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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서 이삿짐 옮기던 50대, 10층 높이서 추락해 사망
인천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이삿짐을 옮기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7분쯤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한 아파트 10층 높이(약 30m)에서 50대 남성 A씨가 떨어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A씨에 대해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A씨는 병원에서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이사 작업을 위해 투입된 사다리차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작동하지 않는 사다리차를 수리하던 중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이사업체 관계자 조사와 주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업체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며 "기초 조사가 끝나면 사건을 인천경찰청 중대재해수사계로 이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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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벤처스, 그룹 계열사와 협업할 스타트업 10곳 선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롯데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롯데벤처스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엘캠프'와 '미래식단'에 참여할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엘캠프와 미래식단은 롯데벤처스의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롯데그룹 내 계열사와 협업할 수 있는 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롯데그룹의 주력사업인 식음료(F&B) 분야의 푸드테크 스타트업은 '미래식단' 프로그램으로 별도 선정한다. 올해는 모집 단계부터 주요 롯데그룹 계열사가 협업 수요를 밝히고 유통, 커머스, 광고 및 물류, 헬스케어, 건설 등 롯데그룹이 가용 가능한 사업 전분야에서 스타트업이 협업 과제를 자율제안하는 방식으로 모집이 진행됐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업별 전담 투자심사역이 매칭돼 그룹 계열사와 기술개발, 협업, 공동 사업화를 진행한다. 롯데벤처스의 직접투자도 검토한다. 엘캠프에 선발된 기업은 △버티컬랩스(노코드 로봇 AI(인공지능) 데이터 수집 및 학습 플랫폼) △팀리미티드(영수증 플랫폼 커머스) △그레이박스(리테일·커머스 플랫폼을 위한 CRM(고객관계관리)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하이스트레인저(생체신호 기반 AI 감정 분석) △팜코브(반품·재고 역물류 솔루션) △에이아이브(분산형 클라우드) 등 6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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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원오 '주폭 주장' 김재섭 이어 주진우 고발…"허위사실 공표"
더불어민주당이 과거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피해자 육성을 공개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정 후보 측은 14일 공지를 통해 "민주당은 14일 오후 5시30분 주 의원을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앞서 의혹을 처음 제기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도 전날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정 후보는 이날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정 후보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에서 "(김재섭 의원의 주장은) 허위이며 조작된 것"이라며 "판결문과 당시 보도됐던 기사를 보면 (주장이 사실무근이란 점이) 명확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이) 조작해서 얻고자 하는 게 뭔지는 알겠으나 돌아가는 것은 법의 심판일 것"이라며 "어제 허위사실에 의한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조사가) 진행된다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속기록은 해당 구의원의 발언일 뿐 그게 대한민국 공식 법원 판결문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판결문이 가장 권위 있는 것이고 신뢰성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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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모 때려 숨지게 한 50대 아들, 강제추행까지...법정서 선처 호소
치매를 앓는 80대 노모를 장기간 폭행해 사망케 한 50대 아들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장석준)는 이날 존속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이날 A씨에게 징역 10년 선고와 신상정보 공개,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10년간 취업제한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등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9~12월 치매 환자인 80대 노모를 121차례에 걸쳐 폭행하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또 비슷한 시기 피해자가 항거불능 상태에 있는 점을 이용해 1개월가량 강제추행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피고인은 항거불능 상태의 모친을 무차별 폭행하고 추행까지 했다"며 "피해자는 장기간 고통받던 중 사망했고, 그가 생명을 잃기 전까지 느낀 공포와 트라우마 등 정신적 피해는 산정할 수 없을 만큼 커 보인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피고인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고, 어머니의 사망은 자기 탓이 아니라고 주장했다"며 "생명을 앗아간 범죄와 성폭력 범죄는 엄단해 우리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울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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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 '와인 바꿔치기' 논란 후 심경…"어지럽게 돌아가는 세상"
안성재 셰프가 자신이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 서울'의 와인 바꿔치기 논란 이후 심경을 전했다. 안성재 셰프는 14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자신이 표지를 장식한 월간지 '바앤다이닝' 사진을 올리며 "어지럽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감사함으로 중심을 잃지 않으려 한다"고 적었다. 이어 "진심을 믿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모수 서울'은 지난달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와인 빈티지 바꿔치기를 당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글쓴이는 메인 메뉴 중 하나인 한우 요리와 함께 제공되어야 할 페어링 와인은 80만원 상당의 2000년 빈티지였으나, 담당 소믈리에가 약 10만원 정도 저렴한 2005년 빈티지 와인으로 잘못 서빙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모수 서울'은 미슐랭 2스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라 더욱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일자 '모수 서울' 측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고, 논란이 이어지자 안 셰프도 지난 6일 직접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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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출산 후 살해 혐의' 20대 친모 구속…"도주 우려"
모텔 객실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친모가 14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김지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부터 아동학대살해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법원에 출석하며 '임신 사실 정말 몰랐는지' '아이 키울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는지' '어떤 심정인지' '남자친구는 임신 사실 알고 있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모두 답하지 않았다. 김씨는 지난 2월 말 양천구 소재의 한 모텔 객실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씨는 아이를 출산한 뒤 몇 시간이 지난 뒤에야 직접 119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임신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김씨가 출산 전 산부인과에서 임신 진단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아이의 사망 원인을 익사로 판단한 부검 결과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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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세금이 삼킨 30년의 꿈···청호나이스 사태가 우리에게 묻는 것
1993년 서울의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된 청호나이스는 정수기 렌털 시장의 선두주자로 성장하며 어엿한 연매출 7000억원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창업주인 고 정휘동 회장의 피와 땀으로 일군 이 회사가 최근 미국계 사모펀드(PEF) 칼라일과 매각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매각의 배경은 단순하다. 정 회장이 지난 해 6월 향년 67세로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유족들에게 부과된 상속세 3000억원이다. 우리나라의 상속세 명목 최고세율은 50%다. 그런데 최대주주의 주식을 상속받는 경우 20%의 할증이 붙어 실효세율은 60%에 달한다. 이는 일본(55%), 프랑스(45%), 영국(40%)을 뛰어넘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청호나이스 창업주 지분(약 75%)의 평가액만 3600억원으로 추산되는 상황에서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하면 유족이 떠안아야 할 세금은 천문학적 수준이다. 이 사건을 보고 "가업상속공제를 받으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묻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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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컴퍼니, 4월 창사 이래 첫 월간 흑자…IPO 요건 만들기 돌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운영사 의식주컴퍼니가 지난 4월 매출 70억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월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력 사업인 런드리고가 구독형 서비스와 생활빨래 중심의 수요를 바탕으로 1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의식주컴퍼니는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통해 2025년 연간 매출 6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대비 85억원 개선되며 40% 가량 축소됐다. 올해 1~4월 누적 매출은 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고, 영업손실 폭은 77% 줄었다. 신사업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무인 세탁소 '런드리24'는 전국 185개 매장을 돌파하며 흑자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호텔 세탁 사업 역시 4·5성급 호텔 수요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향후 의식주컴퍼니는 스마트팩토리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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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학 국제학술대회서 '엄지척'…동형암호 논문 2편 낸 스타트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동형암호 기술 기업 디사일로(DESILO)가 세계 최고 권위의 암호학 학술대회 '크립토(Crypto) 2026'에서 5세대 동형암호 스킴 'GL' 관련 연구논문 2편이 채택됐다고 14일 밝혔다. 1981년부터 개최된 크립토는 세계암호학회(IACR)가 주관하는 3대 플래그십 학술대회 중 하나다. 올해 행사는 오는 8월17일부터 미국 산타바바라에서 열린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은 △GL 스킴의 뼈대를 다룬 본체 연구(Fully Homomorphic Encryption for Matrix Arithmetic)와 △동형암호의 무제한 연산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절차인 'GL 부트스트래핑' 연구 등 두 편이다. GL 스킴은 '동형암호의 아버지'로 불리는 크레이그 젠트리 박사와 국내 보안 스타트업 디사일로의 이용우 수석과학자가 공동 개발한 5세대 완전동형암호(FHE) 기술이다. 두 사람의 이름을 붙여 GL(Gentry-Lee)로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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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하이닉스" SK스퀘어 1Q 영업익 8.3조 '사상 최대'
SK스퀘어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003억원, 영업이익 8조2783억원, 순이익 8조3747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으나,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으로 영업이익이 400% 폭증했다. SK스퀘어는 AI·반도체 포트폴리오에 집중한 결과 최근 코스피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지난 13일 종가 기준 시총은 약 157조원으로, 지난해 1월 초(10조6000억원) 대비 약 15배로 올랐다. SK스퀘어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핵심 지표인 '순자산가치(NAV) 할인율'도 순항하고 있다. 지난 13일 기준 NAV 할인율은 46. 6%로, 2024년 말(65. 7%), 2025년 말(51. 5%) 대비 확연히 개선됐다. NAV 할인율은 지주사가 보유한 포트폴리오의 지분가치와 실제 주가(시가총액) 간의 차이로, NAV 할인율이 낮을수록 지주사의 기업가치가 높다는 의미다. SK스퀘어는 이를 2028년까지 30% 이하로 축소할 예정이다. 이 외 △지난 13일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 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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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갑질·주사이모 의혹' 박나래, 어제 3차 경찰 조사
경찰이 불법 의료 시술 의혹 등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박나래씨에 대한 3차 조사를 진행했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 씨가 전날 오후 1시쯤 의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법 횡령 혐의를 소명하고자 경찰에 출석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이미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박씨는 전 매니저 2명에게 폭언·폭행 등 갑질을 한 혐의와 이른바 '주사이모'라고 불린 여성 A씨에게 불법으로 시술받은 혐의를 받는다. 전 매니저들은 지난해 박씨의 갑질과 불법 의료 의혹 등을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씨 역시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와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1월 A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의약품 및 고객 명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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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 거 엄마 때문이야" 생떼?...'엄빠' 뚱뚱하면 자녀도 뚱뚱, 사실일까
남편이 뚱뚱하면 아내도 뚱뚱하고, 부모가 비만하면 자녀도 비만해질 확률이 높을까. 이런 '가족 비만화'를 입증할 만한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퍼블릭 헬스(Public Health)'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도에서 약 63만 가구를 분석했더니, 전체 가구의 10%는 한 가구 내 모든 성인이 비만이었고, 약 20%에선 모든 성인이 과체중 상태인 '집단적 패턴'이 관찰됐다. 이는 인도 성인의 비만율이 7~8%로 세계 평균(16%)보다 낮은데도 가구 단위에서는 비만이 함께 나타나는 경향이 확인된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비만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공유하는 식습관과 생활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라며 "특히 국가·사회적 환경과 별개로 가정 내 식사 방식과 활동 패턴, 생활 리듬의 유사성이 체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자녀가 똑같은 음식을 먹었더라도 살이 유독 찌는 부위는 부모를 닮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