에너지 게임체인저 '스마트원전'(SMR)
이른바 '스마트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전(SMR)이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값싸고 안전하면서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한국 원자력 시장의 새로운 희망이 될지 주목된다.
이른바 '스마트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전(SMR)이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값싸고 안전하면서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한국 원자력 시장의 새로운 희망이 될지 주목된다.
총 4 건
이른바 '스마트 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전(SMR)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한국 원자력발전 생태계 부활의 열쇠가 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전 세계가 대안 원전으로 주목하고 있는 SMR의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국내 원전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경쟁에 나설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2028년 인허가를 목표로 경제성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한 '혁신형 SMR'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2030년이면 세계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는 게 한수원의 판단이다. 두산중공업은 시제품 개발에 나섰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7월 4400만달러(약 500억원) 규모 지분을 투자한 미국 SMR 기업 뉴스케일파워와 손잡고 수출가능한 SMR 모델을 만들고 있다. 강홍규 두산중공업 부장은 "두산중공업은 현재 국내 주기기 공급업체로 SMR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며 "미국 SMR업체인 뉴스케
속칭 '스마트원전'인 소형모듈원전(SMR)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치트키'에 해당한다. 그 자체로 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데다 최고 수준의 청정 에너지인 '그린(Green) 수소' 생산에도 활용되기 때문이다. 수소는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면 그레이(grey) 수소라고 한다. 천연가스 개질이나 수소환원제철 방식 등으로 생산한 수소가 대표적인 그레이 수소다. 이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하면 블루(blue) 수소로 분류한다. 한발 더 나아가 전기로 물을 분해해 생산한 수소를 그린 수소라고 한다. 발전 과정에서 아예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린수소 중에서도 석탄화력발전 등 이산화탄소 발생이 많은 기존 에너지원이 아닌 원자력이나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얻은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그린 수소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날씨와 일조량의 영향을 받는 풍력이나 태양광의 경우 기술적으로 수전해 시스템에 직접 연결하는 작업이 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전 세계 기후위기 해결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행정부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원자력발전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소형모듈원전(SMR) 등 신기술을 활용해 원전의 활용도를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알레시아 던컨 미국 에너지부 부차관보는 12일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SMR을 활용한 미래 원전은 투입 자본이 적고 투자가 용이해 기존 원전 대비 부담이 덜 하다"며 "에너지와 환경의 측면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유연한 전력망 등 다양한 이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던컨 부차관보는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의 발언을 인용하며 "미국 에너지부는 현재 운영 중인 원전을 유지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 적용을 지원할 것"이라며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탄소저감 목표달성을 위해 원전 시장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직후인 지난 2월17일(현지시간
탄소중립이 세계적 과제로 부상하면서 '소형모듈원전'(SMR)이 주목받는 가운데, 여러 국가가 이 사업에 뛰어들면서 SMR 개발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SMR은 하나의 용기에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을 담은 일체형 원자로로, 발전용량은 기존 대형 원전 3분의 1 수준이지만 비용이 낮고 환경 면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평가된다. 미국은 SMR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SMR을 2050년 미국 탄소중립 달성 핵심 기술로 꼽았다. 신재생에너지만으로는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해 10월 SMR과 차세대 원자로 지원에 7년간 32억달러(약 32조600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미국의 원전전문 회사인 뉴스케일은 지난해 자사 SMR 모델에 대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심사를 마쳤으며, 아이다호 주에 발전용량 60㎿급 SMR 12기로 이뤄진 총 720㎿ 규모 소형원전발전단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