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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재 부장
뉴미디어영상부 한인재 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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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트럼프?…경합주 흔드는 해리스, 역전극 이어가려면 [미국 대 미국]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면서 트럼프 대세론이 위협받고 있다. 지난 10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해리스는 대표적 경합주 3곳인 위스콘신·미시간·펜실베이니아에서 지지율 50%로 46%에 그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14일 정치분석기관인 '쿡 폴리티컬 리포트'가 발표한 7개 경합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는 5개 경합주(미시간·위스콘신·애리조나·펜실베이니아·노스캐롤라이나)에서 더 높은 지지율을 올렸다. 미국 대선까지는 아직 3달 남았다. 해리스의 지지율 상승세가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에 따른 컨벤션 효과 때문인지, 아니면 계속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 한다. 본격적인 선거전은 이제 시작됐다. 네거티브 공세가 변수가 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검사장, 캘리포니아 주 검찰총장, 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을 지낸 해리스는 검사로 일하던 30년 전 캘리포니아의 유력 정치인인 윌리 브라운과의 염문에 휩싸인 적이 있다. 브라운은 샌프란시스코 시장, 캘리포니아 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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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현실로? 정찰·탐지·공습까지.. AI 전쟁 서막 열렸다
가자지구, 우크라이나에서 AI 기반의 지휘통제 지원 시스템이 실전에 쓰이고 있다. 영화 속 '터미네이터'보다 '스카이넷'이 먼저 현실화한 것일까. '이코노미스트'의 6월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라벤더'라는 AI 시스템을 사용해 매일 수천 명의 하마스 전투원들을 표적으로 식별하고, 이스라엘군 운영자는 그 결과를 살펴본 후 공격을 명령하고 있다. 라벤더는 전화, 이메일, 메신저 등 통신 기록과, 위성 이미지, 기타 정보와 같은 다양한 데이터를 융합해 활용하는 일종의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이다. 라벤더로 매일 대량의 표적을 찾아내고 공격할 표적을 정하는 과정 모두에서 병목현상을 줄일 수 있어, 표적의 탐색, 확인, 분석 및 의사결정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일 것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는 야포 등 러시아 표적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지리정보시스템인 '아르타' 소프트웨어를 운용해 잠재적 표적 목록을 생성한다. 러시아군의 지휘통제 시스템은 드론에서 얻은 정보를 처리해 포병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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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 미국] 피격 사태 후 트럼프 기세에 '총기 규제' 역공 통할까?
지난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벌어진 총기 피격 사건 이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집권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15일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39살의 오하이오주 흙수저 출신 백인 남성인 J.D. 밴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인 러닝메이트로 지명하면서, 승세를 더욱 굳혔다는 전망이 이어진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설 중 피격당한 펜실베이니아,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린 위스콘신, 밴스 부통령 후보의 출신지인 오하이오는 쇠락한 공업지대를 뜻하는 '러스트벨트(rust belt)'에 속한다. 러스트벨트는 자동차 공업, 철강 공업, 광산업 등의 중심지로 노조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이들 지역은 '블루월(blue wall)'이라 불릴 만큼 민주당의 텃밭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대선에서 선택이 엇갈리면서 미국 대선 결과를 좌우할 격전지인 경합 주(스윙스테이트)가 됐다. 2016년 공화당에 빼앗겼던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 미시간을 2020년에는 민주당이 되찾아 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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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내 뇌에 칩 넣겠다는 머스크 "내가 실험체 되겠다"
#1 원숭이가 조이스틱으로 게임을 하고 있다. 주황색 그림을 찾으면 보상으로 바나나스무디가 나온다. 모니터 화면 속 커서는 원숭이가 조종하는 조이스틱의 방향과 같은 쪽으로 움직인다. 그런데, 조이스틱과 모니터를 연결하는 선은 뽑혀 있다. 이게 어떻게 된 걸까? #2 원숭이가 퐁(탁구) 게임을 하고 있다. 공이 오면 양 옆에 있는 막대를 위아래로 움직여 공을 받아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을 하는 원숭이의 손에는 조이스틱도 마우스도 키보드도 없다. 이건 어떻게 가능할까? 이는 원숭이의 뇌 속에 백원짜리 동전만한 뉴럴링크 칩을 넣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 칩은 뇌 속에 연결된 아주 가느다란 가닥들을 통해 생각을 데이터로 뽑아서 무선으로 보낸다. 그 데이터를 전송받은 기기는 원숭이가 생각한 대로 작동하게 된다. 이런 원리로, 조이스틱으로 하는 비디오 게임('퐁')이 텔레파시로 조종하는 비디오 게임('마인드퐁')이 된 것이다. 머스크는 지난 11월 30일 열린 뉴럴링크 발표회에서 "내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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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원 호텔 케이크 vs '갓성비' 9980원 마트 케이크
크리스마스를 맞아 호텔들은 경쟁하듯 한층 고급스러워진 케이크들을 선보였다. 제과, 카페 업계에서도 예약 판매 소식을 잇달아 알리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한 마트에서는 9980원짜리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내 놓고 가성비로 관심을 끌고 있다.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여름 빙수와 더불어 호텔 간 자존심을 건 고급화 경쟁이 벌어지는 품목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화려해진 디자인에 '식품이 아닌 작품 수준'이라는 감탄도 나온다. 다소 저렴한 호텔 케이크는 5~7만원에 나왔지만, 보통은 10만원 비싼 건 25만원에도 팔린다. 한 호텔은 작년과 거의 유사한 디자인의 케이크를 내 놨는데, 가격은 8만8000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올랐고, 일부 케이크 가격은 2배 가량 올랐다. 올해는 '실물 논란'을 피해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SNS, 홈페이지 등에 있는 홍보용 사진과, 실제 소비자가 구매한 실물은 너무 다르다는 논란이 일었던 것. 카메라 렌즈와 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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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기념주화, 사 두면 돈 될까?
기념주화는 그 자체로 소장 가치를 지닌다. 특별한 행사를 기념하는 기록으로서의 의미에, 정부가 공식적으로 만든다는 권위가 더해지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 가치가 올라가면 원래 샀던 값보다 비싼 값에 되팔 수도 있다. 고급스러운 취미이면서, 쏠쏠한 투자 수단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번 카타르월드컵 기념주화도 발매됐다. 국내에서도 금화, 은화, 모형 트로피 등이 판매되고 있는데, 지금 사 두면 돈이 될까? 온 국민을 들썩이게 한 2002년 한일월드컵 기념주화는 인기가 있는 편이다. 당시 130만원에 발행된 6종세트는 현재 485만원에 한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용으로 올라와 있다. 만일 이 가격에 팔린다면 3.7배로 가치가 뛴 것이다. 기념주화를 거래하는 한 온라인 카페에는 올해 7월에 6종세트가 385만원에 거래됐다는 게시물이 올려져 있다. 20년 전 발행가에 샀다고 하면, 단리 기준으로 연 11%, 월복리 기준으로 연 6% 넘는 수익률을 올린 셈이다. 수익률을 따질 때 액면가와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