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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AI 수요, 호재 아닌 상수…새 도전 나서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일 신년사를 내고 "AI(인공지능) 수요는 기대 이상의 호재가 아닌 상수가 됐다"며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곽 사장은 이날 "이제는 작년 성과를 발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곽 사장은 "우리는 주요 영역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로 평가받으며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 역시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졌다"며 "우리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단순히 1등이 되는 것을 넘어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정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사회의 지속 발전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계를 선도한다는 동기부여는 극대화하되 패기 있게 도전하는 수펙스(SUPEX,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 정신과 끊임없이 점검하는 겸손한 태도, 협업의 문화 역시 지속돼야 한다"며 "치열한 기술적·전략적 논의를 통해 원 팀 정신을 완성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곽 사장은 "격변하는 AI(인공지능)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행 기술과 차세대 제품을 한발 앞서 개발해 입지를 확고히 하고 AI 기술 도입도 속도감있게 추진함으로써 O/I(운영 효율성 개선) 전반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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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알라질증후군 치료제 '리브말리액' 국내 첫 급여 적용
GC녹십자가 알라질증후군(ALGS) 치료제 '리브말리액(성분명 마라릭시뱃)'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됐다고 2일 밝혔다. 급여 적용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됐다. 리브말리액은 국내에서 알라질증후군 적응증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첫 치료 선택지가 됐다. 그동안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소아 희귀질환 영역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리브말리액은 담즙산의 장내 재흡수를 억제하는 기전의 치료제로, 알라질증후군 환자에게 나타나는 담즙정체성 소양증(가려움증)을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리브말리액 임상시험군과 외부 자연사 코호트(동일집단)를 비교분석한 결과, 리브말리액 치료군은 비교군 대비 간이식이나 사망과 같은 중대한 사건 발생 위험이 약 70% 낮았다. 알라질증후군은 소아기에 발병해 만성 간질환을 유발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극심한 소양증과 성장 장애 등을 동반한다. 증상이 악화될 경우 간이식과 같은 고위험 수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돌봄·경제·정신적 부담이 매우 큰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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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빙그레
◆빙그레 <승진> ▷본부장 △인재혁신센터장 이정구 ▷상무 △논산공장장 황현연 △냉동사업담당 김현석 <선임> ▷상무 △마케팅2담당 고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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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김정일 참배부터 '볼 뽀뽀'까지 北김주애…후계자 자리 다지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의 금수산태양궁전 공동참배 등을 대대적으로 공개한 건 자신의 후계자로 주애를 사실상 확정지은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갑작스럽게 권력을 승계받으며 입지 구축에 어려움을 겪었던 본인과 달리 주애는 어린 시절부터 입지를 다지도록 해 '준비된 지도자'라는 서사를 부여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김 위원장이 새해를 맞아 지난 1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국방성 지휘관 등 내각 책임간부와 당의 지도간부 등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장소로 북한 체제의 정통성을 상징한다. 김주애도 이날 참배에 동참했다. 주애가 북한 매체에 노출되기 시작한 2022년 이후 공개 참배는 처음이다. 더욱 눈길을 끄는 건 '위치'다. 신문은 주애의 참석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진 않았지만, 공개된 사진에서는 주애가 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의 사이에 서 있다. 추모 행렬의 맨 앞 가운데에 자리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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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美 월가서도 통했다…KDEF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한화자산운용은 'PLUS 코리아 디펜스 인더스트리 인덱스(KDEF)' ETF(상장지수펀드)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11개월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KDEF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현대로템 등 한국 대표 방산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한화자산운용이 지수사업자로 참여했으며, 운용은 미국 익스체인지 트레이디드 컨셉트(ETC)가 맡고 있다. 한국 ETF 브랜드(한화자산운용 PLUS)를 달고, 해외 증시에서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 건 KDEF ETF가 처음이다. KDEF ETF 순자산은 지난달 30일 기준 7468만달러(약 1075억원)를 기록했다. 6개월 수익률은 13. 99%, 지난해 2월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121. 97%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뉴욕증시에 상장된 4300여개 ETF 중 수익률(인버스·레버리지 제외)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미국 ETF 시장 운용자산은 12조7000억달러(약 1경8319조원)로, 세계 최대 시장이다. 지난해에만 1000개가 넘는 ETF가 신규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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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우 결혼·은퇴 동시 발표…"15년 배우 생활 접는다"
배우 조윤우가 결혼과 함께 은퇴를 발표했다. 조윤우는 지난 1일 SNS(소셜미디어)에 "오랜 고민 끝에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인연이 생겨 저희만의 소박한 일상을 그리기 위해 15년간의 배우 생활을 접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21살에 데뷔해 15년간 배우라는 직업만 보고 달려온 시간이 정말 소중했기에 오랜 기간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이제서야 말씀드리게 됐다"며 "이제 저의 남은 인생은 태어나 처음으로 평생을 지켜주고 싶은 사람과 함께 재미있게 그려보고 싶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와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해온 소중한 인연이자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하는 일상을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조윤우는 2011년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로 데뷔했다. '언니는 살아있다', '화랑', '상속자들' 등에 출연했다. 2020년 전역한 후 특별출연한 '남남'이 마지막 작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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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반도체, 한울앤제주 최대주주 지분 전량 인수…경영권 불확실성 해소
핵심 부품 검사장비 및 시스템 전문기업 한울반도체가 한울앤제주의 경영권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하고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한다. 한울반도체는 한울앤제주에 대한 기존 보유 지분 처분 계획을 철회하고, 기존 최대주주였던 케이파트너스1호 투자조합의 출자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재무적 결정을 넘어 피투자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지원하고 주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최근 한울앤제주를 둘러싼 시장의 우려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단행됐다. 지난달 25일 케이파트너스1호 투자조합은 유상증자를 통해 120억원을 출자하며 한울앤제주 지분 29. 24%를 확보, 최대주주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신규 최대주주 측이 추진한 255억원 규모의 제주 부동산 취득 결정이 알려지며 이해상충 가능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한울앤제주 경영진과 최대주주는 주주 및 투자자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지난달 17일 해당 부동산 취득을 전격 철회한 데 이어, 이번에 한울반도체가 최대주주 지분을 직접 인수하며 지배구조를 안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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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올해 리스크 예측불가…'현금 흐름'에 집중"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2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가장 큰 위험은 불확실성이 일상화되었다는 점"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현금 흐름을 중요시하는 경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금리를 필두로 환율, 원자재, 지정학적 변수 모두 중장기적으로 예측할 수가 없고, 그 자체가 리스크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 한 해 현금 흐름 중심의 경영에 집중하고자 △현금 흐름과 재무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업 선별과 집중의 기준을 더욱 엄격히 하면서 △조직 전반에 비용과 효율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하겠다는 세 가지 경영원칙을 발표했다. 조 회장은 "올해 우리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단순히 지난 60년을 기념하는데 머물 것인지, 아니면 다가올 100년을 향한 새로운 효성의 길을 준비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면서 "백년효성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팀 스피리트"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팀 LA 다저스가 지난해 2025년 월드시리즈에서 연장 혈투 끝에 우승한 것을 거론하며 "9회, 모든 것이 끝나는 상황에서 다저스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무서운 투지력을 보여주었고, 그러한 투지력으로 기회를 만들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고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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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회장 "K-세이프티 정착, 근로자 안전경영 참여 보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2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근로자가 작업장 안전 관리의 주체가 되는 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제조 및 건설 현장에 K-세이프티(Safety) 모범 사례를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그룹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했던 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장 회장은 "임직원 모두는 안전이 담보되지 않고는 무엇도 할 수 없다는 관점에서 무(無)재해라는 실질적 성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작업장의 위험 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임원들은 안전 경영의 요체는 구호가 아닌 실천임을 명심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위험 요인을 눈으로 확인하며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직원들은 작업장을 가장 잘 아는 현장의 주인으로서 자신과 동료의 생명과 안전을 능동적으로 지키는 문화를 실현해야 하고, 이를 위해 회사는 근로자의 안전 경영 참여권을 적극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지난해 신설한 안전 전문 자회사의 역량을 활용하고 안전 관리 체계를 혁신하여 재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습득한 노하우는 글로벌 사업장과 국내 산업계에 확산함으로써 K-세이프티 롤 모델을 정착시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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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장용호·추형욱 "리밸런싱 빠르게 완수…전기화가 핵심"
장용호 총괄사장과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가 2일 "SK이노베이션의 구조적 변화와 근본적 수익성 개선을 위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빠른 시일 내에 완수하자"고 밝혔다. 장 총괄사장과 추 대표이사는 이날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사업 안정성을 높여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자본시장으로부터 신뢰를 확보해 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새로운 운영개선(New Operation Improvement·New O/I)을 추진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공급망 최적화를 통해 정유·화학 사업에서의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자"고 설명했다. 또 전기화 사업을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축으로 삼겠다고 언급했다. 전력 분야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연구개발(R&D)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춰 나갈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장 총괄사장과 추 대표이사는 "SK이노베이션이 '원팀 스피릿'(One Team Spirit)을 발휘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하나의 이노베이션'(One Innovation)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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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 오는 18일까지 2주 연장
서울관광재단은 '2025 서울빛초롱축제' 행사 기간을 오는 18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나의 빛, 우리의 꿈, 서울의 마법'을 주제로 열린 2025 서울빛초롱축제는 전통 한지 등과 미디어아트 작품을 활용한 다채로운 빛 연출로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막 20일 만에 내외국인 방문객 277만명이 청계천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60% 가량 늘어난 것이다. 축제는 당초 오는 4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2주간 연장 운영해 청계천에서 계속된다. 다만 5일은 전시 재정비 및 재개장 준비를 위해 휴장한다. 축제 연장은 청계천 청계광장부터 삼일교까지 약 1. 1km 구간에서만 이뤄진다. 우이천과 청계천 오간수교 구간은 기존 일정대로 4일까지 운영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축제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연장 운영 기간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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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해 스타트…전영현 "근원적 경쟁력"·노태문 "위기를 기회로"
삼성전자가 2일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DS부문장)과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의 '2026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새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과 완제품 등을 맡고 있는 DX(디바이스경험)부문의 업의 본질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신년사를 각각 발표했다고 밝혔다. 먼저 전영현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삼성전자는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선단 패키징까지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반도체 회사"라며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전례없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며 고객들과 함께 AI 시대를 선도하자"고 말했다. 전 부회장은 "최신 AI 기술과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반도체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반도체 설계부터 R&D(연구개발), 제조, 품질 전반에 적용해 반도체 기술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HBM(고대역폭메모리)4는 고객들에게 '삼성이 돌아왔다'는 평가까지 받으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