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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나의 일상이 누군가에겐 '우주의 비극'…철학 품은 액션 [영화있슈]
영화의 주요 내용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가 개봉하는 날까지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더 해보겠다. " 지난 6일 열린 영화 '호프'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말미, 나홍진 감독이 남긴 말이다. 그 말을 듣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여기서 얼마나 더 하시려는 걸까"였다. '호프'는 디테일을 중시하는 나홍진 감독의 작품답게 곳곳에 섬세한 고민이 묻어난다. 하다못해 등장인물의 눈물의 양까지 계산된 작품이다. "욕이 정말 많이 나오네. 현장감을 살리려는 의도인가?" 하다가도 "시나리오에 있는 욕"이라는 설명을 듣는 순간, 감독이 관객의 반응을 철저히 계산했다는 사실이 느껴진다. 한국 영화에서 보기 드문 SF 크리처 전쟁 재난 영화. 하지만 '호프'는 단순한 오락 영화에 머무르지 않는다.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다양한 은유를 통해 생각할 거리를 남기는 작품이다. 영화의 시작은 친절하지 않다. 정체 불명의 괴생명체는 크리처 영화임에도 상영 시작 후 수십분이 지난 후에야 등장한다. 그전까지 범석(황정민 분)을 비롯한 관객들은 그 알 수 없는 대상에 두려움과 긴장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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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EU 고객사 파트너십 강화로 유럽 시장 공략
현대제철은 최근 열린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 유럽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회사 기술력을 홍보하고 파트너십을 다졌다고 7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WRC 그리스 랠리 기간 중 고객사 간담회 '커스터머스 데이(Customers Day)'를 열고 △자동차강판 공급 안정성 △EU(유럽연합) CBAM(탄소국경조정제도)·TRQ(저율관세할당) 대응 역량 △탄소저감강판, 3세대 자동차강판 등 고부가가치 전략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특히 현대제철은 이달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유럽연합(EU)의 철강 TRQ 등 글로벌 통상 규제 리스크 속에서도 고객사들의 주요 물량을 최우선적으로 배정해 공급 안정성을 확고히 보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부터 본격화된 CBAM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요구하는 탄소 배출 정보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갖췄다는 점을 내세웠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당사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과 능동적인 통상 규제 대응 역량을 알리고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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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코스닥 3.33포인트(0.39%) 내린 843.74 출발
7일 코스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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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3개 분기만에 흑자전환…분기 매출도 7조원 돌파
LG에너지솔루션이 3개 분기만에 흑자전환하는 것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지난 2분기 매출 7조5602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7. 0% 감소했다.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른 AMPC(생산세액공제)는 24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제외하면 영업손실 1277억원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1220억원), 지난 1분기(-2078억원) 모두 적자를 시현했었다. 3개 분기 만에 반등하는 것에 성공한 모양새다. 분기 매출(IRA 제외 기준)이 7조원을 넘어선 것 역시 지난 2023년 4분기 이후 10개 분기만이다. 매출 성장 요인으로는 △전기차 유럽향 중저가 제품 물량 지속 성장 △원통형 배터리 전략 고객사의 안정적 수요 및 46시리즈 물량 확대 △북미 생산시설의 순차적인 생산능력 확장에 따른 ESS(에너지저장장치) 물량 증가 등이 꼽힌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북미 ESS 신규 라인 가동으로 물량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도 고전압 미드니켈·LFP(리튬인산철) 등 중저가 제품 수요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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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오픈소스 협력 체계 '범 출연연' 확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출연연(정부출연연구기관) 오픈소스 협의체'를 확대 운영한다. 7일 ETRI는 기존 운영하던 출연연 오픈소스 협의체를 '범 출연연 체계'로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오픈소스는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소스 코드지만, 라이선스 의무 미준수에 따른 법적 분쟁이나 AI 학습 활용 시 저작권 문제 등이 생길 수 있다. 오픈소스를 활용하다 보안 취약점이 노출될 수 있다는 위험도 있다. ETRI는 2022년 8월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오픈소스 협력 체계인 출연연 오픈소스 협의체를 발족했다. 오픈소스의 위험성을 개별 연구기관이 단독 관리하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협의체 내에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출범했다. 협의체는 올해 기존 8개 참여 기관을 넘어 출연연 전반으로 확장한다. 이를 통해 연구기관 전체로 거버넌스 성공 사례를 확산하고 국가 중장기 과학기술 정책과 연계한 오픈소스 협력 기반을 다진다는 목표다. 이승환 ETRI 기획본부장은 "협의체를 중심으로 상생 협력과 지속가능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ESG 경영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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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코스피 132.13포인트(1.64%) 내린 7919.20 출발
7일 코스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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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직원 30여명, 美 스탠퍼드대 찾아간 이유?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미국 스탠퍼드대학교를 찾아 고객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다양한 부서가 함께 해결책을 찾는 새로운 업무 방식을 익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자인 씽킹 교육 프로그램 '아웃사이트 D. T(OutSight D. T)'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스탠퍼드대학교 디자인 씽킹 부트캠프와 현장 연수에 참여해 고객 중심의 문제 해결 방식을 체험했다. 지난 5월 1기 참가자 21명이 실리콘밸리를 찾았고, 6월 말에는 2기 참가자 12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디자인 씽킹은 고객에 대한 이해와 공감에서 출발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방법론이다. 스탠퍼드대 d. School(디스쿨)은 다양한 전공과 직무의 사람들이 함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잘 알려져 있다. LG유플러스는 상품과 서비스 기획 과정에서도 고객을 더 깊이 이해하고 빠르게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문화를 사내에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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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과기부 '온디바이스 AI 실증·확산 공모' 2년 연속 선정
경북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정부의 '온디바이스 AI 실증·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산업 인공지능 전환(AX)의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등 총 10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영주시의 생활안전·재난 관제 실증에 이어 올해는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산업현장형 실증으로 영역을 대폭 확장한다. 이번 사업은 국산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를 비롯해 AI 디바이스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구미 국가산단 교통·안전 혁신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온디바이스 AI CCTV를 활용해 산단 내 교통 흐름을 실시간 분석하고 교통량을 예측·최적화한다. 드론으로 중앙분리대, 차선 도색 등 도로 시설물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탐지한다. 구미 전역의 교통·물류 정보를 연계해 시각화하고 산단 운영의 의사결정도 돕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생활안전을 넘어 산업단지 교통·물류까지 AI 실증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며 "도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경북을 대한민국 산업 AX의 대표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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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면접 돕고 역량 키운다"…클라썸이 바꾼 HR 공식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이제는 AI(인공지능)와 사람이 함께 인터랙션(상호작용)하며 개인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포럼'이 되고자 합니다. "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회사 이름에 담긴 의미를 이같이 재정의했다. 2018년 설립된 에듀테크 기업 클라썸은 '클라스(Class)'와 '포럼(Forum)'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교육 현장은 단순히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받는 곳이 아니라 학생들이 질문하고 답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돼야 한다는 의미에서다. AI 시대를 맞아 이 대표는 그 의미를 한 단계 더 확장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포럼을 넘어 AI와 사람이 함께 상호작용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 앞서 2020년과 2023년 유니콘팩토리의 '스타트UP스토리'와 그 후속 코너인 '스타트UP스토리 플러스'를 통해 소개됐던 클라썸은 이제 교육 소통 플랫폼을 넘어 AI 시대 필요한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AX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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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혐중·부정선거' 현수막 단체 대표 구속기로
혐중 표현과 부정선거 의혹을 담은 현수막 달기 운동을 벌여온 단체 대표가 구속기로에 놓였다. 서울남부지법 김지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모 '애국현수막' 대표 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김씨 등은 신고되지 않은 계좌로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일부 자금은 혐중 표현이나 부정선거 등을 조장하는 현수막 제작에 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해 7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원외 정당 '내일로미래로' 대표 등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 1월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김씨 자택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애국현수막은 내일로미래로 계좌를 통해 후원금을 모아 현수막을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국현수막 측은 압수수색 당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앞으로는 내일로미래로당 명의로 애국현수막 후원금을 입금하지 말아달라"며 "오늘 진행된 압수수색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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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상장 규제안으로 지주회사·복합기업 수혜 전망"-한화
한화투자증권은 중복상장 규제안을 통해 지주회사뿐만 아니라 복합기업 역시 밸류에이션(가치) 리레이팅(재평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7일 전망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6일 '중복상장 원칙금지' 예외 허용에 대한 세부 기준을 담은 거래소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중복상장을 전면금지하는 것이 아닌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예외를 허용하는 방식이다. 일반주주 권익을 위한 충분한 보호조치가 이루어지는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이 가능하다. 엄수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상장 모회사가 자회사를 별도로 상장하는 것을 의미하는 중복상장은 그간 모회사 일반주주의 권익을 침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자회사의 가치가 시장 내에서 중복 계상(더블카운팅)된다는 점, 자회사가 배당에 소극적일 경우 모회사 일반주주에게 귀속되는 이득이 제한적이라는 점, 지배구조 유지 등을 위해 자회사 지분 매각에 제약이 있다는 점 등이 모회사 가치 할인 요인으로 작용해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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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티파니와 신혼 일상…새 식구 안고 밤 산책
배우 변요한(40)이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변요한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하늘색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변요한의 소소한 일상이 담겼다. 반려견을 안은 채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집 근처를 산책하는 모습부터 편안한 차림으로 동네 운동장에서 철봉을 하는 모습,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모습 등이 포함됐다. 변요한은 자연스럽고 수수한 패션으로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아내인 티파니 영이 데려온 반려견을 안고 산책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티파니 영은 게시물에 하트 이모티콘 댓글을 달아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티파니는 변요한과 지난 2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앞서 두 사람은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 함께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티파니는 소녀시대 첫 유부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