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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인에 용기 주는 축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식 개최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개막식이 열렸다. 본 개막식에 앞서 레드카펫이 진행됐고, 국내외 유명 감독, 스타, 영화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안재홍, 박보영이 개막식 무대에 올랐다. 박보영은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드디어 시작합니다. 안재홍 씨랑 사회를 맡게 되니까 가슴이 벅차오르고 떨립니다"고 말했다. 안재홍은 "박보영 씨와 사회를 맡게 되어서 가슴이 벅차오르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보영이 출연한 '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언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안재홍은 '족구왕'으로 과거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던 때, 단편영화 감독으로 참석했던 때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부산국제영화제가 감독, 배우, 영화인들 모두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거를 부산에 올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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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이창섭, 정취와 흥겨움 동시에 껴안은 첫 솔로 정규 ‘1991’
유명한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을 남겼다.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만 스스로를 돌볼 수 있고 나아갈 수 있다는 뜻에서 한 말이다. 실제로 이 말은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이창섭도 이 같은 이념을 따라 첫 번째 정규 앨범의 멜로디를 짰다.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포용하며 태어난 해를 앨범명으로 지어 진정성 있게 음률을 띄웠다. 정취와 흥겨움을 동시에 껴안은 ‘1991’은 미더운 멜로디로 가득하다. 이창섭은 2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솔로 정규 1집 ‘1991’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창섭은 이 자리에서 신보 더블 타이틀곡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한 데 이어 앨범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창섭은 “오랜만에 솔로 활동을 하려니 떨리고 설렌다. 무엇보다 기쁘다”라고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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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제니→로제.. 완전체 앞두고 솔로 박차 가하는 블랙핑크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도드라지고 있다. 컴백을 눈앞에 둔 리사, 제니에 이어 로제까지 컴백을 확정했다. 2025년 완전체 컴백과 월드투어까지 계획하고 있는 블랙핑크는 다채로운 솔로 활동으로 벌써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솔로 아티스트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건 리사다. 리사는 지난 6월과 8월 각각 'ROCKSTAR'(락스타)와 'NEW WOMAN'(뉴 우먼)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 중 리사의 '락스타'는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 70위로 데뷔하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보였다. 오는 4일에는 또 다른 싱글‘Moonlit Floor’(문릿 플로어)를 공개한다. '문릿 플로어'는 식스펜스 넌 더 리처(Sixpence None the Richer)의 대표곡인 ‘Kiss Me(키스 미)’를 샘플링 한 곡이다. 리사의 활발한 활동은 음악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앰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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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개막작 '전, 란', "탁월함"에 선택한 감독..강동원 "노비 좋아"[종합]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으로 선정된 넷플릭스 영화 '전, 란'의 김상만 감독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점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전, 란'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김상만 감독과 배우 강동원, 박정민, 차승원, 김신록, 진선규, 정성일 등이 참석했다. '전, 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넷플릭스 영화로 오는 11일 공개된다. 넷플릭스 공개에 앞서 2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후 개막작 상영을 통해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전, 란'의 감독, 배우들은 작품 및 각자 캐릭터 소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등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했다. 먼저, 김상만 감독은 '전, 란'에 대해 '실화 기반'이라는 소개에 대해 "임진왜란 시대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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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로맨틱 키스로 신혜선뿐 아니라 ‘나의 해리에게’ 시청률도 구원
‘나의 해리에게’ 이진욱이 공황에 빠진 신혜선을 키스로 구하고 시청률 불씨도 함께 살렸다. 지난 1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연출 정지현 허석원, 극본 한가람) 4회는 2.4%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썼다. ‘나의 해리에게’는 1회 시청률 2.0%로 시작해 2회와 3회에서 2.2%를 기록했다. 재밌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근소하지만 차분하게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또한 ‘나의 해리에게’는 9월 4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굿데이터코퍼레이션 통계)에서도 4위를 차지했고, 신혜선과 이진욱은 각각 출연자 화제성 5위와 8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나의 해리에게’는 혜리라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신혜선)와 그의 구 남자친구 현오(이진욱)가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리는 로맨스물이다. 신혜선은 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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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파스타 위 식용꽃 같았던 레스토랑 미션
'흑백요리사' 첫 미션에서 나폴리 맛피아의 파스타를 맛본 안성재 셰프는 "식용꽃을 얹은 이유를 모르겠다"는 이유와 함께 보류 판정을 내렸다. 굳이 식용꽃을 올렸어야 하냐는 의미였다. 지난 1일 공개된 두 번째 팀미션 '레스토랑 미션'을 보며 안성재 셰프의 심사평이 떠올랐다. 개인전과 다른 팀미션은 서바이벌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지만, 굳이 두 번째 팀 미션이 들어갔어야 하는지 의문이 남았다. 더욱이 제작진의 의도조차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지난달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는 지난달 23~29일 490만 시청 수를 기록해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380만 시청수로 1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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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스틸러' 박서준이 기술 제대로 쓴 '경성크리처2'
액션으로 한번, 로맨스로 또 한번 빠져들게 한다. 배우 박서준이 기술을 제대로 부렸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극본 강은경, 연출 정동윤) 시즌2는 화려한 격투신부터 가슴 뛰는 애정신까지 박서준의 다양한 기술을 담아 팬들을 들뜨게 했다. 박서준이 시즌2에는 볼거리가 많아졌다고 자신하더니 과연 그랬다. 사실 지난해 말 크리처물이라고 호기심을 자극하며 시선을 끈 시즌1 때는 기대가 빗나갔다고 해야 할까.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의 묵직함에 크리처물이라는 장르가 잘 녹아들지 않은 어색함으로 팬들이 열광하지만은 못했던 게 사실이다. 다만 믿음직한 주인공이 팬들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었다. 박서준이 특유의 서글서글한 매력으로 극중 장태상과 높은 싱크로율을 이루며 신뢰를 줬다. 특히 친구와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늘 용기 내어 선량한 사람들의 편에 서는 캐릭터의 면모가 딱 박서준으로 보여 팬들이 마음을 의지하고 드라마를 지켜볼 수 있었다. 그렇게 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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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정우→홍경까지, 개봉 전 BIFF서 즐기는 韓영화
세계 영화인들이 몰리는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다채로운 영화와 배우들이 관객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개봉 전 부산에서 먼저 만날 수 있는 한국 영화가 상영된다. 놓치면 아쉬울 한국 영화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가 오는 2일 부산에서 개막한다.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부국제에는 개봉을 앞두고, 먼저 관객들에게 공개되는 한국 영화가 있다.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선정된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보통의 가족' '청설' '폭로: 눈을 감은 아이' 등 5편이다. 개봉 전, 관객들의 '관심작'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먼저,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 콜롬비아의 보고타.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 밀수시장에 뛰어든 한국인들의 생존기를 그린 영화다.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가 출연한다. 송중기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올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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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歌王) 조용필의 귀환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
1950년 경기 화성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인 1968년 풋내기 밴드 앳킨스를 결성해 미군 부대가 있던 파주에서 연주를 시작했다. 스스로 프로다운 밴드 활동으로 꼽은 것은 1년 뒤인 파이브 핑거스 시절. 이후 김트리오와 25시의 멤버를 거쳤고, 1974년 드디어 자신의 이름을 앞세운 밴드 그림자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때까지도 철저한 무명. 데뷔 연도와 밴드 활동 시기 등에서 이견이 있을 정도다.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고 스타덤에 오른 것은 1976년이다. 불후의 명곡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히트한 것을 시작으로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수록된 1집으로 국내 가요계에서 처음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그 사이 밴드 ‘그림자’는 ‘위대한 탄생’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후로도 히트곡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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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로 돌아오는 있지, 쇠뿔도 단김에 빼는 에스파
K-팝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정상급 걸그룹 두 팀이 이달 컴백한다. 바로 있지(ITZY)와 에스파(aespa)다. 건강 문제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리아가 합류해 완전체로 돌아오는 있지와 메가 히트친 전작 ‘Supernova(슈퍼노바)’의 열기를 재빠르게 이어가는 에스파. 이들이 들려줄 음악과 퍼포먼스에 벌써부터 K-팝 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있지는 오는 15일 새 미니 앨범 ‘GOLD(골드)’로 돌아온다. 있지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다. 앨범명과 동명인 'GOLD'와 'Imaginary Friend(이매지너리 프렌드)’가 신보의 타이틀곡이다. 신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작가진 면면도 화려하다. 히트곡메이커 라이언전과 미국 유명 프로듀서 뎀 조인트(Dem Jointz)가 타이틀곡 작업에 참여했고, 인기 작사가 조윤경과 방혜현이 노랫말을 썼다. 스트레이 키즈 창빈이 곡 작업과 피처링에 나선 6번 트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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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김준한, 배우로 살아가는 또 다른 삶 [인터뷰]
배우 김준한은 '굿파트너'를 통해 20년 만에 장나라와 한 카메라에 담기게 됐다. 그러나 20년 전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장나라를 서포트하기 위해 드럼을 쳤던 김준한은 이제 서로 연기를 주고받으며 호흡을 맞춰 나가게 됐다. 20년 전의 일이 전생처럼 느껴진다는 김준한은 배우로 환생해 또 다른 삶을 착실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지난 20일 종영한 SBS '굿파트너'(연출 김가람, 극본 최유냐)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김준한이 맡은 정우진은 대정로펌 이혼2팀 파트너 변호사로 차은경과 달리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혼팀을 이끄는 인물이다. 방송이 모두 끝난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준한은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모두 행복하게 마무리했다"는 소감과 함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마지막 촬영 때까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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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키부츠’, 김치 먹고 쑥쑥 자란 10년 [리뷰]
시작은 45년 전 영국, 1979년의 작은 신발 공장이었다. 영국 수제화 공장들이 줄줄이 폐업하던 시기, 드래그퀸(여장 남자)을 위한 특별한 부츠를 제작해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 공장의 이야기가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실화는 다큐멘터리(1999)와 영화(2005)로 만들어졌고, 2012년 뮤지컬로도 탄생했다. 바로 ‘킹키부츠’다. 시카고에서 초연된 ‘킹키부츠’는 미국을 넘어 더 넓고 더 많은 관객에게 보였다. 2014년에는 한국어로 ‘킹키부츠’를 만나게 됐고, 한국 프로덕션은 김무열, 지현우, 오만석, 강홍석 등 스타 배우들과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을 앞세워 드래그퀸라는 낯선 소재를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켰다. 초연 이후 바로 스테디셀러로 올라선 한국 프로덕션은 총 여섯 번의 공연을 올리며 올해 10년째를 맞이했다. 모든 캐스트의 공연을 보진 못해 절대적이라 말할 수는 없지만, 살짝 과장해서 말하자면 이번 &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