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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피 뚫고 급등하다 뚝" 좋다 말았다..."'이 회사' 실적 주목할 때"
미국발 반도체 투자 낙관론으로 장중 5% 넘게 오르며 사흘 만에 7000선을 회복한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알파벳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유입된 경계심리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구글 실적발표에서 반도체 투자지속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9.75포인트(0.74%) 상승한 6797.70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 직후인 오전 9시6분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고 한때 7166.00까지 회복하는 등 장 중반까지는 매수세가 강했다. 그러나 오후 2시 이후 기관이 급격히 매도폭을 넓히며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2조6311억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2278억원, 1조38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오후 2시까지 1000억원대 순매도를 유지하다가 급작스럽게 매도폭을 키웠다. 기관 매도의 대부분은 ETF(상장지수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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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피난 갑니다" 롤러코스피에 지쳐...'여기로' 우르르
국내 증시가 급격한 변동성 장세를 보이면서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락장에서도 분배금을 통해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고 변동성이 커질수록 오히려 더 높은 분배금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22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이날 기준 최근 1개월간 수익률(분배금 재투자 기준, 레버리지·인버스 제외)이 가장 높은 ETF는 'RISE 200고배당커버드콜ATM'으로 22.55%를 기록했다. 수익률 상위 10위권에는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12.50%)과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8.23%) 등도 이름을 올렸다. 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을 매수하는 동시에 콜옵션(정해진 가격에 기초자산을 살 권리에 대한 계약)을 매도해 그 대가로 프리미엄을 수취하고 이를 분배금 재원으로 활용하는 상품이다. 개인투자자 순매수액 상위권에도 커버드콜 ETF가 포진했다.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전일 기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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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中 자율주행기술 기업 투자
국민연금이 블랙록과 함께 미중 기술갈등 최전선인 자율주행업종에 속하는 중국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22일 파악됐다. 중국 자율주행 기술기업 모멘타의 홍콩증시 상장에 코너스톤 투자에 참여했다. 이날 홍콩거래소의 공시와 IB(투자은행)업계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모멘타(지난 8일 상장)에 지난달 26일 블랙록 계열 펀드 등 15곳과 함께 2500만달러(약 369억8500만원) 규모의 코너스톤 투자계약을 했다. 코너스톤 투자는 기관투자자가 상장 전에 공모가로 일정물량을 배정받기로 미리 약정하는 제도다. 국민연금, 블랙록 등 총 16곳은 상장 전 공모가 및 배정 관련 공시(7일) 기준 66만2680주(상장 후 지분 0.28%) 배정이 확정됐고 2027년 1월7일까지 매각이 제한된다. 개별 기관들이 배정받은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모멘타는 지난 8일 시가총액 696억홍콩달러(13조1342억원)로 홍콩증시에 데뷔했다. 모멘타는 현대차가 4월 열린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한 중국 전략 전기차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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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GPU 못 굴리는 옛 전산센터… '금융 AX' 발목
금융권 AX(인공지능 전환)가 뜻밖의 벽에 막혔다.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확보해도 설치할 데이터센터가 마땅치 않아서다. 내부구축 수요는 크지만 오래된 전산센터는 최신 GPU가 요구하는 전력·냉각능력을 갖추지 못했다. 금융사들은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상담과 자산관리, 이상거래 탐지, 업무 자동화 등에 적용하기 위한 투자를 늘려나간다. 자체 데이터를 활용, LLM(거대언어모델)을 학습·운영하려면 수십~수백 장 규모의 GPU가 필요하다. 기존 금융권 전산센터는 일반 업무용 서버를 기준으로 지어졌다. GPU는 AI학습이 시작되면 소비전력과 발열이 순간적으로 치솟는다. 여러 장을 클러스터로 묶을수록 랙당 전력·냉각부담도 커진다. 클라우드업계 관계자는 "일반 서버는 전력사용량이 비교적 적지만 GPU는 작업이 시작되면 0에서 100으로 한꺼번에 뛴다"며 "기존 전산센터의 전력과 냉각설비로 감당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최신 AI데이터센터는 서버를 쌓아 꽂는 선반(랙) 하나에 G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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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과학기술 R&D, 급할수록 돌아가야
최근 1년간 국내 과학기술계를 관통한 핵심 키워드는 '빨리빨리'다. 효율성과 속도를 중시하는 국정기조와 맞물려 생겨난 현상이다. R&D(연구·개발)는 목표 측면에서 보면 속도전이 필수다. AI(인공지능) 분야만 해도 하루가 멀다 하고 양상이 변한다. 미국이 신형 모델을 내놓으면 고가의 자원을 서둘러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다가도 '키미 K3' 같은 '가성비' 중국산 AI가 나오면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 주목받는다. 어느 것 하나 틀린 말이 없다. 미국·중국 주도의 AI 시장에서 한국은 흐름을 면밀히 살펴가며 필요한 자원과 기술을 빠르게 판단해 확보해야 한다. 그런데 하나의 사업을 만들고 추진하는 과정을 들여다보면 속도전이 반드시 정답은 아니다. 작지만 꼭 필요한 부분을 놓칠 수 있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야심차게 출범한 'K문샷 프로젝트'가 그렇다. K문샷은 과학기술에 AI를 투입해 2035년까지 원자력·양자·신약 등 전략기술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내는 프로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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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름 놓은 홈플러스, 67개 점포 내달 1일 영업재개
자금난 심화로 지난 13일 모든 점포영업을 잠정중단한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오는 8월1일 영업을 재개할 전망이다. 우선 신선식품과 PB(자체브랜드) 위주로 매대를 채우고 이외 다른 제품군은 제조사와 공급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긴급운영자금(DIP) 2000억원이 들어오는 대로 현재 임시휴업 중인 67개 핵심점포를 모두 오픈할 계획"이라며 "매출이 크고 회전율이 빠른 생필품부터 우선적으로 확보해 판매함으로써 현금흐름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노사는 오는 27일 면담을 하고 다음달 1일 재운영 목표에 맞춰 마트 운영 정상화 방안과 세부일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 온라인 주문은 수도권 16개점부터 우선 재개하고 물류사와 협의해 배송권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DIP 2000억원이 입금되면 우선 그동안 밀린 상품대금과 임대료 등 매장운영에 필수적인 비용부터 지급하고 지연된 직원급여와 소상공인 미정산 대금에도 사용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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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조 역량 갖춘 韓, RLT 생태계 구축 최적지"
"한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며 RLT(방사성리간드치료제)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충분한 기반을 갖췄습니다." 한국에 RLT 생산시설을 설립하기로 한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의 주디스 러브 APMA(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총괄사장이 22일 머니투데이와 서면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러브 사장은 지난 21일 방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한국 내 RLT 생태계 조성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RLT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노바티스는 한국에 약 1400억원을 투자해 RLT 제조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신약개발,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RLT 산업의 성장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환자치료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노바티스의 표적 RLT '플루빅토'는 현재 전립선암 치료제로 쓰이는데 추가로 췌장·폐·유방·대장암 등 다양한 암종에 적용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반감기가 짧은 치료제 특성상 국내에서 직접 생산이 이뤄지면 해외 수입과정에서 공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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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다주택자 건전성 부담금, 부작용 살펴야
금융당국이 다주택자 대출에 대해 거시건전성 관리부담금 부과를 검토한다는 본지 보도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 금융 혜택까지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자 지난 4월 임대사업자의 대출 만기 연장이 제한됐다. 이제 규제의 칼끝이 개인 다주택자의 기존 대출로 향하고 있다. 부담금은 양적규제 일변도인 가계 대출에서 가격규제가 도입된다는 의미가 있지만, 소급 적용 과정에서의 신뢰보호 원칙 위반, 세입자로의 비용 전가 등 예상되는 부작용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지난 15일 금융위원회가 개최한 부동산 금융정책 경청 토론회에서 한국금융연구원이 '거시건전성 관리부담금'을 제안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이자와 별도로 대출액의 1~2%를 부과하자는 방안인데, 다주택자부터 적용하는 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주택자가 5억원을 빌렸다면 연 5% 이자에 부담금 2%가 더해져 사실상 연 7%의 이자를 무는 것이다. 거시건전성 관리부담금 제도가 도입되면 지난 1월 기준 102조9000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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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단복 만든 실력 무신사, 유니폼사업 조준
무신사가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한 유니폼(단복)사업에 나선다. PB(자체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를 앞세워 국가대표 단복을 제작한 데 이어 B2B(기업간 거래)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최근 '무신사 유니폼'(MUSINSA Uniform) 상표를 출원하고 우선심사도 청구했다. 업계에선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단복사업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으로 권리확보에 나선 것이라고 본다. 무신사는 기존 B2C(기업-소비자간 거래)사업을 넘어 기업고객을 확보할 새로운 성장축으로 유니폼사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직원 비중이 높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무신사 스탠다드' 제품을 기반으로 기업 로고와 디자인을 적용하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 유력해 보인다. 그동안 무신사엔 '무신사 스탠다드' 기본 의류에 기업 로고를 적용해달라는 단체구매 문의가 꾸준히 이어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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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복제약 관세폭탄, K바이오 "영향 미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8년부터 수입 복제약(제네릭 의약품)의 관세인상을 예고했다. 한국 바이오·제약업계는 복제약 수출량이 많지 않아 당장 큰 영향을 받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미국의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대비할 필요가 있는 만큼 진출국 다변화 등의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2028년 8월부터 미국이 수입하는 복제약에 100%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년 뒤인 2029년 8월에는 200%로 복제약 관세가 2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미국은 한국 의약품 상위 수출국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액은 104억1000만달러(약 15조4000억원)였다. 이 중 미국 수출액이 19억3000만달러(약 2조8600억원)로 가장 많았다. 올 상반기에도 미국은 의약품 수출액 7억5900만달러(약 1조1300억원)로 스위스(8억600만달러)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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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 찾고 민원도 해결… 현장 빈틈 메운 'AI 데이터'
매년 수천 건의 하자분쟁이 발생하는 가운데 DL이앤씨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하자판정 0건'을 기록했다. 착공 전 교육부터 시공·준공 이후 점검까지 이어지는 품질관리 체계에 드론과 AI(인공지능), 데이터 분석기술을 접목한 점이 '하자 제로' 성과를 만들어낸 배경이다. DL이앤씨는 입찰과 시공, 품질관리, 안전, 고객서비스 등 건설 전과정으로 AI 적용범위를 넓혔다.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연결해 하자와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찾아내고 반복적인 문서작성과 분석업무를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인 기술은 드론과 AI를 활용한 아파트 외벽균열, 마감하자 점검이다. 기존에는 품질관리자나 감리자가 외벽을 직접 육안으로 살폈다. 비교적 낮은 곳은 말비계 등 작업발판을 사용하고 고층외벽은 작업자가 로프를 타고 내려가거나 망원경과 카메라를 활용해 균열 여부를 확인해야 했다. 이같은 방식은 고층작업에 따른 추락위험이 있고 점검자의 숙련도와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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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깃발' 든 건설사, 목동서 정면 승부
서울 최대 재건축사업지 중 하나인 목동 신시가지가 대형건설사들의 격전지가 됐다. 하반기 들어 단지별 시공사 선정이 본격화하면서 주요 건설사들이 브랜드 라운지와 팝업관을 잇따라 열고 조합원 표심 잡기에 나섰다. 특정단지가 아닌 14개 단지를 대상으로 수년간 수주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압구정에 이어 목동이 메이저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승부처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다음달 목동에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 라운지를 개관할 예정이다. 당초 이달 문을 열 계획이었지만 공간구성과 체험콘텐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관시기를 한 달가량 조정했다. 롯데건설은 목동 1·7·8·11·14단지 등을 주요 수주 후보지로 검토하는 만큼 르엘 라운지는 복수단지 수주를 위한 브랜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사들의 브랜드 마케팅도 한층 치열해졌다. 현대건설은 지난 3월 목동역 인근에 '디에이치 라운지'를 열고 4·5·7·10·14단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홍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