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플랫폼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은 국내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원석과도 같은 기업가, 석학,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해 그들의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전해드리는 학습의 장입니다. 연사의 일방적인 강연이나 형식적인 토론에 그치지 않고 키플랫폼에 참여한 모든 이가 서로 자유롭게 대화하고 토론하며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는 인터랙티브 콘퍼런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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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순항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무력 도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김정은 위원장이 더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7차 핵실험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싱크탱크 미국외교협회(CFR)는 최근 '북한은 왜 더 공격적으로 변하는가' 보고서를 통해 수십 년간 지속해 온 남한과의 평화통일 정책을 포기한 김 위원장이 향상된 군사기술과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 등을 기반으로 한반도에서 더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보고서 저자인 스콧 스나이더 선임연구원은 김 위원장이 북한에 대한 한국의 영향력이 어떤 형태로든 정권 결속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그는 한국을 겨냥한 도발을 지속하면서도 국제사회의 처벌을 받지 않고, 책략의 여지도 남아있다고 인식하는 한 더욱 공격적이고 호전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연말 당 전원회의를 계기로 남한을 북한의 주적으로 지정하고 평양 외곽에 있는 남북통일기념탐을 파괴한 일련의 행보가 북한 지도부의 사고방식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해석했다.
최근 미국과 친 이란 무장세력 간 충돌이 격화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군사적 개입을 자제했던 미국은 지난달 친 이란 민병대가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해 미군이 사망하자 즉각 보복 공습에 나섰다. 미국은 홍해 일대를 위협하는 예멘의 후티 반군을 향해서도 공습을 이어간다. 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확전 가능성과 협상 시나리오를 살펴봤다. ━확전의 키 쥐고 있는 이스라엘━지난달 28일 이라크 친 이란 민병대가 요르단 전초기지 '타워 22'를 공격해 미군 3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당했다. 미국은 즉각 이라크와 시리아의 친 이란 민병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군사 시설에 대한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전략폭격기 B-1 랜서를 미국 본토에서 출격시켜 125개 이상의 정밀 무기로 85개 이상 목표물을 타격했다. 미군은 다국적군과 함께 홍해를 항해하는 선박들을 공격하는 후티 반군에 대해서도 미사일 시설, 방공망 등에 연일 보복 공격을 가하고 있다.
북한이 정권 유지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치러질 한국 총선과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의 앤드류 여 선임연구위원은 '벼랑 끝: 남북 관계가 새로운 저점에 도달한 이유'(On the brink: Why inter-Korean relations have reached a new low)라는 제목의 홈페이지 기고를 통해 2020년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이후 남북 관계가 이미 하락세를 타고 있었다며 최근 몇 달 동안 군사위성 발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등 무력 도발로 남북 관계가 새로운 최저점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여 선임연구위원은 올해 초 최고인민위원회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남한과의 통일을 포기하고 '주적'으로 규정하는 개헌을 촉구한 연설을 가장 중요하면서도 이해하기 힘든 조치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조치는 선대 정권이 유지해 온 통일에 대한 서사를 해체하고 한국을 '외국'으로 재정의함으로써 향후 한국에 대한 공격을 합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 차로 접어들었다. 전쟁이 교착 상태인 가운데 중동 지역 위기까지 고조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예전만 못하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이 200여 명의 전쟁 포로를 교환하고 비공식 채널을 통해 종전 의사를 타진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한편에서는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제기된다. 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전황과 향후 전망, 미국 대선 결과가 미칠 영향 등을 짚어봤다. ━전쟁 목표 달성 고수하는 양국…올해도 전쟁 지속 전망━러시아는 서방의 전방위적 제재에도 지난해 약 4%의 성장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경제적 성과를 바탕으로 국방 예산을 GDP 대비 6% 수준까지 끌어올렸고, 전선에 배치된 61만 명 병력 중 50만 명이 현역병일 만큼 병력 자원도 풍부하다. 여기에 무기 생산까지 비약적으로 늘어나면서 장기적인 전쟁 수행 능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탈 나치화(정권 교체), 비군사화(무장 해제), 중립화(나토 가입 불가)라는 전쟁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100일을 넘기고, 주변 무장 세력으로까지 확전 양상을 보이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은 확전 위기에 처한 중동 정세를 살펴보고 유일한 해결책으로 지목되는 '두 국가 해법'의 실현이 왜 어려운지 짚어봤다. ━헤즈볼라, 후티 반군, 이란…긴장 고조되는 중동━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최근 인질 석방과 휴전을 조건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을 비롯한 서방과 헤즈볼라, 후티 반군 등 주변 무장세력과의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면서 중동의 긴장은 오히려 고조되고 있다. 전쟁 초기부터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교전을 주고받았지만 전면전 가능성에 대해선 회의적이었다. 그런데 이달 초 이스라엘이 하마스 고위 인사를 암살하기 위해 드론으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격했고, 이에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공군기지에 60여 발의 미사일로 대응하자 이스라엘은 즉각 레바논 남부를 공격해 헤즈볼라의 고위 사령관이 사망하는 등 교전이 격화하고 있다. 15만~20만 개에 달하는 로켓과 미사일을 보유하는 등 하마스 보다 군사력이 월등히 강하다고 평가받는 헤즈볼라와의 확전으로 이어질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
미국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IPEF(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의 공화당 유력 후보로 꼽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서 집권 시 IPEF를 폐기하겠다는 발언까지 나온다. IPEF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2022년 미국 주도로 출범했다. 14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IPEF는 역내 새로운 무역규범 수립과 안정적 공급망구축을 목표로 하며, 7차례 공식 협상을 통해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분야에서 협상을 타결했다. 은 IPEF의 현황과 최근 들어 협상이 지체되고 부정적 발언이 나오는 배경,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시 미칠 영향 등을 살펴봤다. ━협상 타결 분야, 올해 후속위원회·협정 이행기구 구성 전망━IPEF는 기존 FTA(자유무역협정)나 다자간무역협정과 달리 공급망 위기와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새로운 무역규범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둔 포괄적인 경제협력체다. 크게 4개 협력 분야(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5월 공급망, 11월 청정경제와 공정경제 분야에서 협상이 타결됐다.
지난해 10월 발발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3개월을 넘어섰다. 최근 가자지구 북부지역에서 지상전을 마무리 한 이스라엘이 일부 병력을 철수하겠다 발표했지만, 헤즈볼라와 후티 반군 등 주변 무장세력과의 군사적 충돌이 증가하는 등 긴장은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예정된 미국 대선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전황과 확전 가능성, 미국 대선 결과가 미칠 영향 등을 살펴봤다. ━대규모 공습 불가능한 남부는 장기전 예상…네타냐후 입지도 영향━최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투입했던 5개 여단(약 2만여 명) 병력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예비군 2개 여단은 해산하고 나머지 3개 여단은 가자지구에서 빠져나와 평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철수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를 대부분 점령하며 하마스 세력을 무력화시켰고, 3개월 넘게 지속된 전쟁으로 국내 경제활동도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한다. 다만 가자지구 남부에는 170여만 명의 난민이 모여있어 북부처럼 대규모 공습이 불가능해 하마스 제거 작전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는 전 세계 160여 명의 정상들을 포함해 9만 여명이 참가하며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COP28은 처음 이뤄진 전 지구적 이행 점검과 화석연료와의 결별을 선언한 소기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각국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며 적지 않은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은 COP28에서 합의된 주요 사안들을 통해 기후협약의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고 향후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의 방향과 과제를 짚어봤다. ━화석연료 시대와의 결별을 위한 첫걸음━ COP28에서는 파리 협정에 따라 최초의 전 지구적 이행점검(Global Stocktake, GST)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GST는 지구 기온 상승을 2030년까지 1. 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파리 협정의 목표 이행 경과와 진전 사항을 전 지구적 차원에서 점검하는 보고서인 동시에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결의문 성격을 띤다. 앞서 발표된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UNFCCC)의 보고서에 따르면 각국이 제시한 국가별감축목표(NDC)로는 파리 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COP28에서는 화석연료 퇴출 또는 감축에 대한 진전된 합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과 일본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역사, 독도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으며, 불과 몇 년 전에도 반일 감정이 격해져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이 일었다. 하지만 여전히 경제, 안보, 문화 등에서 밀접하게 연결돼 있고, 특히 글로벌 공급망에 있어 서로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화하는 미중 패권 경쟁,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세계가 편을 나누고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과정에서는 양국 관계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최근 한일 관계가 개선되고 있고, 특히 한미일 삼각공조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우리 스타트업들도 일본 혁신 생태계와 적극 협력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본이 과거와 같은 혁신성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여전히 인구 1억 명이 넘는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고 최근에는 일본 내에서 혁신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이도 나타나고 있어 우리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에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머니투데이는 마에카와 나오유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이하 제트로) 서울 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 혁신 생태계의 특성을 살펴보고 한국과의 협업과 시너지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글로벌 패권 경쟁 중인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대만 총통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복잡한 양상을 띠면서 세계가 선거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당초 독립을 주장하는 집권당인 민진당의 라이 칭더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다. 그러나 폭스콘 창업자인 무소속 궈타이밍 후보가 자진 사퇴하고,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던 제1 야당 국민당의 허우 유이 후보와 제2 야당 민중당의 커 원저 후보의 단일화도 최종적으로 실패하면서 선거는 민진당, 국민당, 민중당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단일화 실패 직전 3당의 지지율은 20%대 후반으로 비슷했지만 선거가 다가올수록 친중 대 반중 구도가 뚜렷해지면서 국민당과 민진당의 양당으로 표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진당 라이 후보의 지지율이 38. 3%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국민당 허우 후보의 지지율도 31. 4%로 상승했다. 반면 민중당 커 후보는 14. 8%로 지지율이 급락했다. 은 대만 총통 선거의 진행 상황과 핵심 쟁점을 짚어보고 선거 결과가 향후 미중 관계와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살펴봤다.
워크맨, 인스턴트 라면과 컵라면, 즉석밥, 고속철도, 플래시 메모리 등 일본은 한때 혁신의 상징이었다. 인류의 삶을 바꿔 놓은 수많은 제품들을 개발하거나 상용화 시켰다. 하지만 스마트폰 등장과 함께 시작된 모바일 혁명 시대에는 과거와 같은 혁신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러한 일본이 최근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내외부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2016년을 전후해 많은 대기업의 투자가 혁신 생태계로 유입됐고, 2020년부터는 외국인 투자도 증가했다. 그 결과 일본 스타트업이 연간 조달하는 자본금은 10여 년 사이 12배가량 늘었다. 또 일본 정부도 기업과 대학에 대한 규제 완화와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 창업을 장려하는 등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된다.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도 1억 명이 넘는 인구가 있고, 원천 기술 등에서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일본이 한국 스타트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머니투데이 은 일본 최대 규모 혁신 플랫폼인 크루(Creww)의 이지치 소라토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 혁신 생태계의 특성과 한국과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세가 가파르다. 뉴욕거래소에 따르면 12일 기준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배럴당 68. 61달러로 70달러 선이 붕괴됐다. 10월 초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직후 중동 지역 불안이 커지며 국제유가는 90달러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2개월 만에 급락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에서 자발적 감산 합의가 발표됐음에도 국제유가는 이례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은 국제유가 하락 배경을 살펴보고 향후 전망과 주요 변수들을 짚어봤다. ━사우디와 OPEC 플러스 단합력 약화━지난달 30일 OPEC 13개 회원국과 러시아 등 10개 비 OPEC 산유국들이 모인 OPEC 플러스는 정례 회의를 통해 내년 1분기까지 일평균 22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OPEC 플러스를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는 일일 100만 배럴 감산 조치를 연장하고 러시아는 일일 30만 배럴의 수출량을 제한하기로 했다. 사우디는 현재 빈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비전 2030프로젝트'를 위해 막대한 재정 지출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