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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재료든 정확히 '척척' 셰프 로봇…삼성전자 'C랩'의 힘
로봇이 아몬드의 '정량'을 측정하더니 사발에 넣는다. 샐러드를 만드는 과정이다.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로닉'(외식 자동화 조리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부스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로닉이 개발한 로봇은 다양한 식재료를 계량, 정량, 소분, 투입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조리 로봇들이 정해진 레시피에 따라 끓이거나 볶는 등 특정 조리 공정에 집중해왔던 것에 비해 로닉은 조리 자동화의 범위를 식재료까지 확장해 차별화했다. 로닉은 식재료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장기간 데이터화하고 여기에 AI 기술을 접목해 로봇을 진화시켰다. 예컨대 물기가 없이 마른 식재료와 젖은 식재료 등은 정량을 측정하는 방법이 다를 수밖에 없는데 이를 AI 로봇이 정확히 파악하고 요리에 가장 적합한 무게를 판단해서 투입하는 방식이다. 비빔밥부터 각종 찌개류, 샐러드 등 재료의 배합 비율이 중요한 요리들을 해낼 수 있다. 로닉은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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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지난해 고용 분석 '데이터 인사이트' 발간
"내 노후 준비는 안전할까?" "정년 연장은 청년에게 독이 될까?"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해 고용·일자리 분야 주요 현안을 분석한 '데이터 인사이트'를 월별, 분기별로 총 14건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 인사이트'는 공공 통계와 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고용 및 일자리 관련 현안을 분석했다. 지표 해석과 시사점을 제시해 정책 담당자뿐만 아니라 일반 도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래프와 차트를 활용해 주요 내용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단순 수치 제시에 그치지 않고 정책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까지 함께 정리했다. 월별 인사이트에서는 '지금 누가 일하고 있을까?', '정년연장, 득인가 실인가?', '산업안전, 경기도는 안전한가?' 등 고용과 일자리 관련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분기별 인사이트에서는 '카드 데이터로 보는 소비 흐름', '경기도민의 살림살이' 등을 통해 경기도의 거시적인 변화 흐름을 조망했다. 7월호 '은퇴준비 잘 되고 있나요?'에서는 고령층의 연금 수급 실태와 노후 준비 수준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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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우리 위성 만드는 게 한화의 의미이고 가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우리가 만든 위성이 지구의 기후 변화를 관측하고 안보를 지키며 인류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는 게 한화가 추구하는 의미이고 가치"라고 8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 있는 국내 최대 '민간 위성 생산 허브'인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를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이 한화시스템 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 자리에는 한화그룹 우주사업을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 등 경영진이 함께 했다. 김 회장은 또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꿈은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으로 현실이 됐다"며 "달 궤도선에 이어 달 착륙선 추진 시스템까지 만들게 돼 한화는 대한민국 민간 우주산업의 명실상부한 선도 주자가 됐다"고 했다. 이어 "제주우주센터는 단순한 사업장이 아니라 한화의 우주를 향한 원대한 꿈의 현재이자 미래"라며 "우주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 자에게만 길을 내어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우주센터가 제주를 비롯해 고흥, 순천, 창원 등 우주클러스터 지역사회와 함께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 거듭나도록 힘차게 나아가자"며 "여러분이 흘리는 땀방울 하나 하나가 대한민국을 세계 5대 우주 강국으로 끌어올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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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정밀가공 전문 기업과 협력…유리기판 사업 속도
LG이노텍이 유리 정밀가공 전문 업체와 손잡고 유리기판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LG이노텍은 유리 정밀가공 전문업체 UTI와 연구개발 협력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유리기판은 기존의 플라스틱(유기) 기판 대신 기판 내부 코어(Core) 층을 유리로 대체한 차세대 반도체 기판이다. 열에 의해 기판이 휘어지는 현상을 최소화하고 매끄러운 표면에 회로를 더 정밀하게 새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FC-BGA(Flip-chip Ball Grid Array) 등 첨단 반도체 기판에 최적화된 패키징 기술로 꼽힌다. LG이노텍은 UTI와 유리기판의 강도를 높이는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유리기판은 공정 과정에서 미세한 구멍을 뚫는데 이때 유리 강도가 저하된다. 유리기판은 강도가 낮아질 경우 품질 저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UTI는 유리 정밀가공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얇고 강도가 높은 모바일용 강화유리 제조 기술을 보유해 글로벌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커버글라스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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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새해 첫 수보회의 "지방·중소벤처·스타트업·청년에 정책역량 집중"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지방,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청년 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영역들이 새로운 성장의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새해 첫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시대적 과제라고 할 수 있는 대도약의 핵심 토대는 국민 모두의 성장"이라며 "뉴스에만 나오는 거창한 숫자들이 아니라 5000만 국민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체감되는 변화와 진전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도 코스피지수 등 주요 경제 지표들이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나고 있는 이런 변화의 씨앗들을 올해 국민의 삶속에서 체감되는 구체적 성과로 만들어 가야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서는 자원의 집중과 기회의 편중이라는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국가의 성장이 모두의 삶의 변화로 연결되는 성장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2026년이 성장의 대전환을 통한 국가 대도약의 출발점이 되도록 이념과 진영을 넘어 국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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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때문에 망해" "욕도 아까워"…김흥국, 악플 읽다 '울컥'
가수 김흥국이 자신에게 쏟아진 악플을 직접 읽으며 속상해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는 '흥투더퓨처 EP. 1 악플 읽고 눈물 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흥국은 '악플 읽기'에 도전했다. '노래도 못하는데 어떻게 가수가 됐냐'는 지적에 그는 "누가 올렸는지 직접 대면하고 싶다. '넌 노래 잘하냐'"고 받아쳤다. '해병대가 아닌 것 같다'는 댓글을 읽은 후 김흥국은 "1980년 4월2일 용산역에서 열차 타고 진해로 갔다. 해병대 401기"라며 "해병대 홍보대사도 했다. 사랑하고 죽을 때까지 해병"이라고 했다. 그는 '해병대의 수치'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나를 좋아하는 해병대 분이 100만명이 넘는다"며 "수치는 아니라고 본다. 차라리 '해병대 수지'라고 부르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흥국은 '밥줄 끊겨서 유튜브 하다 굶어 죽을 듯'이라는 댓글을 읽고 "밥줄이 왜 끊기냐. 나도 집 있고 가족 있는데"라면서도 "걱정해주는 거냐. 감사하다. 좋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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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로 돌아오는 '청춘'…청년 인구 2년 연속 증가, 비결은 '주거'
'청년 유출'로 골머리를 앓던 경기 안양시가 '청년 유입' 도시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8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지난해 말 안양시 인구는 전년보다 전년 대비 1. 22% 증가한 56만3279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 반등에 성공한 이후 2년 연속 상승 흐름이다. 특히 청년 인구는 15만 5869명으로 전체 인구의 27. 7%를 차지했다. 2023년까지 내리막길을 걷던 청년 인구는 2024년 15만4786명으로 반등한 뒤 지난해에도 0. 7% 늘며 증가세를 굳혔다. 국가통계포털(KOSIS)를 보면 코로나19 시기(2018~2021년) 안양시 청년 인구는 1만 4430명이 순유출됐으나, 이후(2022~2025년 11월)에는 9997명이 순유입됐다. 떠나던 도시에서 돌아오는 도시로 입지가 바뀌었다. 시는 이런 청년 증가 배경으로 파격적인 '주거 안정 정책'을 꼽는다. 재개발·재건축 단지 내 주택을 매입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청년임대주택' 사업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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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컨트롤' 켜고 꾸벅꾸벅…2명 사망, 9명 다친 참변
교통사고 수습 현장에서 졸음운전을 해 2명을 숨지게 한 30대 운전자가 사고 당시 '크루즈 컨트롤'(정속 주행 장치) 기능을 켠 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 고창경찰서는 "사고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봤을 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작동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크루즈 컨트롤은 운전자의 조작 없이 설정해둔 속도로 주행을 돕는 기능이다. 차선 제어, 자동 감속·제동 등 기능도 있다.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졸음운전과 크루즈 컨트롤 사이 인과관계 등은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졸음운전 외 과속 등 기타 위반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A씨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치상)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23분쯤 전북 고창군을 지나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 73㎞ 지점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견인차량을 들이받아 경찰관과 견인차 기사 등 2명을 숨지게 하고 구급대원 등 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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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글로컬대학사업단 발족...AI의료융합 혁신 모델 가동
순천향대학교가 지난 7일부터 1박2일간 '글로컬대학사업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이날 AI의료융합 혁신 모델을 실행 단계로 전환했음을 대내외에 알렸다. 발대식에는 충남도를 비롯해 아산시와 천안시, 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컬대학사업단 출범 선언으로 시작한 행사는 △총장 인사말 △지자체 및 유관기관 축사 △글로컬대학 혁신 방향과 중장기 추진 전략 발표 △지자체 협력 유공자 감사패 수여 등으로 이어졌다. '지역과 함께 세계로! AI의료융합 분야 아시아 TOP 1' 비전을 제시한 순천향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이 단순한 재정지원 사업이 아닌 지역 주도의 국가 고등교육 정책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AI의료융합 학사 구조 혁신 △교육·연구·실증·상용화를 연계한 AI의료융합 트라이앵글 캠퍼스 구축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신산업 창출과 연계한 동반 성장 전략 수립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대학은 부속 천안병원에 AI의료융합기술실증본부를 신설해 병원이 축적한 임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산학연병이 연계된 AI의료융합 실증 및 사업화 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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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오찬 의혹' 박대준 전 쿠팡 대표…참고인 신분 경찰 출석
경찰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고액의 식사를 대접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대준 전 쿠팡 대표를 소환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8일 서울청 광역수사단 마포청사에서 박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9월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 의원에게 고가의 오찬을 접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출석하면서 "김 의원과 식사 자리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국정감사를 앞두고 청탁이 오간 것은 아닌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박 전 대표 등과 고액의 식사를 하고 쿠팡에 취업한 자신의 전직 보좌관에게 인사 불이익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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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제자 목덜미 잡아 쫓아낸 교사…법원 "해임 처분 마땅하다"
수업 중 학생 목덜미를 잡고 교실 밖으로 내쫓은 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해임 처분이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울산지법은 초등학교 교사 A씨가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 A씨는 2023년 1월 교실에서 수업을 하던 중 9살 B군이 다른 학생들이 쌓아 올린 탑을 향해 컵을 던져 무너뜨리자 화가 나 B군에게 소리를 치면서 목덜미를 잡아끌고 복도로 내보냈다. B군은 수업이 끝날 때까지 20여분간 교실 밖 복도에 혼자 서 있었다. 당시 A씨는 이미 유사한 아동학대 행위 2건으로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었다. 결국 A씨는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울산교육청은 A씨가 국가공무원법이 규정한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해임 처분을 내렸다. 이에 A씨는 해임은 너무 과한 징계 처분이라면서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B군에게 한 행위가 신체적, 정서적 학대 행위에 해당한다면서 과도한 징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훈육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하더라도 A씨의 행위는 학생 인격을 교육하거나 교육활동 참여를 독려하려는 목적의 지도 행위가 아니라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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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탄소중립 아이디어 챌린지 개최
경남정보대가 부울경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넷제로(Net-Zero) 지구 ON 탄소 OFF 아이디어 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주관했고 화공에너지공학과 등 에너지신산업 관련 학과가 참여해 청소년의 환경·에너지 문제 해결 아이디어 발굴에 힘을 보탰다. 허윤설 데레사여고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 이승환(금성고) △은상 김승주(동아고) △동상 김지담(부산서여고) △장려상은 송지후·서준호(이상 동아고) 학생이 받았다. 학생들은 대회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와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웠고 탄소중립은 일상 속에서 실천해야 할 과제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봉수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청소년이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고민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의미 있는 대회였다"며 "미래 에너지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