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플랫폼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은 국내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원석과도 같은 기업가, 석학,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해 그들의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전해드리는 학습의 장입니다. 연사의 일방적인 강연이나 형식적인 토론에 그치지 않고 키플랫폼에 참여한 모든 이가 서로 자유롭게 대화하고 토론하며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는 인터랙티브 콘퍼런스입니다.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은 국내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원석과도 같은 기업가, 석학,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해 그들의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전해드리는 학습의 장입니다. 연사의 일방적인 강연이나 형식적인 토론에 그치지 않고 키플랫폼에 참여한 모든 이가 서로 자유롭게 대화하고 토론하며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는 인터랙티브 콘퍼런스입니다.
총 290 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세계 각국이 앞다투어 군비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러시아의 침공을 목격한 유럽 국가들은 적극적으로 방위비 예산 확대를 추진한다. 미중 갈등 속 인도·태평양 지역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주변 국가들의 군비 증강 계획도 속속 공개되고 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세계 군비 지출은 2021년 사상 최고치인 2조 1000억 달러에 도달했다. 미국은 GDP의 3.5%인 8010억 달러 군비 지출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2930억 달러), 인도(766억 달러), 영국(684억 달러), 러시아(659억 달러)가 뒤를 잇는다. 은 신냉전 구도 속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글로벌 군비 경쟁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해 살펴봤다. ━안보 불안 고조된 유럽, 적극적인 군비 증강에 나서━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유럽 국가들은 그동안 NATO를 중심으로 미국 방위력에 의존해왔던
인류 문명 발생 이후 책은 지금까지도 가장 유용한 지식의 보존 및 전달 수단으로 꼽힌다. 대나무를 쪼개 이어붙인 죽책부터 파피루스와 종이까지, 수천 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기록하는 방식은 달라졌지만 글을 쓰고 읽는다는 독서 방법만큼은 좀처럼 달라지지 않았다. 그런 책을 이용하는 방식이 1900년대 들어 기술의 발달과 함께 변화가 생겼다. 눈으로 보는 것뿐 아니라 귀로도 듣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바로 오디오북의 등장이다. ━디지털 시대 맞아 주요 미디어로━오디오북은 1932년 미국시각장애인재단이 비닐 레코드로 책 녹음본을 만든 것을 시초로 본다. 당시 소리를 저장하고 재생하는 축음기 기술이 개발돼 있기도 했지만, 오디오북이 만들어진 더 중요한 이유는 1차 세계대전 후 많은 군인들이 눈을 다친 채 집으로 돌아오면서 이들을 위한 책을 만들 필요가 있어서다. 1934년 미 의회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 프로젝트 자금 지원을 승인하면서 본격적으로 오디오북 시장이 열렸다. 처음에는 시각장애인
모두가 '위기'를 말하는 새해다. 저성장과 인플레이션이 문제의 전부가 아니다. '복합 위기'가 닥쳤다. 특히 한국 경제의 근간이자 버팀목인 수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빨간불이 켜졌다. 그러나 위기(危機) 속에 기회가 있다. 위(危)는 위험을 뜻하지만, 기(機)는 기회를 의미한다. 외환 위기 때는 정보기술(IT)이, 글로벌 금융 위기 때는 녹색 산업이 돌파구이자 새로운 기회가 됐던 한국 경제의 경험이 그 증거다. 2023년 한국 경제의 돌파구는 역시 수출이다. 주목해야 할 새로운 기회 중 하나는 미국 소비시장이다. '싼값'을 앞세워 미국 가정을 파고들었던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가 때마침 커다란 구멍을 보인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공급망 붕괴, 미중 갈등 고조에 따른 중국 브랜드 입지 축소 등으로 중국산 제품의 파워가 예전 같지 않다. 가격 못지 않게 품질과 디자인, 제품의 기획력과 스토리 등에 높은 가치를 두는 소비자 인식의 변화도 저렴한 중국산이 맥을
아이를 위한 것에는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먹는 것, 입는 것은 물론이고 장난감 하나를 고를 때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장난감은 단순히 놀이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지능과 정서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소재와 안전성, 기능까지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게 많다. 뭘 사줘야 할지 고르기 어려울 뿐 아니라 장난감은 비용 부담도 적지 않다. 고가 제품이 아니더라도 종류가 많고, 더욱이 일정 기간 가지고 논 이후에는 지루해 하거나 연령에 맞지 않는 등의 이유로 새로운 제품을 계속해서 구입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한 아이가 커가는 동안 장난감 구입에 평균적으로 약 6500달러를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최근 디지털 시대를 맞아 장난감 시장에서도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해 각광받는다. 바로 구독이다. 구독은 일정액을 내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디지털 시대를 맞아 더 주목받고 있다. 단지 모바일 이용이 일상화하면서 서비스 접근성이 좋아졌다는 점 때
이스라엘 보수 우파를 대표하는 네타냐후 총리가 돌아왔다. 그는 현지에서 '멜레크 이스라엘(이스라엘 왕)'이라 불린다. 2019년 뇌물과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되고 지난해 연정 구성 실패로 총리직에서 물러났던 그의 복귀는 곧 왕의 귀환인 셈이다. 이스라엘 역사상 최장기 집권 기록을 갖고 있는 네타냐후 총리는 앞서 1996년부터 1999년까지, 그리고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총리를 지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치러진 총선에서 범우파 정당들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12월 29일 이스라엘 의회가 네타냐후가 이끄는 우파 연립정부를 승인하면서 6번째 총리직에 올랐다. 다당제에 기반한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어 연립정부 구성이 필수적인 이스라엘 정치에서 한 지도자의 장기 집권은 매우 이례적이다. 은 이스라엘 극우 세력을 대표하는 동시에 최장수 총리인 네타냐후가 재집권을 하게 된 정치적 배경을 분석하고 극우화된 이스라엘이 초래할 지정학적 위기 가능성을 짚어 봤다.
우리나라는 '제왕적 대통령제'라고도 불릴 만큼 강력한 대통령 중심제로 인해 행정부의 힘이 세다. 보수정권이든 진보정권이든 국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펴겠다고 하고, 국민 다수도 국가 행정에 많은 것을 기대한다. 그런데 사실 '적극적인 행정'은 역사가 오래된 개념이 아니다. 한국정책학회장을 지낸 명승환 인하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에 따르면 본격적인 행정학, 정부학은 1920~1930년대 대공황(The Great Depression) 때 탄생했다. 당시 미국 행정부는 실업난과 빈곤 해소를 위해 대규모 공공사업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지금과 같은 체계적인 행정 체제가 만들어졌다. 대학교의 행정학과도 그때 처음 생겨났다. 명 교수는 머니투데이 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행정을 통해 경제의 방향을 잡고 나서야 했던 대공황은 미국이 이전의 자유방임주의에서 현대적 자유민주주의로 변화하는 계기였다"며 "지금도 그렇듯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정부가 국민의 요구를 귀기울이고
차를 몰면 관리할 게 많다. 각종 오일과 벨트, 필터 등을 주기별로 점검하고 교체해 줘야 한다. 연비를 높이고 차를 좋은 상태로 오래 타기 위해서뿐 아니라 안전과도 직결된다. 이 같은 차량의 주요 점검·교체 항목 중 필수적인 게 타이어다. 오래 운행하면 타이어의 트레드(접지면) 마모가 일어난다. 트레드 패턴은 제동, 가속, 승차감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으로 닳았다면 교체를 해야 성능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이처럼 중요한 관리 항목이지만 신경을 쓰지 않다 보면 적정 교체 시기를 놓치기 쉽다. 하지만 앞으로는 신경을 덜 쓰더라도 보다 편리하게 타이어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똑똑해지는 지능형 타이어, 스마트 타이어 시장이 머지않아 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스마트 타이어, 자율주행 시대에 주목━스마트 타이어는 센서로 마모 정도, 공기압, 내부 온도, 노면 상태 등을 측정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통해 차량 내외부와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지능형
중국에선 지난달 정부의 가혹한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반발한 소위 '백지 시위'가 주요 도시로 빠르게 확산됐다. 그러자 당국은 고수해 왔던 코로나 제로 정책을 포기하고 방역 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지난달 11일 중국 국무원은 핵산 검사 의무증명 및 확진자 발생 시 봉쇄 지역을 최소화하는 20개의 방역 완화 조치를, 지난 7일에는 확진자의 자가 격리를 허용하는 등 10가지 추가 조치를 시행했다. 그리고 내년 초부터는 해외 입국객을 대상으로 강제해오던 격리조치까지 폐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당초 빨라야 내년 3월 양회에 정책 전환을 예상했지만 중국 정부의 갑작스런 위드코로나 조치로 봉쇄됐던 도시가 리오프닝되고 경제활동도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시장은 반색했고 중국 증시도 크게 반등했다. 그러나 코로나 방역 조치가 갑자기 완화되자 중국 내 코로나 감염자는 급증하기 시작했다. 중국 보건위원회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는 11월 중순 약 2000명에서 12월 첫째주에는 5000명
지금의 청소년, 청년층은 디지털 네이티브(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세대)다. 3040세대 이상이 아날로그 시대를 거쳐 디지털을 맞이하는 과도기를 보냈다면 1020세대는 어린 시절부터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각종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며 디지털 세상에서 성장했다. 이제 디지털을 접하는 연령은 더 어려졌다. 0세부터 사용하는 기저귀가 디지털을 만나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됐다. 스마트 기저귀로 재탄생한 것이다. 과거 천 기저귀를 사용하다 일회용 기저귀가 등장하며 시장을 변화시켰듯 스마트 기저귀가 기저귀 시장을 바꿔놓을 수 있을지 주목받는다. ━교체 시기 알려주고 건강 정보까지…디지털로 똑똑해지는 기저귀━스마트 기저귀는 센서를 탑재하고 RFID(무선·비접촉 인식 시스템) 등으로 배뇨·배변 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교체 시기를 알려준다. 또 아기 체온과 주변 온도·습도를 모니터링하고 아기의 뒤척임을 감지해 수면 패턴을 파악하는 등 건강 관련 각종 데이터 수집도 가능하다. 기저귀
미국 중간선거가 결선투표까지 마친 결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이 상원 의석 과반(51석)을 차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화당 레드 웨이브(Red Wave)는 실패했고, 합리적인 유권자들이 트럼프의 '정치 팬덤'을 이겼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미국이 이번 선거에서 포퓰리즘과 팬덤 정치에 흔들리지 않고 자유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다시금 제대로 증명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극단적인 정치 팬덤과 포퓰리즘은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문제로 계속 지적되고 있다. 소수 극성 지지층이 SNS 여론을 장악하고, 마치 다수의 의견을 대변하는 듯한 과잉 대표성으로 토론과 타협이라는 자유민주주의 기본을 무너뜨리며 현실 정치를 뒤흔들고, 일반 대중에 정치 혐오를 부추기고 있다. 특정 정치인을 광적으로 지지하는 팬덤은 그 정치인과 자신들을 비판하는 이들을 타도 대상으로 보고 무자비하게 공격한다. 그 광기에 정당 내에선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자유, 토론할 수 있는 자유가 실종되고, 오히려 팬덤
지난달 30일 미국을 국빈 방문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전기차 등 외국산 제품을 차별화하는 것에 대해 '너무 공격적'이라고 비판했다. 또 '서구를 분열시킬 위험이 있다'며 수위 높은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최근 베른트 랑게 유럽의회 무역위원회 위원장도 "미국과 EU가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 미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고 보복 관세로 맞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급부상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이 추진하는 블록경제가 의도치 않게 유럽 등 동맹국으로 불똥이 튀면서 IRA 개정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과 EU는 최근 제3차 무역기술위원회를 개최하고 IRA 관련 논의에서 '초기적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지만 갈등 해소를 위한 구체적 합의 도출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은 IRA를 둘러싼 미국, EU의 갈등을 살펴보고 미국이 구축하고 있는 블록 경제가 글로벌 경제와 관련 산업에 미칠 영향을 진단했다. ━미국
━과학철학자인 칼 포퍼는 과학의 발전은 과감한 추측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역사적 연구에도 다양한 증거에 기초한 상상력과 추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야 사학자가 정통 사학자들이 할 수 없는 탐험적 가설을 수립하고, 이를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확인해가는 과정은 마치 추리소설을 읽는 것처럼 흥미진진합니다. ━ 한국의 저명한 경영학자인 곽수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재단법인 한국기업가정신 이사장)가 최근 출간된 역사기행서 (펴낸곳 이서원)에 대해 남긴 서평이다. 곽 교수의 설명처럼 이 책은 알려진 기록들 바깥에 있는 상상의 역사를 탐험하는 매우 흥미롭고 도전적인 역사책이자 기행문이다. 상상이라고 해서 무조건 사실이 아닌 건 아니다. 그 상상이 실제적 사실일 수 있음을 뒷받침하는 현장의 증거와 추론의 논리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은 7세기에서 17세기에 걸친 우리나라, 중국, 일본을 무대로 한 아시아 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