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슬픈척하더니, 소름 끼쳐"...동서 부친상 조문 후 여행, 욕먹을 일?
부친상 조문 후 가족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알게 된 동서가 SNS(소셜미디어)에 저격 글을 올려 갈등 중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결혼 10년 차 40대 여성 A씨는 1년 전 남편의 남동생 아내인 동서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 겪은 일화를 떠올렸다. 당시 동서 친정아버지 장례식이 지방에서 치러져 A씨 부부는 휴가를 내고 자녀들과 함께 장례식장을 찾았다. 마침 발인 다음 날이 A씨 딸 생일이라서 근처에서 짧게 여행도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여행 후 가족사진을 SNS에 올린 A씨는 몇 시간 뒤 예상치 못한 일을 겪었다. 동서가 "세상 슬픈 척하더니 여행 가려고 조문 온 건가? 소름 끼친다"는 내용 저격 글을 SNS에 남기며 A씨 부부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 A씨는 "놀란 마음을 가라앉히기도 전 동서의 두 번째 글도 보게 됐다. 거기엔 입에 담지 못할 욕설까지 적혀 있었다. 너무 화가 나서 동서에게 한마디 하려다가 앞으로 안 보고 살기로 마음을 정리했다"고 했다.
-
휘발유값 폭등하자 폭발한 민심...트럼프 지지율 임기중 최저 찍었다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한 불만과 생활 물가 폭등으로 미국 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지지율이 현 임기 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지난 24~27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율은 34%로 조사됐다. 이는 직전(15~20일) 조사에서의 36%보다 하락한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2025년 취임 당시 47%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지지율은 오랜 기간 40% 안팎을 유지했다. 반면 이번에 기록된 지지율은 1기 행정부 시절 최저점이었던 33%보다 단 1%p 높은 수준이다. 특히 지지율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시작하며 휘발유 가격이 급등한 이후 급격히 낮아지기 시작했다. 미국 휘발유 가격은 이란과의 전쟁 이후 약 40% 급등, 현재 갤런당 약 4. 18달러에 도달했다. 갤런당 4달러의 휘발유 가격은 미국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피부로 느끼는 심리적 기준선으로 평가받는다.
-
화재 위험 '6차례 경고' 무시...38명 목숨 잃었는데 "무죄"[뉴스속오늘]
2020년 4월 29일 오후 1시30분.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경기 이천의 신축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10명, 목숨을 잃은 사람은 무려 38명이었다. 하지만 관계자는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신축 공사 현장서 발생한 불…5시간 만에 완진했지만 사상자 48명━ 화재는 당해 6월30일 완공을 목표로 짓고 있던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의 냉동·냉장 물류창고 신축 현장에서 발생했다. 사건 당일 내부 마감 공사를 진행하던 중 용접 작업에서 발생한 불꽃이 우레탄 폼에 착화하면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 지하 2층에서 발생한 화재는 가연성 높은 우레탄 폼 벽면을 타고 강한 폭발음을 내며 지상 4층까지 빠르게 번졌다. 불이 붙은 우레탄 폼에서는 한 모금만 마셔도 의식을 잃고 두 모금만 마셔도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시안화수소(사이안화수소)가 배출돼 피해를 키웠다. 불은 같은 날 오후 6시42분쯤 소방차 113대, 소방 인력 259명이 동원되면서 약 5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
문과출신도 AI 만든다…카카오모빌리티의 바텀업 AX
카카오모빌리티의 AI 전환은 위에서 내려오는 방식이 아니다. 현업 구성원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AI로 풀어내는 '바텀업' 방식이 조직 안에 퍼지고 있다. 개발자뿐 아니라 기획과 운영, CX 인력까지 AI를 업무 도구로 활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29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회사는 약 3년 전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무형 AI 교육 프로그램 'AI Academy'를 운영해왔다. 전체 임직원의 절반 이상이 AI 학습에 참여했다. 교육은 생성형 AI 원리와 프롬프트 활용에 그치지 않는다. 비개발자를 위한 바이브 코딩, AI 에이전트 제작 실습까지 포함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업 직원들이 직접 AI를 만든다. 기획, 개발, CX, 운영 등 직군을 가리지 않고 AI를 활용해 문서 작성과 코딩, 프로세스 효율화에 나선다. 개발 경험이 없는 사업 기획자가 바이브 코딩으로 자동화 프로세스를 직접 구축한 사례가 있다. 이 과정에서 하루 이상 걸리던 업무를 자동화했고 처리율을 높였으며 수기 작업 오류도 줄였다.
-
서울시, 공공기여 기금 쪼갠다…강북·서남권 발전계정 신설
서울시가 공공기여 재원을 별도로 분리해 강북 및 서남권 발전 사업에 투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했다. 시가 확보한 개발이익 일부를 해당 지역에 집중 투입할 수 있게 되면서 '강북전성시대' 핵심 사업의 안정적 재정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서울시 공공시설등 설치기금' 내 '강북등발전계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공공시설등 설치기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8일 제335회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오는 5월 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별도 계정 없이 단일 기금으로 운영되던 '서울시 공공시설등 설치기금'을 '일반계정'과 '강북등발전계정'으로 분리한 점이다. 별도 계정 신설로 강북과 서남권 개발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시 공공시설등 설치기금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0년 조성된 기금이다. 역세권 복합개발이나 대규모 유휴부지 개발 과정에서 용도지역 변경 등에 따른 공공기여 일부를 현금으로 기부채납 받아 조성된다.
-
[기고]"다시 헌법으로…농협 개혁의 답을 묻다"
지난 4월 21일, 일 년 중 가장 바쁜 영농철에 2만 명의 농업인 조합원이 서울 여의도 대로에 모였다. 최근 발의된 농협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 그리고 헌법이 보장한 협동조합의 자율성을 지켜달라는 요구였다. 집회를 지켜보며 자연스럽게 2000년도의 기억이 떠올랐다. 당시 축협·인삼협 중앙회는 외환위기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경영 혼란을 겪었고, 결국 농협과의 강제 통합이라는 결정을 맞이했다. 헌법재판소는 이 과정에서 제기된 헌법소원(99헌마553)에 대해, 협동조합의 자율성은 헌법상 보장되는 원칙이지만 '기능부전' 상태에서는 국가의 입법적 개입이 허용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정부 일각에서는 헌법재판소 결정을 근거로 현행 농협법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26년 전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내려진 판단을 오늘의 농협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 의문이 든다. 첫째,'기능부전'의 기준이 지나치게 확대 해석되고 있다. 당시 헌재가 통합의 정당성을 인정한 것은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전제로 한 것이었다.
-
다른 사람 소변 내고 석방된 마약 피의자...대법 "위법 체포, 처벌 안 돼"
경찰이 위법한 체포 상태에서 소변검사를 요구한 경우 이에 응하지 않거나 속여 제출했더라도 위계공무집행방해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정모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 법원의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정씨는 2024년 6월 경기도 의정부의 한 호텔에서 지인과 함께 투숙하던 중 마약 배달책으로부터 전달된 필로폰과 관련된 사건에 연루됐다. 경찰은 배달책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머문 객실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동행자를 필로폰 소지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후 객실에 남아 있던 정씨에게도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겠다며 신체 수색과 함께 소변검사를 요구했다. 문제는 신체 수색과 소변검사 요구 방식이었다. 경찰은 정씨가 주머니에서 손을 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양팔을 붙잡고 수갑을 채운 뒤 신체를 수색했고 상당 시간 동안 소변검사를 반복적으로 요구했다. 정씨가 이를 거부하자 결국 긴급체포까지 이뤄졌고 유치장에서도 채뇨 요구는 이어졌다.
-
3월 유상증자 전달대비 353%↑…기업 자금조달 3% 증가
지난달 기업의 유상증자가 300% 이상 늘어나는 등 자금조달 규모가 3% 증가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회사채 발행규모는 19조9832억원으로 전월대비 3%대 늘었다. 주식 발행규모는 4402억원으로 전월보다 28% 증가했다. 기업공개(IPO)는 감소했으나 유상증자 규모가 큰 폭으로 늘었다. 기업공개는 9건·2104억원으로 전월보다 건수는 늘었으나 금액은 804억원 감소했다. 유상증자는 7건 2298억원으로 전월대비 3건, 1791억원(353%) 증가했다. 유상증자 7건 중 3건은 코스피, 4건은 코스닥 상장기업이 실시했다. 회사채 발행실적은 337건, 19조543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3%대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사채는 49건, 4조7810억원으로 6% 감소했다. 자금용도는 차환용도 발행이 8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신용등급 비중은 AA등급 이상 우량물이 50%, A등급은 48%, BBB등급 이하는 1%였다. 금융채는 208건, 13조4424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
[오늘 날씨] 아침 쌀쌀, 낮 포근…일교차 15도 안팎
수요일인 오늘(29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제주도에 0. 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충청권 내륙과 전북 북부,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12도 △춘천 6도 △강릉 8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18도 △춘천 20도 △강릉 17도 △제주 16도 △울릉도·독도 1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은 오전과 밤에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상승하겠으나 낮 동안 원활한 연직(상·하층) 확산으로 농도가 감소하겠다.
-
탑, 나나 뮤비 캐스팅 비하인드 고백..."완전 미쳐 보여서 선택"
그룹 빅뱅 출신 가수 겸 배우 탑(본명 최승현)이 신곡 뮤직비디오 여자 주인공으로 가수 겸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T. O. P'에는 '일회성 유튜버 T. O. P with NANA'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블랙과 화이트가 섞인 스포티한 의상을 맞춰 입고 등장했다. 탑은 고글을 머리에 얹었고 나나는 강렬한 오렌지빛 단발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나나는 탑을 향해 "저를 캐스팅한 이유가 궁금하다"고 물었다. 탑은 "진짜 솔직하게 타이틀곡인 '완전 미쳤어'를 처음 만들었을 때부터 어느 시대인지 모르겠는, 신비로운 여성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는 "우주에서 온 건지 과거에서 온 건지 가늠할 수 없는 매력이 필요했다"며 "고전미도 있어야 했고 노래 제목처럼 완전 미쳐 보이는 여자가 나오면 매력적이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봤을 때 (나나가) 가장 잘 어울렸다"고 칭찬했다. 탑의 답변에 나나는 "감사하다"고 했고 탑은 "제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
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전용계좌 만들었다..."4개 통화로 징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들에 통행료를 부과하기 위해 4개 통화로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반정부 성향 매체 이란인터내셔널 등에 따르면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소속 알라에딘 보루제르디 의원은 27일(현지 시간) 이란 중앙은행이 미국 달러·중국 위안화·유로화·이란 리얄화 등으로 된 4개의 특별 계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징수한 통행료는 해당 계좌에 입금될 예정이다. 그는 "미국이 지역 기지를 오용하고 이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엄격한 규정을 적용해 적대적인 군함의 통행을 막는 것은 우리의 법적 권리"라고 강조했다. 보루제르디 의원은 또 의회가 첫 회기에서 '호르무즈 해협 안보 계획'이라는 법안을 승인, 통행료 징수 시스템을 법적 구속력 있는 제도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이 이란에 지속가능한 수입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디지털 통화 인프라를 최종 승인하고 각 국가가 통행료를 리알화로 지급하도록 요구함으로써 국제 거래에서 자국 통화가 전례 없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임신하면 외벌인데, 엄마집 들어가자"...예비신랑 폭탄 발언, 신부의 고민
곧 결혼을 앞둔 여성이 시댁과 합가를 제안한 예비 신랑과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두 달 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A씨가 쓴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서로 나이가 있어 아기를 바로 가질 생각"이라며 "집은 제 자취방이 있어 임신하게 되면 옮기려고 알아보지 않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로테이션 근무라 임신하면 근무를 못 하게 돼 남자친구가 2~3년 정도 외벌이로 지내야 하는데, 남자친구가 자기 외벌이에 대출금까지 나가는 건 줄이자며 시댁에 들어가는 게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A씨는 남자친구 제안을 거절했지만 아직 결론을 내진 못한 상태라고 한다. 그는 "독립해서 우리 부모님이랑도 같이 못사는데 시댁은 더 싫다. 절대 들어갈 생각 없다"면서 "끝까지 시댁 들어가자고 우길까 봐 걱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자가 시댁에 살면 얼마나 많은 걸 감당하며 살아야 하는지 가늠 못 하는 것 같다"며 "남자친구 주변에 시댁과 살면서 아기 봐주는 집이 몇 있어 얘기하는 것 같은데 요즘도 그런 사람들 많은가"라며 조언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