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베트남전 충격패에 도 넘은 악플…"제 잘못" 22세 골키퍼 결국 사과
이민성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이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에 승부차기로 패하자, 일부 누리꾼이 골키퍼 황재윤(22)에게 도 넘는 악성 댓글을 남겼다. 결국 황재윤은 SNS(소셜미디어)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황재윤은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늦게까지 응원해 주신 대한민국 축구 팬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전하고 싶다"며 "해 주시는 모든 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한국 U-23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대회 3위 결정전에서 베트남과 2대 2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 끝에 졌다. 한국 U-23 대표팀이 베트남에 패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선 9경기에서 한국은 6승 3무의 압도적인 상대 전적을 가지고 있었다. 많은 축구 팬이 충격받은 가운데 일부 누리꾼은 어린 선수들 SNS에 악성 댓글을 적었다. 특히 베트남전에 선발 출전해 승부차기 때까지 한국 골문을 지켰던 황재윤이 가장 많은 비난의 화살을 받았다.
-
이해찬, 심근경색에 스텐트 시술...아직 의식 돌아오지 않아 '위중'
베트남 출장 중 건강이 악화해 현지에서 수술을 받은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의식이 24일 현재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평통 관계자는 이날 "(이 부의장은) 어제보다는 호흡 등이 다소 안정적이나 의식은 아직 돌아오지 않은 위중한 상태"라며 "현지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치료 중이며, 주베트남대사관 및 총영사관 등과 적극 협력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부의장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 운영위원회 참석 일정을 소화하던 중 건강이 악화돼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의료진으로부터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응급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통 측은 "현재 심장 스텐트 시술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부의장이 건강이 위중하다는 소식에 청와대는 조정식 정무특보를 현지에 급파하기로 결정했으며, 조 정무특보는 이날 오전 베트남으로 출발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이 부의장은 1952년생으로 7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계 원로다.
-
"아파트 보여달라" 중개사 묶고 신용카드 훔쳐…50대 구속 송치
공인중개사에게 아파트를 보여 달라고 유인해 강도 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한 A씨를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3시 10분께 평택시 한 아파트에서 여성 공인중개사인 B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끈으로 손을 결박한 후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에게 전화해 바로 입주 가능한 아파트를 보여달라며 약속을 잡고, 함께 아파트 공실을 둘러보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후 B씨 신용카드로 시가 300만원짜리 금팔찌를 구매한 후 되팔아 현금화한 사실도 드러났다. 같은 날 오후 5시 9분 가까스로 탈출한 B씨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 신원과 차량을 특정해 1시간여 만에 서울 금천구에서 그를 검거했다. 당시 차량을 몰던 A씨는 경찰 정차 지시에 불응한 채 중앙선을 넘나들며 달아나다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월세가 밀리는 등 금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범행을 결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머니투데이, 광화문 사옥 시대 연다
서울 광화문 소재 오피스 빌딩 '프리미어 플레이스'가 '머니투데이 스퀘어(MoneyToday Square)'란 새 이름을 달고 재탄생한다. 머니투데이 지주회사인 브릴리언트 코리아(Brilliant Korea)는 지난해 말 '프리미어 플레이스' 빌딩 매입 절차를 마무리한 데 이어 '머니투데이' 간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머니투데이는 광화문 사옥 시대를 열었다. '머니투데이 스퀘어'는 서울 핵심 업무 지구(CBD)인 광화문 청계천광장 남쪽에 위치해 있다. 서울시청 등 주요 관공서는 물론 대기업, 금융회사 등이 밀집한 지역이다. 1992년 준공된 이 건물은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연면적은 약 1만6442㎡(4974평)다. 머니투데이는 내부 리모델링과 인테리어 등 정비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머니투데이 스퀘어'에 정식 입주할 예정이다.
-
여한구, USTR 만나 "쿠팡 수사 美 기업 차별 아냐" 입장 전달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쿠팡 관련 수사를 통상 문제로 확대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19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일정을 마치고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에서 취재진을 만난 여 본부장은 포럼 기간에 그리어 대표와 만나 한미 간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특히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쿠팡에 대한 수사가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아니며 통상 문제로 비화할 사안도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여 본부장은 "쿠팡이 미국 기업이어서 조사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한국 기업에서 동일한 사고가 발생했더라도 비차별적이고 투명하게 조사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방미 때도 USTR과 미 의회 주요 의원들을 만나 동일한 취지의 설명을 하며 디지털 규제 관련 우려를 줄이는 데 집중한 바 있다.
-
"엄마가 숨을 안 쉬어요" 온몸에 멍이…노모 때려 살해한 60대 딸
90대 고령의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딸이 경찰에 검거됐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A씨를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최근 인천 부평구 산곡동의 한 주택에서 함께 거주하던 90대 모친 B씨의 얼굴과 머리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폭행당한 B씨는 지난 23일 오후 5시 41분경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시 A씨는 "어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직접 119에 신고했으나 B씨의 얼굴과 신체에서는 멍 자국이 발견됐다.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어머니의 얼굴 등을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폭행과 B씨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중심으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
미국 "대북 억제, 한국이 주된 책임…미 역할은 축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의 역할을 축소하고 한국이 주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가방위전략(NDS)을 발표했다. 34페이지 분량의 문서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에 자국의 안보를 스스로 책임질 것을 주문했다. 국방부는 "북한 억제 문제와 관련해 한국은 미국의 제한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주된 책임을 질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력한 군사력, 높은 수준의 국방비 지출로 견고한 방위 산업, 의무 징병제 등을 근거로 들었다. 이어 "한국은 북한의 직접적이고 명백한 위협에 직면했기 때문에 그렇게 할 의지 또한 있다"고 했다. 또한 국방부는 "이러한 책임 균형의 변화는 한반도에서 미군의 전력 태세를 업데이트하는 데 있어서도 미국의 이익과 일치한다"며 "이를 통해 더 강력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국방부는 미국 국방 우선순위에 더욱 부합하고 더욱 강력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동맹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평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
'박나래 주사 이모' 한 달만 침묵 깼다…"전 국민 가십거리 됐다"
방송인 박나래 등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 이모' A씨가 한 달 만에 침묵을 깨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한 매체가 주사 이모라는 자극적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운 단독 기사를 보도했다"며 "사실 확인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매니저 제보 내용만 들어간 기사 때문에 전 국민의 가십거리가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 사건 진실은 수사 결과로 밝혀질 사안이지만, 일부 유튜버와 방송 등에서 주사 이모라는 키워드를 사용해 조회수와 관심을 유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로 인해 사실과 다른 사생활, 가십성 내용이 왜곡된 형태로 확산했다"며 "내가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수사기관"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A씨는 통신비밀보호법, 정보통신망법에 대한 챗GPT 답변을 캡처한 사진을 공유했다. 일부 언론에서 A씨 메신저 대화 기록을 공개한 것에 대해 위법성 등을 다툴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
스타킹 냄새 맡고 사진 '찰칵'...여대생 캐비닛 뒤진 30대 '변태 행각'
한 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건물에 몰래 들어가 캐비닛 안에 있던 여학생들의 소지품을 뒤지고 사진을 찍는 등 변태적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2단독 이재민 판사는 건조물침입, 건조물수색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2024년 11월 경기도 소재 한 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건물에 몰래 들어가 여학생들이 사용하던 캐비닛을 열고 물건 등을 수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해 1월에도 같은 장소에 다시 침입해 여학생 캐비닛을 뒤져 안에 있던 스타킹, 구두 등을 꺼내 냄새를 맡거나 사진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두 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 중이고, 재범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
'춘향뎐'·'모래시계' 원로배우 남정희, 별세…향년 84세
원로배우 남정희가 향년 84세로 별세했다. 24일 영화계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2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1942년생인 남정희는 1962년 영화 '심청전'으로 데뷔해 3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임권택 감독 '축제'(1996), '창'(1997), '춘향뎐'(2000), 배창호 감독의 '정'(2000) 등에 참여했다. '늑대소년'(2012), '브라더'(2021) 등에도 나서며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드라마 '모래시계', '로맨스', '넝쿨째 굴러온 당신',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에도 출연했다. 지난 2011년에는 제46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특별연기상을 수상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이다. 발인은 26일 오전이며, 장지는 영락동산이다.
-
단골이라더니…'200억 탈세 논란' 차은우, 엄마 장어집 뒷광고 의혹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200억원대 탈세 의혹과 함께 가족이 운영하는 장어집을 둘러싼 뒷광고 논란에도 휘말렸다. 차은우의 부모는 인천 강화군 불은면에서 장어식당을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차은우는 이 사실을 따로 언급하지 않은 채, 2022년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식당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시했다. 이후 식당 측은 차은우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얼굴천재 차은우님이 방문했다", "직접 글도 올려줬다", "자주 오는 건 비밀" 등의 표현으로 홍보에 나섰다. 같은 해 11월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먹자GO'에서는 강화도의 맛집으로 이 식당이 소개되기도 했다. 차은우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방송에서는 "연 매출 10억 원 규모의 차은우 단골집"이라는 설명이 덧붙었다. 논란은 이 식당 주소가 차은우 모친 최모 씨가 설립한 법인의 과거 등록지와 같다는 점에서 확산됐다. 일각에서는 "탈세 목적의 페이퍼컴퍼니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최씨가 세운 차스갤러리는 2022년 10월 매니지먼트업으로 등록된 뒤 2024년 9월 디애니 유한책임회사로 전환됐다.
-
쿠팡 사태, 美부통령이 언급…윤희숙 "李정부의 참담한 무능력"
쿠팡을 둘러싼 논란이 한미 양국 정부 간 외교 이슈로 번지며 정치권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사태를 두고 "쿠팡사태가 한미 양국 정부 간의 이슈가 된 것은 이재명 정부의 참담할 정도의 무능력 때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전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민석 국무총리의 발언을 거론하며 쿠팡 문제가 외교 현안으로 비화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총리는 23일(현지시간)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하고 쿠팡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밴스 부통령은 "이 문제가 양국 정부 사이에 오해를 가져오지 않도록 과열되지 않게 잘 상호 관리를 하면 좋겠다"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리는 이날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국내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밴스 부통령이 미국기업인 쿠팡이 한국에서 갖는 다른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문제가 되는지 궁금해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 상당수의 정보가 유출된 상황에서 쿠팡이 사태 해결을 지연시켰고 더 나아가 최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향한 근거없는 비난까지 있었던 점을 설명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