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대통령 직접 해결 지시...기업은행 임직원 1인당 600만원 받나
IBK기업은행 임직원 사이에 그간 지급받지 못한 시간외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직원 1인당 평균 약 600만원 규모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기업은행 내부에선 직원들의 미지급 시간외수당 지급이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해결 방안 마련을 지시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기업은행) 임금체불 때문에 말이 많다"며 "총(액)인건비를 정해 놓으면 돈이 있어도 못 주는 산하 공공기관이 있다. 법률 위반하면서 운영하도록 정부가 강요한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총액인건비제도는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연간 사용할 인건비의 총액을 정해두는 규정을 말한다. 기업은행은 매달 직급별로 3급 11시간, 4급 이하 13시간 이내 범위에서 시간외수당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를 초과한 근무시간에 대해선 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근무시간을 휴가로 환산해서 부여하고 있다. 기업은행 직원들은 보상휴가보단 추가 수당 지급을 원하지만 총액인건비제도가 걸림돌이다.
-
'자동차 패권'은 누가 가져갈까…미국? 중국? 아니면 한국?
자동차 산업은 모든 산업 중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중 하나다. 인공지능(AI)의 등장과 전기차의 비중 확대, 완전자율주행(FSD) 시대의 도래 등이 겹치며 말 그대로 '하룻밤 자고 나니 바뀌는' 산업이다.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일 뿐만 아니라 교통·물류 등 다른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크기 때문에 항상 뉴스가 가장 먼저 다루는 관심사다. 안병기 전 스텔란티스 글로벌 배터리 담당 부사장이 쓴 '엔진 너머의 미래'는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책이다. 전기차와 배터리, 하이브리드 등 현재 산업의 이슈부터 비야디(BYD)·지리자동차 등 중국의 물량공세,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의 차 정책 변화까지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서술했다. 'G2'의 패권 경쟁이 우리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분석도 날카롭다.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테슬라를 설명한 부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인' 일론 머스크의 기업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저자는 중국의 공격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갖췄다고 평가한다.
-
서울대, '공무원 고시반' 만든다…개교 이래 첫 학부생 대상
서울대학교가 1946년 개교 이후 처음으로 학부생들의 공무원 시험 준비를 지원한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은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시험 준비반(고시반) '서연재'를 학부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서울대 각 학부 홈페이지에는 '행정대학원 서연재(5급 공채 준비반) 학부생 선발 안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서연재 선발 인원은 20명 이내로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학부생들에게는 열람실 지정 좌석이 제공되고 교내에서 진행하는 특강 수강 기회가 부여된다. 서연재는 서울대 행정대학원이 행정대학원 소속 5급 공채 준비생과 국립외교원 준비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고시반이다. 기존에는 행정대학원 구성원(석사과정, 박사과정, 수료생)만 지원할 수 있었다. 서울대는 그간 학부생 대상 고시반 운영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지난 3월 교내 행사에서 "대학은 학생이 공직자가 되도록 지원해 주기보다 공직자로서 필요한 역량을 기르도록 도와야 한다"며 고시반의 설치 목적과 배치되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
메디팔, 첫 월간 흑자 달성…재진 환자 관리 솔루션 '애프터닥' 성장 견인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디팔이 지난달 기준으로 창사 이래 처음 월간 흑자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11월 매출은 연초 대비 약 500% 증가하며, 단기간 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성과는 메디팔이 운영하는 재진 환자 관리 솔루션 '애프터닥'의 빠른 확산이 주도했다. 애프터닥은 병의원이 진료 이후에도 환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예후 관리와 사후 상담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의료진의 반복적인 상담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환자 관리의 연속성과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애프터닥을 통해 환자는 치료 전후 전 과정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소통 환경을 제공받고, 병의원은 상담 효율화와 재방문율 상승 등 운영 전반에서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얻는다. 메디팔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 애프터닥 계약 병의원은 500곳을 넘어섰고 서비스와 연결된 환자 수는 50만 명, 누적 상담 건수는 2000만건을 돌파했다.
-
내수는 부진한데…중국, 이번에도 내리지 못한 금리 "내년 상반기에?"
중국이 주요 경기지표 부진에도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7개월 연속 동결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의 내수·부동산 침체 장기화로 통화정책이 큰 효과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동결 배경을 분석했다. 22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과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인 5년물 LPR을 각각 3. 0%, 3. 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1년물과 5년물 금리를 각각 0. 1%포인트씩 인하한 후 7개월 연속 동결이다. 이번 동결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결과다. 전문가들은 이달 초 인민은행이 LPR의 기준이 되는 7월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1. 4%로 유지한 것을 근거로 LPR 동결을 점쳤다. 외신은 인민은행이 최근 중국의 주요 실물 경제지표가 둔화세를 보이는 등 내수와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금리를 동결했다고 짚었다. 지난 11월 중국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 3% 증가하는 데 그쳐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2년 12월 이후 약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
코스피, 6거래일 만에 4100대 복귀…외인·기관 '쌍끌이'
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4100대로 복귀했다.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5. 38포인트(2. 12%) 오른 4105. 93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를 통틀어 기관이 1조7262억원어치, 외국인이 1조192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개인이 2조874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는 4%대, 의료정밀·금속·제조·보험은 2%대, 기계장비·금융·화학은 1%대 강세였다. 일반서비스·건설·증권·IT서비스·운송창고·음식료담배·종이목재는 강보합이 나타났다. 나머지 종목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반도체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는 5%대, 삼성전자는 3%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대, KB금융은 1%대 강세였다. 두산에너빌리티·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차·기아는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HD현대중공업은 1%대 약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
-
"국방부에 폭발물 설치" 협박 20대, 12시간도 안 돼 집에서 잡혀
국방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을 온라인 게시판에 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이날 공중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9시3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대한민국 국방부에 폭발물이 설치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다수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게시글은 폭파 일시를 23일 오후 6시 정각, 폭파 장소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 용산 기지로 특정했다. 현재 글은 삭제됐다. 경찰 수색 결과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IP 추적을 통해 광주 서구 A씨의 주거지를 특정했고, 이날 오전 9시쯤 임의동행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횡령·배임' 조현범 회장 항소심 '징역 2년'…1년 감형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는 22일 오후 2시 조 회장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배임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징역 3년을 선고한 것에 비하면 항소심에서 1년 감형된 결과다. 다만 징역형이 선고됨에 따라 구속 상태는 유지된다. 검찰은 1심과 같은 12년을 구형했다. 이날 조 회장은 카키색 미결 수용자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법정에 출석했다. 머리를 아래로 묶고 안경은 쓰지 않은 모습이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재판장의 설명을 무표정으로 바라봤다. 조 회장은 2014년 2월에서 2017년 12월 한국타이어가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로부터 약 875억원 규모의 타이어 몰드를 사들여 MKT에 유리한 단가를 책정해 가격을 부풀려 구매한 혐의를 받았다. 한국타이어 그룹 인수 전까지 한 적 없던 배당을 통해 조 회장에게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약 64억원을 배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
현대해상, 소아암·장애아동 위해 '드림플러스기금' 8000만원 전달
현대해상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방문해 소아암·장애아동 치료비 지원을 위한 '드림플러스기금'을 전달했다. 드림플러스기금은 현대해상이 199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 동의를 통해 급여의 일정 금액을 출연해 조성된다. 해당 기금은 소아암과 발달지연·장애아동의 치료비와 수술비 지원에 사용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금 규모는 16억3000만원에 달한다. 올해 전달되는 기금은 총 8000만원이다. 이 가운데 5000만원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우선 전달됐으며 오는 23일 밀알복지재단에 3000만원이 추가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총 22명의 아동이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이중명 협회장은 "현대해상의 꾸준한 나눔 활동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금 조성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드림플러스기금은 오랜 기간 많은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꾸준히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걸그룹 포토카드부터 트롯콘서트..롯데홈쇼핑, 팬덤 전략 고도화
올해 팬덤 시장 규모는 약 10조원으로 추정되며 특히 트롯 문화를 중심으로 한 시니어 팬덤은 단순 소비를 넘어 라이프스타일과 사회적 영향력을 형성하는 문화집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 시장 정체 속에서 팬덤 기반 시장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5060 세대를 겨냥한 경험형 마케팅과 K컬처 IP(지적재산권) 신사업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우선 중장년 고객의 감성과 취향을 반영한 경험형 콘텐츠로 '광클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첫 행사에서 높은 응모율과 구매 성과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THE CRAZY(더 크레이지) 광클절'을 콘셉트로 규모를 확대해 장윤정·이찬원 등 인기 트롯 가수 8명이 참여한 콘서트에 총 6000명을 초청했다. 해당 콘텐츠를 통해 VIP 좌석, 리허설 관람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 결과 응모 경쟁률은 100대 1에 달했으며, 행사 기간 고객 유입과 주문액도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현장에서는 포토월, 촬영 서비스, 자체 브랜드 네메르 팝업스토어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추가적인 성과를 거뒀다.
-
폴라리스우노 "대미 수출 확대에 고환율 수혜…글로벌 성장 가속화"
가발합성사 전문기업 폴라리스우노가 아프리카 시장을 넘어 대미 수출 확대를 통한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2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가발사업은 '가발원사 제조업'과 '가발 봉제업'으로 구분된다. '가발 봉제업'은 전형적인 노동집약형 산업으로서,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최대 수요처 중의 하나인 미국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한편 '가발원사 제조업'은 특수 용도로 사용되는 기술 집약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일본의 가네카와 덴카, 한국의 폴라리스우노 3개사가 과점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가발의 가장 큰 수요자는 다름 아닌 흑인 여성이다. 흑인들은 머리카락이 태생적으로 길게 자라지 않는 특성 때문에 가발을 필수이자 패션아이템으로 착용하고 있다. 흑인 유명인사들도 대부분 가발을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라리스우노는 지난 10년간 소득 성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시장에 집중해 왔으며 그 결과 일본 두 기업이 40여년 넘게 독점해 오던 가발용 원사 시장에서 글로벌 3위 업체로 견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
로아앤코그룹 편입 미래산업, 100억 규모 검사장비 추가 수주
로아앤코그룹 계열사 미래산업이 유니모스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와 690만달러(약 101억원) 규모 검사장비 수주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주 금액은 지난해 매출(270억원) 대비 37. 7% 규모다. 미래산업은 2023년 7월 로아앤코그룹 계열사인 넥스턴앤롤코리아에게 피인수된 후 약 2년여 만에 눈에 띄는 수주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연결 기준 자본이 피인수 직전인 2023년 6월 811억원에서 지난 9월 기준 1562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매출액은 2023년 217억원에서 2025년 3분기 341억원으로 57% 가량 늘었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지난해 연간 매출을 초과 달성했다"며 "로아앤코그룹 편입 후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투자를 통한 차세대 시장 선점과 신규 거래처 확보 등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주는 해외 시장에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온성준 로아앤코 회장은 "미래산업을 통해 증명한 경영 정상화 및 성장 노하우를 모든 계열회사에도 적극 적용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모든 계열사가 AI를 활용한 제조혁신 방안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적용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