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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골수 이식이 만든 기적…5년간 재발 없어 'HIV' 사실상 완치
노르웨이의 한 남성이 형에게 줄기세포를 이식 받아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대한 '사실상 완치' 판정을 받았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오슬로 환자'로 불린 남성(63세)은 10여년 넘게 HIV를 앓아오다 친형의 골수(줄기세포)를 이식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2006년부터 HIV를 앓아왔으며, 지난 2017년 골수이형성증후군이라는 치명적인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골수 공여자를 물색했으나 실패했고, 형의 줄기세포가 HIV에 저항성을 지닌 희귀 유전 변이를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의료진은 2020년 골수 이식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형이 보유한 이 유전 변이는 HIV가 면역세포를 감염시킬 때 이용하는 수용체를 없애거나 작동하지 못하게 해, 바이러스가 침투할 통로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의료진은 이식이 단순한 암 치료를 넘어 HIV 장기 관해(Long-term remission)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해 경과를 관찰했다. 장기 관해는 치료 후 증상과 병변이 오랜 기간 나타나지 않는 상태를 말하며, 이번 줄기세포 이식 수술 이후 5년에 걸친 추적 관찰 끝에 긍정적 결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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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테크놀로지, 영업익 추정치 하향…목표가↓-상상인
상상인증권은 씨어스테크놀로지에 대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6만7000원으로 내린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목표가는 8만6000원.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84. 2% 증가한 31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1분기 수주는 8000병상, 병상당 공급가는 약 300~400만원 내외로 전망했다. 상상인증권은 매출 추정치는 유지하고 영업이익 추정치는 156억원에서 112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 중동 전쟁 등의 악재와 1분기 영업실적 컨센서스 하향 조정, 대규모 무상 증자 이후 휴유증 등으로 하락해 현재 주가가 4만3000원에서 조정받고 있다"며 " 해외 수출 잠재력 등이 가시화된다면 마진이 다시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목표주가 재상향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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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아닌 Pay" 돈 버는 공식 달라졌다…표준이 된 K팝 '슈퍼팬 경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수익 공식이 바뀐다. '얼마나 많이 듣게 하느냐'보다 '팬 한 명이 얼마를 쓰느냐'가 경쟁력의 기준이 됐다. K팝이 설계한 슈퍼팬 비즈니스 모델이 글로벌 음악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모양새다. 유니버설뮤직그룹(UMG)은 지난 2월 D2C(소비자 직접 판매) 플랫폼 EVEN과 다년 계약을 맺었다. 음원 선공개, 독점 콘텐츠,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해 아티스트가 팬에게 직접 상품과 콘텐츠를 판매하는 구조다. 슈퍼팬 앱 스테이션헤드에도 지분 투자를 했다. 워너뮤직그룹(WMG) 역시 슈퍼팬 플랫폼 Fave(페이브)에 투자하고, 자체 앱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두 회사는 스트리밍 플랫폼에만 기대지 않고 팬 접점을 넓히고 결제를 직접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음악 데이터 분석업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팝 장르 발매 첫주차 실물 앨범 판매의 78%가 D2C 채널에서 발생했다. R&B·힙합, 록도 절반 이상이 D2C를 통했다. 팬 직접 판매가 부가 수익이 아닌 핵심 채널로 부상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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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내" 2차협상 시사한 트럼프...미 증시 이틀째 랠리[뉴욕마감]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에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7. 74포인트(0. 66%) 오른 4만8535. 99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1. 14포인트(1. 18%) 상승한 6967. 3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55. 35포인트(1. 96%) 오른 2만3639. 08에 거래를 마쳤다. 2차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종전 협상이 향후 이틀 안에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재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슬라마바드에 파견된 뉴욕포스트 기자와 전화 인터뷰에서 "거기 머무는 게 좋겠다"며 "앞으로 이틀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엔 "이란 측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이란은 합의를 매우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며 양국의 협상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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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로 300억 벌더니…허경환 "작년부터 사업 손 떼" 고백
개그맨 겸 사업가 허경환이 식품업체 '허닭' 운영에서 손을 뗐다고 고백했다. 허경환은 지난 14일 공개된 웹 예능 '알딸딸한 참견'에서 사업에 대해 묻는 말에 이같이 밝혔다. 허경환은 "작년에 빠졌다. 엑시트(지분 정리)를 했다는 건 아니"라며 "그래도 한 15년 했다"고 말했다. 뮤지가 "그 정도 했으면 방송 열심히 안해도 되지 않냐"고 묻자, 허경환은 "홍진경 누나도 열심히 하신다"고 반박했다. 홍진경은 2004년 자신의 이름을 건 식품업체 홍진경을 설립해 22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이에 홍진경은 "나는 일하는 게 너무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하고 즐기면서 한다. 내가 우울한 날도 나가면 웃어야 하는데 웃다 보면 진짜 웃기고 즐거워진다"고 강조했다. 허경환이 2010년 설립한 허닭은 2022년 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에 인수됐다. 매각 금액은 1000억원 가량이다. 당시 인수합병으로 허경환은 300억원 가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닭은 2021년 누적 판매량 3900만개, 매출 700억원을 기록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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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산 원유 제재 다시 시작"…해상 봉쇄 이어 경제 숨통 조인다
미국이 이란산 원유 제재를 재개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해상 봉쇄에 이어 이란의 경제 숨통을 조이면서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미국은 국제 유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한달간 이란산 원유 제재를 면제했지만 이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20일부터 이란의 원유 판매가 어려워지는 셈이다.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2차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 관계자는 이를 대이란 군사 작전명 '에픽 퓨리'(Epic Fury·장대한 분노)'에 빗대 '이코노믹 퓨리'라고 표현했다. 미국은 13일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행하기도 했다. 2차 협상은 향후 이틀 안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란산 원유 제재가 재개되면 전세계적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이란은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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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인형뽑기방서 1100만원 훔친 중학생들…"부모도 조사 안받아"
10대 중학생 2명이 서울 관악구 일대 인형뽑기방을 돌며 현금 1000만원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지만, 검찰은 경찰의 긴급체포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5일 저녁 관악구 신림동 한 인형뽑기방에서 남학생 2명이 지폐교환기를 열고 약 75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인형뽑기방 직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장 안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들은 역할을 나눠 움직였다. 한 남학생이 족집게로 순식간에 지폐교환기 문을 열고 가방에 현금을 쓸어 담았고, 또 다른 남학생은 택시를 미리 잡아둔 뒤 밖에서 망을 봤다. 범행을 마친 이들은 택시를 타고 달아났다. 이들은 전날 인근 인형뽑기방에서도 똑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틀간 피해 금액은 1100만원에 달한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 이들의 나이는 중학교 3학년으로, 생일이 지나 촉법소년은 아니었다.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해 집에 휴대전화까지 두고 범행을 저지르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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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이웃 '노상방뇨' 신고했더니..."아버지도 없냐" 볼 때마다 폭언
노상방뇨를 신고한 이웃에게 욕설과 고성을 하며 난동을 부렸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JTBC '사건반장'은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노상방뇨를 하는 남성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제보자 A씨는 지난달 31일 이 아파트 인근 건물에서 한 남성이 노상방뇨를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한다. 이 남성은 같은 아파트 다른 동에 사는 이웃 주민이었다. A씨는 이 남성이 약 4~5년 전 자신의 차량에 침을 뱉은 적이 있을 뿐 아니라, 이전에도 수 차례 노상방뇨를 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A씨는 이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이 남성은 경찰로부터 벌금 처분을 받은 뒤 앙심을 품고 다음 날부터 A씨를 마주칠 때마다 고성과 폭언을 했다고 한다. 경찰 신고 이후 이 남성은 A씨에게 "몰래카메라로 오줌싸는거 찍어서 신고했냐. 바쁘니까 오줌을 쌌다"며 "위 아래도 없냐, 아버지도 없냐"고 말했다. 이어 "한번 살아봐라. 내가 그대로 내버려 두나"며 보복을 예고하기도 했다. A씨는 다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상황을 중재한 뒤 남성을 귀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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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지구를 넘어, 열린 우주로
우리는 에너지 패권을 둘러싼 전쟁의 시대에 살고 있다. 지금 중동에서 이어지는 분쟁 역시 핵 확산방지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그 이면에는 석유 패권을 둘러싼 갈등도 내재돼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베네수엘라나 그린란드를 둘러싼 긴장 또한 다르지 않다. 영토 확장의 다른 말은 자원확보 전쟁이다. 인류가 제한된 자원을 두고 다투는 '닫힌 계(Closed System)' 안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인류는 태양을 제외하고는 외부로부터의 새로운 에너지 투입이 없는 지구의 자원을 빠르게 소비하며 소멸해 가고 있다. 공멸을 피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자원이 있는 '열린 계(Open System)'로의 여행이 필요하다. 그 방법이 바로 우주 개척이다. 최근 달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2의 유인우주선 오리온호가 54년만에 40만 킬로미터 떨어진 달 뒷면까지 다녀온 여정은 단순한 기록 경신 그 이상이다. 이는 인류가 지구라는 '닫힌 계'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이 작은 한 걸음은 먼 미래에 인류의 생존 전략과 직결된 거대한 도약의 시작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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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입물가 상승폭 두자릿수 확대… "유가·환율 동반 급등"
지난달 수입물가와 수출물가가 나란히 16%대로 급등하며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과 중동발 유가 급등이 본격적으로 반영됐다. 수입물가는 9개월째 오름세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6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6. 1%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8. 4% 올랐다. 1998년 1월(17. 8%)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환율은 1486. 64원으로 전월(1449. 32원)보다 2. 6% 상승했다. 두바이유 월평균 가격은 배럴당 68. 40달러에서 128. 52달러로 87. 9% 급등했다. 환율과 유가가 동시에 뛰면서 수출입물가를 전반적으로 밀어 올린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원재료 수입물가는 원유 등 광산품 가격 급등 영향으로 전월 대비 40. 2%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석유제품과 화학제품 상승 영향으로 8. 8% 올랐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1. 5%, 1. 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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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낮 최고 27도, 큰 일교차 주의…당분간 초여름 날씨
수요일인 오늘(15일)은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며 초여름처럼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중국 북동 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제주와 남해안은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을 받아 제주는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 곳곳엔 15일 오전까지 5~20㎜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3도, 낮 최고기온은 14~27도로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3~10도·최고 16~21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0도 △대전 11도 △대구 10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춘천 25도 △강릉 16도 △대전 25도 △대구 22도 △전주 24도 △광주 27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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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부처 간 칸막이 없앤다…'헙업마일리지제' 확대 운영
서울시교육청이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2026년 협업마일리지(M) 제도 운영 계획'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교육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직원들이 즐겁게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적용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올해부터는 인력이 필요한 부서에 직원을 지원하는 '알파맨' 제도를 운영할 때 해당 직원을 보내준 소속 부서에도 시간당 1M(최대 40M)의 협업마일리지를 부여한다. 또 부서 간 경계가 모호한 민원이나 업무를 적극적으로 먼저 맡아 처리하는 '선수용' 부서에 마일리지를 주는 기준을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제공 협업에 참여하는 부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조직성과평가에 '협업 활성화 가점' 항목도 새롭게 추가했다. 마일리지 누적 점수에 따라 최대 1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체 협업 활성화 가점 상한이 기존 1점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