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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각자도생의 헬조선 떠나고픈 청춘들의 고뇌
다분히 도발적이다. ‘한국이 싫어서’라니, 딱히 애국자는 아닐지라도 이 땅에 태어나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무언의 저항을 안기는 제목 아닌가. 한창 ‘헬조선 담론’이 일었던 2010년대 청춘의 마음을 낱낱이 짚어 젊은 층의 공감을 얻었던 장강명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한국이 싫어서’는 도발적인 제목만큼이나 맥을 잘못 짚기 쉬운 작품이기도 하다. 가족과 오래된 연인을 뒤로 하고 뉴질랜드로 떠나는 20대 후반 여성 계나(고아성). 계나가 한국을 떠나는 이유는 심플하다. 두 마디로는 ‘한국이 싫어서’, 세 마디로는 ‘여기서는 못 살겠어서’. 물론 누구나 자신의 고국을 싫어할 수 있는 자유가 있지만, 어쨌거나 태어나 평생을 자란 땅을 벗어나려고 할 때는 제법 비장한 이유가 있을 법도 한데, 영화에서 보여주는 계나의 이유들은 사람들에 따라 ‘겨우 그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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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로코킹→짝퉁 세계 킹 됐다..'넉오프' 출연 확정 [공식]
배우 김수현이 세계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됐다. 26일 디즈니+가 2025년 '넉오프' 공개를 확정했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5년 디즈니+ 공개를 확정 지은 가운데, tvN '눈물의 여왕' 신드롬의 주인공 김수현이 짝퉁 세계의 제왕 김성준 역을 맡는다. 김수현이 '넉오프'에서 연기하는 김성준은 IMF 사태로 실직한 이후, 짝퉁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면서 짝퉁 시장인 '샘물 시장'의 부회장이 되는 인물이다. 특히, 김수현은 비상한 두뇌와 임기응변, 강렬한 욕망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짝퉁 시장의 제왕으로 거듭나는 인물 김성준을 통해 인생 캐릭터 갱신을 예고한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사이코지만 괜찮아', '프로듀사', '별에서 온 그대' 등 매 작품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흥행 보증 수표'의 존재감을 입증한 김수현은 전 세계 짝퉁 시장을 제패하는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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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하고 애처로운 임수향...'미녀와 순정남' 살렸다
배우 임수향이 숨 넘어가던 KBS 주말극을 심폐소생했다. 짠하고 애처로운 연기로 떠나간 주말 시청자들을 불러세웠다. 임수향이 지현우와 함께 주연을 맡은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이 드디어 시청률 20% 돌파를 이뤄냈다. 지난 3월 첫 방송 후 5개월 만에 시청률 20% 달성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미녀와 순정남' 42회는 시청률 20.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 시청률 18.4%보다 2.1%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동시간대(오후 8시대) 시청률 1위, 지상파 시청률 1위 자리까지 차지했다. '미녀와 순정남'의 시청률 20% 돌파에는 여주인공 박도라 역을 맡은 임수향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임수향이 극 중 맡은 박도라는 한때 스타 배우였지만,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비운의 여인. 죽음의 문턱에서 목숨을 건진 후, 김지영이란 인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김지영으로 살면서 잊어버렸던 기억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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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임영웅 이펙트', 뭘 해도 다되는 미친 파급력
“지치지 않고 하루하루 나아가는 것, 그래서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음악적인 교감을 만들어 가는 것, 그게 제 인생의 목표라면 목표일 것 같아요.” 가수 임영웅은 자신이 목표한 대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는 지치지 않는 활력가이자, 입이 쉬지 않는 ‘소통왕’이며, 더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아티스트다. 임영웅은 이 목표들을 하나의 가치에 준하며 이뤄내고 있다. 바로 선한 영향력이다. 임영웅은 경쟁과 비교가 아닌, 선한 영향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만으로 최선의 결과를 만든다. 넌더리가 날 정도의 오랜 연습 과정에도 “이겨내”자고 말하고, 무대를 앞두고 비가 오는 상황에서 “오히려 좋아”를 외친다. 그의 선한 마음이 공연장에 깔린 잔디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공연 방식을 만들고, 긍정적인 사고가 예기치 못한 우천을 오히려 드라마틱한 무대 연출로 만든다. 임영웅의 겸손하면서 진정성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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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 정해인, 정소민 향한 속마음은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이 설렘을 유발하며 시청률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 사로잡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4회에서는 최승효(정해인), 배석류(정소민)이 타임캡슐 봉인을 해제했다. 최승효는 배석류를 향한 과거 자신의 마음을 마주했고, 배석류는 꿈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해 아쉬워했다. 이후 최승효의 아틀리에 인은 그레이프의 파트너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배석류는 전 직장 글로벌 기업 그레이프와 얽힌 일에 대한 부담과 불편도 감수하고 최승효를 돕기 위해 나섰다. 배석류의 합류로 첫 화상회의는 순조로웠다. 하지만 회의 종료 후 그레이프 쪽에서 들려오는 대화 소리에 배석류는 분노가 치밀었다. 아틀리에 인과 함께 후보로 둔 화운건축이 이미 내정되어 있음을 알게 된 것. 배석류가 헛수고이자 시간 낭비라며 모든 사실을 알렸지만, 최승효는 "일에 차등을 두지 않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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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로물루스',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누적 120만 돌파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이와 함께 누적 관객 수 120만명을 돌파했다. 26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지난 주말 3일(23일~25일) 동안 34만2442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갔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지난 24일 개봉 11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 이어 다음날 25일에 120만 관객을 넘어섰다. 지난 14일 개봉, 광복절인 15일을 제외하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도 지키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0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기존 극장가에서 관객몰이에 나섰던 '파일럿'을 제압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같은 날 개봉한 '행복의 나라' '빅토리' '트위스터스' 등 8월 기대작을 따돌리며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중이다. 한편, '에이리언: 로물루스'에 이어 '파일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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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장나라의 폭주에 시청자 심박수 급등! 부동의 1위
딸 유나를 지키기 위한 독한 결심을 한 '굿파트너' 장나라의 하드캐리가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또다시 사로잡았다. . 지난 24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9회에서는 치열해지는 이혼 소송 중 흔들리는 차은경(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관계가 무너져 내린 김지상(지승현)과 최사라(한재이)의 위기는 격변의 후반부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9회 시청률은 수도권 17.8%, 전국 17.2%, 순간 최고 시청률 20.1%(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주간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하며 거센 열풍을 이어갔다. 타깃 2049 시청률 역시 6.3%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이날 차은경의 감정은 끝없는 분노로 요동쳤다. 최사라의 임신 사실과 딸 김재희(유나)가 받았을 상처에 대한 절망감은 폭주로 이어졌다. 곧장 최사라의 집으로 찾아간 차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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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즐김+노력형, 절대 이길 수 없는 자의 상암벌 점령기
“임영웅은 즐기는 자에 노력형이에요. 절대 이길 수 없는 거죠.” 가수 임영웅의 스타디움 공연은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 그는 피아노 뚜껑을 덮어놓고 종이 위에 한자 한자 자신의 아이디어를 필기하며 공연을 구상했다. 더 나은 공연, 더 완벽한 공연, 그리고 선한 영향력을 뻗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임영웅은 완벽하게 상암벌을 점령했다. 임영웅이 ‘최고 중의 최고’라 불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에 고스란히 담겼다.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 임영웅 콘서트의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가 담긴 이 영화는 다양한 무대와 그 뒷이야기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알찬 장면으로 108분을 채운다. ‘무지개’ ‘런던 보이(London Boy)’ ‘소나기’ &l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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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고아성 "제게 한국의 의미는..." [인터뷰]
"제게 한국은요..." 배우 고아성이 20대 후반 청춘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이야기 주인공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고아성은 작품마다 시청자, 관객들의 공감대를 유발하는 연기로 사랑받았다.'괴물' 이후 '설국열차' '우아한 거짓말' '오피스' '오빠생각' '항거: 유관순 이야기' '삼진그룹 영어통익반' 등 영화 외에도 '공부의 신' '자체발광 오피스' '라이프 온 마스' '트레이서' 등 드라마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로 대중의 공감을 끌어냈다. 이런 고아성이 이번엔 '한국이 싫어서'로 관객들과 만난다.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 계나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오는 28일 개봉. 극 중 계나 역을 맡은 고아성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이 싫어서 한국을 떠나는 청춘의 내면을 그려냈다. 불안, 혼란, 도전, 적응 등 여러 감정선을 보여준다. 우두커니 바닷가에 섰다가 나도 모르게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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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맨' 지진희니까 '가족X멜로' 아빠를 응원할밖에
올해 들어 안방극장에 정체가 묘연한 남편들이 한둘이 아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장승조, ‘원더풀 월드’의 김강우, ‘나의 해피엔드’의 손호준가 그랬고, ‘하이드’의 이무생은 정말 양파처럼 까도 까도 계속 놀랄 수밖에 없었다. 진짜 속내를 알 수 없는 그들의 정체가 궁금해지면서 드라마가 흥미롭긴 했다. 하지만 마음이 조마조마한 게 그리 유쾌하지는 않았던 게 사실이다. 의뭉스러운 남편이라는 점에서는 매한가지라도 최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기 시작한 이 사람은 다르다. JTBC ‘가족X멜로’(극본 김영윤, 연출 김다예)의 지진희다. ‘가족X멜로’는 드라마가 보여주는 톤 앤 매너부터 앞서 언급한 드라마들과는 사뭇 달라서 안심이 된다. 밝고 경쾌한 코믹 터치가 남자주인공 변무진(지진희)이 시청자들을 절대로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준다.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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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김강우 "가장 두려운 건 전과 똑같은 것" [인터뷰]
전작을 함께 했던 감독의 작품에 다시 참여해 전작에서 만난 배우와 다시 연기를 한다는 건 그만큼 상호 간의 신뢰가 강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다가는 똑같은 모습이 반복될 수 있다는 위험성도 있다. 박훈정 감독의 작품에서 김선호를 상대한 배우 김강우가 처한 상황이 그랬다. 그리고 김강우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그 전과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김강우는 두려워 배역을 포기하지도 않았고 그 전과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도 않았다. 디테일한 차이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디즈니+ 오리지널 '폭군'(연출·극본 박훈정)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 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 19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강우는 "OTT 오리지널은 처음이라 반응이 궁금하다"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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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의 치정 담당 이민호·김민하, 시즌2에서는?
전 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애플TV+ ‘파친코’가 시즌2로 돌아왔다. 11개 상을 수상할 만큼 작품성과 재미를 인정받았던 ‘파친코’의 시즌1은 시즌2에서 더 강렬한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동명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탄생한 ‘파친코’는 사랑과 생존에 대한 서사를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 드라마다. 시즌1은 선자가 두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또 두 아들을 낳으며 일본에 정착하는 모습으로 1936년 배경에서 막을 내렸다. 시즌2는 몇 년이 흐른 1945년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파친코’의 중심인물 선자는 여전히 김치를 팔며 생계를 이어가고, 남편의 오랜 부재와 전쟁 발발로 점점 더욱 어려움을 처한다. 젊은 선자를 연기하는 배우 김민하와 상대역인 한수 역의 이민호는 23일 서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공동 인터뷰를 열고 ‘파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