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英 광고회사 49% 지분 인수

제일기획, 英 광고회사 49% 지분 인수

김유림 기자
2008.12.01 13:23

제일기획이 영국의 광고회사 '비티 맥귀니스 벙가이(Beattie McGuinness Bungay·BMB)'의 지분 49%를 인수했다.

제일기획은 앞으로 7년간 순차적으로 'BMB'의 나머지 지분을 모두 인수해 경영권을 완전히 확보할 계획이다.

제일기획은 자사의 영국 법인이 칸 광고제 필름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광고 제작 역량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영국의 광고대행사인 'BMB'의 지분 49%를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김낙회 제일기획 사장은 "이번 BMB 지분의 인수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광고제작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계약 조건에 인수금액이나 주식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아직 경영권을 인수한 것은 아니나 앞으로 7년동안 단계적으로 지분 100%를 모두 인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BMB 지분 인수로 광고주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크리에이티브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영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 해외 광고를 개발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MB는 현재 칼링(쿠어스 맥주 계열), ING 다이렉트(온라인은행), 디아지오(주류), 버진 머니(금융), 매케인(식품) 등을 주요 광고주로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 내 광고 회사 순위에서 25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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