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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 경기 새해에도 '한파'…제조업·비제조업 모두 "어렵다"
새해를 앞두고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BSI를 조사한 결과 내년 1월 BSI 전망치가 95. 4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 4월(99. 1) 이후 3년10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을 하회했다. 이달 BSI 실적치는 93. 7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조업 BSI는 91. 8로 지난해 4월 이후 1년 10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이달 기준선을 웃돌았던 비제조업 BSI는 내년 1월 98. 9로 한 달 만에 다시 기준선 아래로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세부 업종 가운데서는 의약품(125. 0)과 섬유·의복·가죽·신발(107. 7)이 비교적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반면 △비금속 소재·제품(64. 3) △금속·금속가공(85. 2) △석유정제·화학(86. 2) △전자·통신장비(88. 9) △자동차·기타운송장비(94. 1) 등은 업황 부진이 예상됐다. 한경협은 건설과 철강 업황 악화로 관련 업종 부진이 장기화하고 최근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전자·통신장비의 일시적 수요 둔화가 예상되면서 제조업 전반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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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딸' 최준희, 성형 중독 고백..."예쁜 사람에게 친절, 부러웠다"
배우 고(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성형 중독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소통왕 말자 할매'에는 김영희와 정범균이 관객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는 최준희가 남자친구와 함께 관람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준희는 관객들에게 인사를 한 뒤 김영희와 대화를 나눴다. 최준희는 고민이 있냐는 질문에 "모델 일을 하고 있는데 같이 활동하는 친구들 보면서 느낀 건 정말 아름답고 예쁘다는 것 하나로 모든 세상 사람들이 친절하게 대한다는 사실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부러워서 하루 종일 성형 어플만 본다. 외모적인 자존감이 꾸미고 살을 빼고 스타일링해도 만족이 안된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영희는 "나는 일생을 멸시만 받았을 거 같냐. 반짝이 드레스 입고 왔는데 미러볼이라고 한다"면서 "그래도 저를 좋아하는 분들은 외모가 아닌 다른 부분을 좋아한다. 그런 것처럼 최준희 보고 예쁘다고 하는 분들이 있다. 더 잘난 분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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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나혼산' 저격?..."연예인들 한강뷰 아파트 사는 이유"
가수 딘딘이 연예인들이 '한강뷰' 집자랑에 대해 일침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는 '300만원 원룸 vs 70억 한강뷰 아파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딘딘과 이준이 일일 부동산 중개 보조원 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을 구해본 적 있냐'는 질문에 딘딘은 "첫 집을 구할 때 한강뷰에서 살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한강뷰의 거주 환경은 생각보다 좋지 않다"며 "여름에는 강물이 튀고 겨울에는 강바람이 불어서 너무 추웠다"고 털어놨다. 이준은 "그런데 왜 연예인들은 다 한강뷰에서 사는 거냐"며 "집을 공개하면 다 한강뷰더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딘딘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찍으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딘딘은 지난 8월 '워크맨'에서 일일 카페 아르바이트 체험을 할 때 연예인의 경제 관념에 대해 지적해 화제가 됐던 바 있다. 그는 "연예인들은 화폐 가치 개념이 없다"며 "슈퍼카 타고 다니고 제니 침대 쓰니까 정신이 나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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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트럼프 방중…북한, 내년에는 대화 테이블 나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페이스 메이커'를 자처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북미 대화 또는 남북 대화의 계기 마련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외교가에서는 이 대통령이 최소 3가지 난관을 넘어야 할 것으로 본다. 북한이 우리 정부와 미국에 대해서도 적대적, 냉담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 중국·러시아 설득이 중요할 전망이다. 그러면서도 한미 간 긴밀한 공조는 꾸준히 뒷받침돼야 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북한과의 신뢰 회복과 대화 채널 복구 등 과제도 풀어나가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4일 브리핑을 통해 최근 방미 내용을 공유하며 "북한과 대화가 단절된 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미, 남북 간 대화의 진전 방안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내년 상반기에 외교 계기를 염두에 두고 북한과 대화 재개를 위한 한미 간 대북정책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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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짐칸에 갇혀, 위험한 상황" SNS 도움요청글, 3600만 조회...구조는?
일본에서 고속버스 짐칸에 들어가 짐을 꺼내던 10대 승객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일본 RKK 구마모토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후쿠오카 공항에서 구마모토 사쿠라마치 버스터미널로 가는 고속버스 짐칸에 한 남성이 10분 넘게 갇혔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남성은 짐칸 안쪽 깊은 곳에 있는 짐을 꺼내려고 들어갔는데, 이를 알아채지 못한 버스 기사가 그대로 문 닫고 버스를 출발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남성은 "기사에게 짐을 꺼내달라고 부탁했지만 바로 오지 않았다"며 "시간이 없어 '빨리 꺼내야겠다'고 생각해 직접 짐칸에 들어갔다"고 회상했다. 당시 짐칸 문이 닫히자 남성은 기사가 실수로 문을 닫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여러 차례 문을 세게 두드렸는데도 버스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어둡고 무서운 상황에 덜컹덜컹 진동까지 크게 느껴져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결국 남성은 짐칸 안에서 SNS(소셜미디어)로 도움을 요청했다. 그가 사진과 함께 '짐 꺼내다 갇혔다. 꽤 위험한 상황'이라고 남긴 글은 조회수 3600만여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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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의사록 발표…2026년도 강세장? 새해 첫 5거래일 주목[이번주 美 증시는]
이번주는 2025년 한 해가 마무리되고 2026년 새해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연말 휴가 분위기 속에 거래는 한산해지고 주목할 만한 일정도 오는 30일 공개되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정도밖에 없다. 미국 증시는 올해 거래를 3일 남겨둔 가운데 3대 주가지수 모두 사상최고가 부근에서 강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S&P500지수는 지난 24일 6932. 05로 종가 기준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뒤 26일 0. 03% 약보합 마감한 상태로 7000선까지 채 1%도 남지 않았다. 올해 남은 3거래일을 랠리로 마감한다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AI(인공지능) 버블론 등 여러 불안 요인에도 우려의 벽을 타고 오른 2025년 강세장의 화려한 피날레가 될 수 있다. S&P500지수는 올들어 지난 26일까지 17. 8% 올랐고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는 22. 8%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는 14. 5% 강세를 보였다.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내년에도 4년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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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하다던 '반도체 특별법' 3주째 표류…정쟁에 법안 197개 쌓였다
여야가 극한 대치에 매몰되면서 민생 법안 처리가 잇따라 지연되고 있다. 수적 우위를 앞세워 입법을 강행하는 더불어민주당과 민생 법안까지 묶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방해)로 대응하는 국민의힘 모두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단 지적이 나온다. 29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상임위원회 의결을 거쳐 현재 본회의에 부의돼 있는 법안은 197건이다. 법왜곡죄를 신설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요건을 강화하는 국회법 개정안과 같은 일부 쟁점 법안을 제외하면 대부분 여야가 상임위원회에서 합의해 본회의에 올린 비쟁점·민생 법안들이다.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정 지역을 반도체 클러스터로 지정하고 전력망·용수공급망 등 인프라 구축을 국비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대표적이다. 국가 전략 산업 지원이 시급하다는 공감대 속에 쟁점이던 '주 52시간 예외 적용' 문제를 추후 논의하기로 하고 여야가 입법에 합의했으나 법안은 3주째 본회의 문턱에서 멈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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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보다 낫네"…이탈리아·스페인 '주변국' 꼬리표 떼나
부채 위기로 오랫동안 유럽 '주변국'으로 취급받던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시장에서 달라진 평가를 받고 있다. 스페인의 역동적인 성장과 이탈리아의 긴축 재정이 시장의 신뢰를 얻으면서 이들 나라의 국채와 안전자산인 독일 국채와의 금리 차이가 1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좁혀졌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26일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는 3. 51%를 기록하며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인 2. 86%와 격차를 0. 65%포인트까지 좁혔다. FT는 2009년 말 이후 최소 격차라고 전했다. 스페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3. 29%로 독일 국채와의 격차를 0. 5%포인트 밑으로 줄였다. 뱅가드의 알레스 쿠트니 국제금리 총괄은 "그동안 주변국으로 취급받던 나라들과 프랑스, 벨기에, 오스트리아처럼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받던 나라들과의 구분이 점점 흐려지고 있다"면서 "시장은 기억력이 좋지만 적절한 유인이 주어지면 기꺼이 다음 장으로 넘어간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스페인은 경제 확장 국면에 있고 이탈리아는 안정적 정권 아래 신중한 재정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들을 더는 주변국으로 취급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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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그냥 하기' 건강법
백반증은 피부색을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피부가 하얗게 탈색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이 병을 앓았다. 백인이 되고 싶어 표백제를 썼다, 전신 성형했다는 둥 루머에 시달렸지만 사실 병이었다. 실제 그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햇빛을 피하려고 매일 긴팔을 입고 우산을 썼다. 국내 백반증 명의를 인터뷰한 적이 있다. 진료실에 들어가자 환자용 '금지 안내 포스터'가 크게 붙어있었다. 햇빛부터 액세서리까지 20개 항목은 됐다. 잭슨이 떠올라 특히 햇빛이 얼마나 나쁜지 물었다. 뜻밖에 '적당한 자외선 노출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답이 돌아왔다. 그런데도 왜 금지항목에 들어있는지 되물었다. 그는 "환자가 '적당히'를 조절하기 어렵고 기준도 잘 잊어버려서 오히려 탈이 난다"고 했다. 약은 식후 30분에 먹으라고 안내한다. 꼭 식후에 먹어야 하는 의약품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약 먹는 걸 자주 까먹으니 삼시세끼 먹는 밥과 연관 짓는 것이다. 하루 3번, 식후 3분 내, 3분간 양치하라는 '3·3·3 법칙'도 의학적 근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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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캠핑카 문 '똑똑'…"돈 안 주면 찌른다" 50대 남성 '집유'
캠핑카에 다가가 흉기를 들고 강도 사건을 벌이려 한 5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승호)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51)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8월 23일 밤 강원 횡성군에 있는 피해 남성 B씨(49)의 캠핑카 출입문 주변에서 흉기를 들고 돈을 뺏으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당시 A씨는 캠핑카를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이후 밖으로 나오려는 B씨에게 "2만원을 주지 않으면 흉기로 찌르겠다"고 말하는 등 협박했으나 B씨가 돈을 주지 않고 112에 신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재판부는 "죄질이 나쁘다"면서도 "피고인의 정신적 질병이 범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점과 피해자가 처벌 불원 의사를 표시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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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탓, 연금 탓, 기업 탓…시장 탓! [광화문]
서울 남대문로에 있는 한국은행 통합별관 로비에 들어서면 '물가안정'이라는 한글 휘호가 눈에 들어온다. 서예가 김기승의 작품으로 1998년 2월부터 이 건물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이 휘호는 중앙은행 독립을 상징한다. 이전까지는 '通貨價値(통화가치)의 安定(안정)'이라는 국한문 혼용 휘호가 걸려있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작품이었다. 5·16 이후 군사정권 시절 통화신용정책은 정부의 권한이었다. 금융통화위원장도 재무부장관이 겸임했다. 한은은 '재무부 남대문 출장소'라는 조롱을 감수해야 했다. 한은이 독자적인 통화신용정책을 펼 수 있게 된 것은 외환이기 이후다. 1997년 12월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 정부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한 것을 계기로 한국은행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다. 한은 설립목적은 '통화가치의 안정'에서 '물가안정'으로 바뀌었고, 한은 휘호도 군사정권 잔재를 지웠다. 한국은행법은 한은이 통화신용정책을 중립적으로 수립해 자율적으로 집행하게 보장한다.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고려는 물가안정을 해치지 않은 범위에서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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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한우가 1시간 만에 와요?"…입점사 늘리는 퀵커머스 업계
네이버(NAVER),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쿠팡 등 퀵커머스 플랫폼의 입점사 확보 움직임이 활발하다. 편의점·마트 물품은 물론 와인, 꽃, 마장동 한우까지 1시간 내 배달한다. 퀵커머스는 시장 규모 5조원 돌파를 앞둔 알토란 사업이다. 서비스 다각화로 플랫폼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 축소세로 매출 보전이 필요한 입점사와 이해관계도 들어맞는다. ━마장동 한우가 1시간 만에?…입점사 늘리는 퀵커머스 3사━배민은 이달 '마장동 한우'와 '전통주'를 퀵커머스 서비스 '장보기·쇼핑'에 추가했다. 마장동 인근 15㎞ 이내 이용자는 마장동 한우를 1시간 내외로 받아볼 수 있다. 국순당, 복순도가 등 전통주 제조사의 일부 상품도 입점했다.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브랜드는 총 51개로, 매장 수는 2만1000개에 달한다. 배민은 2019년 이 사업을 시작한 선두 주자다. 서울, 대전, 부산, 전주 등지에 구축한 70여개의 자체 도심 물류센터(PPC)를 중간 거점 삼아 빠른 픽업과 신선도 관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