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36년간 7번 바뀌었다...'보수 정체성' 살릴 국민의힘 새 이름은?
장동혁 국민의힘 지도부가 변화와 쇄신의 첫걸음으로 '당 간판'을 바꿔 단다. '국민의힘'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지 약 5년 5개월 만이자 1990년 '민주자유당'으로 보수정당 역사가 시작된 이래 7번째 당명 변경이다. 6·3 지방선거를 앞둔 장동혁 지도부는 새 당명에 보수 정당으로서 정체성과 비전을 담아 쇄신에 박차를 가하겠단 의지를 보이고 있다. 비상 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등으로 비롯된 내란 프레임과 결별을 선언하겠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다만 당내 일각에선 윤 전 대통령과의 확실한 절연이 이뤄지지 않는 이상 당명 변경은 '포대갈이'에 불과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1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책임 당원 의견 수렴 조사 결과에 따라 당명 개정 절차에 돌입한다. 지난 9~11일 국민의힘 책임당원 77만4000명을 대상으로 당명 개정 의견 수렴 조사를 진행한 결과 당명 개정에 찬성하는 응답은 68. 19%를 기록했다. (13만3000명 찬성, 응답률 25. 24%)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전 책임 당원을 조사해 '이기는 변화와 새로운 시작'에 대한 당원의 분명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월 중 당명 개정 절차를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TK·70대' 상승폭 두드러진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두 달 여 만에 최고치인 5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수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TK(대구·경북) 지역과 70대에서 상승폭이 두드러진 점이 눈에 띈다. 이 대통령의 외교 성과와 코스피 상승세, 국민의힘에 돌아선 보수층 등이 지지율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1월 2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1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잘함)는 전주보다 2. 7%P(포인트) 오른 56. 8%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잘못함)는 37. 8%로 3. 6%P 낮아졌다. '잘 모름'은 5. 3%였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 9%P다. 응답률은 4. 2%이고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지율은 지난 11월 첫째주(56.
-
'AI를 넘어선 AI' 인제대, 기술 아닌 인간과 도시를 말하다
인제대학교가 13일 본관 대강당에서 'INJE AI DAY-INJE AI Unlocked: 대학의 AI를 모두 공개하다'를 개최하고 대학의 미래 비전을 담은 '인제 AI 선언'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는 'AI를 넘어선 AI'(Advanced Intelligence beyond Artificial Intelligence)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대학은 △모두를 위한 AI 기본권(All Awareness) △인간의 전문성을 확장하는 업무 동반자(Augmentation) △인간 존엄과 따뜻한 지성을 지키는 AI(Analogue) △도시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공동체 AI(All-City) 등 AI 활용의 4대 핵심 가치인 'A44A'(AI for 4 As)를 공개했다. 특히 'All-City' 비전은 글로컬대학으로서 인제대가 제시하는 '대학의 경계를 허문 도시 전체 캠퍼스화' 전략과 맞닿아 있다. 대학의 지식을 캠퍼스 내부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 산업과 도시 과제 해결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비전 선포 이후에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인 'ABC'(AI Bigbang Crew) 프로그램 성과 발표회가 열렸다.
-
포천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위한 특례보증 지원 '확대'
경기 포천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특례보증 지원 실적이 최근 크게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특례보증은 완화된 심사 기준을 적용해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로,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은 이를 활용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경영 안정과 재기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시는 2024년 신규 특례보증으로 29개 기업에 총 40억원을 지원했던 것을 2025년에는 68개 기업에 총 86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며 지원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더욱 완화하기 위해 2026년 중소기업 특례보증 출연금을 전년 대비 1억원 증액한 8억원으로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대외 여건 악화와 고환율 기조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 특례보증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속적인 기업 지원 시책 추진과 새로운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례보증은 포천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지원 제외 업종 등 세부 사항은 관련 공고문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
신한자산운용, 배당성향 증가기업 선별투자하는 ETF 상장
신한자산운용은 13일 SOL 배당성향탑픽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했다. SOL 배당성향탑픽액티브는 배당성향이 40% 이상인 기업이나 배당성향 25%에 현금배당을 10% 증가하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월 배당형 액티브 상품이다. 해당 기준은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를 위해 마련된 2025년 세법개정안을 따랐다. SOL 배당성향탑픽액티브는 좋은 배당성향 기업을 선별해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액티브 전략으로 운용된다. 배당이 확정되는 주주총회 전후뿐만 아니라 배당정책을 연중 모니터링하고 배당성향이 개선되는 기업을 적시에 편입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 기업의 배당은 통상 1~2월에 잠정 실적과 가이던스로 윤곽을 잡고 3월 감사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확정한다. 그러나 최근 배당기준일을 과거처럼 12월 말로 고정하지 않고 주주총회 전후 등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에 신한자산운용은 배당성향 중심의 상품을 운용할 때 액티브 전략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상장일 기준 구성종목은 △우리금융지주(10.
-
與野, 이혜훈 인사청문회 협의 '난항'…재경위 또 '지연'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두고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 하고 있다. 증인·참고인 채택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오는 19일로 예정된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여야는 13일 오전 10시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회의가 열리지 못 하고 있다. 앞서 여야는 전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 계획이었지만 정태호 민주당 의원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 간사 간 합의 불발로 무산됐다. 국민의힘은 △서울 서초구 아파트 부정청약 △아들 '부모 찬스' △인천 영종도 땅 투기 의혹 등 사안별로 최소 1~2명의 증인을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 후보자로부터 '갑질' 피해를 입었다는 전직 보좌진도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전직 보좌진과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의 증인 채택에 난색을 표했다. 민주당은 "경제부처 수장 인사청문회는 증인을 채택하지 않는 것이 관행"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 간사인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간사 간 6차례 협의가 있었지만 오후 7시를 넘겨 결국 결렬됐다"며 "민주당과 이 후보자가 이번 청문회를 '맹탕·입틀막'으로 만들려 한다"고 비판했다.
-
현대차증권, '다정다익 랩어카운트' 출시
현대차증권이 신규 랩어카운트 상품으로 '다정다익 랩어카운트'를 전날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랩어카운트는 고객과 증권사가 투자일임계약을 맺고 고객의 자산을 지정 운용인력들이 운용하는 일임형 자산관리 서비스다. 현대차증권의 '다정다익 랩어카운트'는 기업 탐방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국내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바텀업(Bottom-up)' 투자 전략을 활용한다. 개별 기업의 펀더멘탈(실적)과 경쟁력을 심층 검증하고 성장성과 가치가 높은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투자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업 탐방과 컨퍼런스 콜 업데이트로 전 종목을 상시 점검해 소외되는 종목 없이 관리 및 운용한다. 이번 상품은 '제31회 한국경제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서 3개월 누적 수익률 51%로 1등을 기록한 현대차증권 '다정다익'팀의 영업부 PB(프라이빗뱅커)가 운용한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1년 이상으로 권고하지만 중도해지도 가능하다. 김재정 현대차증권 WM(자산관리)사업실장 상무는 "최근 국내 주식 시장은 업종별 순환매와 주도 업종 내 종목 순환매가 빠르게 전개되는 양상"이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랩어카운트는 실제 기업 탐방을 통해 종목 선별에 대한 개인 고객의 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류제명 차관 "현대차 자율차, 국내 규제로 미국서 시험운행... 안타깝다"
"현대차가 우리나라 규제 때문에 미국에서 시험운행을 하고 있다는 얘기에 안타까움과 함께 우리나라가 이렇게 하다가 자율주행차 시대에 낙오하거나 도태까지 되겠다는 절박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최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미국 소비자 가전전시회)에 참여한 소감을 통해 "우리 대기업들과 중소기업들이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당당하게 애쓰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희망과 함께 세계 각 기업들과 국가들의 파괴적인 혁신 모습에 각성도 함께 하게 된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류 차관은 자율차를 직접 시승해 본 것을 값진 경험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아마존의 자율주행차인 죽스(ZOOX)를 4~5시간 기다려서 시승했다. 류 차관은 "운전대, 운전석도 없는 레벨4의 완전자율 주행차였다"며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한 후 KIC(코리아이노베이션센터) 행사에 참석할 때 구글의 웨이모를 타고 갔다. 운전석이 비어 있는데도 실제 도로 환경에서 사람보다 운전을 잘한다는 느낌"이라고 회고했다.
-
방산주 랠리에 한화그룹 시총 150조원 돌파…1년 새 3.5배↑
한화그룹주 시가총액 합산액이 처음 150조원을 넘어섰다. 전 세계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며 방산주가 고공행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화그룹주 시가총액은 1년 사이 3배 이상 불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4분 기준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한화그룹 12개 계열사(우선주 제외)의 시가총액 합산액은 159조2175억원이다. 이는 2024년 말 기준 시가총액 합산액인 42조6829억원 대비 약 3. 7배 증가한 수치다. 한화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00원(13. 38%) 오른 8만8100원, 지주사인 한화는 5500원(5. 75%) 오른 10만120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만9000원(5. 69%) 오른 128만1000원, 한화솔루션은 1300원(4. 82%) 오른 2만8250원, 한화오션은 2300원(1. 58%) 오른 14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방산주는 장기화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발 갈등, 트럼프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 등 영향으로 지난해 급등했다. 올해도 미국의 국방비 증액과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하남시, '2026년 주민과의 대화' 대장정 출발…현장 소통 행정 '가속도'
경기 하남시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관내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2026년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고, 생활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시장이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기존의 관행적인 보고 형식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발언 기회를 대폭 늘리는 등 실질적인 '현장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국장 등 주요 공무원들이 배석한다. 시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시장이 즉석에서 답하는 '즉문즉답' 시간을 통해 행정의 속도감을 높일 예정이며, 추가 검토가 필요한 복합 민원은 관련 부서를 통해 즉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순회 일정은 오는 20일 천현동과 감일동을 시작으로 관내 14개 동 전체를 방문하며 진행된다. 시는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일반 시민 참여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참여 신청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자치행정과로 접수하면 된다.
-
"법카 1.3억? 박나래 술값, 산부인과 대리처방도"…전 매니저 대화 공개
개그우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1년 2개월간 법인카드로 1억3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전 매니저들이 "대부분이 박나래의 술값"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의 산부인과 진료까지 대리 처방받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13일 디스패치는 전 매니저들이 제공한 박나래와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을 통해 산부인과 진료까지 대리 처방받았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내용에는 매니저들이 "(박나래가) 녹화 전에 먹어야 한다고 제게 약을 받아 오라고 했다"는 대화가 담겼다. A씨는 "산부인과에서 O약 사달래"라고 말했고 B씨는 "제가 진료받아야 하는 거죠? 제 진료 데이터 더러워지는 게 X같음"이라고 답했다. A씨는 "기록 안 남게 해달라고 해라. 내가 약 타러 갔어야 했는데 미안하다"라고 말했고 B씨는 "박나래 잘못이지 A씨가 왜 미안해하냐, (박나래에게) 우리한테 진짜 잘하라고 해줘라. 진짜"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B씨는 매체 측에 "저는 미혼이다.
-
글로벌 확장 채비 마친 지에프씨생명과학, 올해 '사업화 전환' 시동
지에프씨생명과학이 올해를 사업화 전환점 원년으로 선언하고 해외 진출 및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화장품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소재 공급사인 이 회사는 지난해 공신력 있는 논문 게재 및 해외 유통망 확보, 지역별 인증 등의 성과를 축적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진출국을 확대하고, 화장품을 넘어 스킨부스터·필러를 아우르는 에스테틱 통합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지난달 바이오 소재 공급 해외 고객사를 추가하며 해외 매출 추가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사업 지역 및 영역 확대를 위한 기반 구축에 힘을 실어온 만큼, 연구개발(R&D) 및 유통망 확대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장 신호탄으로 여기는 중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자연 기반 바이오 소재 연구와 피부과학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검증-사업화'를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해 왔다. 연간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 중인 흑자 바이오로서 단기 성장 보단 중장기 동력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회사가 대표적으로 집중한 분야는 논문 기반의 기술 근거 확보와 해외 유통망 확대, 미국·유럽·일본 등 핵심 시장 규제 문턱을 넘는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