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예금은행의 산업대출금 증가율이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말 예금은행의 산업대출금 잔액은 546억9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18조3000억원, 3.5% 증가했습니다.
대출금 증가율은 지난 2004년 상반기의 2.4%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작년 상반기 12.1%, 하반기 7.1%에 이어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습니다.
산업별로는 특히 건설업 대출금이 올 상반기 2.3% 감소해 지난 2004년 하반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건설업의 신규 PF대출을 취급하지 않은 데다 대기업들도 대출금을 상환하면서 대출금 증가율이 둔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