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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정 기자
티타임즈 박의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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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7나노 쇼크! 미국의 실패일까 중국의 허풍일까[티타임즈]
미국의 반도체 제재 앞에 무력한 줄 알았던 중국이 반격에 나섰다. 미국이 자국 기업들은 물론 한국, 대만과 같은 동맹국까지 동원해 압박했지만, 중국이 이를 뚫어내고 자체 제작한 첨단 반도체를 들고나왔다. 미국이 가장 우려하던 '중국의 반도체 자립'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근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기기 제조회사 화웨이가 공개한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 때문에 전 세계 테크 업계에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이 스마트폰에 화웨이가 자체 설계한 7나노미터급 칩 '기린 9000S'가 탑재됐기 때문이다. 화웨이의 반도체 설계 전문 자회사 하이실리콘이 설계했고, 중국의 파운드리 기업 SMIC가 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운드리 산업을 이끄는 삼성전자와 TSMC가 3나노미터 양산을 두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7나노미터급 칩이 왜 화제가 될까. 중국이 7나노미터급 반도체를 자체 생산했다는 사실 그 자체가 충격을 주고 있다. 2019년부터 이어진 미국의 대중제재 이후 첨단 반도체 제조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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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C 대표선수 와비파커, 올버즈, 캐스퍼가 추락하는 이유[티타임즈]
지난 몇 년 유통업계의 대세는 '다이렉트 투 컨슈머'(Direct To Consumer·D2C)였다. D2C는 브랜드가 전통적인 유통 방식인 도매와 소매점을 거치지 않고 자체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구조이다. 대부분이 온라인에서 처음 판매를 시작하는 '온라인 브랜드'이고, 다양한 상품 보다는 특정 영역에 한정한 제품 한두개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D2C는 합리적인 가격과 맞춤형 서비스로 인기를 끌었다. 기존의 복잡한 유통 과정에서 나오는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돼 가격 거품을 쳐낼 수 있고, 웹과 앱을 통해 수집한 순도 높은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맞춤형 광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대적으로 창업이 쉽다는 장점이 있어 수많은 D2C 스타트업들이 등장했다. 여기에 나이키와 같은 업력이 긴 회사들도 아마존이나 ABC마트와 같은 유통업체에 납품을 중단하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물건을 판매하는 D2C 전략으로 선회하면서 D2C는 유통업계의 대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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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없는 소셜미디어는 왜 불가능한가? [티타임즈]
하루 한 번 무작위로 알람이 울리고 업로드까지 주어진 시간은 단 2분. 내 표정을 확인하거나 필터를 입힐 시간은 없다. 2020년 출시한 프랑스 소셜미디어 앱 '비리얼'(Bereal)은 이처럼 '날 것 그대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콘셉트로 2022년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 2022년 1월 80만 건 정도였던 앱 다운로드 수가 2022년 4월 350만 건으로 뛰어오르더니 7월엔 770만 건, 9월 1,470만 건을 기록했다. 2021년만 해도 180만 건에 불과하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년 만에 8,300만 건까지 늘었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도 2021년 1월 92만 명에서 2022년 8월에는 7,350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2022년 연말 애플 앱 스토어 '올해의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을 정도. 말 그대로 2022년은 비리얼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런데 최근 비리얼의 열기가 급격하게 식고 있다. 2023년 4월, 전년보다 사용자 수나 다운로드 수가 확연하게 둔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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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C 외치던 나이키, 왜 도매업체에 숙이고 들어가나? [티타임즈]
아마존, 백화점, 운동화 매장 등 도매업체들과 결별을 선언하고 자사몰을 강화했던 나이키가 최근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도매업체들과 관계를 복원하며 물건을 대대적으로 넣기 시작한 것이다. 고객 트렌드를 빨리 읽고 신속하게 제품을 출시하며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겠다는 D2C 모델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탈 D2C의 시대'라는 말도 나온다. ━도매 파트너에 다시 러브콜 보내는 나이키 ━2023년 6월 미국 백화점 메이시스는 오는 10월부터 나이키의 의류와 가방, 각종 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발 전문 매장인 DSW 역시 올해 말에는 나이키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회사는 2021년 나이키가 결별을 선언했던 도매 파트너들이다. 이보다 앞서 2022년 9월에는 CEO 존 도나호가 3년 만에 처음으로 오리건 본사에 풋락커 CEO를 포함한 도매 파트너들을 초대하며 적극적으로 화해 무드를 만들기도 했다. 나이키가 도매 파트너들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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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킬러일까 사진 뺀 인스타일까…스레드의 한계 [티타임즈]
SNS 판도를 바꿀 새 거인의 등장일까? 또하나의 반짝 인기일까? SNS 기업 메타가 내놓은 새 서비스 '스레드'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IT 서비스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에 이용자 1억명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썼지만 이후 이용자는 줄어들고 있다. 출시 초기 '트위터 킬러'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빠르게 사그라드는 중이다. 스레드가 어떻게 이용자들을 모을 수 있었는지, 그리고 지금까지의 서비스에서 드러난 한계는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본다. 이번달 5일 출시된 스레드는 2006년 출시된 트위터와 유사한 텍스트 기반의 '마이크로 블로깅' SNS이다.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한다. 사진이 필수인 인스타그램이나, 동영상을 올려야 하는 유튜브와 달리 텍스트만으로도 업로드가 가능하다. 물론 텍스트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용자가 원한다면 외부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와 사진, 최대 5분 길이의 동영상도 업로드가 가능하다. 전체적인 인터페이스 역시 트위터와 유사하다. 프로필 사진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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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는 부활할 수 있을까?[티타임즈]
한때 반도체 시장을 호령했던 일본이 다시 한 번 부활을 노리고 있다. 이전엔 메모리 반도체였다면, 이번엔 파운드리(반도체 생산) 산업이다. 일본의 여러 기업들이 합작하고, 일본 정부가 지원금을 대는 프로젝트 기업 '라피더스'를 통해서다. 라피더스는 한국과 대만에 비해 20년 정도 뒤처진 기술을 가졌지만, 정부 지원과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한다는 계산이다. 현재 파운드리 산업은 한국의 삼성전자, 대만의 TSMC, 미국의 인텔이 첨단 공정의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결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TSMC가 3나노미터 양산에 성공했고, 반도체 공정 미세화의 한계점이라는 2나노미터와 1나노미터 진입을 앞두고 기술 경쟁이 한창이다. 인텔은 2024년 2나노미터 돌입과 함께 본격적인 파운드리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이렇게 3강으로 진행되고 있는 초미세 공정 싸움에 출사표를 던진 회사가 일본의 신생 파운드리 기업 라피더스이다. 라피더스는 그냥 스타트업이 아니다. 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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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뱅크가 평균 10배 넘는 이자를 주는 진짜 이유[티타임즈]
애플이 연이율 4.15%의 고금리 저축계좌를 출시했다. 출시 나흘만에 24만개의 계좌가 신설됐고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의 예금이 몰렸다. 애플이 내건 이율이 미국 평균 이자율의 10배가 넘는데다, 계좌 개설 수수료나 최소 예금 요건 등이 없는 간편함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애플의 은행회사 변신'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이 막대한 자금력과 팬을 바탕으로 전통 금융권과의 한 판 승부를 벌이기 위한 준비를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런 애플의 생각은 다르다. 애플이 금융 서비스를 내놓는 이유는 은행업으로의 변신이 아니라, 애플 생태계 강화이기 때문이다. 당장 이번에 내놓은 저축계좌 역시 '은행으로의 변신'이라기엔 확장성 없는 폐쇄적 서비스이다. 애플에서 몇 년 전 내놓은 카드 서비스인 '애플 카드'를 이용해야만 저축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 애플 카드는 애플의 전자지갑 서비스 '애플 웰렛'이 있어야 발급이 가능하고, 애플 월렛은 아이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결국 애플의 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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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AI회사로 변신하려는 엔비디아의 야망 [티타임즈]
그래픽 처리 반도체 1위 기업 엔비디아가 소프트웨어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인공지능 연산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와 생성 AI의 기초가 되는 초거대 언어 모델(LLM) 제공으로 생성 AI 시장에서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는 포석이다. 엔비디아는 최근 열린 자사의 연례 개발자 행사 GTC2023에서 이같은 소프트웨어 서비스들을 공개했다. 행사의 기조연설을 맡은 젠슨 황 CEO는 전체 분량의 절반 이상을 소프트웨어 신제품 소개에 할애했다. 주로 신제품 하드웨어, 즉 반도체를 공개하던 기존의 행사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이번에 엔비디아가 공개한 소프트웨어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이다. AI 연구용 슈퍼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와 엔비디아만의 초거대 AI 모델인 'AI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이 외에도 엔비디아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협력 계획도 발표했는데, 그 내용과 엔비디아의 비전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①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DGX는 인공지능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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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일 잘 시키는 실전 팁 6선 [티타임즈]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와 음성까지 처리하는 '멀티모달' GPT-4가 탑재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챗GPT는 도구이다. 활용법을 제대로 아는지, 모르는지에 따라 활용도가 천차만별이다. 그럼 챗GPT를 어떻게 써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 챗GPT를 좀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전 팁 6개를 소개한다. ━① 영어로, 간단하게━먼저 챗GPT에 작업을 요청할 때 사용하는 입력하는 명령어, 프롬프트는 영어로 작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영어 텍스트로 학습한 양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챗GPT가 처리할 수 있는 단어의 양도 영어가 훨씬 많다. 챗GPT에 입력하는 데이터 양은 '토큰'으로 표현되는데, 현재 챗GPT는 최대 4096개의 토큰을 처리할 수 있다. 이때 영어는 4글자가 1토큰을 소비하는 반면, 한글은 1글자에 2~3개의 토큰을 소비한다. 입력 가능한 최대 글자 수로 따져 보면 영어는 1만5384자를 입력할 수 있는 반면, 한글은 1365자에 불과하다. 영어가 부담스러운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