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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준희(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
■홍신자 씨 별세, 이준희 씨(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모친상=23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25일 6시 45분, 장지 서울추모공원. (02)34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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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민주주의 발전한 나라가 경제적으로도 성장"
우리나라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묻는 설문에서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가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를 처음으로 앞질렀다는 조사 결과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가 어디로 가야할지를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치체제가 안정되고 국민들의 정치 직접 참여도가 높은 나라들이 경제적으로 급성장한 사례를 많이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날 발표한 '2025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보다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를 미래상으로 그리는 국민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케이스탯리서치가 전국 남녀 61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처음으로 청소년을 조사대상에 포함,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별도 조사도 실시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은 한국의 미래상으로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31. 9%)'를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28. 2%)'보다 많이 꼽았다. 1996년 첫 조사 이래 '민주주의 성숙이 더 중요하다'는 응답이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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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카피 못참아" 법적 절차 나선 젠틀몬스터, 상대는?
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를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가 경쟁사인 블루엘리펀트를 상대로 제품과 오프라인 공간 디자인을 모방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젠틀몬스터는 2011년 설립 이후 혁신적인 디자인과 독특한 브랜드 경험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국내를 대표하는 선글라스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구글 및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계열 투자사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을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 젠틀몬스터가 데드 카피(dead copy·모조품) 업체로 지목한 블루엘리펀트는 2019년에 창업한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다. 젠틀몬스터와 제품 디자인과 매장 콘셉트가 젠틀몬스터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젠틀몬스터와 디자인은 유사한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어왔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자사 제품과 블루엘리펀트 제품을 혼동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브랜드 가치가 훼손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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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걱대도 거침없이…연말까지 내달리는 與 입법열차
연말 더불어민주당 입법 독주가 더 속도를 낸다. 내란 책임 규명과 제도 정비를 묶은 '내란 종식' 어젠다가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핵심 지지층의 강력한 지지가 여당 입법 작업의 동력이 되는 모습이다. 국회는 23일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 종료와 함께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안'(내란전담재판부법)을 통과시켰다. 야권의 반대와 법조계의 위헌 소지 지적 등이 이어졌지만 끝내 여당의 시간표대로 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여당은 이와 동시에 역시 야권이 반대하고 있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허위·조작 정보 근절법)을 상정했다. 야당과 시민단체들이 "권력자 비판도 허위보고로 몰릴 수 있다"며 반대하는 법안이다. 법의 기본 틀은 거짓이거나 조작된 허위·조작정보를 고의로 유통한 경우 인정된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징벌적 배상 책임을 지도록 하고, 반복적인 유통에 대해서는 최대 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가해자 책임을 대폭 강화하는 구조다. 시민사회와 언론단체는 징벌적 배상제도와 플랫폼 규제가 권력자나 기업에 의한 언론 비판 봉쇄로 이어질 수 있다록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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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1%만 보유해도 공시대상…위반시 '임원해임·과징금' 가중처벌
앞으로 상장사의 자기주식(자사주) 보유현황 공시 대상이 발행주식총수의 5%에서 1%로 확대된다. 처리계획 공시도 연 1회에서 2회로 늘어난다. 정부가 국정과제로 제시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지배구조 개선'의 후속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상장법인의 자사주 공시 제도개선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과 관련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30일 시행 예정으로 2025년 사업보고서부터 즉시 반영된다.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상장사가 자사주를 발행주식총수의 1% 이상 보유하는 경우 자사주 보유현황과 처리계획을 1년에 2번 공시해야 한다. 현재는 발행주식총수의 5% 이상 보유하는 경우 1년에 1번 공시하고 있다. 공시서식도 자사주 처리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개정해 향후 6개월간 세부 처리계획을 표 형식으로 서술하도록 했다. 앞서 공시한 자사주 처리계획과 6개월간 실제 이행현황도 비교 공시해야 한다. 기존 계획과 실제 이행현황이 30% 이상 차이 나는 경우 그 사유를 기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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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국립창원대 BJFEZ 유스 인사이트 트립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23일 국립창원대학교 RISE사업단 대학생 23명을 대상으로 BJFEZ 유스 인사이트 트립(Youth Insight Trip)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에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내 우수 기업의 위상을 알리고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취업과 정주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부산 강서구 화전산단의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한라IMS를 방문해 스마트 제조 공정을 체험하고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과정을 살펴봤다. BJFEZ 홍보관을 방문해 BJFEZ의 발전 현황과 미래 비전을 살피고 동북아 최고의 물류·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잠재력도 확인했다. 김영구 한라IMS 대표이사는 "지역 우수 인재에게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현장을 직접 보여줄 수 있어 뜻깊다"며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 함께 성장하는 동료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인사이트 트립은 청년에게 견학을 넘어 지역 산업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하는 기회"라며 "우수 향토 기업과 지역 대학 연결을 강화해 인재들이 떠나지 않고 머무는 BJFEZ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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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찍어요? 찝찝한데"...폰 개통하러 온 손님들 '안면인증' 반응은
"이제 휴대폰 개통할 때 얼굴인식을 거쳐야 합니다. "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이동통신 대리점. 개통을 기다리던 고객과 상담 중이던 직원 A씨는 '안면인증 도입' 소식에 고개를 끄덕이며 이같이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대면 채널을 통해 안면인증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범죄에 악용되는 대포폰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시범사업은 이통사 대리점 등 대면 채널에서만 이뤄지며, 온라인 개통 채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3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3월 23일부터는 모든 개통 절차에 안면인증이 전면 도입된다. 시범 기간에는 시스템 문제 등으로 인증이 실패할 경우 예외적으로 기존 방식으로 개통이 가능하다. 기존 개통 절차는 ▷판매점 방문 ▷요금제 선택 ▷가입신청서 작성 ▷신분증 실물 확인 및 진위확인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여기에 ▷안면인증이 도입되면, 신분증 확인 단계에서 고객 얼굴을 실시간으로 촬영해 신분증 사진과 대조하는 절차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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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처, 'AI 기반 심사지원시스템' 고도화 추진
지식재산처가 23일부터 디자인 심사 효율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디자인 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해 제공한다. 한정된 심사 인력과 폭증하는 문헌량으로 인해 심사관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심사처리가 지연되는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했다. 최신 AI 이미지 검색 모델을 채택하고 약 52만건의 신규 학습데이터로 모델을 최적화해 검색 정확도를 높였다. AI 검색 시스템을 통해 검색할 수 있는 데이터도 확대했다. 다음 달에는 'AI 기반 특허 문장 검색 시스템'의 시범서비스도 시작한다. 약 70만건의 학습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알고리즘을 학습했다. 기존 문헌 중심의 검색에서 유사한 문장 또는 문단까지 찾아주는 방식으로 검색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심사관들이 더욱 포괄적이고 정확한 선행 기술 검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구축된 선행기술 AI 학습데이터는 민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지재처는 내년부터 특허 문장 검색 시스템에서 검색 가능한 기술 범위를 확대하고 AI 언어모델을 활용해 상표 이미지에 대한 설명문을 생성하고 자동 분류하는 상표분류 연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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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MZ 직원과 소통…"기업 문화 혁신 의지"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MZ세대(1980년대 초와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 직원들과 만나 상호존중과 소통의 문화를 강조하며 기업문화 혁신 의지를 다졌다. HD현대는 23일 정 회장이 울산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MZ 직원들과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회인 '하이파이브 데이(HI-5 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계열사 체인지 에이전트(CA) 등 170여명의 젊은 직원들이 참여했다. 하이파이브 데이는 최고경영자(CEO)와 CA가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상호 존중의 시간을 갖는 자리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6월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물론 울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도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우수 현장 개선 사항을 공유하는 세션 1, 정기선 회장과 CA들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세션 2의 형태로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정 회장은 "HD현대의 강점은 어떻게든 해내는 실행력과 추진력"이라며 "이 강점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소통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이 더 나은 조직문화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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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7430억원 규모 LNG 운반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7430억원에 계약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들 선박을 2029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74억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98억달러)의 75. 5%다. 삼성중공업은 "조선 부문 수주는 다양한 선종의 일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올해 목표인 58억달러를 초과한 66억달러를 달성했다"며 "해양 생산 설비는 예비 작업의 후속 절차와 신조 1기 계약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의 이날 기준 누적 수주 잔고는 132척(283억달러)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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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산업협회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K석화 전환점 기대"
한국화학산업협회는 23일 출범한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와 관련해 한국 화학산업의 구조적 전환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는 반도체, 배터리, 미래차 등 국가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분과를 구성하고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 등 분과별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핵심 공급·수요기업이 공동참여하는 수요 연계형 연구개발(R&D) 협력 플랫폼이다.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식에는 산업통상부를 비롯해 한국화학산업협회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주요 앵커기업, 화학기업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공동 대응 체계구축을 위해 기업, 대학, 연구소, 정부가 공동 참여하기로 했으며, 특히 한국화학산업협회의 33개 전체 회원사가 동참하기로 했다. 협회는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을 계기로 기존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시장 수요에 기반한 연구개발 체계가 보다 명확히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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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최후통첩' 이어 이학영 부의장도 "주호영 돌아오라"
우원식 국회의장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학영 국회부의장도 "주호영 부의장 국회로 돌아오실 것을 요청한다"고 23일 밝혔다. 주 부의장은 민주당의 일방적 법안 처리에 반대한다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포함한 본회의 진행을 거부하고 있다. 이 부의장은 우 의장이 자신의 SNS에 이날 본회의에서 한 발언을 적은 게시물을 공유하며 이같이 썼다. 우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시간 필리버스터를 진행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처리하고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상정하기 직전 주 부의장의 본회의 진행을 촉구하는 경고성 발언을 남겼다. 우 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주 부의장의 사회거부로 인해 무제한 토론권의 보장이 침해받는 수준까지 이르게 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오늘은) 12월 임시회 들어 2회차 무제한 토론이다. 1회차 (무제한 토론 당시) 3박 4일(동안 회의가 진행됐고) 이어서 2회차 2박3일째"라고 운을 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