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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다던 집에 골드바…고액 체납자, 실제론 고급차 끌고다니며 재력과시
#. 불법 의료기관을 설립한 A씨는 약 3억원이 체납됐지만 생계가 곤란하다는 이유로 매월 최소 금액만 납부했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가족 소득 등을 정밀 분석한 결과 배우자 명의 사업장에 연 2억원의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고, A씨 자신은 주식·가상화폐 등 금융투자 관련 개인 방송을 운영하며 재력을 과시하고 있었다. 공단이 A씨의 실거주지를 수색한 결과 집에서는 2억원가량의 고급 승용차와 골드바, 귀금속 15점, 현금과 외화 800만원이 발견됐다. A씨는 사업장에 대한 현장 징수가 예고되자 5000만원을 추가 납부하고 나머지 잔액도 모두 내겠다며 꼬리를 내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5년 사무장병원·면허대여약국 체납자 중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로 재산을 숨기고 체납처분을 회피하는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을 추진해 191억원을 징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지능적이고 변칙적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에 대응해 '불법개설기관 특별징수추진단(TF)'을 상시 확대 운영하고, 다른 징수기관을 벤치마킹하며 '징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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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인기에 역대급 매출 찍었다…대중문화예술산업 15조 돌파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의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인 15조원을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5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우리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전체 매출액은 15조 3845억원이다. 직전 조사인 2022년 매출액 11조 4362억원보다 34. 5% 늘어났다.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는 대중문화예술발전법에 따라 2015년부터 격년으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대중문화예술산업을 영위하는 업체 6760곳과 종사자 1907명을 대상으로 했다. 등록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기획사) 수도 4471개로 같은 기간 34. 5% 증가했다. 기획사가 거둔 매출액은 국내에서 7조 8020억원, 해외에서 1조 7057억원으로 각각 35. 5%, 61. 7% 증가했다. 기획사에 소속된 대중문화예술인(연예인) 수는 1만 2092명이었다. 가수가 5020명으로 41. 5%의 비율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연기자는 4709명으로 38. 9%, 방송인은 1264명으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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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에게 '매월 5만원' 처우 개선비 지급
경기 안산시가 이달부터 장기요양기관에 1년 이상 재직 중인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처우 개선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매월 5만원을 지원한다. 사회복지사의 안정적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이용자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 시는 처우 개선비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원하는 장기요양요원 장기근속장려금의 지급요건도 기존 3년에서 1년 이상 근무자로 완화돼 관련 사회복지사 종사자 처우가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민근 시장은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삶과 정서를 세심하게 돌보는 핵심 전문 인력"이라면서 "이번 처우 개선비 지원이 현장의 복지사분들께 작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안산시는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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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빵'으로 한국팀 '제빵 월드컵' 우승…10년 만의 쾌거
한국 베이커리 국가대표팀이 '제과제빵 월드컵'으로 불리는 '2026 쿠프 뒤 몽드 드 라 불랑주리'(Coupe du Monde de la Boulangerie)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대회 우승 이후 10년 만의 쾌거다. 23일 쿠프 뒤 몽드 드 라 불랑주리 측에 따르면 한국팀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대만, 3위는 프랑스가 차지했다. 쿠프 뒤 몽드는 1992년 창설된 세계 최고 권위의 베이커리 대회로 2년마다 열린다. 이번 대표팀에는 김종호 단장을 중심으로 최용환, 김명기, 황석용 기능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각 대전, 서울, 하남, 인천 등에서 개인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대회 주제는 '자국의 위대한 발명품'이었다. 한국팀은 조선시대 군함인 '거북선'을 형상화한 빵 공예 작품을 선보였다. 경연은 바게트, 비에누아즈리, 빵공예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22종 제품을 제출했다. 심사위원단은 결과물 맛과 모양뿐만 아니라 제조 과정까지 여러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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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이어 KT도 "독파모 정예팀 '재도전' 없다"…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독자 A I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추가 정예팀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첫 공모 당시 10개 컨소시엄에 들었던 KT가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23일 KT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사업의 추가 정예팀 선발 공모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KT는 "그간 축적해 온 AI·네트워크·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자체 전략에 따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국책 사업 대신 개별적인 AI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KT는 지난 7월 독파모 예선전에 지원한 바 있다. 솔트룩스, 경찰청, 고려대 의료원, 서울대 등 18곳 기업 및 기관과 컨소시엄을 꾸려 서면평가를 통과한 10개 팀에 들었지만, 최종 5개 정예팀에는 들지 못했다. 다만 최근 독파모 1차 평가를 마친 과기정통부가 네이버(NAVER)클라우드, NC AI의 탈락으로 생긴 공석을 채우기 위해 1개 팀을 추가 선발한다고 밝히며 KT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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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지난해 영업익 441억…전년 대비 160%↑
한솔제지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39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약 5621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5561억9000만원) 대비 1. 1% 증가했다. 한솔제지의 연간 매출은 2조1691억원으로 전년(2조1204억원)보다 2. 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1억2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60. 914% 증가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는 미국 관세 등 글로벌 제지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 영향으로 연말 성수기 수요는 다소 감소했으나 환경사업부문 대손상각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며 "올해는 미국 중간선거, 한국 지방선거 등 주요 이벤트 영향으로 종이 수요에도 일정 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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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사관 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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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여성신년인사회' 성료…여성계 인사 120여명 참여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이 2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26년 여성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에서 활동 중인 여성계 인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삼화 양평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올해 성평등부의 주요 업무계획을 소개하고 소통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삼화 양평원장 "사회 곳곳에 공정과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성평등 사회로 나아갈 실천적 변화를 적극 이끌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한분 한분의 비전과 지혜가 모여 서로의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갈 때 평등한 일상과 안전한 삶,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밝은 미래가 우리 눈앞에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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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톡스텍, AI 신약개발사 노보렉스와 전략적 협력
국내 1위 비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바이오톡스텍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사 노보렉스와 전략적 협력 강화 목적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보렉스가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NRX-NGT009'를 중심으로 약리, 독성, 약물동태(PK) 등 비임상 전반에 걸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기관들은 이를 통해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비임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발 리스크를 사전에 최소화할 계획이다. 노보렉스는 AI와 단편화합물 기반 약물발굴(FBDD) 기술을 활용해 저분자 신약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벤처 기업이다. 특히 신경계(CNS), 자가면역질환 및 항암제 질환 분야에서 차별화된 신약 후보물질 도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비임상 단계의 과학적 검증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바이오톡스텍은 국내 CRO 중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현장 실사를 통과하며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신뢰성을 입증받은 비임상 전문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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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배 아파" 10주 연속 증가한 '이 병'…환자 절반이 영유아
영유아를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10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질병청이 운영하는 병원급 210개소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 첫째 주(2025년 45주차)부터 계속 늘어 1월 3주차(1월 11~17일)는 617명에 달했다. 특히 1월 3주차는 전체 환자 중 0~6세 영유아의 비중이 51. 1%로 전주(39. 6%) 대비 11. 5%P(포인트) 증가했다. 이어 7~18세 19. 3%, 19~49세 14. 4%, 50~64세 3. 7%, 65세 이상 11. 5% 순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흔히 말하는 식중독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일상적인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한다. 대부분의 바이러스와 달리 낮은 기온에서 오히려 활동이 활발해지는 특징이 있다. 감염 후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최대 18개월 정도로 짧아 과거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더라도 다시 재감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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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 생큐"…'2억 사용자' 날릴뻔한 틱톡,美사업 분리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이 미국 사업을 계속하기 위한 합작 회사 설립 계약을 최종 확정했다. 미국에서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한다는 이유로 미국 사업 중단 위기까지 몰렸으나 극적으로 위기에서 벗어낫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틱톡 미국 사업 부문을 분리한 유한회사 '틱톡 USDS' 설립 계약을 확정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트댄스가 틱톡 USDS 지분 19. 9%를 갖고, 나머지 80. 1%는 미국 기업과 해외 투자자들이 나눠갖기로 했다. 이 가운데 미국 기술 기업 오라클과 미국 기반 다국적 사모펀드 실버레이크, 아랍에메리트(UAE)의 국영 AI(인공지능) 전문 투자사 MGX가 15%씩 지분을 소유한다. 이번 틱톡 거래에서 가장 큰 쟁점은 미국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한 알고리즘을 누가 소유, 운영하느냐였다. 현재 틱톡 미국 사용자는 2억 명으로 추정된다. 이번 합작 계약에 따르면 오라클이 미국 내 클라우드에 알고리즘을 보관하기로 했다. 틱톡은 빠른 시일 내 미국 사업에 사용될 알고리즘을 재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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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부 평가 '최고'…사업 연장 확정
아주대학교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연차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아주대는 2021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된 이후 사업기간 5년간 2021년, 2022년, 2025년 3번의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로 아주대는 사업기간 연장이 확정됐다. 고용노동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기간 5년 중 연차평가에서 3회 이상 우수 평가를 받는 경우 사업기간 1년을 연장하는 혜택을 주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025년 연차평가에서 대상자 발굴, 상담프로그램 제공의 적절성,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의 충실도, 취업프로그램 및 고용서비스 연계 제공 노력 등을 주요 평가지표로 삼았다. 아주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결과,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청년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정량평가에서 목표 인원을 초과 달성했다. 또한 상담프로그램 운영과 취업역량 강화 성과 등 정성평가 영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