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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열기도 못 흔들었다' 박정아 31주 연속 스타랭킹 1위... 세계 최강 안세영도 1만표 차
'클러치박' 박정아(33·한국도로공사)의 왕좌는 아시안게임 열기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어느덧 31주 연속 1위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일본에서 세계 최강의 위용을 뽐냈지만, 박정아를 향한 팬들의 굳건한 지지는 계속됐다. 박정아는 지난 9월 17일 오후 3시 1분부터 24일 오후 3시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여자 65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1만 3020표를 획득해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정아는 지난 35차 투표에서 처음 1위에 오른 뒤 무려 31주 연속 왕좌를 지켰다. 반년을 훌쩍 넘긴 기간 동안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팬들의 화력도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박정아는 직전 64차 투표에서 1만 3790표를 받아 63차 6216표에서 다시 1만표대를 회복했다. 이번에도 1만 3020표를 얻으면서 2주 연속 1만표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투표 기간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개막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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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임종훈, 만리장성 못 넘었다... 탁구 혼복, 中에 뼈아픈 역전패 '2연속 동메달' [아이치 나고야 AG]
탁구 혼합 복식 세계랭킹 1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아시안게임 2대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종훈-신유빈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혼합 복식 준결승에서 린스둥-콰이만(중국·6위) 조에 2-4(11-9 8-11 11-7 9-11 10-12 3-11)로 역전패했다. 탁구는 3위 결정전이 따로 열리지 않아 한국은 동메달을 챙겼다.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을 비롯해 올해 WTT 류블랴나와 US 스매시 우승을 휩쓸며 세계 1위를 과시해 온 두 선수는 사상 첫 아시안게임 혼복 금메달을 노렸으나 만리장성의 벽에 또 한 번 막혔다. 한국은 1게임 초반 연속 4실점을 딛고 맹추격 끝에 역전승을 거둔 뒤 3게임도 챙기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4게임을 내준 뒤, 승부처였던 5게임에서 듀스 접전 끝에 10-12로 패하며 완전히 주도권을 뺏겼고 6게임마저 무기력하게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신유빈은 여자 단식과 복식에서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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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와인'부터 '핑퐁외교'까지…트럼프·시진핑, 미중 화해의 역사 소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위해 마련한 국빈만찬에 미중 간 협력과 화해의 상징들이 대거 등장했다. 1970년대 미중 관계 개선의 물꼬를 튼 '핑퐁외교'부터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2차 세계대전 당시 양국의 협력까지 소환하며 갈등보다 협력의 역사를 강조했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위한 국빈만찬을 열었다. 음식과 와인부터 두 정상의 연설까지 미중 관계의 역사적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상징들이 곳곳에 배치됐다. ━미중 관계 해빙의 시작…'닉슨 와인' 만찬 첫 건배주로━만찬의 첫 건배주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스파클링 와인 슈램스버그가 올랐다. 1972년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중국을 방문한 닉슨 당시 대통령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저우언라이 중국 총리를 위해 마련한 답례 만찬에서 같은 브랜드의 와인으로 '평화를 위한 건배'를 했던 것을 기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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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돌릴 틈? 18분이면 충분! '강철 삐약' 신유빈, 혼복 銅 챙기고 단식도 완승... "마라톤 탁구 계속" [아이치 나고야 AG]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숨 돌릴 틈 없는 일정 속에서도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유빈은 25일 오전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8강전에 임종훈과 짝을 이뤄 출전해 대만의 린윈루-정이징(세계 10위) 조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11-7 10-12 11-7 5-11 12-10)로 꺾었다. 탁구는 3위 결정전 없이 준결승 패자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하므로, 4강에 진출한 신유빈-임종훈 조는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혈투를 마친 신유빈은 곧바로 낮 12시 30분 여자 단식 2라운드에 출전했다. 체력적 부담이 우려됐으나, 인도네시아의 치트라 라스미를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불과 18분 만에 게임 스코어 4-0(11-3 11-5 11-2 11-7)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단체전, 단식, 여자 복식, 혼합복식 등 4개 종목에 모두 나선 신유빈은 이미 주천희, 김나영 등과 나선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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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열도' 대흥분! 무려 60년 만에 우승 '中 만리장성' 격파 "마침내 일본이 중국을 넘어섰다" 에이스 발언 뒷이야기 공개 [아이치 나고야 AG]
일본 남자 탁구가 무려 60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섰다. 최근 30년 넘게 아시아 무대를 호령하던 절대강자 중국의 아성을 무너트린 건 바로 '에이스' 하리모토 도모카즈(23·도요타자동차·세계 랭킹 4위)였다. 일본은 24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의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아경기대회 탁구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만리장성' 중국을 매치 스코어 3-2로 제압,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이 아시안게임 남자 탁구 단체전에서 시상대 맨 위에 오른 것은 지난 1966년 방콕 대회 이후 무려 60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다. 일본은 최근 두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노메달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이번에 안방에서 제대로 기적의 드라마를 썼다. 무엇보다 중국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지난 항저우 대회까지 단 한 번도 정상을 내주지 않은 채 9연패에 도전한 상황이었다. 이를 저지한 게 일본이었다. 먼저 웃은 건 중국이었다. 제1매치에 나선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19·세계 랭킹 3위)는 '세계랭킹 1위' 왕추친(26)을 상대로 강력한 백핸드를 앞세워 1, 2게임을 연달아 따내며 2-0으로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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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억지로 접촉하진 않을 것" 유승민 회장 소신 발언, 왜? [나고야 현장]
"저는 (북한과) 억지로 접촉하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단호하게 말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게임 기간 북한 체육계 관계자와 만날 기회가 있었는가에 관한 질문에 답하면서다. 대한민국 체육 수장으로서 북한 측과 만나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그렇다고 억지로까지 그 기회를 만들 생각은 없다는 게 유 회장의 신념이다. 유승민 회장은 24일 일본 나고야의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진행된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 도중 관련 질문을 받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떻게 보면 이게 서로 상호작용이 되어야 되는데 혼자만 하는 거는 익숙하지가 않다"며 "탁구도 항상 핑퐁핑퐁으로 주고받지 않느냐"고 말했다. 유승민 회장은 "제가 그렇게 (북한에) 적대감을 갖는 건 아니"라고 전제하면서도 "제가 먼저 미소를 보냈을 때, 서로 말은 안 섞더라도 미소로 화답이 되면 조금이라도 분위기가 있을 거 같은데 전혀 그런 기류 자체가 없다 보니 저희도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냉랭한 남북 기류와 맞물려 북한 체육계 역시도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상황에서, 굳이 한국만 일방적으로 먼저 다가설 필요는 없지 않겠냐는 게 유 회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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