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금융서비스 '뚝딱'...국민은행, KB AI DEV 센터 출범

AI로 금융서비스 '뚝딱'...국민은행, KB AI DEV 센터 출범

백지현 기자
2026.07.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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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KB국민은행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김지영 KB AI Dev센터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 AI Dev센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이환주 KB국민은행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김지영 KB AI Dev센터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 AI Dev센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금융서비스 개발 시스템을 AI 중심으로 전환한다. 기획부터 개발·검증까지 전 과정에 AI를 도입해 서비스 출시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1일 'KB AI Dev(Development·개발) 센터'를 출범했다. 이 조직은 AI·DT 추진본부 산하에 설치되며 김지영 금융AI2센터 부장이 센터장을 겸임한다.

KB AI Dev 센터는 AI가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테스트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개발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는 개발자가 직접 설계와 코딩을 수행했지만 앞으로는 일반 직원이 원하는 기능을 일상적인 언어로 설명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설계, 개발, 검증 등 과정을 지원한다.

KB AI Dev 센터는 △코드 자동 생성 및 프로토타입 등 AI 개발 △보안 및 오류 실시간 AI 검증 △신속한 글로벌 최신 기술 적용 테스트 및 적합성 평가 등 연구개발망을 기반으로 통합 개발 체계를 제공한다.

KB AI Dev 센터는 은행 내에서 외부의 최신 AI 기술을 서비스 개발 과정에 신속하게 적용하는 'AI 개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클로드 코드' 등 글로벌 AI 코드 에이전트 솔루션을 실무 개발 프로세스에 직접 연계해 개발 기간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민은행이 자체 개발한 검증체계인 '하네스'를 적용해 개발 전과정에 은행의 개발 표준과 보안 정책을 자동으로 반영하고 실시간으로 검증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센터 출범을 계기로 금융의 본질인 신뢰와 안정성에 기술의 혁신성을 더해 AI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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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백지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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