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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로 300억 벌더니…허경환 "작년부터 사업 손 떼" 고백
개그맨 겸 사업가 허경환이 식품업체 '허닭' 운영에서 손을 뗐다고 고백했다. 허경환은 지난 14일 공개된 웹 예능 '알딸딸한 참견'에서 사업에 대해 묻는 말에 이같이 밝혔다. 허경환은 "작년에 빠졌다. 엑시트(지분 정리)를 했다는 건 아니"라며 "그래도 한 15년 했다"고 말했다. 뮤지가 "그 정도 했으면 방송 열심히 안해도 되지 않냐"고 묻자, 허경환은 "홍진경 누나도 열심히 하신다"고 반박했다. 홍진경은 2004년 자신의 이름을 건 식품업체 홍진경을 설립해 22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이에 홍진경은 "나는 일하는 게 너무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하고 즐기면서 한다. 내가 우울한 날도 나가면 웃어야 하는데 웃다 보면 진짜 웃기고 즐거워진다"고 강조했다. 허경환이 2010년 설립한 허닭은 2022년 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에 인수됐다. 매각 금액은 1000억원 가량이다. 당시 인수합병으로 허경환은 300억원 가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닭은 2021년 누적 판매량 3900만개, 매출 700억원을 기록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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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산 원유 제재 다시 시작"…해상 봉쇄 이어 경제 숨통 조인다
미국이 이란산 원유 제재를 재개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해상 봉쇄에 이어 이란의 경제 숨통을 조이면서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미국은 국제 유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한달간 이란산 원유 제재를 면제했지만 이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20일부터 이란의 원유 판매가 어려워지는 셈이다.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2차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 관계자는 이를 대이란 군사 작전명 '에픽 퓨리'(Epic Fury·장대한 분노)'에 빗대 '이코노믹 퓨리'라고 표현했다. 미국은 13일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행하기도 했다. 2차 협상은 향후 이틀 안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란산 원유 제재가 재개되면 전세계적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이란은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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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인형뽑기방서 1100만원 훔친 중학생들…"부모도 조사 안받아"
10대 중학생 2명이 서울 관악구 일대 인형뽑기방을 돌며 현금 1000만원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지만, 검찰은 경찰의 긴급체포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5일 저녁 관악구 신림동 한 인형뽑기방에서 남학생 2명이 지폐교환기를 열고 약 75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인형뽑기방 직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장 안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들은 역할을 나눠 움직였다. 한 남학생이 족집게로 순식간에 지폐교환기 문을 열고 가방에 현금을 쓸어 담았고, 또 다른 남학생은 택시를 미리 잡아둔 뒤 밖에서 망을 봤다. 범행을 마친 이들은 택시를 타고 달아났다. 이들은 전날 인근 인형뽑기방에서도 똑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틀간 피해 금액은 1100만원에 달한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 이들의 나이는 중학교 3학년으로, 생일이 지나 촉법소년은 아니었다.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해 집에 휴대전화까지 두고 범행을 저지르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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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이웃 '노상방뇨' 신고했더니..."아버지도 없냐" 볼 때마다 폭언
노상방뇨를 신고한 이웃에게 욕설과 고성을 하며 난동을 부렸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JTBC '사건반장'은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노상방뇨를 하는 남성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제보자 A씨는 지난달 31일 이 아파트 인근 건물에서 한 남성이 노상방뇨를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한다. 이 남성은 같은 아파트 다른 동에 사는 이웃 주민이었다. A씨는 이 남성이 약 4~5년 전 자신의 차량에 침을 뱉은 적이 있을 뿐 아니라, 이전에도 수 차례 노상방뇨를 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A씨는 이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이 남성은 경찰로부터 벌금 처분을 받은 뒤 앙심을 품고 다음 날부터 A씨를 마주칠 때마다 고성과 폭언을 했다고 한다. 경찰 신고 이후 이 남성은 A씨에게 "몰래카메라로 오줌싸는거 찍어서 신고했냐. 바쁘니까 오줌을 쌌다"며 "위 아래도 없냐, 아버지도 없냐"고 말했다. 이어 "한번 살아봐라. 내가 그대로 내버려 두나"며 보복을 예고하기도 했다. A씨는 다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상황을 중재한 뒤 남성을 귀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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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부처 간 칸막이 없앤다…'헙업마일리지제' 확대 운영
서울시교육청이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2026년 협업마일리지(M) 제도 운영 계획'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교육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직원들이 즐겁게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적용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올해부터는 인력이 필요한 부서에 직원을 지원하는 '알파맨' 제도를 운영할 때 해당 직원을 보내준 소속 부서에도 시간당 1M(최대 40M)의 협업마일리지를 부여한다. 또 부서 간 경계가 모호한 민원이나 업무를 적극적으로 먼저 맡아 처리하는 '선수용' 부서에 마일리지를 주는 기준을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제공 협업에 참여하는 부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조직성과평가에 '협업 활성화 가점' 항목도 새롭게 추가했다. 마일리지 누적 점수에 따라 최대 1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체 협업 활성화 가점 상한이 기존 1점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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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전에 받는다" 점자교과서 보급 개선…교육부·발행사 손잡아
교육부가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점자교과서를 새 학기 시작 전에 받을 수 있도록 민관 협력에 나선다. 제작 지연으로 매번 학기 초 수업에 차질이 빚어졌던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교육부가 15일 서울맹학교에서 한국교과서협회 및 주요 교과용도서 발행사와 '시각장애 학생 학습권 보장 및 점자교과서 적기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점자교과서는 제작 과정에 시간이 오래 걸려 학기 시작에 맞춰 보급되기 어려웠다. 이로 인해 시각장애 학생과 교원들이 수업 준비와 진행에 불편을 겪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의 취지를 반영해 법 시행에 앞서 추진됐다. 개정안에는 점자교과서를 학기 시작 전까지 제공하도록 의무화하고 교육부와 교육청이 발행사에 점자 제작용 디지털 파일 제출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발행사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30일 이내에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현장에서 '적기 보급'이 실제로 이뤄지도록 제작 지연 요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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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정비사업 투명성 제고"…서울시, 조합 임원 대상 역량강화 교육 실시
서울시가 올해부터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투명성과 사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조합임원 대상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조합 임원 역량 강화 교육을 상·하반기 각각 한 차례씩, 회당 12시간 규모의 집합교육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제도 이해부터 회계·청렴·윤리까지 조합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법률·회계 전문가 강의와 실제 분쟁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조합임원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서울시는 조합임원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비효율을 사전에 줄인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교육은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총 12시간 과정으로 서울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제도 및 절차 △조합 운영과 의사결정 구조 △청렴·윤리 및 주요 비리 사례 △협력업체 선정 시 유의사항 △예산·회계 관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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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탁업 수탁고 1516조…퇴직연금 성장세에 전년比 10%↑
퇴직연금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신탁회사 수탁고가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신탁업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60개 신탁사의 총 수탁고는 1516조5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0% 늘었다. 신탁재산별 수탁고를 보면 재산신탁이 788조40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52%)을 차지했다. 금전신탁은 726조5000억원, 종합재산신탁은 1조6000억원이었다. 금전신탁에서 퇴직연금 성장세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퇴직연금 수탁고는 375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8조원 늘었다. 정기예금형은 25조원, 수시입출금은 9조9000억원, 주가연계신탁은 3조8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업권별 수탁고는 은행·증권·보험 등 46개 겸영 신탁사가 1059조원으로 전년대비 11% 늘었다. 특히 증권사는 정기예금형 신탁, 퇴직연금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수탁고가 20% 증가했다. 은행과 보험도 퇴직연금 유입으로 각각 7%, 11% 늘었다. 14대 전업 부동산수탁사 수탁고는 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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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기본권" 무제한 데이터 준다더니…1000만 알뜰폰은?
정부가 추진하는 '기본통신권' 정책에서 1000만명이 가입한 알뜰폰이 제외되면서 '반쪽짜리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에서 발표한 기본통신권 정책 적용 대상에 알뜰폰이 빠졌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모든 LTE·5G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옵션(QoS)을 제공하는 것이다. AI 시대에 통신을 기본권으로 보고, 데이터가 소진되더라도 최소한의 검색과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도록 400Kbps 속도의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월 5500원에 판매하는 옵션을 무료로 적용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통3사 가입자 717만명이 약 3221억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이통사는 LTE와 5G 요금제를 통합하고, 기존 3만원 후반대 요금제를 2만원대로 낮춘 5G 요금제도 출시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데이터 250MB를 다 써도 QoS가 적용되는 LTE·5G 요금제를 2만7830원에 제공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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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중독자들 영업, 불법 투약해 41억 챙긴 의사…매매죄는 '무죄'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불법 투약하면서 거액을 받은 의사에게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 다만 이 같은 행위를 '향정신성 의약품 매매'로 볼 수는 없다고 봤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의사 노모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그대로 인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씨는 서울 강남구에서 의원을 운영하며 직원들과 공모해 프로포폴 중독자들을 상대로 불법 투약 영업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면마취가 필요한 미용시술을 가장해 환자들에게 회당 20만~30만원을 받고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투약 사실을 숨기기 위해 타인 명의로 허위 보고를 하거나 전자진료기록부를 조작하는 등 조직적으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노씨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약 3년6개월 동안 105명을 상대로 3700여 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레미마졸람, 미다졸람, 케타민 등을 투약하고 약 41억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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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지구를 넘어, 열린 우주로
우리는 에너지 패권을 둘러싼 전쟁의 시대에 살고 있다. 지금 중동에서 이어지는 분쟁 역시 핵 확산방지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그 이면에는 석유 패권을 둘러싼 갈등도 내재돼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베네수엘라나 그린란드를 둘러싼 긴장 또한 다르지 않다. 영토 확장의 다른 말은 자원확보 전쟁이다. 인류가 제한된 자원을 두고 다투는 '닫힌 계(Closed System)' 안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인류는 태양을 제외하고는 외부로부터의 새로운 에너지 투입이 없는 지구의 자원을 빠르게 소비하며 소멸해 가고 있다. 공멸을 피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자원이 있는 '열린 계(Open System)'로의 여행이 필요하다. 그 방법이 바로 우주 개척이다. 최근 달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2의 유인우주선 오리온호가 54년만에 40만 킬로미터 떨어진 달 뒷면까지 다녀온 여정은 단순한 기록 경신 그 이상이다. 이는 인류가 지구라는 '닫힌 계'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이 작은 한 걸음은 먼 미래에 인류의 생존 전략과 직결된 거대한 도약의 시작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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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입물가 상승폭 두자릿수 확대… "유가·환율 동반 급등"
지난달 수입물가와 수출물가가 나란히 16%대로 급등하며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과 중동발 유가 급등이 본격적으로 반영됐다. 수입물가는 9개월째 오름세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6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6. 1%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8. 4% 올랐다. 1998년 1월(17. 8%)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환율은 1486. 64원으로 전월(1449. 32원)보다 2. 6% 상승했다. 두바이유 월평균 가격은 배럴당 68. 40달러에서 128. 52달러로 87. 9% 급등했다. 환율과 유가가 동시에 뛰면서 수출입물가를 전반적으로 밀어 올린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원재료 수입물가는 원유 등 광산품 가격 급등 영향으로 전월 대비 40. 2%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석유제품과 화학제품 상승 영향으로 8. 8% 올랐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1. 5%, 1. 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