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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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노동자? 이젠 ‘경력 보유 시민’입니다
서울시의회에서 청소·요리·양육·노인돌봄 등 가정 내 ‘무급노동’을 ‘공적 노동’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발의했다. 임금도 법적 지위도 없는 상태로 지속된 돌봄·가사노동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절차가 마련된 것이다. 1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구 제4선거구)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특별시 가사·돌봄노동 경력인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10월 대표 발의했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자체는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고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을 방지할 책임이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법적 취지를 구체화해 가사·돌봄노동을 수행한 시민의 경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이들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조례안에는 가사·돌봄노동 경력인정서를 발급하고,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할 때 법적 근거를 마련토록 했다. 경력인정서의 발급 기준 및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은 시장이 규칙으로 정하도록 했다. 특히 ‘경력보유시민’의 개념도 새롭게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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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청년’ 만드는 성장 프로젝트
취업 시장에 뛰어들기 앞서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 쉬운 청년들. 이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발을 내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북 익산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11월 18일 익산시 청년시청 1층에서 ‘청년성장프로젝트’의 19기 수업이 진행됐다. 이 사업은 청년의 ‘쉬었음’ 전환을 예방하고, 시의 청년정책과 연계해 구직 의욕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18일에는 이미지 메이킹에 도움을 주는 ‘매력성장프로젝트’와 입사지원서 작성 및 실전 모의면접을 진행하는 ‘취업스킬성장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생각보다 첫인상의 힘이 강력해요. 나와 맞는 톤을 찾고 깔끔하고 신뢰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날 이미지 메이킹 수업을 담당한 강사가 퍼스널컬러의 종류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과 1:1 퍼스널컬러 진단, 메이크업 코칭을 진행했다. 청년들은 남녀 할 것 없이 나와 어울리는 이미지를 갖기 위해 1:1 컨설팅에 귀를 기울였다. 강사는 ‘어울리는 톤은 어떤 톤인지’, ‘어떤 옷과 색채를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청년들에게 친절히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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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에너지 중심 산업구조 전환…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의 밑그림
“보령시는 ‘석탄화력 도시’에서 에너지 전환과 미래 산업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성장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 충남 보령시가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해 미래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령은 1980년대 한국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시기 전국 산업 현장에 전기를 공급하던 ‘전력의 고향’이었다. 하지만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석탄화력발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2020년 보령 1·2호기가 조기 폐쇄됐고, 보령 5호기도 폐쇄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는 인구와 고용, 세수 감소 등 타격을 입었다.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이 위기를 신재생에너지 대전환의 기회로 삼았다. 김 시장은 11월 머니투데이 <더리더>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시는 에너지 전환 흐름에 따라 블루수소 플랜트, 해상풍력·태양광 집적화단지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산업 구조의 근본적 재편과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 구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화력발전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산업 기반 다지기에 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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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댓글·게임·디자인 전면 개편… 독자 참여형 플랫폼으로 진화'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가 독자 경험 강화를 위한 대규모 서비스 업데이트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웹툰 플랫폼이 팬덤 문화와 놀이 요소를 결합해 ‘참여형 콘텐츠 공간’으로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레진코믹스는 이번 개편을 △댓글 기능 도입 △디자인 리뉴얼 △미니게임 서비스 오픈 등 세 가지 축으로 구성했다. 가장 큰 변화는 댓글 기능이다. 독자는 작품을 보며 떠오르는 생각이나 응원의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남길 수 있다. 특히 특정 장면에 남긴 댓글이 해당 컷에 자동 표시되는 ‘페이지 스탬프(Page Stamp)’ 기능이 추가돼, 다른 독자들도 즉시 동일 장면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 경험이 가능해졌다. 디자인 리뉴얼도 대폭 이뤄졌다. 홈 화면과 주요 UI가 전면 재정비됐다. MZ세대 감각을 반영한 트렌디한 디자인과 직관적인 UX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보다 깔끔하고 몰입감 높은 환경에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미니게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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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는 리더에게 주는 아주 특별한 선물
인터넷에서 구한 정보는 반드시 검증이 필요하다. 사실이 아닌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제는 인공지능(AI)이 영락없는 진짜처럼 창작한 가짜 정보까지 넘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굳이 이 말부터 쓰는 이유는 남녀노소 불문 걷기가 최고의 운동이라는 주장에는 전문가들도 별 이견이 없는 듯하고, 인터넷에 걷기의 효과에 대한 정보가 넘치지만 필자가 팩트(fact)를 검증할 능력이 없기 때문인데 그러한 정보 중 다음과 같이 눈에 띄는 하나를 골랐다. ‘하루 4천 보 걸으면 우울증이 없어지고, 5천 보 걸으면 치매, 심장질환, 뇌졸중을 예방하고, 7천 보 걸으면 골다골증, 암을 예방하고, 8천 보 걸으면 고혈압, 당뇨를 예방하고, 만 보 걸으면 대사증후군을 예방한다. 걷기는 뇌를 젊게 한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걸어라. 자신감을 얻으려면 걸어라. 고민이 꼬리를 물면 걸어라. 분노가 일면 걸어라. 할 일 없으면 걸어라’는 내용이다. ‘어떤 병원 모 원장의 연구결과’라 하는데 믿어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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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에 앞서 인공지능에 자문합시다
“히데요시가 중국을 정복하기로 결심한 것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페르시아 정복에 나선 것과 비슷한 패턴이었다. (중략) 명나라가 난공불락이기는커녕 1640년대 만주족의 공격으로 결국 멸망한 사실에 비추어보면 혹시 일본이 그전에 성공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이 두 문장은 〈거의 모든 전쟁의 역사〉 중 23장 ‘임진왜란’에 나온다.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 의견을 물었다. 추가 정보나 방향을 제시하지 않은 채 “다음은 어떤 책의 일부인데, 이에 대해 논평해줘”라고 부탁했다. 챗GPT는 비유의 문제와 가정의 오류, 정복 가능성에 대한 군사·지리적 현실 등 세 가지를 지적했다. 비판의 근거 셋 중 셋째는 첫째와 중첩된다. 앞 두 가지만 소개한다. 첫째,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 침공을 알렉산드로스의 원정 전쟁과 비슷하다고 평가한 것을 두고 “역사적·구조적 맥락이 전혀 다르다”고 비판했다. 챗GPT는 “알렉산드로스는 당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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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농협, 청년 인재 발굴 나서…신입 인재 발굴 프로젝트 참여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이 ‘대기업 채용형 신입 인재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머니투데이가 주최한 이번 프로젝트는 유통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층에게 채용 연계형 실무 경험과 커리어 성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등포농협은 유통·마케팅 분야의 멘토 기업으로 참여했다. 청년 참가자들은 △2030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한 영등포농협 하나로마트 리브랜딩 기획 △홍보 영상 기획 및 제작 △영등포농협 온라인 쇼핑몰 ‘위드프레시’ 서비스 분석 및 개선안 제시 등 실제 현업 수준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영등포농협 대강당에서는 프로젝트 참가자와 실무진 간의 첫 기업 미팅이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영등포농협 백호 조합장을 비롯한 경제사업본부 실무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과제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발전시켰다. 백호 영등포농협 조합장은 “최근 기업 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은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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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인재 발굴 프로젝트’ 커머스·유통 과정 본격 시작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대기업 채용형 신입 인재 발굴 프로젝트(이하 인재 발굴 프로젝트)’가 공식 개강했다. 6일 머니투데이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커머스·유통 분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진행된다. 앞서 △영등포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CJ온스타일 △이케아 코리아 등 4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현업 중심의 직무 교육과 실습, 멘토링 등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실제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는 커리어 성장을 지원한다. 인재 발굴 프로젝트의 첫 프로그램으로 실무 미팅이 진행됐다. 지난 4일 이마트의 온라인 실무미팅을 시작으로, 영등포농협은 지난 5일 대면 실무 미팅을 열었다. 영등포농협은 이 자리에서 △2030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하나로마트 리브랜딩 전략 수립 △홍보용 영상 콘텐츠 기획·제작 △영등포농협 온라인몰 ‘위드프레시’ 서비스 분석 및 개선 제안 등 실제 업무 기반의 프로젝트 과제를 제시했다. CJ온스타일, 이케아 코리아 등 참여 기업도 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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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까지 녹아든 세계인의 금산 인삼 ‘금홍’
“암벽에 가면 빨간 열매 세 개가 달린 풀이 있을 것이니 그 뿌리를 달여 드려라.” 지금으로부터 약 1500년 전, 충남 금산군 진악산 관음굴에서 병든 어머니의 쾌유를 빌며 기도하던 강씨 성을 가진 선비의 꿈속에 산신령이 나타났다. 꿈대로 붉은 열매가 달린 풀을 찾아 어머니께 달여 드렸더니 병이 나았다. 그가 약초의 씨앗을 마을에 심은 것이 금산 인삼의 기원이라고 전해진다. 전설로 시작된 금산 인삼은 이제 세계가 주목하는 유산이 됐다. 2018년, 금산 지역의 전통 인삼농업 시스템은 UN 산하 국제기구 FAO(유엔식량농업기구)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공식 등재되며 그 역사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고려인삼의 종주지로서 금산은 단순한 지역명을 넘어, 전통과 과학이 공존하는 한국 농업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삼의 역사는 문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중국 한나라 시기에 쓰여진 <명의별록>에는 귀중한 약재로 사용됐다고 적혀 있다. 고려 인종 때 편찬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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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식민화” vs “RE100 기업 유치”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한 송전로 건설이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관련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적지 않다. 재생에너지 생산지가 밀집한 전북특별자치도에서도 주민들을 중심으로 대책위가 꾸려지는 한편, 전북도의회는 특위를 구성해 도민의 목소리를 모으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근거해 전력 수송을 위한 송전선로, 송전탑, 변전소가 전북도에 건설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345kV(킬로볼트) 새만금~청양 송전선로 △345kV 새만금~신서산 송전선로 △345kV 군산~북천안 송전선로 △345kV 신정읍~새만금 송전선로 △345kV 신고창~새만금 송전선로 등이다. 송전망 건설은 신재생에너지 전력 활용과 맞닿아 있다. 전력망 연계를 높여 버려지는 재생에너지를 줄이는 한편 수도권 반도체 산업단지 및 대규모 전력 수요처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문제는 송전선로가 지나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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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2025 서울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 2년 연속 후원
독일 건강기능식품 유통 판매사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대표 오상준, 이하 PMIK)가 ‘2025 ATP 서울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를 2년 연속 공식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PMIK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총 5009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협찬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와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서울특별시체육회 및 서울특별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다. PMIK가 협찬한 제품은 자사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피트라인(FitLine)’ 시리즈 중에서도 인기 상품인 ‘액티바이즈 레몬라임’과 ‘액티바이즈 2GO’다. 두 제품 모두 활력 증진과 에너지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액티바이즈 2GO’는 곡물, 블랙 커런트, 초콜릿 커버추어 등을 함유해 건강한 단맛을 더했으며 휴대와 섭취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에너지가 필요할 때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김은섭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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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쳐주고 끌어주고…‘젊은 부산’ 오이소
‘제2의 수도’로 불리던 부산이 이제는 소멸 위기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인구 감소의 흐름을 피하지 못하고 있지만, 부산의 인구 감소 속도는 유독 가파르다. 청년층 유출과 고령화가 맞물리면서 지역 소멸 우려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4일 통계청과 부산시에 따르면 시의 인구는 1995년 388만 명으로 정점을 찍었으나, 20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인구 감소세에 접어들어 지난해 326만 명으로 내려앉았다. 이 결과로 부산의 16개 구·군 가운데 11개 지역이 소멸위험 지역으로 선정됐다. 특히 청년 인구 감소가 두드러진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24년 고용 동향 브리프’에 따르면, 부산은 지난 10년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5~29세 청년 인구 비율이 가장 가파르게 감소한 지역이다. 시의 청년 인구 비중은 2014년 6. 69%에서 2023년 5. 95%로 하락했다. 10년 사이 0. 74%p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경북은 0. 59%p, 경남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