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배터리솔루션즈, 환경부 LFP 재활용 국고지원금 확정… 국가 실증사업 탄력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배터리솔루션즈가 참여 중인 환경부 'LFP(리튬·인산·철) 폐배터리 재활용 국가 실증사업'의 국고지원금이 확정됐다. 국내 유일의 LFP 상용 재활용 체계를 갖춘 기업이 정부 자금까지 확보하면서, 시장 개화를 앞둔 LFP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의 선점 효과가 한층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킵스바이오파마(킵스파마)는 자회사 배터리솔루션즈가 앞서 전국 5개 실증사업 참여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 정부 지원금 규모를 확정해 관련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환경부가 지난해 5월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 방안'에서 공식화한 핵심 과제다. 정부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 비해 경제성이 낮아 재활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LFP 배터리의 적정 처리를 위해 전용 재활용 실증센터를 2027년까지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배터리솔루션즈는 이 국책사업의 '규제샌드박스(신산업의 규제를 일정 기간 유예·면제해 주는 제도)' 실증 수행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
HD현대일렉,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1.1조 전력기기 공급 계약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최대 1조1212억 원 규모의 배전기기 및 전력기기 장기 공급을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제품별 계약 규모는 배전기기 5539억원, 전력기기 5673억원이다. 이번 기본계약에 따른 실제 발주는 데이터센터 구축 일정에 맞춰 나누어 진행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고객사가 북미 지역 내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에 관련 제품을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계약에 대해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핵심 전력 인프라를 배전기기와 전력기기가 결합된 패키지 형태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배전기기와 전력기기를 함께 공급할 경우 전력 인프라 전반의 설계 정합성을 높이고, 납기·품질·AS 관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수요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2024년 415TWh(테라와트시)에서 2030년 945TWh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SK하이닉스, 청주에 100조 투자…낸드·첨단패키징 키운다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시에 100조원을 투자해 낸드플래시(낸드)와 첨단패키징 생산 역량을 강화한다. 낸드 생산능력 확대에 80조원, 첨단패키징 분야에 20조원을 투입해 청주를 메모리 반도체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2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청주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견인하는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겠다"며 투자 계획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청주에 총 100조원을 투자해 낸드와 첨단패키징 생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낸드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서는 'M17' 팹(공장)에 80조원을 투자한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서버 D램과 함께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낸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곽 사장은 "에이전트AI(인공지능), 피지컬 AI가 도입되면서 낸드의 적용 분야와 수요는 앞으로 더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낸드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D램뿐 아니라 낸드도 일정 규모 증설이 필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드림어스컴퍼니, 팬덤 플랫폼 '플로집' 출시…음악 감상서 MD 구매까지 연결
드림어스컴퍼니가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팬덤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한다. 음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아티스트와 소통하고, 콘텐츠를 보고, 공식 상품까지 구매하는 팬 활동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 묶겠다는 구상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플로집(FLO ZIP)'을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플로집은 플로와 연동되는 팬덤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음악을 듣다가 자연스럽게 아티스트 채널로 이동해 팬 커뮤니티, 실시간 채팅, 콘텐츠, 공식 MD 구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팬덤 활동은 실시간 채팅, 커뮤니티, MD 구매처 등이 여러 앱과 웹사이트로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플로집은 이를 하나의 공간으로 모아 아티스트의 '집'을 방문하듯 팬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플로집은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 '비스테이지(b. stage)'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비스테이지는 비마이프렌즈가 운영하는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와 브랜드의 팬덤 커뮤니티 운영 경험이 플랫폼 설계에 반영됐다.
-
삼성, 충청에 140조 쏜다…"초격차 소재·부품 중심지로 완성"
삼성그룹이 충청권에 140조원을 투입해 디스플레이·HBM(고대역폭메모리)·배터리·패키지 기판을 아우르는 초격차 소재·부품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2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삼성전자·삼성SDI·삼성전기를 포함한 삼성의 충청권 집중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장은 "AI(인공지능) 시대로 데이터센터, 로봇 등이 급성장하며 핵심 부품 수요도 폭발하고 있다"며 "140조원을 투자해 충청을 초격차 소재·부품 중심지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큰 투자가 단행되는 곳은 충남 아산·천안의 디스플레이와 HBM 팹(공장)이다. 이 사장은 "디스플레이에 67조원을 투자해 아산 2단지 신규 라인을 증설하겠다"며 "충남 온양·천안 HBM 팹(공장)에도 56조원을 투입해 단순 조립 라인이던 곳을 차세대 최첨단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미래 모빌리티와 AI 서버 시장을 겨냥한 배터리·기판 투자 계획도 내놨다. 이 사장은 "삼성SDI는 천안 마더라인에 9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검증하겠다"면서 "삼성전기는 세종에 8조원을 투자해 AI 서버용 설비와 R&D(연구개발) 분야를 확대하고 이곳을 고성능 패키지 기판의 글로벌 제조 허브로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
AI로 금융서비스 '뚝딱'...국민은행, KB AI DEV 센터 출범
KB국민은행이 금융서비스 개발 시스템을 AI 중심으로 전환한다. 기획부터 개발·검증까지 전 과정에 AI를 도입해 서비스 출시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1일 'KB AI Dev(Development·개발) 센터'를 출범했다. 이 조직은 AI·DT 추진본부 산하에 설치되며 김지영 금융AI2센터 부장이 센터장을 겸임한다. KB AI Dev 센터는 AI가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테스트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개발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는 개발자가 직접 설계와 코딩을 수행했지만 앞으로는 일반 직원이 원하는 기능을 일상적인 언어로 설명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설계, 개발, 검증 등 과정을 지원한다. KB AI Dev 센터는 △코드 자동 생성 및 프로토타입 등 AI 개발 △보안 및 오류 실시간 AI 검증 △신속한 글로벌 최신 기술 적용 테스트 및 적합성 평가 등 연구개발망을 기반으로 통합 개발 체계를 제공한다. KB AI Dev 센터는 은행 내에서 외부의 최신 AI 기술을 서비스 개발 과정에 신속하게 적용하는 'AI 개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용인시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심'으로 재탄생
경기 용인특례시가 지난달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과거 수도권 교통의 주요 거점이자 상업·주거 중심지였던 신갈오거리 일원(약 21만4570㎡) 구도심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이번 사업은 교통, 도시정보, 안전, 에너지 등 5개 부문 11개 세부 분야로 나뉘어 진행했다. 2021년부터 5년간 50억원을 투입했다. 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Living Lab) 방식으로 추진됐다. 3차례에 걸친 리빙랩과 주민 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문제점과 해결책을 실제 정책에 반영해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야간 보행 불안감을 덜기 위해 비상벨이 장착된 '스마트방범안전망'(스마트폴) 10곳이 골목 곳곳에 설치됐다. 상갈파출소와 롯데마트 앞, 신갈초등학교 앞 등 3곳에는 미세먼지와 폭염·한파를 피할 수 있는 '다기능 스마트 교통쉼터'가 조성됐다. 실시간 빈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주차안내시스템과 보행자·운전자에게 시청각 경고를 보내는 스마트 횡단보도는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
-
전장연 지하철 시위, 지각사태 없었다…"3분 정도 출발 지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6개월 만에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현장에서는 일부 열차의 출발이 3분 정도 지연되는 수준에 그쳐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전장연은 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중구 1호선 시청역(서울역방면)에서 '69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했다. 경찰 추산 참석자는 약 370명, 휠체어는 70대 정도가 동원됐다. 참가자들은 현장 발언을 이어가다 오전 8시47분쯤 휠체어에 탑승한 활동가 60여명이 약 10명씩 조를 나눠 열차의 6개 승강장에 탑승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은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 받침대를 설치해 탑승을 도왔다. 활동가들이 약 3분 만에 탑승을 완료하면서 열차는 큰 혼선 없이 출발했다. 전장연은 열차를 통해 서울역으로 이동했다. 이후 서울역 한국재정정보원 앞에서 열리는 '예산 없이 권리 없다' 결의대회 준비를 이어갔다. 전장연이 반년 만에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한 이유는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기획예산처를 대상으로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을 요구하고, 서울시에는 권리 중심 공공일자리 노동자 400명에 대한 해고 철회를 촉구해 왔다.
-
[속보]李대통령 "기업들 결단 빛 발하도록 가용한 모든수단 동원 적극 지원"
이재명 대통령, 2일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
"호텔까지 찾아오지 말아달라"…BTS 뷔, 팬들에 호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30·본명 김태형)가 팬들에게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뷔는 지난 1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저희를 반겨주시는 마음은 너무나 감사하지만 가능하다면 호텔 앞까지 찾아오시는 일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디에 묵는지까지는 공유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고, 공연 컨디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어를 다니는 동안 맛집도 가보고 길도 걸으며 그 나라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저에게는 너무 소중하다"며 "앞으로는 호텔 앞까지 찾아와 주시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6일 마드리드에서 유럽 투어의 막을 올렸다. 이후 브뤼셀, 런던, 뮌헨, 파리 등 유럽 주요 5개 도시에서 총 10회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
이재용 회장 "지금은 승부의 시간…초격차 위해 혼신의 노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일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제2캠퍼스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토의 중심 충청은 앞으로 IT 소재·부품의 글로벌 허브로서 더 큰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30여년 전 이곳 아산은 드넓은 포도밭이었다"며 "지금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단지가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논과 밭이 대부분이었던 온양 캠퍼스는 범용 반도체 후공정 중심에서 글로벌 최첨단 HBM(고대역폭메모리) 팹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삼성전기 세종 캠퍼스 역시 맨땅에서 시작해 일반 기판 생산을 넘어 이제는 최첨단 AI(인공지능) 서버용 패키지 기판을 만들고 있다"며 "천안의 삼성SDI 캠퍼스는 차세대 배터리의 핵심 제조 기지로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 회장은 "삼성의 꿈이 이곳 충청에서 뿌리내리고 자라고 결실을 보았다"며 "선제적인 투자가 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그 성장이 지역은 물론 국가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모범을 충청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임신한 아내 7일 굶어" 공짜 치킨+떡볶이 요청...이걸 믿어? 말아?
임신한 아내가 일주일째 굶고 있다며 5만원 상당 음식을 무료로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는 업주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북 모처에서 포장·배달 전문 음식점을 운영 중인 점주 A씨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그간 정말 다양한 요청 사항이 있었지만 제 선과 상식 밖으로 벗어나지 않는 요청 사항은 웬만하면 다 들어드리려고 노력했다"며 "그런데 지난달 29일 오후 6시쯤 현타 오는 요청 사항을 받게 됐다"고 털어놨다. A씨가 공개한 주문서에는 로제 떡볶이와 양념구이 숯불 치킨, 모둠 튀김 등 5만원 상당 메뉴가 담겨 있었다. 고객 요청란에는 "와이프가 임신 중인데 7일 동안 못 먹어습니다(먹었습니다). 일용직이라 돈이 엄스니다(없습니다). 일 구하면 드릴게요. 안 되면 애초에 취소해 주세요"라고 적혀있다. A씨는 "처음엔 '오죽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싶어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문득 이상한 느낌이 들어 주소를 확인하니 아파트 상세 주소도 적혀있지 않고, 배달 음식을 받으러 와이프가 내려온다고 돼 있더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