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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 호르무즈 열리길 바라…돕고 싶다고 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시 주석은 (종전) 합의가 이뤄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그는 '내가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다면 돕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석유를 사는 쪽은 분명히 이란과 어떤 관계가 있겠지만 그는 이렇게 말했고 호르무즈 해협이 열리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이란에 군사 장비를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백악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는 것에도 동의했다고 한다.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보잉 항공기 200대를 주문하기로 합의했다고도 밝혔다. 기존에 예상됐던 500대보다는 훨씬 적은 규모다. 보잉 항공기 추가 구매가 예상되면서 방중 수행 CEO(최고경영자) 명단에 켈리 오트버그 보잉 CEO가 포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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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폰 바꿀 때 됐는데" 갤S26이 '공짜폰'...단통법 폐지 후 최대 지원금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 이후 통신사들이 지원하는 공통지원금이 역대 최대로 증가했다. 5월 가정의 달과 맞물려 이동통신 3사간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진데다, 갤럭시S26가 울트라 위주로 팔린 여파도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최신 휴대폰인 S26 시리즈에 지원금이 쏠리면서 전작인 S25가 훨씬 비싸지는 상황도 발생했다. 14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자로 LG유플러스는 공통지원금을 70만원으로 높였다. 이는 지난해 7월 단통법 폐지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공통지원금은 이동통신사가 가입자 유치 차원에서 제공하는 마케팅 비용으로, 단말기 출고가에서 지원액을 깎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제조사가 일부 제공하는 판매촉진비, 프로모션 비용 등이 섞이기도 한다. LG유플러스가 이달 공격적인 유치전에 나서면서 KT도 5월1일자로 지원금을 종전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높였다. SK텔레콤은 지난달과 똑같은 50만원을 유지하다, 이달 7일부터 58만원으로 높였다. 이에 따라 출고가 125만4000원인 갤럭시S26 256GB 기본 모델이 사실상 공짜폰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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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 치료 공백 커…흡입기 교육수가 있어야" 폐 전문의들 한목소리
"국가건강검진에 폐기능 검사가 도입되면서 폐질환 진단 환경은 개선됐지만, 갑자기 악화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큰 중증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의 치료·교육 측면에는 여전히 공백이 존재합니다. "(이진국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주한 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경제상무관실)와 프렌치헬스케어코리아(French Healthcare Korea)는 지난 13일 서울 주한 프랑스대사관 김중업관에서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보건의료 정책 세미나-초고령사회 호흡기 건강의 미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프랑스는 프랑스 경제를 중심으로 양국의 경제·정책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산하 보건의료 특화 플랫폼인 프렌치헬스케어코리아를 통해 한불 양국 전문가의 과학·학술 교류를 이어오며 양국 국민의 건강 증진을 추구해왔다. 이번 세미나는 한불 양국의 보건 의료 협력 강화의 의미를 담아, 대한민국이 직면한 초고령사회의 고령층 건강과 보건의료 재정운영의 핵심 열쇠로서 호흡기 질환 관리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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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입물가 하락 전환…반도체 훈풍에 수출물가 28년 만에 최고
지난달 수입물가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수출물가는 반도체 가격 강세에 힘입어 7% 넘게 오르며 1998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6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2. 3% 하락했다. 지난 3월 18. 0% 급등한 뒤 하락 전환한 것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0. 2% 상승했다. 수입물가 하락은 국제유가가 낮아진 영향이 컸다. 두바이유 월평균 가격은 3월 배럴당 128. 52달러에서 4월 105. 70달러로 17. 8% 하락했다. 같은 기간 원/달러 평균환율은 1486. 64원에서 1487. 39원으로 0. 1%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원재료 수입물가는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9. 7% 하락했다. 광산품은 10. 5% 내렸고, 원유 수입물가는 16. 2% 떨어졌다. 반면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과 1차금속제품 등이 오르며 2. 1%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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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올해 들어 가장 덥다"…낮 최고 32도 후끈
금요일인 오늘(15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매우 덥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2~32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10~14도, 최고 20~25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3도 △강릉 13도 △대전 14도 △광주 15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6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춘천 30도 △강릉 25도 △대전 31도 △광주 30도 △대구 29도 △부산 23도 △제주 24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부 중서부 지역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할 수 있겠다. 더운 날씨는 주말에도 이어지겠다.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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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 '잘 가라' 말은 해줬다"...자매 살해한 그놈, 반성 없이 '뻔뻔'[뉴스속오늘]
2012년 5월 15일. 울산에서 20대 자매를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해 1심에서 사형을 선고 받았던 김홍일이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김홍일은 2012년 7월 20일 울산 중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잔인하게 두 자매를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김홍일과 A씨, 그의 여동생 B씨는 2008년 울산 중구의 한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알게 된 사이였다. 이후 김홍일은 A씨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보였다.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A씨 사진만 모아둔 폴더를 만드는가 하면 A씨가 친구나 지인을 만나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고, A씨의 휴대폰 통화 내역을 확인하거나 수시로 집을 찾아가기도 했다. 김홍일은 A씨와 2009년부터 3년간 교제한 사이라고 주장했으나, 피해 자매의 지인들은 김홍일이 A씨를 3년간 일방적으로 쫓아다니는 등 스토킹해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랜 시간 고통 받던 A씨는 사건 일주일 전인 7월 12일 김홍일에게 '그만 헤어지자'는 내용의 SNS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격분한 김홍일은 이튿날 오후 A씨를 직접 만났지만 상황이 달라지지 않자 범행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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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리네..." KCC '소음 잡는' 천장재 뜬다
카페와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음(音)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흡음 기능을 강화한 KCC의 천장재가 인테리어 시장의 새로운 효자 제품으로 떠올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KCC의 유공 흡음보드 제품 매출은 약 40% 성장했다. 건설 경기 둔화와 신축 착공 감소로 천장재 시장 전체가 위축되는 흐름 속에서도 기능성 천장재는 오히려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과거 천장재는 배관과 전선을 가리는 마감재 역할에 충실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음환경과 디자인 등 공간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재평가받고 있다. 특히 천장은 실내에서 가장 넓은 반사면으로 공간 전체의 소리 울림을 좌우하기 때문에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KCC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천장재 포트폴리오를 세분화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사운드윈 제로(SOUNDWIN ZERO)'는 표면 전체에 미세한 구멍을 뚫고 후면 부직포로 소리를 흡수하는 유공 흡음 석고보드 천장재다. 울림을 잡아주는 만큼 목소리가 더 선명하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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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15살 차 강미나에 "나 괜찮냐"…"어울려"vs"영포티"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15살 어린 강미나에게 호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드디어 돌아온 강미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시작부터 기안84는 함박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과거 자신의 유튜브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강미나와의 촬영을 떠올리며 "여주 고모네 갔을 때 우리 고모랑 고모부가 (미나씨를) 너무 좋아하더라. 저 색시가 앞으로 명절에 올 색시냐고 하더라. 그런 말씀 하시면 안 된다고 했는데도 계속 그러시더라"며 은근슬쩍 호감을 전했다. 이에 강미나는 "그러면 '그런 말씀 하지 마세요'에서 끝난 거냐"며 쑥스러워했고, 기안84는 "그렇게 말했지만 난 또 싫지는 않더라"고 에둘러 솔직한 마음을 표했다. 특히 기안84는 다른 여성 출연자에게는 별 관심이 없는 것과는 달리 강미나에게는 "피지컬이 나 정도면 괜찮냐"고 직진 질문을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강미나가 "키 크신 분을 좋아하긴 한다"고 말하자 기안84는 "내 키가 180cm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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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 DNA' 로봇으로 진화…액추에이터 사업 속도
LG전자가 로봇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구동장치)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60년 넘게 축적한 모터 기술력이 로봇 부품 경쟁력의 핵심 기반으로 떠오르고 있다. 본격적인 B2B(기업간거래) 영업도 준비 중이다. LG이노텍·로보스타와의 시너지를 통한 '로봇 밸류체인' 구축도 기대된다.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B2B 홈페이지에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 소개 페이지를 신설했다. 본격적인 로봇 부품 영업 활동에 돌입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핵심 모듈이다. 회전력을 만드는 모터와 전기 신호를 제어하는 드라이버, 속도를 조절하는 감속기 등이 들어간다. '악시움'은 축을 의미하는 '액시스(Axis)'에 '맥시멈(Maximum)'과 '프리미엄(Premium)'을 결합한 브랜드명이다. 악시움 소개 페이지에는 소형화를 위한 '올인원 컴팩트 파워', 내구성을 높이는 '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 등 기술 정보와 다양한 제품군 이미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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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잡나? 못 잡나?...담배 피우며 '슬금슬금' 고깃집 먹튀한 남성
제주 한 고깃집을 찾은 남성이 혼자 식사한 뒤 담배를 피우는 척하다 계산 없이 떠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주 제주시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한 남성 손님에게 이른바 '먹튀' 피해를 당했다. 지난 11일 밤 9시30분쯤 혼자 가게를 찾은 남성은 오겹살 2인분과 소주 2병을 주문해 약 1시간 동안 식사했다. 식사를 마친 남성은 담배를 손에 들고 가게 밖으로 향했다. 이후 가게 앞에서 담배를 피우던 그는 슬금슬금 옆으로 이동하더니 결국 계산하지 않고 그대로 사라졌다. A씨는 15분 정도 지나서야 남성이 도주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피해 금액은 약 5만원이다. A씨는 "이전에도 종종 먹튀 피해를 봤는데 경찰에 신고해도 안 잡히더라"며 "남성이 다시 와서 계산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 아직 경찰에 신고는 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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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왜 올라?" 알 수 없는 '에그플레이션'...'7000원 공식' 낳은 비밀은
━'에그플레이션' 이유는 담합?…공정위, 산란계협회에 과징금 6억━ 공정거래위원회가 '에그플레이션'(계란+인플레이션)의 주범으로 지난해까지 이어진 대한산란계협회(이하 산란계협회)의 계란 가격 고시를 지목했다. 산란계협회가 정한 기준가격이 계란 산지가격을 올렸고, 결과적으로 유통과정에서의 도소매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판단이다. 산란계협회는 반발했다. 기준가격은 참고가격일 뿐 강제성이 없어 담합이 성립할 수 없단 주장이다. 무엇보다 지난해 기준가격 고시 중단 이후에도 계란값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며 담합 판단의 증거가 부족하단 입장이다. 공정위는 산란계협회의 이같은 사업자단체 금지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94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산란계협회는 2023년 설립된 사업자단체다. 산란계를 사육해 원란을 생산·판매하는 580개 농가가 소속돼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산란계협회는 2023년 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지역별 특별위원회를 통해 수시로 각 지역의 계란 중량별(왕란, 특란, 대란, 중란, 소란) 기준가격을 결정해 구성사업자들에 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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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착시를 배당할 순 없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수순이 됐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유가 급등은 물가 압력을 높였고, 2. 5%라는 낙관적인 성장률 전망은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는 명분이 됐다. 실제로 올해 1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 7%로 주요국 중 1위를 기록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기업들의 초과세수를 활용한 '국민배당금'을 언급한 배경에도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깔려있을 것이다. 그러나 국내외 전문가들은 한국 경제를 결코 장밋빛으로만 보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고질적인 'K자형 양극화' 때문이다. 반도체 등 IT 산업과 비IT 산업 간의 극심한 온도 차는 성장의 질에 의문을 제기한다. 지난주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만난 앨버트 박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경제에 대해 "반도체 경기 호조에도 불구하고 하방 압력이 더 크다"고 평가했다. 비IT 부문과 내수 회복은 여전히 더디고, 고유가 장기화에 따른 공급 충격과 인플레이션이 실물 경제에 전이되는 '2차 파급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