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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Y' 이환 감독, 한소희·전종서·유아로 완성한 좋은 배신감 [인터뷰]
이환 감독은 자신의 첫 상업 영화 '프로젝트 Y'를 "오랜 시간 품고 있었던, 애정이 많았던 이야기"라고 했다. 여러 갈래로 뻗어 있던 서사는 제작이 결정된 뒤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방식을 찾는 과정에서 범죄 장르로 압축됐다. 그 결과물은 검은돈과 금괴를 둘러싼 추격전처럼 속도감 있는 외형을 띠지만 중심에는 결국 사람이 있다. 이환 감독이 이 영화에서 강조한 건 인물들의 욕망과 선택, 그리고 그 선택이 충돌하며 만들어내는 인간적인 균열이다. 한소희와 전종서의 조합이 만든 화제성 역시 이 작품의 첫 엔진이지만, 이 감독의 목표는 이름값이 아니라 배우들이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 맞춰져 있다. "처음에는 이 소재로 장르 영화를 만들어보려고 했어요.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하려면 어떤 방식이 좋을지 고민했고, 기존 방식에서 무엇을 가져가고 무엇을 버릴지 계속 생각했죠. 장르는 범죄 누아르를 염두에 뒀지만 완전히 그 안에 머무는 작품은 아니에요. 전작에서 경험한 게 오히려 진짜를 그대로 보여주면 관객이 거짓말처럼 받아들이는 지점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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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기록"...임영웅, 아이돌차트 독주 '252주 연속 1위'
가수 임영웅이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독보적 기록을 세웠다. ?아이돌차트에 따르면, 임영웅은 2026년 1월 3주차 집계된 평점랭킹에서 최다 득표(30만 8005표)를 기록하며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임영웅은 2021년 초부터 시작된 1위 행진을 무려 약 4년 10개월(252주) 동안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았다. 전무후무한 독보적 대기록 수립이다. 스타의 실질적 팬덤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좋아요'에서도 임영웅은 가장 많은 3만 0908개를 받았다. ?임영웅의 이 같은 독주는 강력하고 끈끈한 팬덤인 '영웅시대'의 압도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평점랭킹은 팬들이 직접 참여하여 가수의 인지도와 인기를 측정하는 척도로 활용되는데, 영웅시대는 매주 수십만 표 이상의 투표수와 '좋아요'를 기록하며 임영웅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서울 콘서트를 성료했다. 이어 오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장 1, 2홀에서 부산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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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피버' 이주빈, "사장이셔?"...안보현 직업에 깜놀→애틋 포옹 엔딩 [종합]
'스프링 피버' 안보현과 이주빈이 하루뿐인 비밀 데이트로 설렘을 터뜨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7회에서는 선재규(안보현 분)와 윤봄(이주빈 분)이 마을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데이트에 나서며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7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5. 1%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6회) 시청률 4. 9%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3회 5. 4% 자체 최고 시청률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반등 불씨를 살렸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5. 7%다. 또한 tvN 타깃 남녀 2049 시청률은 전국과 수도권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스프링 피버'에서는 선재규와 윤봄은 우발적인 키스를 계기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윤봄은 선한결(조준영 분)의 친모이자 친누나인 선희연(손여은 분)의 정체를 물었지만, 복잡한 사정을 털어놓을 수 없던 선재규는 보험설계사라고 둘러대며 상황을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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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장한음, 3월 솔로 컴백 후 '보플2' 동지 최립우·강우진과 그룹 활동 유력
가수 장한음이 오는 3월 첫 피지컬 앨범을 내놓는다. 솔로 활동 이후로는 Mnet '보이즈 2 플래닛'에서 동고동락한 최립우, 강우진 등과 프로젝트 그룹 활동 가능성도 활짝 열어 뒀다. 26일 아이즈(IZE) 취재 결과, 장한음은 오는 3월 컴백을 목표로 신보 작업에 한창이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피지컬 앨범으로, 음악적·기획적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이다. 소속사 이에스네이션은 장한음의 신보에 대해 "새 앨범 역시 장한음이 수록곡 전곡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해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새 앨범에는 최소 5곡 이상을 수록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타이틀곡은 장한음이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댄스곡이 될 전망이다. 기존과는 또 다른 결의 퍼포먼스와 무드를 보여주며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에 나선다. 한편 이날 '하누리즈'로 불리는 장한음, 최립우, 강우진이 포함된 '보이즈 2 플래닛' 파생 그룹 관련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에스네이션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우선 예정된 장한음의 솔로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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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정우성 '메이드 인 코리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다 시청’ 1위 등극
현빈 정우성 주연의 디즈니 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한국산 오리지널 시리즈에 등극했다. 디즈니 공식 지표에 따르면 '메인드 인 코리아'(감독 우민호, 각본 박은교 박준석)가 “2025년 디즈니 에서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공개 후 28일 기준)”이라고 밝혀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뜨거운 화제작으로서 위엄을 또 한번 증명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 밀도 높은 호흡으로 쌓아가는 거대한 서사부터 각자의 욕망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강렬한 캐릭터 앙상블까지 연일 찬사를 모으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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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아이' 최수영-김재영, 드디어 마주한 진실..쓰나미급.후폭풍 예고
‘아이돌아이’ 최수영-김재영이 강우성 살인사건의 진실과 마주한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연출 이광영, 극본 김다린) 측은 11화 방송을 앞둔 26일 맹세나(최수영)와 도라익(김재영)의 일상을 뒤흔든 사건의 진실, 그 후폭풍을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맹세나는 도라익의 고백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러나 떨리는 마음과 도라익을 향한 생각은 좀처럼 멈추지 않았다. 두 사람의 동거 사실과 ‘살인자의 딸’이라는 낙인이 폭로되는 위기 속, 맹세나와 도라익은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로맨스가 깊어지는 가운데, 압수품의 주인을 눈치챈 도라익의 엔딩은 진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휘몰아칠 진실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맹세나의 지시대로 탐문을 진행하던 박충재(김현진)가 수상한 단서를 발견한 것. 화들짝 놀라는 맹세나의 표정에서 심상치 않은 진실을 짐작게 한다. 이어진 사진 속 복잡한 생각에 잠긴 도라익의 모습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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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피버' 안보현, 정체가 뭐야? 숨겨진 직업 전격 공개
'스프링 피버' 이주빈이 안보현의 화수분 같은 매력에 깊게 빠져든다. 오늘(26일) 저녁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 제작 본팩토리) 7회에서는 선한결(조준영)의 하나뿐인 삼촌이자, 마을의 경계 대상 1호인 선재규(안보현)의 숨겨진 직업이 공개되며 뜻밖의 반전을 선사한다. 지난 방송에서 선재규와 윤봄(이주빈)은 서로를 향한 그린라이트를 키우며 설렘을 더했다. 윤봄은 보면 볼수록 매력 넘치는 선재규를 향한 호감을 인정하면서도, 그가 학부모라는 이유로 스스로 선을 그어야 하는 현실 앞에서 갈등을 이어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두 사람의 감정은 깊어졌고 6회 엔딩에서 그려진 입맞춤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제대로 폭격하며 설렘 가득한 여운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평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모습을 풍기는 선재규의 스틸이 공개됐다. 몸에 착 달라붙는 기능성 티셔츠에 문신 토시를 착용하던 선재규는 온데간데없고, 말끔한 슈트 차림으로 멋짐을 폭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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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망상 펼쳐"…키키, 풀숲서 런웨이로 옮겨간 사운드(종합)
5인조 걸그룹 키키(KiiiKiii)가 풀숲에서 런웨이로 음률을 옮겼다. 키키는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2집 'Delulu Pack'(델룰루 팩)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이 자리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비롯해 "키키만의 유쾌한 망상을 펼쳐낸 앨범"이라며 신보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Delulu Pack'은 키키가 자신들만의 언어로 새해 소원을 녹인 앨범이다. 이들은 '지금의 나'로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존재하고 싶은 바람을 이루기 위해 현실의 틀을 바꾸기보다는 색과 질감, 서사를 덧입혀 스스로를 다시 연출했다. 타이틀곡 '404 (New Era)'(뉴 에라)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지유는 "앨범명에서 '델룰루'는 인터넷에서 유행한 '델루루'(delusional(망상적인)에서 파생된 말)에서 가져왔다. 키키만의 유쾌한 망상을 펼쳐냈고, 장르적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며 "모든 곡이 다 좋다"고 귀띔했다. 키키는 데뷔 앨범에 이어 신보에서도 '현실은 흐릿해도 나는 나답게 선명해진다'는 일관된 메시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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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진주', 박진희와 남상지가 보여줄 강렬한 워맨스 케미
배우 박진희와 남상지가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워맨스 케미를 발산한다. 오는 2월 23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가 아델 가에 감춰진 죄악과 진실을 밝혀내는 치밀하고 강렬한 복수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26일 공개된 스틸에는 의심과 공조를 오가는 박진희와 남상지의 아이러니한 관계성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같은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두 사람은 정체를 숨긴 채 아델 그룹이 저지른 죄악과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과연 이들이 어떤 대립과 연대를 보여줄지 기대를 불러모은다. 극 중 박진희는 쌍둥이 언니의 숨겨진 비극적 내막을 알게 된 후, 자신의 인생을 버리고 언니의 이름으로 살아가며 복수를 꿈꾸는 김단희 역을 맡았다. 남상지는 가족을 잃은 후 '클로이 리'라는 새로운 신분으로 돌아와 복수를 다짐하는 백진주 역으로 분해 극의 중심을 이끈다. 특히 박진희는 상대를 꿰뚫는 듯한 눈빛만으로 장면을 압도하며 극의 무게감을 더하고, 남상지는 섬세하면서도 날 선 표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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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보이그룹 미라클, 오늘(26일) 드디어 데뷔
버추얼 보이그룹 미라클(MY:RAKL)이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미라클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별들에게 물어봐'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미라클은 전생에서 정상급 아이돌로 활동했던 소년들이 의문의 사고 이후 영혼만 환생해 버추얼 모습으로 다시 가수의 꿈에 도전한다는 세계관을 내세운 팀이다. '데뷔부터 다시 시작하는 아이돌'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청춘들의 '2회차 성장 서사'를 전면에 내세운다. 팀은 새온, 유성, 하이든, 제하, 전설 등 총 5인으로 구성됐다. 데뷔곡 '별들에게 물어봐'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인 댄스 장르 곡이다. 제목을 그대로 활용한 '별들에게 물어봐'라는 포인트 가사가 중심을 이루며, 꿈과 운명, 아이돌로서 다시 출발하는 소년들의 마음을 직관적으로 담아냈다. 미라클이 앞으로 확장해 나갈 서사를 가장 직접적으로 제시하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미라클은 글로벌 K팝 그룹을 목표로 데뷔 단계부터 제작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콘텐츠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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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북치는 '쇼미12' 장구치는 '야차의 세계', 다시 격동하는 힙합 [예능 뜯어보기]
Mnet '쇼미더머니12' 화제의 참가자 마이크로닷은 불구덩이 60초 랩 미션에서 탈락했다. 예상 밖 결과였던 만큼 그의 탈락은 곧바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마이크로닷의 탈락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쇼미더머니12' 부활전 티빙 '야차의 세계'에 합류하며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생겨서다. 4년 만에 돌아온 '쇼미더머니12'는 '패자 부활'이라는 새로운 판을 깔았다. 때문에 이번 시즌의 변화를 참가자 수나 무대 규모로만 한정해 설명하기는 어렵다. 통상 오디션에서 탈락은 곧 퇴장을 의미한다. 그러나 '쇼미더머니12' 제작진은 탈락자를 또 다른 경쟁의 무대로 세웠다. '쇼미더머니12: 야차의 세계'(이하 '야차의 세계')에서다. 본편('쇼미더머니12')과 히든 리그('야차의 세계')는 같은 제작진(CP 최효진, 연출 박소정·이미경)과 참가자를 공유하는 만큼 한 몸으로 볼 수 있지만, 구성은 아예 다르다. 물론 랩 배틀이라는 큰 틀은 같지만 승부를 가르는 규칙과 방식에서 차이가 크다. 본편이 프로듀서 심사와 단계별 미션을 통해 합격과 탈락을 가른다면, '야차의 세계'는 정해진 룰이 없는 환경에서 랩 배틀로 생존을 쟁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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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애하는 도적님아' 문상민, 인생캐 경신...'출구 없는 로코 대군'
배우 문상민이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키다리 대군'부터 '불도저 로맨스'까지 출구 없는 로코 대군의 정석을 보여줬다. 지난 24일, 25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7, 8회에서 도월대군 이열 역을 맡은 문상민은 본래의 몸을 되찾은 뒤 홍은조(남지현 분)의 조력자이자 직진남으로 변신, 섬세했던 홍은조의 흔적을 지우고 순식간에 카리스마 넘치는 본체 이열로 전환돼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문상민은 명석한 두뇌와 압도적인 위엄을 지닌 이열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독보적인 '대군 아우라'를 완성했다. 특히 비록을 무기로 도승지 임사형(최원영 분)을 압박해 상황을 제압하는 장면에서 문상민은 낮게 깔린 목소리와 서늘한 눈빛만으로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신분과 관습을 정면 돌파한 문상민의 돌직구 청혼 장면은 시청자들을 과몰입하게 만들었다. 특히 수모를 당하던 홍은조를 구한 뒤 청혼서를 건네며 "너한테 장가간다. 이건 나의 청혼"이라는 불도저 고백에 이어 진정성 있는 눈빛까지 더해져 역대급 명장면으로 각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