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탈원전 접었다… "신규 2기 계획대로, 2037~2038년 준공"
정부가 신규 대형 원자력발전소 2기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키로 했다. 미래 에너지 수요에 따라 추가건설 가능성도 열어뒀다. 주력전원은 재생에너지와 원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를 전면폐쇄키로 한 만큼 재생에너지 비중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6일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추진방향 브리핑을 통해 "제11차 전기본의 신규원전 건설은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기본은 앞으로 15년 동안의 전력수요 전망 전력설비 확충계획을 담은 중장기 정책계획이다. 이전 정부에서 수립한 11차 전기본은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38년까지 신규 대형원전 2기와 SMR(소형모듈원자로) 1기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새 정부가 들어선 뒤 재생에너지 중심의 정책이 추진되면서 신규원전 건설계획도 재검토키로 했다. 타당성을 점검하기 위해 기후부는 2차례 토론회와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에서는 '원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80% 이상으로 나타났다.
-
국민연금 "국내 주식비중 상향… 리밸런싱은 한시적 유예"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가 국내주식 목표비중을 기존 대비 0. 5%포인트 상향했다. 또 국내주식 비중이 목표치를 넘더라도 이를 매도하는 등의 '리밸런싱'을 한시적으로 유예키로 했다. 국내 주식을 기계적으로 매도해야 하는 상황을 해소한 것이다. 26일 기금위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2026년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기금위 회의가 1월에 열리는 것은 5년 만이다. 기금위는 '국민연금기금 포트폴리오 점검' 안건을 보고받고 최근 시장 상황과 기금 포트폴리오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이를 반영한 '국민연금기금 포트폴리오 개선방안(안)'을 심의·의결했다. 기금위는 기금규모 확대에 따른 외환조달 부담과 최근 수요 우위의 외환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올해 기금운용계획상 목표 포트폴리오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기금위는 당초 올해 국내주식 비중을 14. 4%로, 해외주식 비중을 38. 9%로 정했다. 그러나 이날 기금위는 국내주식 목표비중을 0. 5%포인트 상향한 14. 9%로 변경했다. 결과적으로 기금위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국내주식 목표비중을 유지키로 한 것이다.
-
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27일
[종합] 금융지주 회장 연임, 주주 권한 커진다 정의선, 加 방산특사단 합류 "AI칩 임팩트는 서곡일 뿐" 시총 2000조 향하는 기술 리더십 美日 공조, 엔화 뛰니 원화가치도 껑충…수출업체 "달러 팔자" '부동산 공화국' 탈출 의지…선거 전 지지층 결집 노림수도 탈원전 접었다…"신규 2기 계획대로, 2037~2038년 준공" [폭풍전야, 금융지주 지배구조] '연임' 미끼로 묶인 공생관계…회장 '참호' 역할에 메스 [오피니언] 규제 샌드박스 이후의 공정성 그린란드, 트럼프가 얻은 것과 잃은 것 [국제] 공화당도 등 돌리자…한발 물러선 트럼프, ICE 철수 시사 [산업] 공장 곳곳 네발로…'안전' 지키는 로봇개 "편법창구 낙인 찍힐라…" 업주들 '한숨' 렌터카 1·2위 '롯데-SK' 기업결합 무산 [금융] '금감원' 공공기관 될까, 29일 결론 내린다 [바이오] 팔 걷는 60대, 안 걷는 10대…헌혈도 노화 [유니콘 팩토리] "美·건강 책임" 더퓨처, 웰니스 미래 연다 [ICT·과학] AI는 '도구'일 뿐…IT·게임, 채용 늘렸다 [건설 부동산] 아시아나까지…현실된 2터미널 주차전쟁 [스타뉴스] "모두가 다 아는 감정 사랑, 더 섬세하게 표현하려 노력했죠" "'큰거온다' 큰 기대…제목부터 맘에 쏙" [정책사회·문화] 태울 곳 없는 서울 '쓰레기 다이어트' 돌입 [사회] 3000건이라더니…'쿠팡 개인정보 유출' 3000만건 넘었다 [증권] 국민연금 "국내 주식비중 상향…리밸런싱은 한시적 유예" 외인·기관 쌍끌이, 정책 뒷심에 3000 갈까
-
'금감원' 공공기관 될까, 29일 결론 내린다
금융감독원의 공공기관 재지정 여부가 오는 29일 판가름 난다. 금감원이 2009년 공공기관에서 벗어난 지 17년 만이다. 2019년처럼 지정유보 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금감원의 상급기관이자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의 입장이 막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26일 정부 등에 따르면 재정경제부 공공기관관리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는 29일 오후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공운위엔 금감원의 상급기관인 금융위의 권대영 부위원장이 참석해 주무부처의 공식 입장도 밝힌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르면 공운위는 주무부처 기관장과 협의를 거쳐 공공기관 지정여부를 의결해야 한다. 금감원은 2007년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가 금융감독의 독립성 강화 차원에서 2009년 해제됐다. 이후 2019년엔 12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전제하에 조건부 공공기관으로 지정유보됐다. △해외 사무소 정비 △3급 관리직 비중축소 △외부 상여금 100% 준수 등의 조건을 5년 만에 충족한 금감원은 2024년 조건부 지정유보를 졸업했다.
-
텔레픽스, 기술평가 통과… 하반기 IPO 시동
우주 AI(인공지능) 종합솔루션 기업 텔레픽스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를 통과하고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기업공개) 준비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텔레픽스는 최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위성·AI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높은 기술적 완성도와 사업 확장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텔레픽스는 우주환경에서 AI 프로세싱이 가능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자체개발하고 궤도상 실증성과도 갖추며 기술경쟁력을 입증해왔다. 국내 최초로 우주에 발사된 GPU(그래픽처리장치) 기반 온보드 AI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와 AI 큐브위성 '블루본' 등이 1년 이상 정상 운용 중이다. 조성익 대표는 "이번 기술평가는 텔레픽스의 기술과 사업모델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구조임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의미"라며 "AI를 중심으로 위성 기반 우주산업에서 방산까지 확장 가능한 글로벌 AI 특화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
"세금으론 안 돼"…전문가들이 말하는 부동산의 진짜 문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세제 발언과 관련,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상급지 쏠림과 가격 격차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반응이 나온다. 공급불안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세금 중심의 압박메시지가 반복될 경우 문재인정부 시절과 유사한 시장 왜곡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다. 26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부동산업계에서는 연이은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해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더 컸다. 다주택자 전반을 움직이기보다는 고착화한 '똘똘한 한 채' 시장구조를 다시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주를 이뤘다. 우병탁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자금 여력이나 심리적으로 취약한 일부 약한 고리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며 "일부 급매물은 나올 수 있겠지만 시장안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매수심리 역시 위축된 상태여서 매물이 나와도 거래로 이어지기 어렵고 시간이 지나면 매물회수와 버티기 국면으로 회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책효과에 대한 구조적 한계도 지적했다.
-
출시 앞둔 5세대 실손… '도수치료·주사·MRI' 선택 보장 유력
빠르면 오는 4월 '5세대 실손의료보험' 출시를 앞두고 기존 실손 가입자를 새로운 실손으로 유도하기 위한 '선택형 특약'에 포함될 항목으로 도수치료와 비급여 주사, 비급여 MRI(자기공명영상)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과 손보업계는 이같은 선택형 특약에 포함될 항목을 두고 막판 저울질을 하고 있다. 3개 항목은 실손보험 손해율 급등의 핵심요인으로 일부 의료기관의 과잉진료 및 반복청구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손보사들은 3개 비급여를 기본계약에서 분리해 특약으로 구성하고 가입여부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하는 방안을 놓고 세부설계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과 손보업계는 새로 도입되는 5세대 실손으로 기존 실손 가입자들을 옮기기 위해 '계약 재매입'과 '선택형 특약'을 논의 중이다. '계약 재매입'은 1·2세대 실손 가입자에게 웃돈을 주고 5세대 실손 가입을 유도하는 방안이다. 반면 '선택형 특약'은 보험사 손해율의 주범인 과잉진료 보장을 제외하고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
'아들 다섯' 정주리 "첫째 혼전 임신…소문날까 몰래 병원 다녔다"
정주리가 '혼전임신'을 밝혔다. 26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106회에서는 개그우먼 정주리가 만삭의 박은영 아나운서, 홍현희 남편 제이쓴을 만나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은영 아나운서는 다섯 아들을 모두 자연분만으로 낳은 정주리에게 출산 조언을 구했다. 박은영은 "내가 첫째 아들 낳을 때 주리가 어떻게 낳는지 알려줬다. 그대로 해서 내가 분만실에서 칭찬받았다. 주리가 애 셋 낳고 내가 물어봤을 때 주리가 '난 어떻게 힘주면 애가 나오는지 딱 알아'라고 하더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정주리는 "내가 5명을 다 자연분만했다. 자연주의 출산도 했다. 자연주의 출산은 의료 개입이 전혀 없다. 수중 분만할 때는 아기 머리카락이 찰랑찰랑 떠올랐다"며 생생한 기억을 떠올렸다. 정주리의 자연주의 출산에 황보라는 "무통 주사, 진통제 등 마취 아무것도 안 하고 낳은 거다. 용기가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실제 정주리는 첫째 수중분만 후 둘째, 셋째까지 자연주의 분만에 성공했다. 자연주의 출산이 신기했던 박은영은 정주리에게 "어떻게 처음에 자연주의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거야?"라며 물었다.
-
"남친한테 월 1억원 쓰는데 결혼 어려워"…서장훈 "혼자 살아" 조언
수백억 원의 자산가 CEO가 남자친구에게 월 1억 원의 데이트 비용을 썼지만 정작 결혼이 어렵다는 고민을 토로해 관심을 끌었다. 26일 방영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49회에서는 45세의 여성 CEO가 출연해 연애와 결혼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녀는 국제유통회사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고 지난 2021년에는 대한민국 최고 경영자 대상을 받기도 한 자산가였다. 고민녀의 스펙을 들은 서장훈은 "능력도 있고 운도 따르고 해서 한창 잘나가는 것 같다. 대충 재산이 어느 정도 되냐"고 물었다. 고민녀는 "주식을 좀 많이 가지고 있다. 개인 보유 주식은 90억 원 정도다. 회사는 최근에 가치 평가를 받았는데 한국 것만 100억 원 된다. 외국 진출 기업 가치는 아직 유동적"이라고 답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고민녀는 "최근 억울한 일을 겪었다. 결혼 정보 회사에서 남자친구를 만났다. 남자친구한테 화끈하게 쏘는 면이 있다. 남자친구 만날 때 데이트 비용을 전부 부담한다. 데이트 비용 사용 내역을 확인해 봤더니 월 4천만 원 정도를 썼더라"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
'3기암 극복' 아내 "임신 하고 싶은데…남편 흡연 괴로워"
신장암 3기를 극복하고 결혼을 앞둔 아내가 남편의 흡연에 괴롭다는 고민을 내놨다. 26일 방영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49회에서는 신장암을 극복한 아내와 금연을 못 하는 남편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아내는 "남편이 너무 좋은 사람이라 결혼을 준비 중이다. 혼인신고는 했고 내년에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면서도 "내가 암을 겪다 보니 내 건강, 남편 건강이 걱정된다. 아기도 갖고 싶은데 남편이 금연에 협조를 안 해준다"고 말했다. 아내는 남편과 연애 한 달 만에 종합검진을 통해 신장암을 알게 됐다. 아내는 "2022년 12월에 남편을 만나 2023년 1월에 검진을 통해 신장암 3기를 진단받았다. 부모님께도 말을 못 하고 혼자 많이 울고 있었는데 남편이 꽃을 주며 '옆에서 지켜준다'고 하더라"며 남편을 통해 병을 극복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서장훈은 "금연이 어려운 건 알겠는데 여기는 특수한 상황이다. 아내가 암을 극복했지만 늘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내 앞에서는 안 핀다고 하더라도 담배 냄새도 나고 신경 쓰일 것 같다"며 남편을 달랬다.
-
[투데이 窓]규제샌드박스 이후의 공정성 : 루센트블록 사태와 제도화의 빈칸
1. 혁신의 요람인가, 희망고문의 실험실인가. 규제샌드박스는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상징적인 제도다. '일단 허용해 혁신에 한 걸음 다가간다'는 전제 아래 낡은 법령에 가로막힌 신산업이 세상에 나오도록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위해 생겨났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루센트블록 사태'는 이 제도의 치명적인 결함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혁신을 위해 조성된 실험공간이 실험이 끝난 뒤엔 오히려 기업을 낭떠러지로 내모는 '분쟁의 출발점'이 됐다는 비판이다. 문제의 핵심은 실험이 종료된 후 '출발선'에 관한 문제다. 루센트블록과 같은 핀테크·부동산 조각투자 기업들은 규제샌드박스라는 틀 안에서 비즈니스 모델의 유효성을 검증했다. 하지만 그 검증결과가 제도화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해당 기업들은 정책설계의 주체가 아닌 '참고용 데이터 제공자'로 전락했다. 이는 혁신의 통로가 정교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정책적 공정성의 훼손이다. 2. 한국형 샌드박스의 맹점 : 실험 이후 법적 진공상태. 현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는 실험의 단계까지는 매뉴얼을 갖고 있다.
-
[MT시평]중국 희토류와 그린란드의 월드컵 열망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에게 거대한 북극 빙하와 오로라로 둘러싸인 미지의 땅에 불과하던 그린란드는 지금 미국과 중국 패권경쟁의 최전선이 됐다. 사건의 발단은 희토류다. 지난해 미중 관세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중국은 희토류 수출중단을 보복카드로 검토했고 최근 일본을 상대로는 실제 수출통제 조치를 단행하며 전략광물 무기화의 야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러한 공급망 위기 속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매입·편입'이라는 파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그린란드에는 세계 최대규모의 희토류가 매장됐기 때문이다. 그는 최대 25%의 관세부과를 예고하며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국을 압박했다. 중국의 직접적인 표적이 되자 공급망 다변화에 사활을 건 일본은 미국의 전략에 기민하게 동조하며 '미국-일본-그린란드'로 이어지는 새로운 자원동맹 구축에 나섰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에 분노한 나토 동맹국이 내놓은 대응카드는 초라했다. 병력을 급파해 무력시위를 벌였지만 고작 수백 명의 특수부대와 지원인력만으로 미국과 군사적으로 충돌할 의사는 애초부터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