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플랫폼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은 국내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원석과도 같은 기업가, 석학,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해 그들의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전해드리는 학습의 장입니다. 연사의 일방적인 강연이나 형식적인 토론에 그치지 않고 키플랫폼에 참여한 모든 이가 서로 자유롭게 대화하고 토론하며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는 인터랙티브 콘퍼런스입니다.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은 국내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원석과도 같은 기업가, 석학,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해 그들의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전해드리는 학습의 장입니다. 연사의 일방적인 강연이나 형식적인 토론에 그치지 않고 키플랫폼에 참여한 모든 이가 서로 자유롭게 대화하고 토론하며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는 인터랙티브 콘퍼런스입니다.
총 287 건
중동의 원유 증산 등으로 인플레이션을 일부 해소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그의 면전에서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지은 때문만이 아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우디의 원유 증산 의지 표명 등 바라던 외교적 성과를 얻지 못하고 사실상 빈손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미국과 사우디는 혈맹이라고 불릴만큼 전통적인 우호관계이지만 최근 국제정세 변화 속에서 과거와 확연히 다른 관계 양상이다. 중동 연구 최고 권위자인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사진)는 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사우디 정책이 다중적인 딜레마 상황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결국 바이든 행정부 임기 내내 미국-사우디 관계는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만약 트럼프나 공화당으로 정권이 교체된다면 변화를 예상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 교수에게 미국과 사우디가 현재 처한 외교적 현실과 그 심층의 역학 구도, 향후 전개될 양국관계의
최근 재유행 조짐이긴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전보다 크게 나아지면서 일상도 제법 회복됐다. 거리두기 제한도 사라져 많은 것들이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다. 직장인들의 처지도 순식간에 달라졌다. 재택근무 등 원격근무가 순식간에 줄어든 대신 회사 사무실이나 현장으로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잇따라 대면회의를 하거나 저녁에는 회식까지 하는 일이 잦아졌다. 국내 기업들은 대부분 오피스 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선 오피스냐 원격이냐를 두고 노사갈등이 불거졌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애플의 팀 쿡 조차도 직원들을 오피스로 출근시키려 했고, 직원들은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코로나 팬데믹 동안 대부분의 지식노동자들은 원격근무를 경험했다. 재택근무시 가사·육아와의 충돌, 과도한 화상회의와 메신저 채팅에 대한 피로감, 직장 그리고 동료들과의 단절감 등 단점들도 적지 않아 차라리 출근을 하는 게 낫다는 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원격근무의 효율성을 부정하는 목소리는 별로 없다. 무엇보다 오
최근 미국과 서구 중심의 국제질서에 대항하는 경제블록으로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가 다시 주목받는다.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달 23일 브릭스 정상 회의를 통해 미국 중심의 패권주의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서방 선진국 동맹에 대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4일 '브릭스 플러스' 정상회담을 주재하고 브릭스 5개국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의 13개국 정상들과 화상 회의를 가졌다. 은 미국과 서방 세계가 주도하는 국제질서에 맞서 세력을 키우는 브릭스의 현재를 살펴보고 향후 국제 정세를 전망했다. ━탄생 20주년 브릭스, 중국 중심 성장의 한계━브릭스는 2001년 골드만 삭스의 짐 오닐 회장이 '더 나은 글로벌 경제 브릭스의 구축(Building Better Global Economic BRICs)'이라는 보고서에서 처음 사용했다. 브릭스는 2000년대 가파르게 성장했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소비는 크게 위축됐고 걸어 잠근 국경에 글로벌 공급망도 무너졌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서도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특수를 누린 기업들이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일상화로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물류·배송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됐다. 미국 대표 물류·배송 기업인 UPS는 2020년 14.22%, 2021년 14.96% 매출이 급증했고, 시가총액도 2020년 초 800억 달러 수준에서 올해 초 1953억 달러 수준까지 증가하며 글로벌 기업 시가총액 순위 65위(1일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은 각종 물품을 운반하며 미국 경제의 혈관 역할을 하는 UPS의 비즈니스를 경쟁 기업과 비교해 보고, 물류 산업의 미래는 무엇인지 분석해 봤다. ━같은듯 다른 UPS와 페덱스━미국의 대표적 물류·배송회사는 UPS와 함께 페덱스가 꼽힌다.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비즈니스 모델을 놓고 보면 차이가 있다. 시가총액도 페덱스는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우리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자유입니다. 번영과 풍요, 경제적 성장은 바로 자유의 확대입니다." 지난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연설의 한 대목. 대통령의 연설은 보통 경제와 민생을 강조하는데 윤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자유'가 키워드였다. 정치는 단 2번, 경제는 5번 언급한 반면 자유는 35번이나 외쳤다. '자유'는 윤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첫 연설을 통해 밝힌 국정운영 철학이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첫 해외순방에서도 다른 나라 정상들에게 이 철학을 표명했다. 지난 29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서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와의 연대에 의해 보장된다. 우리의 협력 관계가 보편가치와 규범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연설했다. 이처럼 연설은 현대정치에서 대통령 등 국가수반이 국정운영의 철학과 비전, 정책의 기조 등을 국민에 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통치자의 자격 여
결코 짧지 않은 2년 반이라는 시간, 우리는 일상을 잃어버렸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는 게 당연했고, 사람을 만나는 건 조심스러웠으며, 텅 빈 거리가 익숙해졌다. 하지만 어쩌면 앞으로는 이러한 모습을 일상이라 불러야 할지도 모른다.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상시화가 현실화하고 있어서다. 올해 출범 10주년이 된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K.E.Y. PLATFORM)은 그간 3차례에 걸쳐 미래를 전망하고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이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한 것이 팬데믹이다. '2013 키플랫폼'은 5년 후 미래를 예측한 '2018 글로벌 시나리오 보고서 및 미래 대응 전략'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유행병을 주목해야 할 변수로 살펴봤다. 19대 대선을 앞두고 열린 '2017 키플랫폼'은 '팬더모니엄 2020 : 리마스터링 코리안 해리티지'를 주제로 새 정부가 주목해야 할 글로벌 이슈를 다뤘다. 이 때 글로벌 리더 150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인구 이동에 따른 팬데믹'
최근 일본 엔화 환율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2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136.6엔 수준까지 하락해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가파른 엔저 여파로 국내 소비자 부담이 커지자 일본 내부에서는 '나쁜 엔저'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일본의 4월 엔화 기준 수입 물가는 43.3% 올랐고, 소비자 물가도 2.1% 올랐다. 물가 상승률이 8% 대인 미국에 비하면 미약해 보이지만 상황이 다르다. '잃어버린 30년'간 물가 상승을 거의 경험해 보지 못했던 일본으로선 '슈퍼 엔저'로 사상 초유의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고 있다. 향후에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미국과 전 세계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행보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일각에서는 연내 엔화가 달러당 150엔 수준까지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까지 제기된다. ━안전자산 엔화의 굴욕?…"금리 올리고 싶어도 올릴 수 없는 일본 경제의 딜레마"━통상 엔화는 글로벌 경제의 위기감이
#인플레이션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 예상대로 인플레이션은 왔고, 그야말로 공포다. 경기침체까지 더한 스태그플레이션도 눈앞에 닥쳤다. 머니투데이 지식·학습 콘텐츠 브랜드 키플랫폼(K.E.Y. PLATFORM)이 지난 4월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100대 글로벌 리스크 중에서도 발생가능성과 영향력이 가장 큰 리스크가 인플레이션·스태그플레이션이었다. 키플랫폼 글로벌 리스크 취재팀이 지난해 가을부터 만난 전문가들이 가장 큰 경제적 공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던 인플레이션은 현실이 됐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 고통을 겪고 있지만 당장 지난 한주엔 주식시장 폭락으로 투자자들이 피눈물을 흘렸다. 지난해 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금리인상을 시사한 후로 주식시장은 추락했다. 실제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졌고, 연준은 금리를 인상했다. 지금은 금리인상의 속도를 당기고 폭을 키워야 해 시장의 매도세가 더욱 거세다. 우리 시장은 물론 미국 등 글로벌 모두 처한 상황으로 동학개미 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최근 중립국인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위한 공식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제 정세 전문가들은 불안정한 국제 질서 속에서 생존과 안전 확보를 위한 국가 간 동맹이 강화되는 '신냉전 시대'가 예고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어떤 외교 전략을 취해야 할지 신중하게 선택하고 과감하게 결단해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은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둘러싼 각국의 안보 전략과 이해관계를 살펴봤다. ━생존과 안보 위해 중립국 포기한 핀란드·스웨덴 ━핀란드는 러시아와 약 1300km에 이르는 국경을 접한다. 그동안 핀란드는 러시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군사동맹인 나토에 가입하지 않았다. 약소국이 인접한 강대국 눈치를 보면서 국익을 양보한다는 뜻으로, 다소 조롱과 경멸의 의미까지 포함된 '핀란드화(Finlandization)'라는 용어 역시 핀란드가 냉전시대에 구소련이나 미국 중 어느 한쪽 편에 서지 않는 중립적인
최근 기업 경영에 있어 ESG가 화두다. ESG는 투자 등을 위해 기업 가치를 평가할 때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도 함께 살핀다는 의미다. 즉 기업이 단순히 돈을 버는 것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얼마나 환경과 사회에 가치 있게 일을 하는지 함께 본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 중에서도 ESG 시장을 기회로 여겨 도전하는 곳이 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 상황에 상대적으로 더 적합한 환경 분야에서는 이미 두각을 나타내는 곳들도 등장했다. 은 ESG, 그중에서도 환경 분야로 시장 공략에 나선 스타트업의 사례를 살펴보고, VC(벤처캐피털)들이 ESG 스타트업 투자에 있어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피는지 짚어봤다. 이를 통해 ESG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한 스타트업이 의미 있는 성과를 얻기 위해서 갖춰야 할 것은 무엇인지 분석했다. ━의류, 식기, 욕실용품…다양한 분야에서 ESG 비즈
지난 23일 'IPEF(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가 공식 출범했다. IPEF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처음 제안한 것으로 공급망과 디지털 기술, 청정에너지 등 새로운 교역 의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포괄적 경제 협력체다. IPEF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논의 단계지만 미국이 경제 통상 분야에서 중국을 지속적으로 견제하고 압박할 수 있는 통합적인 틀을 구성하려는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처럼 심화하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현명한 대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한다. 은 IPEF 출범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한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심층 취재했다. ━첨단 산업에서 중국 고립…인권, 환경 등 취약점도 공략━IPEF에는 미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