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禹 "초당적 개헌 추진… 국민의힘도 동참을"
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더불어민주당 등 6개 정당 대표 연석회의를 열어 "초당적 개헌추진에 모두 동참해달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우 의장은 이날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기 위한 초당적 개헌추진을 위한 제(諸)정당 연석회의를 주관했다. 이 회의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사회민주당 원내대표와 기본소득당 대표가 참석했다. 우 의장은 "당초 오전에 연석회의를 계획했는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개헌 관련 논의를 한다고 해 오후로 조정했음에도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며 "국민의힘도 개헌논의에 동참해주길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했다. 이어 "국회가 실시한 1만2000명 규모 국민 의견조사에서 비상계엄 통제강화, 지역균형발전 명시, 5·18정신 헌법 전문수록 등에 압도적 공감대가 확인됐다"며 "6월3일 전국지방선거와 동시 국민투표가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도 내란을 청산하고 헌정질서를 수호하겠다는 진정성이 있다면 당연히 합의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역사의 직무유기를 끝내고 국민 명령에 전면적으로 나서달라고 강력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
스타트업 성장가속기… NH농협 '혁신뱅크' 자리매김
AI(인공지능) 기반 문서데이터 기업인 '로민'이 지난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은행·보험·증권 등 주요 금융사를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등 공공기관과 잇따라 업무계약을 했다. 고객사들은 손글씨와 문맥, 문서구조를 동시에 이해하는 로민의 OCR(광학문서인식) 서비스인 '텍스트스코프'에 높은 점수를 줬다. 2018년 설립된 이후 수년간 기술고도화에 애를 먹던 로민이 사업 돌파구를 찾은 배경에는 NH농협은행과의 협업이 있다. 로민은 2021년 농협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NH오픈비즈니스허브'의 지원업체로 인연을 맺은 후 2025년 성장기회를 잡았다. 농협은행 IT기획부 신기술융합팀이 운용 중이던 기존 OCR 시스템의 성능한계를 넘어 기술을 고도화하는 맞춤형 과제를 풀어내면서 상용화가 급물살을 탔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완전히 새로운 AI모델을 단기간에 상용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과감한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건 NH의 전폭적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가속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美연준, 올들어 2연속 금리 동결… "중동상황 영향 불확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기준금리를 올들어 2차례 연속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란전쟁으로 인한 유가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미국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했고 연준 위원들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높게 잡았다. 연내 금리인하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8일(현지시간)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 50~3. 75%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연준은 지난해 9월, 10월, 12월 3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0. 25%포인트씩 인하했다가 올들어서는 지난 1월과 이번까지 2회 연속 동결했다. 회의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책사로 지난해 연준 위원에 지명된 스티븐 미란만 금리인하를 주장해 11대1로 금리동결이 결정됐다. 연준은 성명문에서 "경제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확장된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공교롭게도 FOMC 정례회의 직전 발표된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같은 때보다 3. 4% 오르며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BTS 보유국, 맘껏 즐겨 보라!
BTS(방탄소년단)가 3년9개월 만에 7인 완전체로 돌아온다.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번 공연은 단순한 컴백무대를 넘어 산업적·문화적 의미를 동시에 지닌 대형 이벤트로 평가된다. 일부 외신은 BTS의 파급력을 고려할 때 이번 공연이 '테일러노믹스'(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유발하는 경제효과)에 버금가는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 19일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따르면 BTS는 21일 저녁 8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1시간 동안 컴백 라이브공연 '아리랑'(ARIRANG)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멤버들의 군복무 이후 약 3년9개월 만에 이뤄지는 완전체 활동이라는 점에서 국내외의 관심이 크다. '슈퍼볼 하프타임쇼'의 거장 해미시 해밀턴 감독이 연출을 맡은 공연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생중계를 통해 190여개국 안방에 실시간 송출된다. 관람구역은 광화문 앞 삼거리를 시작으로 시청역 인근까지 약 1㎞에 이른다. 광화문 일대가 사실상 하나의 거대한 무대가 되는 셈이다. 함께 공개되는 신곡 역시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사설]BTS '아리랑', 안전한 세계축제로
BTS(방탄소년단)의 컴백 공연 '아리랑'이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다. BTS 멤버들의 군 복무에 따른 공백 이후 완전체 컴백을 알리는 무대로 경복궁, 광화문 등 한국의 대표문화 유산을 배경으로 K팝 공연이 이뤄진다는 의미도 있다. 일단 공연에 2만 2000명의 공식 관객 외에도 광화문광장, 숭례문, 명동 등에 세계 각국에서 온 26만여 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 안전이다. 광화문광장은 개방된 야외 공간이지만 인근에 건물들이 밀집한 만큼 대규모 행사와 집회 등을 치렀던 경험을 살려 인파를 적절히 통제하고 주변 공간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해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바가지 상혼, 암표 등도 근절될 필요가 있다. 2013년 데뷔한 BTS는 K팝 최초로 빌보드차트 핫100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K팝의 성공을 공식화한 그룹이다. 유튜브와 SNS 등을 넘나들며 아미(위버스 가입자 기준 3000만명 이상)로 상징되는 글로벌 팬덤을 일궜고 멤버 7명 전원이 처음부터 스스로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등 단순한 아이돌그룹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다.
-
[단독]"중국산 안 쓸 수 있다" K배터리 미션 완료...'조 단위' 보조금 받는다
K배터리가 미국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의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췄다. 탈중국 공급망 재편을 마무리하면서 매년 '조 단위'로 지급되는 보조금을 차질없이 받을 수 있게 됐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올해 미국에서 AMPC(생산세액공제) 확보를 위해 준수해야 하는 배터리 PFE(금지외국기관) 소재 비중 40%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지난 11~13일 열린 '인터배터리 2026' 현장에서 만난 배터리 3사 ESS 담당 임원들은 "연도별 비중 변화(올해 40% →2030년 이후 15%)에 따른 PFE 준수 작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AMPC는 미국에서 배터리를 생산할 때 2032년까지 1kWh(킬로와트아워) 당 최대 45달러의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제도인데,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여기에 'PFE 비중 준수'라는 조건을 걸었다. PFE는 사실상 중국 기업들을 겨냥한 블랙리스트인 셈이다. ESS용 배터리의 경우 중국 소재 비중이 큰 LFP(리튬·인산·철)를 주로 활용해 우려가 있었는데, 배터리 3사가 이 리스크를 완전히 해결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
-
JB금융, 외국인 대출 국내 최초 1조 돌파
JB금융지주가 일찌감치 선점한 외국인 전용 대출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대출 1조원을 돌파했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지난해 278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JB금융의 외국인 대상 금융경쟁력이 빛을 발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의 지난달말 기준 외국인 대출잔액은 1조26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북은행이 6538억원, JB우리캐피탈이 3101억원, 광주은행이 630억원으로 그룹 합계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김기홍 회장이 목표로 제시한 '외국인 대출잔액 1조원 달성'을 이뤄낸 것이다. 특히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대출잔액이 전북은행은 59%, JB우리캐피탈은 100% 각각 증가했다. JB우리캐피탈의 경우 지난해 출시한 외국인 자동차 담보대출 상품이 높은 인기를 누렸다. 광주은행은 외국인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한 첫해 500억원을 넘어섰다. 외국인 대상 신용대출은 신용평가가 어렵고 해외로 도주시 부실화될 우려가 커 대형 시중은행이 꺼려온 영역이다. JB금융은 남들이 안하는 틈새시장을 노려야 승산이 있다는 판단하에 이 분야를 '블루오션'으로 보고 뛰어들었다.
-
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20일
[종합] C 없는 ESS 배터리, 트럼프 입맛 맞췄다 BTS 보유국, 맘껏 즐겨 보라! 집값 내리면 급류, 한강 따라 퍼진다 李 대통령 "추경, 속도가 생명…민생·투자 전반 지방우선" [BTS 컴백 라이브 D-1] 2026. 03. 21 20:00 광화문 스타디움서 '아리랑' 울려퍼진다 표 없지만 분위기 즐기러…26만 아미, 좌석 밖 '명당' 찾기 BTS노믹스, 스위프트 맞먹는다 머니투데이 'BTS 컴백공연' 호외 발행 [기획] 'AI고속도로' 뚫는 美, 쏟아지는 러브콜…"목표 그 이상 쏜다" [the300] 공소청·중수청법 처리 초읽기…이번 주말 '檢' 사라진다 [오피니언] 美사모대출 경고음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전쟁이 불러온 불확실성 위기, 한국의 돌파구는 BTS '아리랑', 안전한 세계축제로 한국과 초격차 벌리는 中제조업 [국제] 美연준, 올들어 2연속 금리 동결…"중동상황 영향 불확실" [산업] "그록3 궁금해서…" 삼성 부스 문전성시 반려동물 식당 이용 쉬워진다…QR로 접종 바로 확인 [금융] JB금융, 외국인 대출 국내 최초 1조 돌파 [바이오] K의료·뷰티·헬스, 대륙과 '성장 동행' [유니콘 팩토리] 스타트업 성장가속기…NH농협 '혁신뱅크' 자리매김 [ICT·과학] "원격검침 LLM 결합, 1위 경쟁력 더 강화" [건설 부동산] 분노의 거리에서 치유의 광장으로 [PUBLIC] 폐광도시 의료공백, 공공모델로 메웠다 [봄 패션 트렌드] 필드 밖 일상에서도 빛나는 존재감 [정책사회·문화] 캡슐호텔, 자동확산소화기로 '안전 울타리' [사회] 교제폭력 신고 쌓이는데…'무서운 연인' 막아줄 법이 없다 [증권] '코스닥 2부제' 승부수…형만 한 아우될까 파월·유가 충격…코스피 6000 문턱서 뒷걸음질
-
전세가 6억 뛰고, 매물 달랑 4건..."반전세 살 수밖에" 실수요자 울상
서울 대단지 아파트에서도 전세매물이 사실상 자취를 감추고 있다. 4000가구에 가까운 단지에서 전세물건이 단 6건에 그치는 등 공급이 급감하면서 전세난이 다시 확산하는 모습이다. 19일 중개업계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대단지 아파트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3885가구)는 전세매물이 6건에 불과하다. 특히 수요가 몰리는 중소형 전세매물이 품귀현상을 빚는다. 전용 84㎡는 매물이 아예 없고 전용 59㎡도 1건이 고작이다. 중소형을 원하는 전세수요자라면 사실상 선택지가 없는 상황이다. 서울 종로구 홍파동의 '경희궁자이2단지'(1148가구) 역시 1000가구 넘는 대단지임에도 전세매물이 4건에 그친다. 전세매물이 급감하면서 전용 84㎡의 전세 호가는 17억원까지 뛰었다. 지난달 전세 실거래가가 11억~12억5000만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한 달 새 전세가가 최대 6억원 상승한 셈이다. 이같은 흐름은 수도권 주요 신도시에서도 확인된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의 '위례자이더시티'(800가구)는 전용 84㎡ 전세매물이 1건뿐이고 전세 호가는 9억5000만원 수준이다.
-
전이부위 기준 암 보험금 지급… 보험사 수백억 부담 전망
갑상선암처럼 보험금이 적은 소액암에서 전이돼 발생한 일반암(고액암)에 대해서도 일반암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금융당국이 요구하면서 보험사들에 비상이 걸렸다. 보험업계는 보험사마다 수백억 원의 부담이 생길 것이라고 전망한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보험사 임원들을 불러 원발암 관련 설명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보험사에 일반암 보험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소액암이란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경계성종양, 제자리암 4종의 암을 말한다. 소액암은 치료비가 적게 들고 완치율이 높아 보통 일반암의 10~20% 수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그간 보험업계에서는 최초 갑상선암과 같은 소액암이 전이돼 림프암 같은 일반암으로 번진 경우 원발부위 기준분류 조항에 근거, 최초 발생한 갑상선암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했다. 반면 가입자들은 전이된 부위기준으로 일반암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요구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대법원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원발부위에서 발생한 암에만 보험금이 지급된다는 특약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경우 원발부위가 소액암이라도 전이된 일반암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
삼성물산 부당합병 손배소 '국민연금-이재용' 첫 변론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으로 손해를 입었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기일에서 국민연금 측은 삼성의 불공정한 합병과 정부 압박으로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고 이 회장 측은 관련 형사재판에서 이미 위법성과 손해가 인정되지 않았다고 맞섰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판사 정용신)는 19일 국민연금이 이 회장과 삼성물산,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등 9명을 상대로 제기한 5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2024년 9월 사건이 접수된 지 1년6개월 만이다. 이날 재판부는 국민연금 측에 "합병 부분에 대한 주장은 소장에 비교적 많이 담겨 있지만 정부의 부당개입 부분은 상대적으로 충분히 정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이슨 ISDS(국제투자분쟁) 중재판정문과 엘리엇 ISDS 관련 영국 하이코트 파기환송 판결문, 국정농단 사건과 뇌물사건 판결 등 관련 자료를 폭넓게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
K의료·뷰티·헬스, 대륙과 '성장 동행'
정부가 중국의 대표 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한 쑤저우·우시시 측과 제약·바이오산업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중국 국빈방문 때 바이오를 양국이 협력할 미래분야로 꼽았는데 이번 협력은 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한국 제약·바이오사의 중국 진출지원 등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코트라와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쑤저우·우시시를 방문, 이들 시 관계자와 중국의약품규제학회 등과 한중 제약·바이오산업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바이오클러스터가 위치한 산업단지인 쑤저우공업원구, 우시고신기술산업개발구(이하 우시고신구)와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쑤저우공업원구 측은 한국의 대표 바이오클러스터와 쑤저우의 바이오클러스터인 '바이오베이'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정부 차원의 교류를 제안했다. 한중 바이오·의약 파트너링 행사개최를 통한 양국 기업간 기술협력, 프로젝트 연계, 자금투자 등의 촉진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