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플랫폼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은 국내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원석과도 같은 기업가, 석학,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해 그들의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전해드리는 학습의 장입니다. 연사의 일방적인 강연이나 형식적인 토론에 그치지 않고 키플랫폼에 참여한 모든 이가 서로 자유롭게 대화하고 토론하며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는 인터랙티브 콘퍼런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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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한 안타까운 참사와 피해 소식이 연이어 들리고 있다. 저지대, 반지하, 지하차도뿐 아니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까지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이 같은 참사와 피해는 하천과 배수로 정비, 시설 관리 등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통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탓이기도 하지만, 지구 온난화에 따라 갈수록 심해지는 이상 기후도 중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예를 들어 그동안 한국의 장마는 장마전선이 여러 지역을 이동하며 비를 나눠 뿌린데 반해,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한 지역에 구름대가 머물며 단기간, 집중적으로 호우를 쏟아붓는 양상이 나타나 피해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차수벽 등 사후 조치는 한계...중요해지는 예측━폭우 등으로 하천이 범람하거나 도로가 물에 잠길 때 할 수 있는 조치로는 차수벽, 차수문 등 넘치는 물을 막아주는 설비를 하는 것이다. 건물 입구 등에 설치한 간이 벽은 일정 수위까지 물이 차올라도 넘쳐 들어오지 않게 막는다. 하지만 차수벽은 설치한 시설에만 효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최근 외교 행보에 세계가 주목한다. 그간 튀르키예는 나토(북대서양 조약 기구) 회원국이면서도 서방 세계와는 껄끄러운 관계였던 반면, 러시아와는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에르도안 대통령은 최근 열린 나토 정상 회의에서 스웨덴의 나토 가입 반대 의사를 철회하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거리를 두는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친서방 행보를 하는 이유와 향후 튀르키예의 외교 방향에 대해 알아봤다. ━친서방으로 EU·전투기 구입 등 숙원 사업 해결━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중립국이던 스웨덴은 핀란드와 함께 나토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가입을 위해 회원국의 만장일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핀란드의 가입은 동의하면서 스웨덴은 반대했다. 튀르키예가 테러단체로 지정한 쿠르드노동자당(PKK)에 대한 조처가 부족하다는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튀르키예는 이번 나토 정상회담을 앞두고
음식이나 음료의 단맛을 내기 위해 첨가하는 인공감미료는 설탕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 강한 단맛을 낼 뿐 아니라 칼로리도 없거나 매우 낮아 식품 산업의 혁신적인 물질로 꼽힌다. 이러한 인공감미료가 논란이다. 지난 14일 WHO(세계보건기구)가 IARC(국제암연구소), FAO(식량농업기구), JECFA(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와 함께 대표적인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성이 있는 분류(2B)로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발표로 최근 각종 탄산음료, 이온음료, 차 등의 상품에서 불었던 제로슈거, 제로칼로리 음료 열풍도 급랭한 분위기다. 국내에서는 아스파탐을 사용하는 막걸리까지도 불똥이 튀었다. 물론 WHO도 이번 분류가 발암 가능성을 현저히 높이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강조한다. JECFA도 기존의 아스파탐 허용 일일 섭취량(40mg/kg)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결론 내리고, 이 한도 내에서 소비하는 것은 안전하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는 내용도 함께 발표했다. 이는 몸무게 70kg인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내각은 내가 본 것 중 가장 극단적이다"라며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정착촌 건설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극우파인 벤그리브 국가안보부 장관은 트위터에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더 이상 미국 성조기의 또 다른 별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강하게 응수했다. 취임 한 지 6개월이 지난 네타냐후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 공식적인 만남을 갖지 못한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는 7월 중에 워싱턴이 아닌 중국 북경을 공식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은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 사이에 파열음을 일으키며 관계를 악화시키는 이슈들에 대해 살펴보고 꼬인 양국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 지 짚어봤다.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확장과 긴장 고조 ━지난 3일 이스라엘 군은 요르단강 서안의 제닌 난민촌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실시해 13명이 죽고 1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문제의
이제 거리에서 전기차를 보는 것이 어렵지 않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신차 10대 중 1대가 전기차일 정도로 선호하는 소비자도 늘었다. 국내외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모델을 늘리고 있고, 충전 인프라도 점차 확충되면서 앞으로 전기차 판매는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와 함께 대표적인 이동 수단으로 꼽히는 오토바이 시장도 상황이 비슷하다. 현재 국내에 신고돼 있는 오토바이는 약 220만 대로 이 중 전기오토바이는 6만 여대다. 현재는 2%대 수준이지만, 2018년 이후로 보면 보조금 정책 등으로 전기오토바이 판매가 빠르게 늘었다. 최근 연간 오토바이 판매량 약 14만 대 중 전기오토바이는 약 1만 8000대로 10% 이상을 차지한다. 시장조사기업 넥스트무브 스트레티지 컨설팅에 따르면 세계 전기오토바이 시장은 2021년 약 460억 달러에서 2030년 109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은 유지비, 정부는 친환경으로 전기오토바이 선호━전기오토바이는
최근 영국 매체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대만을 둘러싼 갈등' 백서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관계 악화로 대만해협에서 충돌이 발생할 경우 경제적 위험이 가장 큰 곳으로 한국이 홍콩에 이어 2위에 꼽혔다. '국가' 단위로는 우리가 1위다. 지리적으로 대만해협에 가깝고, 중국과의 무역 의존도가 높은데다, 미국의 동맹국이자 미군이 주둔하는 국가라 위험이 높다는 분석이다. 백서는 대만해협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대만이 큰 역할을 하던 반도체 공급망이 파괴돼 많은 나라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시에 반도체 산업이 강한 한국에 대안적으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고도 했다. 미중 갈등, 대만해협 충돌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는 한국의 안보에 엄청난 위협을 가하는 동시에 반도체 분야 등 첨단산업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경제·안보 동인이다. 경제, 산업, 외교, 안보 등에 대한 융복합 연구 클러스터를 운영하는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의 김병연 원장은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경제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은 가상 현실 세계 오아시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SF 영화다. 미래 세계의 빈민가에서 사는 주인공은 암울한 현실을 벗어나고자 오아시스를 이용한다. 현실 세계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구현된 오아시스에서는 게임, 레저 등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오아시스가 현실처럼 느껴지게 하는 데는 장갑 등 각종 웨어러블 장비가 활용된다. 특히 중요한 장비는 헤드셋(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이다. 머리에 쓰는 개인화 영상 기기인 헤드셋은 웨어러블 장치의 대표적 폼팩터(형태) 중 하나로, 현재도 게임 등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 애플이 헤드셋 '비전프로'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웨어러블 시장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모바일 시대 맞아 주목받는 웨어러블━웨어러블은 의복, 액세서리처럼 우리 몸에 입거나 걸쳐 다양한 기능을 하는 기기를 말한다. 일부에서는 13세기 발명된 안경이나 15세기에 등장한 회중시계 또는 손목시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오는 11~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 정상회담이 열리면서 핵심 의제들에 대해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4개국도 초청을 받아 중국의 위협에 대응한 안보 협력 방안까지 논의할 예정이다. 은 이번 나토 정상회담이 주목받는 이유와 핵심 의제들에 대해 살펴봤다. ━뜨거운 감자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문제가 나토 정상회담의 핵심 사안으로 자리 잡았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가을 러시아가 점령지 네 곳을 병합한 직후 나토 신속 가입을 신청했다. 그러나 최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다른 국가와 같은 가입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그 기준이 쉽게 달성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등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나토에 가입하려면 정치와 국방 등 나토가 요구하는 수준으로 국가를 개혁
문자와 사진, 영상, 문서 등을 주고받는 모바일 메신저(인스턴트 메시징 앱)는 현대인의 필수품이 됐다. 단순히 가족, 친구 간 친목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비즈니스, 재난 알림 등의 공공 서비스, 개인 인증 등에 폭넓게 활용된다. 모바일 메신저의 사용이 늘수록 중요해지는 것이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다. 민감한 개인의 사생활뿐 아니라 기업 경영, 더 나아가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밀 정보까지도 오가는 경우가 있어서다. 모바일 메신저는 지인들과 함께 이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사용하던 것을 다른 모바일 메신저로 바꾸기가 어렵다. 지인 모두가 다 같이 새로운 모바일 메신저로 변경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진입장벽이 높은 상황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모바일 메신저들은 강화된 보안성과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무기로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정보기관이 와도 데이터 안 줘"…대표 보안 강화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현재 모바일 메신저 시장 글로벌 1위는 왓츠앱으로 모바일 시대가
미국이 한동안 냉랭했던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와의 관계 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6일 사우디를 방문해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고 미·걸프협력회의(GCC) 장관급 회의에 참석한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미국은 중동을 떠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안보보좌관, 윌리엄 번스 CIA 국장, 브렛 맥거크 국가안보회의(NSC) 조정관, 아모스 호흐슈타인 백악관 선임고문 등 미국 고위급 인사들이 최근 잇따라 사우디를 찾았다. 은 사우디와의 관계 회복을 위한 미국의 외교적 노력을 짚어보고, 향후 양국 관계를 전망해 봤다. ━언론인 암살 사건으로 급랭한 관계…글로벌 패권 경쟁 등 현실적 문제에 복구 시도 ━전통적 우방이던 미국과 사우디는 2018년 사우디 출신 언론인 자말 까슈끄지 암살 사건으로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됐다. 미국이 사건 배후로 빈 살만 왕세자를 지목하면서다.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치솟는 국제유가 안정을 위해 바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연초 미국 포브스지와 인터뷰에서 "AI(인공지능)는 2023년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될 것"이라고 한 말은 결국 옳았다. 생성형 AI 챗GPT 열풍과 논란을 비롯해 국가 간, 기업 간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기술인 AI는 확실히 올해 가장 뜨거운 이슈다. 한국 AI 산업의 발전을 위한 모색과 고민도 활발한 가운데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 마인드에이아이(Mind AI)가 혁신적인 기술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마인드에이아이는 인간의 추론 방식을 이식한 AI 엔진을 개발했다. 이 '마인드 엔진'은 스스로 생각할 수도, 작동 원리를 설명할 수도 없는 기존 딥러닝 기반 AI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연어를 완전히 새로운 데이터 구조인 '캐노니컬'(Canonical)에 맞게 변환한다. 마인드에이아이의 대화형 AI 인프라 '마인드 익스프레션'(Mind Expression)은 지능을 가진 사람처럼 행동할 수 있다. 기존 엔진보다 뛰어난 인지
발칸반도의 화약고로 불리는 코소보 지역에서 무력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29일 코소보에서 세르비아계 주민들의 폭력 시위로 나토 평화 유지군 30여 명과 시위대 5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세르비아는 즉각 최고 수준의 군 경계령을 발동해 국경 지역에 군대를 긴급 배치했으며, 나토도 폭력 사태 진압을 위해 700여 명의 병력을 추가 파병하기로 했다. 은 코소보에서 벌어지는 첨예한 민족 갈등의 원인을 짚어보고 코소보 내전의 역사와, 분쟁이 향후 미칠 영향에 대해 살펴봤다. ━코소보 vs 세르비아, 오랜 분쟁의 역사━이번 코소보 폭력 시위는 코소보 정부가 추진했던 차량 번호판 교체 문제와 지방 선거 결과 등이 원인이 됐다. 지난해 코소보 정부는 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세르비아에서 발급한 차량 번호판을 코소보 정부가 발급한 것으로 교체할 것을 지시했다. 지시에 불응할 경우 150유로의 벌금 부과 방침을 밝혔고, 이를 주권 문제로 인식한 세르비아계 주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