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플랫폼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은 국내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원석과도 같은 기업가, 석학,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해 그들의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전해드리는 학습의 장입니다. 연사의 일방적인 강연이나 형식적인 토론에 그치지 않고 키플랫폼에 참여한 모든 이가 서로 자유롭게 대화하고 토론하며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는 인터랙티브 콘퍼런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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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나탈리 포트만, 기네스 펠트로, 산드라 블록, 드류 베리모어, 바비 브라운, 루시 리우 등. 음악, 연기, 메이크업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 셀럽(유명인)의 공통점은? 이들은 모두 다용도 세정 용품인 닥터 브로너스 애용자다. 닥터 브로너스는 이 셀럽들에게 광고비를 한 푼도 주지 않았지만 알아서 제품이 좋다고 미디어와 SNS를 통해 말하고 다닌다. 닥터 브로너스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천연 바디케어 브랜드다. 대표 상품인 카스티야 비누 등으로 지난해 1억 6900만 달러의 수익을 얻었다. 닥터 브로너스는 독일의 유대인 비누 제조 가문 출신 엠마뉴엘 브로너가 1948년 설립했다. 브로너 가문은 독일에서 1858년부터 비누를 만들기 시작했다. 카스티야 비누는 액체비누로 일반적인 비누가 돼지기름 등 동물성 지방을 사용하는데 반해 올리브, 팜, 코코넛, 호호바 등 식물성 기름으로 만든다. 스페인 카스티야 지역 올리브로 처음 만들어 카스티야 비누로 이
1982년 10월 1일 세계 최초로 CD에 담긴 음반인 빌리 조엘의 '52번가'가 일본에서 발매됐다. 이후 CD는 세계적으로 수천억장이 팔리며 음악과 영상을 담는 가장 유용한 매체로 자리 잡았고, 아날로그가 아닌 디지털로 콘텐츠를 즐기는 시대를 열었다. 수십년이 지난 지금 CD의 활용성이 예전 같지는 않다. MP3 등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콘텐츠를 즐기던 시대와 스트리밍 서비스 시대를 거치며 CD로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는 경우는 크게 줄었다. 그럼에도 CD는 여전히 상징적인 디지털 콘텐츠 저장 수단이다. 가수들은 새로운 음반을 CD로 발매하고 팬들은 그 음악을 소장하기 위해 이를 구매한다. 이같은 CD는 1970년대 후반 필립스와 소니가 공동 개발했다. 네덜란드 기업인 필립스는 당시 유럽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자 기업이었다. 1891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프레데릭 필립스와 그의 아들 제라드가 설립한 필립스는 백열전구를 시작으로 TV, 밥솥 등의 가전, 반도 체, 디스플
세계 금융 중심 국가인 영국의 금융위기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 9월 26일 미 달러화 대비 영국 파운드화 환율은 1.03달러까지 급락해 197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30년 물 국채금리는 장중 5%대를 돌파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선 '영국발 금융위기'가 벌어질 수 있다는 불안이 확산했고 뉴욕 증시를 포함한 전 세계 증시를 강타했다. 또 파운드화 급락으로 가뜩이나 심각한 '킹달러' 현상이 더욱 가속화돼 대부분 국가의 통화가치 하락 사태까지 벌어졌다. 한편에선 영국이 1976년 이후 처음으로 IMF 구제 금융을 받아야 할지 모른다는 경고까지 나온다. 은 최근 불안이 고조되는 영국 금융시장의 현황과 위기를 초래한 배경을 살펴보고 향후 금융위기 발생 가능성에 대해 짚어봤다. ━영란은행, 금리 인상 기조 속 무제한 국채 매입?━ 지난 9월 말 세계 금융시장은 영국발 금융위기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혼란에 빠졌다. 9월 21일 영국 트러스 신임 총리와 콰텡 재무장관이
이른바 '히잡(여성의 두발을 가리는 복식) 미착용 의문사' 사건으로 촉발된 이란 반정부 시위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3주째 이어지고 있는 시위는 청년과 여성들을 중심으로 들불처럼 번지는 가운데 이란 정부의 강경 대응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 CNN은 이란 시위가 격화하면서 이란 체제와 정권이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놓여 있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 각지에서 히잡 거부 시위를 지지하는 연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으며 이란 내부적 문제를 넘어 미국과 이란 간 갈등마저 고조되는 양상이다. 은 날로 격화하는 이란 히잡 거부 시위의 배경과 향후 이란 국내외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살펴봤다. ━반정부 시위로 격화한 히잡 거부 시위━ 지난 9월 13일 이란에서 마흐샤 아미니라는 여학생이 차량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여성은 머리카락을 히잡으로 가려야 한다는 이슬람 율법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그런데 아미니가 갑자기 코마 상태에 빠져 병원에 이
애플, 나이키, 맥도날드, 스타벅스. 모르는 사람이 드물 정도로 잘 알려진 브랜드들이다. 반면 어떤 브랜드는 이처럼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특정 소비층에는 이들 못지않은 인지도와 인기를 자랑한다. 예를 들어 낚시, 캠핑 용품 브랜드는 해당 취미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나이키와 애플만큼 유명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존재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육아 용품도 마찬가지다. 아이를 키우지 않으면 들어볼 일도 없는 브랜드가 육아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정보가 넘쳐난다. 스웨덴 기업 베이비뵨은 육아 용품 시장에서 인기 브랜드 중 하나다. 특히 바운서와 아기띠는 가장 인기 많은 제품으로 꼽힌다. 스웨덴은 유럽의 대표적 혁신 국가로 인구는 1000만 명에 불과하지만 볼보, 이케아, 에릭슨, 일렉트로룩스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이 즐비하다. 이러한 스웨덴 기업 중에 베이비뵨도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베이비뵨은 1961년 스웨덴의 뵨 야콥슨이 설립한 가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국민의례 때 하는 '국기에 대한 맹세'다. 원래는 '조국의 통일과 번영을 위하여 정의와 진실로서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였다가, 1974년 이후에는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로 했다. 그러다 2007년 현행 맹세문으로 바뀌었는데 '자유'라는 말이 새로 들어갔다. 미국도 국기에 대한 맹세가 있다. 학생들이 매일 같이 하는데, 맹세문의 핵심은 역시 '자유'다. 미국사를 연구하는 역사학자 김봉중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는 이에 대해 "미국이란 나라가 아닌 그 나라의 가치인 자유에 목숨을 바치겠다는 맹세"라며 "미국인들에게 그들의 건국이념이며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 대답은 단연 자유"라고 설명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도 '자유'를 자주 언급하는 등 우리 사회에서 자유의 의미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영양제 시장도 급성장했다. 과거에는 영양제라 하면 비타민 정도를 생각했지만 이제는 미네랄, 허브 성분 등 기능별로 수백 종류가 판매된다. 한 사람이 10여 가지가 넘는 영양제를 섭취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서랍이나 상자 가득 채운 영양제들을 공개하며 영양제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는 연예인들의 이야기가 다뤄지기도 한다. 세계 영양제 시장은 2018년 1123억 달러에서 2028년이면 2394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커지는 영양제 시장에서 자신만의 지위를 확고히 한 기업이 있다. 미국의 영양제·건강식품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이허브다. 아이허브는 아마존, 월마트 등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규모가 작다. 미국 내 전자상거래 순위는 30위 권에 머문다. 하지만 영양제와 건강식품 특화 플랫폼 중에서는 최상위에 이름을 올린다. 특히 아이허브 매출의 95%는 미국이 아닌 한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발생한다.
마약왕 '조봉행' 사건을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이 인기다. 수리남은 지난달 21일 기준 비영어 TV 부문에서 주간 글로벌 톱10 1위에 올랐고 전 세계 82개국 톱10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수리남 외에도 마약 관련 콘텐츠는 넘쳐난다. 문제는 미디어에서뿐만 아니라 실제 현실에서도 마약은 세계적인 확산세를 나타낸다는 점이다. UN마약범죄사무소(UNODC)가 발간하는 '세계 마약 보고서 2021'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 세계 15~64세 인구 중 약 2억 8400만 명이 약물을 사용해 10년간 26% 증가했다. 그중 약 49만 4000명이 사망했다. 은 근절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마약 거래의 실태와 그 배경에 대해 짚어봤다. ━세계적 마약 확산 배경은 ━마약은 강력한 환각 작용과 중독성으로 중독자들의 수요가 끊이지 않는다. 따라서 그 가격은 상상을 초월한다. 현재 글로벌 금 1g의 가격은 50달러 내외지만 코카인의
━인간의 자아를 나는 노래 부른다. 하나의 개개의 인간을, 그러면서도 나는 '민주적'이란 말, '대중과 함께'란 말을 발언한다. ONE'S-SELF I sing, a simple separate person, Yet utter the word Democratic, the word En-Masse. ━ '자유시의 아버지'라 불리는 19세기 미국 시인 월트 휘트먼의 시, '나 자신의 노래'(Song of Myself)다. 휘트먼은 개인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수많은 시작(詩作)으로 표현해 미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며 '미국의 가장 위대한 시인'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이 시에서도 자유로운 개개인들이 민주적인 공동체에서 연대해 함께 사는 것을 노래했다. 우리나라에서 요즘 '공개적'으로 자유와 민주주의를 가장 자주 말하는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이다. 지난 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유엔(UN) 총회에서 윤 대통령은 11분간의 기조연설을 통해 '자유'를 무려 21번 외쳤다.
2012년 10월 14일.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눈이 한 사람에게 집중됐다. 지상 39km 상공. 우주와도 같은 그곳에서 비행 캡슐의 출구 난간에 선 채 까마득한 아래의 지구를 내려다보던 펠릭스 바움가르트너는 손 경례를 한 뒤 땅을 향해 뛰어내렸다. 낙하는 4분이 넘게 이어졌다. 높은 압력과 급격한 회전으로 정신을 잃을 고비가 수차례 찾아왔다. 인류 최초로 맨몸으로 음속을 돌파하며 지상을 향해 다가오던 바움가르트너가 낙하산을 펴고 지상에 무사히 도착한 후 무릎을 꿇고 두 주먹을 불끈 쥐자 관제센터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 대형 프로젝트에서 바움가르트너만큼 주목받은 게 있다. 바움가르트너의 헬멧과 옷, 낙하산 등 곳곳에서 노출된 레드불의 로고다. '레드불 스트라토스'로 이름 붙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레드불은 약 5000만 달러를 사용했다. 업계에서는 프로젝트 성공으로 얻은 마케팅 효과가 6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한다. 레드불 스트라토스는 유튜브에서 라
현실 세계보다 더 현실 같은 가상의 세계가 도처에 존재하고, 기계와 융합된 '혼종인간'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며, 보편적인 사실과 진리보다 개인의 욕망과 흥미가 더 중요한 세상. 이미 그 징후를 드러내고 있는, 다가올 미래상이다. 미래예측 전문가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학자인 김문조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는 디지털 기술과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적인 진화에 따라 인간과 사회, 그리고 인간의 정신세계가 급변하고 있는 것을 포착해 이같은 미래상을 제시했다. 그동안 , , 등의 저작을 펴내며 사회 변화와 미래 전망 연구를 지속해 온 김 교수는 최근 학술지 에 발표한 논문 에선 "지난날과 양상을 달리하는 새로운 문명 시대가 태동하고 있다"며 신문명 시대의 세상을 '포스트소셜 사회'로 규정했다. 김 교수는 과의 인터뷰에서 "국내외에서 벌어
1678억 달러, 우리 돈 233조 원으로 글로벌 기업 시가총액 순위 60위(15일 기준)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세계 최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 나이키 주가는 지난해 11월 초 17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며 올해 7월에는 101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과 이어진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나이키 등 소매 브랜드들이 직접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본다. 결제·핀테크 전문 정보 플랫폼 PYMNTS는 "휘발유 등 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1980년대 이후로는 볼 수 없었던 수준까지 치솟는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허리띠 졸라매는 소비자들이 최신 유행 운동화 한 켤레에 150달러 이상을 지불할 수 있을지 두고 봐야 한다"고 나이키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처럼 대외 여건이 좋지 않고 시장도 부정적 시각으로 바라보지만, 나이키는 지난 6월 2022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5% 증가한 467억 달러의 수익을 발표하며 다른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