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뉴욕 공항 착륙하던 비행기, 소방차 '쾅'...조종사 2명 사망·수십명 부상
미국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22일(현지시간) 밤 착륙하던 에어캐나다 여객기와 소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여객기 기장과 부기장이 사망했으며 공항은 전면 폐쇄됐다. 뉴욕타임스(NYT), 로이터,N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밤 약 76명(승무원 4명 포함)을 태운 에어캐나다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출발해 뉴욕 라과디아 공항 활주로로 착륙하던 중 소방 트럭과 충돌했다. 실시간 항공기 추적 서비스(Flightradar24)에 따르면 사고기는 밤 11시 37분경 시속 약 24마일(39km/h)의 속도로 소방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해당 소방차는 다른 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출동 중이었다. NBC 뉴스에 따르면 비행기에 탑승했던 기장과 부기장은 사망했고 사고 당시 소방차에 타고 있던 경찰들은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밖에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NBC 뉴스가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조종석이 있던 걸로 보이는 비행기 앞부분이 눈에 띄게 파손된 모습이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오전 12시 44분에 라과디아 공항에 지상 정지(Ground Stop) 명령을 내렸고 웹사이트를 통해 공항 폐쇄 사실을 알렸다.
-
김민석 만난 뉴욕거래소 부회장…"李 투자서밋, 월가에 강한 인상"
김민석 국무총리가 마이클 해리스 뉴욕증권거래소 부회장과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뉴욕증권거래소 부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정부 고위급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해리스 부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총리실은 "정부의 강력한 자본시장 개선 노력에 대해 부회장이 깊은 관심을 보이며 만남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흐름을 이끄는 세계 최고의 자본시장 플랫폼인 뉴욕증권거래소 부회장의 방한을 환영한다"며 "한·미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한국 정부와 뉴욕증권거래소 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회장은 "지난해 9월 이재명 대통령께서 월가에서 대한민국 투자 서밋을 주재하신 것은 한국 자본시장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였다"며 "월가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점은 뉴욕증권거래소에 한국 기업들이 상장할 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거래소도 한국 기업에 대해 어떤 혜택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
신한은행,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 지원 위해 1.8억 후원금 전달
신한은행이 23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강원 지역 산불 예방을 위한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지회에 1억8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고석헌 신한금융그룹 부사장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참석했으며 화재 안전시설 지원 방안과 함께 산불 예방을 위한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번 사업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화목보일러가 산불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며 사전 관리 필요성이 강조된 가운데,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강원 지역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제안해 추진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강원 지역 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1100가구에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하고 2900여가구에는 자동확산소화기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화재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초기 화재 확산을 차단함으로써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
KB금융공익재단, 법무부와 '순직·공상공무원 자녀' 지원 협력
KB금융공익재단이 23일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법무부와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의 장학금 및 맞춤형 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 양종희 KB금융공익재단 이사장(KB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 수행 과정에서 순직하거나 공상을 입은 법무부(교정·보호·출입) 공무원의 희생을 기리고 자녀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 대상 장학금 지원(중학생 연 150만원, 고등학생 연 200만원) △법무부 구성원·수용시설 보호대상자 대상 맞춤형 금융교육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KB금융공익재단은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자녀들의 학업과 진로 준비 전반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중1부터 고3 졸업시까지 연속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법무부 구성원과 수용시설 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도 제공한다. 합리적인 경제생활을 돕고, 개인의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
추미애, 법사위원장 사퇴 배수의 진…한준호 '지지층 결집' 호소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본경선 레이스의 막이 오른 가운데 추미애 예비후보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을 내려놨다. 한준호 예비후보는 자신이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임을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현직인 김동연 예비후보는 핵심 공약 발표를 예고했다. 추 예비후보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사위원장을 사퇴한다"며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국민께 약속했는데 지난 7개월간 법 왜곡죄 도입, 재판소원 허용, 대법관 증원, 사법개혁 3법 그리고 검찰개혁 완수에 이르기까지 총 682건의 개혁·민생 법안을 처리했다"고 말했다. 추 예비후보는 특히 "마지막 소임인 검찰개혁 법안이 어제(22일) 본회의를 통과했기에 국민이 주신 법사위원장직을 다시 국민께 돌려드리려고 한다"고 했다. 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에게 적용된 '여성 가산점 10%'를 두고 형평성 시비가 제기된 데 대해서는 "예비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가산점은 별 의미 없었다"고 일축했다.
-
경남도 김해 화목지구 동남권 최대 컨벤션 허브 육성
경남도가 김해 화목지구를 중심으로 '동남권 글로벌 물류·컨벤션 허브'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국제물류진흥지역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김해 화목지구를 글로벌 전시·컨벤션 단지로 육성해 경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김해 화목지구가 진해 신항과 가덕도 신공항, 김해공항을 잇는 트라이포트의 혁신 배후 거점으로서 동남권 글로벌 물류·컨벤션 허브 최적지라는 판단이다. 박 도지사는 "수도권에는 킨텍스, 코엑스 등 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만 동남권은 국제 전시시설이 부족해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컨벤션 단지 구축 기본구상 용역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동남권 전시·컨벤션의 랜드마크로 조성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박 도지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밝혔다. "신청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한 '신청주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공직자 등이 위기 가구를 직접 발굴하는 능동적 복지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재판거래 의혹' 부장판사 영장심사 "묵묵부답"…결론 언제쯤
변호사에게 금품을 받고 재판 편의를 봐줬단 의혹을 받는 김모 부장판사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김진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오후 3시부터 김 부장판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상태에서 수사가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한다. 김 부장판사는 이날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법정에 들어섰다. 김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전 10시엔 뇌물을 공여한 혐의를 받는 정모 변호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진행됐다. 정 변호사는 김 부장판사와 고교 동문으로 알려졌다. 정 변호사는 이날 오후 1시20분쯤 심사를 마치고 법정을 나섰다. 정 변호사는 '금품을 준 게 맞는지' 등 질문에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김 부장판사는 전주지법에서 근무했을 당시 정 변호사로부터 현금 300만원과 아들의 돌반지, 배우자 향수 등 37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단 의혹을 받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지난 18일 김 부장판사와 정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일본, 해상자위대 지원키로" vs "약속 없었다"…美日 엇박자?
마이크 월츠 주유엔 미국 대사가 호르무즈 해협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 해상자위대 지원을 받기로 했다고 22일(현지시간)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러나 일본 측은 "구체적인 약속을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월츠 대사는 이날 미국 매체 CBS 인터뷰에서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해상자위대 일부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발전소를 공격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와 관련, "미국이 직접 무력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나라가 참여하는지"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에 대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일본 측에서 구체적인 약속을 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9일 미국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이 호르무즈 해협에 나서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 평화헌법 제9조 때문에 자위대 파견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
이기형 김포시장 예비후보 '김포형 공공예식장' 공약
6. 3지방선거에서 경기 김포시장에 출마하는 이기형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3일 '김포형 공공예식장 도입' 공약을 발표했다. 공공청사와 공원, 문화시설 등 공공이 운영하는 공간을 예식장으로 개방해 시민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공공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비용 구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추가 비용을 최소화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예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저비용 대관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본 비품을 제공해 예식 준비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일부 지자체 공공예식장이 시설 노후화와 인프라 부족으로 활성화되지 못한 사례를 언급하며, 김포는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실질적인 이용이 가능한 공공예식장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내 예식 관련 업체들과 협력해 촬영, 식음료, 장식 등 예식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결혼과 출산, 정착으로 이어지는 삶의 출발을 도시가 함께 책임지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김포에서 결혼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매일 주사 안 맞아도 된다"…주 1회 성장호르몬 주사제 건보 적용
주 1회 투여하는 성장호르몬 주사제 '소그로야 프리필드펜'(성분명 소마파시탄, 이하 소그로야)이 이르면 오는 5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소그로야가 급여 적정성을 판단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매일 주사제를 맞아야 했던 소아 등의 재정 부담이 줄고 투약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소그로야는 최근 심평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에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소그로야 판매사인 노보 노디스크는 소그로야의 약평위 평가 결과를 통보받았고,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 등을 위한 본 협상을 앞두고 있다. 소그로야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은 이르면 오는 5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그로야는 인간 성장호르몬 유사체의 일종으로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성장 부전이 있는 3세 이상 소아에서 내인성 성장호르몬 대체요법 △성장호르몬 결핍이 있는 성인에서 내인성 성장호르몬 대체요법으로 사용 가능하다.
-
오세훈 "청량리 전통시장, 한옥 품고 '한국의 보케리아'로 재탄생"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이 혁신 사업을 통해 시장 활력과 한옥의 매력을 동시에 품은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시장 환경 디자인뿐만 아니라 인근에 방치된 한옥마을을 활용해 한옥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입체적인 동선을 확보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라 보케리아'처럼 역사성과 상징성이 공존하는 글로벌 메가마켓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오후 청량리종합시장 일대(동대문구 제기동 1019)를 찾아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 혁신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경동시장을 시작으로 약령시장, 청과물시장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건축 및 디자인 혁신 구상을 소개했다. 오 시장은 "전통시장은 이제 단순한 장터를 넘어 방문객에게 '서울다운 경험'을 전달하는 관광문화 거점이자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동력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며 "이번 혁신 사업을 통해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한옥' 연계 공간. 프로그램으로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을 역사, 문화, 감성이 살아 숨 쉬는 세계적 명소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
안성 아파트 앞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새벽에 무슨 일이
경기 안성시 한 아파트 앞 인도 변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35분쯤 "안성시 공도읍 소재 아파트 앞 인도 변에 여성 두 명이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경찰과 소방에 접수됐다.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땐 여성들 모두 사망한 상태였다. 관련 신고는 아파트 경비실 직원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두 여성 관련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