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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3000마리 거주"...당근에 뜬 '핫한' 2800만원짜리 빌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역세권 쓰리룸 빌라'를 2800만원에 매매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온라인에서 화제다. 18일 SNS(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최근 당근마켓에 올라온 부동산 거래 글이 공유됐다. 해당 글에는 "2800만원에 역세권 쓰리룸 구옥 빌라 매매, 곰팡이 3000마리 거주 중"이라는 설명과 매물 사진이 첨부됐다. 매물 사진을 보면 건물 내부 벽면 곳곳에 곰팡이가 심하게 번져 검게 변색돼 있었다. 바닥도 심하게 벗겨진 모습이었다. 글 작성자도 건물 내부 상태가 엉망이라는 것을 잘 아는지 "내부 수리 잘하시는 분이 매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빌라는 인천 부평의 역세권에 위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물 설명에는 방 3개 구조와 교통 접근성이 장점으로 강조돼 있었다. 매물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매수할만하다는 의견의 네티즌은 "전체 리모델링을 생각한다면 괜찮은 것 같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상태 안 좋은 건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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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TV 철옹성' 노리는 삼성·LG…'마이크로 RGB'로 승부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RGB LED 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프리미엄 LCD(액정표시장치)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마이크로 LED' 소자 기술력을 앞세워 승부수를 띄운다. 글로벌 TV 수요가 정체된 가운데 RGB LED TV가 침체된 시장을 되살릴 새 성장동력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55·66·75·85·100형 등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8월 업계 최초 115인치 마이크로 RGB TV를 출시한 데 이어 보급형 모델을 추가했다. 마이크로RGB는 기존 백색 백라이트 대신 적색(R)·녹색(G)·청색(B) LED를 광원으로 사용한다. 특히 기존 RGB LED TV가 사용하는 100~200μm(마이크로미터)보다 더 작아진 100μm 미만 LED를 적용했다. 소자 크기가 미세해지면서 한층 정교한 색상 구현과 밝기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도 다음 달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정보통신)·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LG 마이크로RGB 에보'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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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거품 문 채 쓰러진 학생들...'3명 사망' 강릉 펜션 참사 전말[뉴스속오늘]
2018년 12월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생 친구 10명은 '우정 여행'을 떠났다가 참변을 당했다. 이들은 강원 강릉시 펜션에 투숙했다가 숨지거나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3명이 사망했고 7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길게는 32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펜션 가스보일러 배기가스가 객실 내부로 유입돼 일산화탄소 농도가 짙어지면서 질식에 이르렀다. 사고는 인재(人災)였다. 보일러 시공부터 관리까지 총체적으로 부실하게 이뤄져 빚어진 일이었다. ━"입에 거품 문 학생들 쓰러져"…일산화탄소 중독━2018년 12월17일, 수능을 마친 고3 절친 10명은 서울역에서 강릉역으로 가는 기차에 올라 '우정여행' 인증을 남겼다. 수능이 끝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체험학습을 신청한 뒤 여행길에 올랐다.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는데 이 게시물은 하루가 지나 추모 공간이 돼버렸다. 학생들은 펜션에 투숙한 다음날인 18일 오후 숨지거나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펜션 관계자가 처음 발견했을 때 학생들은 입에 거품을 물고 있었고 일부는 구토를 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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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 무덤' 일본 건설시장 뚫은 K-건축 솔루션..."JV가 열쇠"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일본의 건설 산업은 구조와 언어, 기술 기준, 산업 네트워크까지 모두 폐쇄적으로 얽혀 있어 외국 기업이 단독으로 진입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시장이었다. " 박종은 창소프트아이앤아이 부대표 겸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지난 2년 간 일본 시장을 직접 발로 뛰며 이러한 장벽을 하나씩 확인하고, 동시에 이를 넘기 위한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해 왔다. 그가 일본을 오가며 쌓은 해외 진출 기록은, 한국 B2B(기업 간 거래) 소프트웨어(SW) 기업이 어떻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야 하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2008년 설립된 창소프트아이앤아이는 건축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전문기업이다. BIM은 3차원(3D) 모델에 설계·시공·유지관리 정보를 결합해 건설 전 과정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생산·관리·활용하는 기술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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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최소한은 해야 한다"…국민연금 영향력 1위 종목은 이 기업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 책임원칙) 강화·국내 주식 비중 확대를 지시받은 국민연금은 산업재(기계)와 금융주 등에 대한 영향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증권가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3분기 말 기준 운용자산은 1361조2000억원이다. 이 중 국내주식 비중은 15. 6%인 211조9000억원이다. 국내주식 비중이 1%포인트만 증가해도 13조원 이상 국내 증시에 추가 유입되는 셈이다. 국민연금이 지난 4일까지 공시한 내역을 기준으로 지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HD현대인프라코어로 13. 53%를 보유 중이다. 이어 한국금융지주(13. 48%)와 삼성증권(13. 46%)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HD현대건설기계(13. 46%), 코스맥스(13. 37%), 대덕전자(13. 34%), LS(13. 31%), 현대백화점(13. 17%), 대상(13. 03%), 한솔케미칼(13. 02%) 등에 대한 지분율이 13%대로 가장 지분율이 높은 그룹에 해당한다. CJ(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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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이율·연금전환 설명 듣고…금감원 "종신보험, 재테크 상품 아냐"
#A씨는 종신보험을 가입하면서 확정이율과 연금전환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고 연금저축 상품으로 알고 가입했다. 하지만 이후 사망보장이 주목적인 종신보험 상품임을 깨닫고 계약취소를 주장했다. 금감원은 자필서명서와 완전판매 모니터링 답변 등을 근거로 보험사의 청약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계약을 취소할 수 없다는 보험사의 손을 들어줬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모집 과정에서 민원은 감소하고 있으나 A씨와 같이 종신보험을 재테크나 노후자금 마련용 저축(연금) 상품으로 오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종신보험 관련 민원 상당수는 연금전환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됐다. 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 지급을 목적으로 한 보장성 보험으로, 연금전환은 주계약에 부가되는 특약이다. 연금으로 전환할 경우 사망보장 대신 해약환급금을 재원으로 연금을 받게 되며, 동일 보험료 기준 연금보험보다 수령액이 적은 경우가 많다. 보험료 의무납입기간 이후 보험료의 납입금액과 시기를 조절하는 유니버셜보험과 관련한 민원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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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패딩 입으세요"…최저 영하 6도, 아침 기온 '뚝'
목요일인 오늘(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 내륙과 전라권 내륙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북 동해안과 울산은 새벽 0. 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중·남부 동해안·산지 5㎜ 미만, 새벽까지 울릉도·독도 5㎜ 안팎,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5㎜ 미만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를 오르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낮아져 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특히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은 -5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0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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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날 국회에 경찰 배치' 조지호 청장, 탄핵심판 1년 만 선고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오늘(18일) 열린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을 의결한 지 371일 만이다. 헌법재판소는 18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을 선고한다. 현직 경찰청장이 탄핵소추 된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조 청장은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 통제를 지시한 혐의 등으로 같은 달 11일 체포됐다. 다음날인 12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을 가결하면서 경찰청장 직무가 정지됐다. 조 청장은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권을 침해하고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등에 경찰을 배치해 업무를 마비시켰다는 등의 혐의를 받는다. 조 청장은 서울중앙지법에서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조 청장은 올해 1월8일 검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의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혈액암 투병 중인 건강상 문제로 같은 달 23일 보석이 인용돼 현재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고 있다. 헌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후인 올해 6월17일 조 청장 사건을 준비 절차에 회부하며 심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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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면회 온 연인과 키스 후 사망"...여친 입속 '이것' 삼켜 숨졌다
독일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가 입맞춤으로 마약 밀반입을 시도하다가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더선(The Sun)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교도소에서 발생한 모하메드 사망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튀니지 국적의 23세 남성 모하메드는 마약 밀매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다. 그는 여자친구가 면회를 다녀간 뒤 갑자기 숨졌다. 사망 원인은 키스를 통한 마약 밀반입이었다. 여자친구는 은박지로 싼 메스암페타민을 혀 아래에 숨긴 채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뒤 모하메드에게 키스하며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모하메드가 실수로 포장된 약물을 그대로 삼켰고, 결국 다음 날 교도소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교도소 내 목격자에 따르면 모하메드가 이상 증세를 보이자 주변에서 즉시 의료 행위를 받으라고 조언했으나 모하메드는 이를 거부했다. 부검 결과, 약물 포장이 모하메드 위에서 터지며 약물이 흘러 나와 심정지를 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하메드의 여자친구는 사망 사건 관련해 재판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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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전략 없는 기술은 성공에 이르지 못한다
불과 수년 전까지 '국산 항암신약은 안 된다'라는 인식이 업계 안팎으로 팽배했다. 국산 기술력 평가절하가 배경이 아니다. 우선 개발 완료까지 조 단위에 가까운 자금이 필요하다. 글로벌 임상 경험도 부족하고 신약을 상업화해 본 사례도 적었다. 이 모든 인식의 변화 신호탄은 유한양행이 오스코텍으로부터 도입해 얀센에 재수출, 끝내 미국 허가를 얻어낸 '렉라자'였다. 유한양행은 장기간 제약업계 매출 1위를 지키면서도 도입 상품 매출 의존도가 높아 연구개발(R&D) 경쟁력은 약하다는 지적이 뒤따르던 기업이다. 때문에 렉라자 성공 사례는 단순 개별 기업의 미국 허가가 아닌 국내 바이오의 전략적 문제를 돌아 보게 하는 기회로 작용했다. 자체 파이프라인이 없으면 도입하고, 자금과 노하우가 부족하면 그런 상대를 찾아 손을 잡으면 되는 것이었다. 국내 바이오는 애초에 '안 되는게' 아니라 '어떻게 하는지'를 몰랐던 것뿐이다. 알테오젠 역시 마찬가지다. '바이오텍=혁신 신약'이 정석처럼 여겨지던 국내 바이오벤처 생태계에서 업계는 알테오젠의 '플랫폼' 기술에 대한 정의조차 내리는 것을 혼란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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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지방자치법 개정, 다른 자치를 상상할 때
2025년 12월 마침내 국회는 지방자치법 제17조(주민의 권리)에 '주민자치회' 조문을 신설하는 개정안을 상임위와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에 부의했다. 2013년 박근혜 정부 시범 사업 이후 13년, 1988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이후 37년 만이다. 자치의 주인은 주민이며 자치권은 주민에게 있다는 명료한 원칙이 입법자에게 수용되기까지, 우리에겐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그간 주민자치회는 제도적 불안정과 시범 사업의 한계 속에서도 전국 1600여 읍·면·동에서 주민 의제 발굴, 주민총회 운영, 주민참여예산, 사회·문화 서비스 생산, 일상의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사회적 우정의 회복 등 '주민에 의한 자치'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줬다. 매년 열리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이 성과가 공유되고 때론 경쟁하기도 하는 거대한 자치 학습장이었다. 선출직과 관료 중심의 자치에 익숙한 우리 사회에서 주민자치회는 자치가 추상적 구호가 아니라 주민의 일상을 바꾸는 제도적 투자임을 증명했다. '87 체제'가 국가 중심 민주화에 역사적 성과를 만든 것은 사실이지만 대공장, 대규모 조직에 기반한 '큰 민주주의'는 역설적으로 중앙집중과 관료주의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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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중 류중일 아들 신혼집에 수상한 카메라...범인은 '장인·처남'
호텔에서 제자와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불기소 처분을 받은 고등학교 교사가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전 며느리로 밝혀진 가운데 사돈 가족이 류 전 감독 아들 부부 집에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채널A에 따르면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아들 류씨의 전 처남과 전 장인이 류씨 부부 신혼집에 카메라를 무단으로 설치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약 1년 반 동안 수사한 끝에 지난달 전 처남과 전 장인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류씨 부부는 이혼 소송 진행 중으로 당시 신혼집을 비운 채 따로 살고 있었는데, 류씨가 물건을 찾으러 집에 들렀다가 카메라를 발견했다. 종이상자 속에 있던 카메라에는 영상 녹화, 음성 녹음 기능이 있었다. 카메라에 저장된 영상에는 남성 2명이 각도를 조절하는 등 카메라를 설치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류씨는 전 처남이 감시 목적으로 몰래 집에 들어와 카메라를 설치했다며 전 처남과 전 장인을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