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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8명 장기이식 기다리다 숨져…'심정지 후 장기기증' 법제화 추진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부천갑·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연명의료 중단 환자의 장기기증을 허용하는 이른바 '심정지 후 장기기증(DCD·Donation after Circulatory Death)' 제도 도입을 위한 법 개정에 나섰다. 서 의원은 최근 연명의료 중단 환자도 장기기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국내 장기이식 체계는 사실상 뇌사자 기증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이식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기증자는 정체 상태에 머물면서 구조적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장기이식 대기자는 매년 약 2900명씩 증가했지만 기증자 수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로 인해 매일 평균 8명의 환자가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생명을 잃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도 이런 현실을 반영해 지난해 발표한 '제1차 장기등 기증 및 이식에 관한 종합계획'(2026~2030)에서 순환정지 후 장기기증(DCD)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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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수수료'로 갈라진 서방…"유럽, 서비스료 불가피 받아들여"
일부 유럽 주요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이 이란과 오만에 수수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는 점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두 명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유럽 주요국 내에서 일종의 서비스 수수료가 부과될 가능성에 관해 당연한 일로 여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통들은 "사석에서는 일부 걸프 지역 아랍 관리들도 같은 견해를 공유하고 있지만 이것이 반드시 해당 정부들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유럽 국가들은 이란과 오만 관리들에게 국적을 이유로 선박을 차별하지 말라고 압박했으며 호르무즈 기뢰 제거를 돕기 위한 국제 해양 연합도 추진하고 있다. 반면 미국과 걸프 아랍 국가들은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 어떠한 종류의 요금도 부과할 수 없다고 맞서왔다. 국제 해양법이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통항을 보장하고 있는 데다 이를 허용할 경우 다른 국가들이 추가로 요금을 부과를 추진하는 선례가 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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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7년 연속 인권경영 인증 획득…"인권을 경영기준으로"
경기 시흥도시공사가 인권경영 분야에서 다시 한번 경쟁력을 입증했다. 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심사에서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아 7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기관의 경영 활동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인권 보호를 위한 관리 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조직 내 인권 존중 문화와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대표적인 인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사는 이번 심사에서 경영진의 강한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인권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관련 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인권 표어 공모전' 등 체감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권 의식을 조직문화 전반에 자연스럽게 확산시킨 점이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인권을 단순한 규정 준수 차원이 아닌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다. 시흥도시공사는 2020년 이후 매년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유지하며 인권 침해 예방 체계 구축과 존중 문화 확산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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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수입차 '3대 중 1대는 테슬라'…판이 바뀌었다
올해 상반기 수입 승용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넘게 늘었다. 늘어난 물량 대부분은 테슬라 몫이었다. 여기에 BYD까지 수입차 4위에 오르면서 독일 브랜드가 주도하던 수입차 시장이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18만4032대로 전년 동기(13만8120대) 대비 33. 2% 증가했다. 성장을 주도한 건 테슬라다. 같은 기간 늘어난 수입차 물량(4만5912대)의 80%가 테슬라였다.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 5만6139대를 팔아 전년 동기(1만9212대)보다 192. 2% 늘었다. 3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점유율은 13. 9%에서 30. 5%로 뛰었다. 수입차 3대 중 1대가 테슬라인 셈이다. 6월에도 1만1119대를 등록해 전년 동월 대비 74. 4%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테슬라 호조에 미국 브랜드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17. 5%에서 올해 상반기 31. 6%로 뛰었다. 모델별로도 테슬라 강세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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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스엠, 글로벌 로봇 1차 협력사 선정…휴머노이드 부품 영토 확장 목표
정밀 금속 제조기업 글로벌에스엠이 글로벌 자동차·로봇 부품기업의 4족보행 로봇 개발 프로젝트에 1차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에스엠은 자동차 및 전지기기 중심의 정밀 체결 부품의 기술력을 로봇 시장에 처음으로 적용하게 됐다. 로봇 구동부와 관절 연결부에 적용되는 패스너는 정밀한 구동 제어를 위해 기존 자동차용 나사(스크류)보다 규격이 훨씬 작고 치수 정밀도가 요구된다. 정밀한 동작이 요구되는 로봇일수록 소형 스크류 하나의 치수 정밀도와 체결 신뢰성이 전체 구조 안정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공급될 초도 물량은 약 6000세트 규모이며, 시제품 납품은 오는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회사는 이번 시제품 평가를 거쳐 대량 양산 체제로 전환될 경우 새로운 매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4족보행 로봇 외에도 산업용 인간형 로봇인 휴머노이드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며, 로봇 관련 국책 프로젝트 및 민간 참여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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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 '라오스 해외 봉사활동' 추진
전남대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2026 광주·전남지역 대학생 라오스 단기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홍사활동은 전남대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이하'센터')가 주관하고 전남대 학생처가 지원한다. 센터는 전남광주 대학생이 해외 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의 정신을 함양하고 국제개발협력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분야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 목포대, 광주교대 학생 18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라오스를 방문해 푸딘댕 청소년 센터(Phoudindaeng Youth Center) 및 현지 초등학교 2곳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봉사 프로젝트로 현지 초등학교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페인팅 봉사활동 및 보수작업을 진행한다. 체육대회, 문화교류, 진로탐색 등과 같이 현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봉사 활동도 펼친다. 이어 라오스 비엔티엔의 KOICA(한국국제협력단) 사무소, 한라아동병원, 산림청 ODA 사무소 등 국제개발협력 프로젝트 현장을 견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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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상장 3사, 'ESG 우수 기업' 3년 연속 선정
동아쏘시오그룹 상장 3사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ESG 베스트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3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서스틴베스트의 2026년 상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 에스티팜이 모두 ESG 베스트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상장·비상장 기업 약 1300곳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ESG 평가를 진행한다. 자산 규모를 기준으로 △2조원 이상 상장사 50곳 △5000억원 이상~2조원 미만 30곳 △5000억원 미만 20곳을 각각 ESG 베스트 기업으로 선정한다. 평가 결과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투자자의 ESG 투자 판단 기준으로 활용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 에스티팜은 2024년 처음 ESG 베스트 기업에 선정된 이후 이번까지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평가 대상 1305개 기업 가운데 종합 순위 23위를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9계단 상승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상반기 4위에서 올해 3위로 한 계단 올랐고, 에스티팜은 1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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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실사용자 96% 증상 개선…고령층도 효과적"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사진)의 시판 후 조사(PMS) 중간 분석에서 65세 이상 고령 환자를 포함한 전체 환자의 95. 75%에서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시판 후 조사는 의약품이 허가받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과정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연구다. 엄격하게 통제된 임상시험과 달리 고령 환자, 고혈압·당뇨 등을 동반한 환자, 다약제 복용자 등이 대거 포함돼 의약품의 실질적인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환자 630명 중 75세 이상은 14%로, 이를 포함한 65세 이상 환자는 46. 7%였다. 전체 환자의 71. 1%는 동반 질환이 있었으며 78. 6%는 이미 다른 약물을 함께 복용 중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펙수클루 40mg을 4주에서 최대 8주간 투여하며 경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펙수클루 투여 후 대상 환자의 대부분은 증상이 호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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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통합특별시 '제 1호 출자사업' 영농형 태양광으로 농가 소득 증대
공영민 전남광주 고흥군수가 민선 9기 핵심 과제인 '1GW급 고흥형 영농 태양광' 사업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 군수는 지난 1일 취임 후 첫 현장점검으로 고흥만 간척지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를 찾았다. '1GW급 고흥형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1호 출자사업'으로 실현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업무 공유회에서 공 군수의 제안에 대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도 이사업을 통합특별시 제1호 출자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실증단지에서는 105kW급 루프형 태양광 연구가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는 전문 기업이 100kW급 '동서 수직식' 테스트베드를 추가 설치한다. 연구는 유에너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이 주관해 올해부터 8년간 진행된다. 실증 참여 농가는 지난주 보라주피(조사료) 파종을 마쳤고 하반기에는 고흥 특산품인 마늘을 실증하는 등 계절별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고흥형 최적화 모델을 개발하고, 완성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농가 보급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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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靑 국토교통비서관, LH 7대 사장 임명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에 이성훈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이 임명됐다. 수장 자리가 채워지면서 공공주택 공급과 LH 분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LH는 제7대 LH 사장으로 이성훈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이 임명됐다고 3일 밝혔다. (본지 2026년 7월2일☞[단독]LH사장에 이성훈 靑비서관 확정. '일산대교 무료화' 추진 인사) 이성훈 신임 사장은 고려대 토목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 경기도 건설국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9년 7월까지다. 다음은 이 사장 주요 프로필. △1973년 충북 청주 △충북고 △고려대 토목환경공학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수료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기후정책국장 △국토부 정책기획관 △국토부 기술정책과장 △경기도 건설국장 △국토부 지역정책과장 △국토부 물류정책과장 △국토부 부동산개발정책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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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오류시장, 최고 29층·230가구 주상복합으로 재탄생
58년 역사의 서울 구로구 오류시장이 최고 29층·23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재탄생한다. 노후 전통시장을 현대화하는 동시에 주택을 공급하고 주변 도로망도 함께 정비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열린 제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구로구 오류동 38-7번지 일대 오류시장 시장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소방·교육 등 5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1968년 개설된 오류시장은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운영돼 왔지만 시설 노후화로 공실이 늘고 D등급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되는 등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후 2023년 시장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계획에 따라 대상지는 최고 29층, 2개 동, 23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조성된다. 저층부에는 기존 시장 기능을 유지하는 판매시설을 배치하고 상부에는 공동주택을 조성해 주거와 상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도로도 함께 개설한다. 이를 통해 주변 도로망을 정비하고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 편의와 보행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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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노란봉투법·더 센 상법, 호남 반도체 발목…李 포퓰리즘 결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호남 반도체 제 2클러스터 추진에 삼성전자 노조와 소액주주단체가 반발하고 나선 데 대해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이 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발목을 잡게 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것이 바로 이재명식 포퓰리즘 월드의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삼성 초기업 노조는 조합원이 일할 현장의 산업안전, 주거환경, 인프라가 갖춰지고 처우가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노사정 협의의 장을 제안했다"며 "노조가 기업 투자 결정에 대해 협의하자고 나설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명확하다. 바로 노란봉투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조의 쟁의 대상을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 경영상의 결정으로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소액주주단체인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는 4755조원 메가프로젝트를 결정하는 데 회사의 주인인 주주에게 한마디 설명도 없었다면서 삼성, SK 양사의 주주보고회 개최와 주주총회 부의를 요구했다"며 "민주당이 대주주의 전횡을 막고 소액주주의 이익을 지키겠다는 명분으로 통과시킨 더 센 상법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