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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사망 의심된다면"…복지부 장관, 사건 직접 분석할 수 있다
아동학대 의심 사망사건에 대한 국가 차원의 분석 체계가 마련되고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후견 역할이 강화된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아동학대의심사망사건 분석 권한 신설과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지자체 후견 선임 활성화 등을 담은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동학대 의심 사망사건에 대해 관계자 면담과 자료 요청 등을 통해 직접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아동학대 의심 사망사건 관련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아동학대의심사망사건분석특별위원회'도 설치·운영된다. 정부는 심층 분석을 통해 제도적 미비점을 찾아 유사 사건 재발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보호자가 없는 아동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도 강화된다. 지자체장이 친권상실 선고 및 후견인 선임을 청구해야 하는 사유를 구체화하고 기아가 발견될 경우 지자체장이 즉시 후견인이 되도록 했다. 아동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사례관리 대상 성인은 '아동학대사례관리대상자'로 새롭게 정의해 형사처벌 대상인 '아동학대행위자'와 명확히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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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협회 "전략상선대 도입 법제화, 공급망 확보·에너지안보 강화"
해운업계가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 등 국가 핵심 에너지의 안정적 수송을 위해 국가 전략상선대(평시 상업에 활용하다가 전시 병참 지원) 도입을 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한국해운협회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박정석 한국해운협회장은 "해상 공급망 확보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해야 한다"며 "필수 선박제도를 확대 개편해 해상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 상선대를 구축하고 해상 선박에 전략 물자 우선 수송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협회는 국가 전략상선대 운영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전략상선대 도입 시 건조·운영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필수선박 88척에 12척을 추가해 총 100척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핵심 에너지 적취율을 법제화하는 방안도 속도를 낸다. 핵심에너지 적취율은 원유나 가스 등의 전략 물자를 운송할 때 국내 선박을 이용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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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엑사원, '국대 AI' 선발 1차전 1위…LG "AI 강국 도약에 최선"
"K-엑사원이 지닌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이 AI(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15일 자체 개발한 'K-엑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단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차 단계에 진출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K-엑사원은 벤치마크 ·전문가 ·사용자 평가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임 원장은 "엑사원에서 시작된 혁신은 이제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를 주도하는 핵심 엔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결과는 K-엑사원이 글로벌 선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 도약을 보여주는 결정적 지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LG AI연구원은 단순히 글로벌 수준의 모델을 확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산업 현장으로의 적용 확산과 핵심 인재 육성 등 전방위적인 AI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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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로 암 진단" 세계최초 상업화한 이 기업, IPO '도전장'
베르티스가 올해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일반인에게는 낯선 단백체학(프로테오믹스)의 선구자인 베르티스는 최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11년간 쌓아 올린 기술력을 개화(開花)하고 있다. 혈액 속 단백질로 암을 진단하는 검진 서비스에서 학교·기업 연구소의 신약 개발 지원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며 기업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한승만 베르티스 공동대표는 "가능한 많은 단백질을 검출하고 그 중 질병과 연관된 핵심 단백질을 선별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강점"이라며 "지금까지 검진 영역 중심의 사업 모델을 장기적으로는 신약 개발까지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15일 밝혔다. 베르티스의 중점 연구 분야는 프로테오믹스, 즉 단백질이다. 단백질은 근육, 머리카락, 피부처럼 몸을 만드는 성분이자 '몸을 움직이는' 주체다. 소화·해독 효소와 인슐린 등 호르몬, 면역을 담당하는 항체, 세포 표면에서 '생체 신호'를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모두 단백질이다. 한 대표는 "인체의 단백질 종류는 100만개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만큼 다양하고 각기 특성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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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까지 앞으로 202.45포인트…10연속 상승마감
코스피가 10거래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48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15일 한국거래소(KRX)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4. 45포인트(1. 58%) 오른 4797. 55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금속은 4%대, 운송장비는 3%대, 증권·건설·화학·일반서비스·제조는 2%대, 전기전자·오락문화·제약·유통은 1%대 강세였다. 반면 IT서비스는 1%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기아가 9500원(6. 64%) 오른 15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가치가 부각된 영향이다. HD현대중공업·삼성전자·현대차는 2%대, 삼성바이오로직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대 강세였다. SK하이닉스·LG에너지솔루션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반면 SK스퀘어는 1%대 약세, 두산에너빌리티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이날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 5%로 동결했고, 특히 통화정책방향 결정문(통방문)을 통해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기존 문구를 삭제했고, 성장이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 상방리스크가 더 크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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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맛집? 두쫀쿠 득템 카페?…블로그 대신 '이곳'에 있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요리사가 운영하는 식당은 어디에 있을까. '품절대란'을 재현한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는 어디에서 사야 할까. 네이버지도 '저장리스트'에서 한번에 답을 찾을 수 있다. 지도 앱이 단순 길찾기를 넘어 '로컬 정보 공유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과거 장소 정보 공유 중심축이 블로그·카페였다면 최근엔 MZ세대를 주축으로 네이버지도의 위상이 높아졌다. 15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지도 '저장' 누적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 5배 증가했다.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3000만명을 돌파했다. '저장'은 관심 장소를 따로 모아 관리하는 기능이다. 2022년 12월 '저장 탭'이 신설된 이후 사용량이 빠르게 늘었다. 이용자는 저장한 장소를 음식점·카페·숙박·명소 등 업종별로 정리하거나 리스트 형태로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장소를 저장하고 공유하며 로컬 정보를 소비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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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변동금리 4개월째 오른다…코픽스 0.08%P↑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변동금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네 달 연속 올랐다. 은행권이 연초부터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금리까지 오르면서 '대출 문턱'은 높아질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15일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2. 89%로 전월(2. 81%)보다 0. 08%포인트(P) 올랐다고 공시했다. 신규 코픽스를 반영하는 KB국민·우리은행 등은 다음 영업일부터 주담대와 전세대출 변동형 상품의 금리를 0. 08%P 인상한다. 이날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3. 77~5. 87%로 한 달 전(3. 63~5. 73%)과 비교해 0. 15%P 가량 상승한 상황이다. 신규 코픽스는 최근 4개월 동안 연속 올랐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 50%로 5회 연속 동결함에 따라 금리인하 기대가 줄면서 코픽스 산정에 쓰이는 은행채와 정기예금 금리 등이 오른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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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봇모빌리티, 중진공 실리콘밸리 'K-스타트업센터' 입주기업 선정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기업 차봇모빌리티가 미국 실리콘밸리 멘로파크에 거점을 마련하고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차봇모빌리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K-스타트업센터(KSC) 실리콘밸리'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KSC는 한국벤처투자,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등 유관 기관이 협력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통합 거점이다. 투자 유치부터 현지 사업화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까지 '원루프(One-Roof)'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번 입주를 계기로 차봇모빌리티는 캘리포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단순한 사무 공간 활용을 넘어 미국 내 정비소, 바디샵, 딜러 그룹, 인슈어테크(보험+기술) 기업과 PoC(개념증명)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에 맞는 서비스 구조와 가격 정책을 수립하고 화이트라벨, 리셀러,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연동 등 다양한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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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순환로 찾은 오세훈…"홍제천 일대 탈바꿈시키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서대문구 유진상가 일대를 찾아 강북 교통난 해소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 현장을 점검하고 홍제역 역세권 재개발에도 속도감 있게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는 성산IC~신내IC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약 22km 구간의 고가를 철거하고 왕복 6차로 지하도로를 신설하는 대규모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다. 2030년 착공해 203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오 시장은 "내부순환로는 현재 평균 통행 속도가 시속 35㎞ 수준으로 도시고속도로로서의 기능을 사실상 상실한 상태"라며 "건설된 지 30년이 넘은 시설물로 10년 뒤에는 유지·보수 비용 부담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 차분하게 계획을 세워 철거와 지하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내부순환로 하부에 위치한 유진상가 인근을 둘러본 뒤 "유진상가는 내부순환로가 철거될 예정인 2037년이 되면 건물 연한이 70년에 육박한다"며 "자연 수명을 다한 건축물은 새로운 주거·상업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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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차특검' 강행 vs 野 '필리버스터' 저지…새해 첫 본회의 정면충돌
15일 새해 첫 국회 본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법' 처리를 두고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여권 주도로 2차 특검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야권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저지에 나섰다. 다만 여야는 극한 대치 속에서도 11건의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를 받아들여 '2차 특검법'(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2차 특검은 내란·김건희 여사·해병대원 등 이른바 '3대 의혹'의 1차 수사 과정에서 드러나지 않은 의혹을 파헤치고 사건 간의 연결고리를 추가로 규명한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두 차례 회동을 갖고 특검법 처리를 위한 막판 협상을 시도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통일교 특검 수사 대상을 두고 민주당은 통일교·신천지 관련 의혹을 모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통일교만 포함하자고 맞서면서 입장차만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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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이력 조회서 안 줘"… 박나래, '기획사 미등록' 이유 보니
방송인 박나래와 전 매니저 측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책임을 두고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15일 스타뉴스는 박나래가 설립한 1인 기획사 앤파크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을 두고 박나래 측이 "매니저들이 허위 보고"라고 밝힌 입장과 관련해, 전 매니저들이 반박 입장을 냈다고 보도했다. 박나래 전 매니저 A씨는 매체를 통해 "지난해 9월쯤 옥주현, 성시경 등 갑자기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기사가 나오면서 박나래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사실은 안 했다고 저희한테 얘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나래가 '지금 네이버 본인 프로필에 회사 이름이 안 나오니 괜찮다. 언론 봐라. 자기에 대해서 안 나오지 않느냐'고 했다. 오히려 '(등록) 하면 기사 난다'고 얘기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박나래 측은 "등록 업무를 매니저들이 당연히 진행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제가 먼저 등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박나래 측은 "기획사 등록 시 성범죄 이력 확인이 필요하다. 어머니는 법원에서 관련 서류를 발급받아 위임장과 법인 도장, 인감도장, 신분증까지 모두 전달했다"며 "이후 실제로 등록이 이뤄지지 않은 사실을 연락받고서야 알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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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이사장 "담배 유해성 인정 않아 '비통'…기본권 무너져"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서 법원이 아직도 이렇게 유보적인 판단을 하는 것은 정말 비통한 일입니다. 담배에 대해서 이런 식으로 계속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지 않으면 우리가 다 원하는 헌법에 나와 있는 우리의 기본권, 건강 추구권, 사회적 기본권 이런 것들이 다 없어지거나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15일 담배 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에서 패소한 뒤 작심 발언을 했다. 폐암 환자를 진료하는 호흡기내과 전문의인 정 이사장은 이날 2심 재판 패소 이후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취재진을 향해 "오늘 저희가 패소했다.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고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과학과 법의 괴리가 이렇게 클 줄은 사실 몰랐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금은 '누구나 다 담배 피우면 폐암 걸린다', '100%는 아니지만 어떤 폐암은 거의 100% 걸린다', 이것은 과학적 진실을 넘어서 진리"라며 "이 부분이 인정이 안 됐다는 것은 정말 아쉬움을 넘어서 아주 비참하다"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