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구더기 뒤덮여 죽어가던 아내 '모르쇠'...부사관 남편 '살인' 혐의 재판행
아내의 몸에 욕창과 구더기가 생길 때까지 상처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육군 부사관이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뉴스1과 육군에 따르면 군검찰은 전날 살인 혐의로 30대 육군 부사관 A씨를 기소했다. 군검찰은 주된 공소사실로 살인, 예비적 공소사실로 유기치사를 적용했다. 주된 공소사실로 기소하되 이것이 인정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예비적 공소사실을 추가한 것이다. 군검찰은 A씨에게 부작위(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하지 않은 상황)에 의한 살인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은 제2 지역 군사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A씨는 지난 8월부터 아내의 몸에 욕창이 생겼는데도 치료나 보호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경기 파주시 육군 기갑부대 소속이다. 계급은 상사다. 지난달 17일이 돼서야 "아내 의식이 혼미하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집안에서 전신이 오물에 오염된 30대 여성 B씨를 발견했다. 하지 부위에선 감염과 욕창으로 인한 피부 괴사가 진행 중이었다.
-
[단독]이재명 대통령 뽑은 모범사례 '콩GPT' 농림부 국장, 차관 '파격 발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부처별 업무보고를 통해 '콩GPT'라는 별명을 얻은 변상문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이하 식량국장)을 농림부 차관으로 발탁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개 차관은 1급 차관보 또는 실장급에서 승진하는데, 국장에서 곧장 승진한다면 파격 발탁이다. 16일 여권에 따르면 차기 농림부 차관에 변 국장을 임명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앞서 변 국장은 지난 11일 진행된 농림부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의 질문에 명쾌한 답변을 내놓으면서 온라인상에서 '업무보고 스타'로 떠올랐다. 당시 이 대통령은 "사료는 그렇다 치고 콩과 옥수수는 수입하지 않느냐"며 "주로 미국에서 해오는 것 같긴 하던데 이 중에서 유전자 조작된 농작물 비율이 얼마인가"라고 물었다. 특별한 답변이 나오지 않자 이 대통령은 "모를 수 있다"면서도 "수입된 콩이 대체적으로 얼마이고 그중에서 유전자 조작된 것은 얼마, (유전자 조작이) 안 된 것은 얼마(인지)를 알고 싶어서 (물었다)"고 말했다. 이에 변 국장은 "식량국장, 답변드리겠다"며 "콩은 채유용으로 100만톤이 수입되고 전부 'GMO'(유전자변형농산물)로 보면 되겠다"고 밝혔다.
-
'4명 사망' 광주 도서관 붕괴 책임…시공사 관계자 4명 입건
근로자 4명이 사망한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책임자들을 입건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전담 수사본부는 원·하청 시공사 임직원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또한 관련자 12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과실 책임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 15대 등 관련 자료도 확보했다. 아울러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이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감식에는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했다.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 서구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건물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구조물이 무너져내렸다. 이 사고로 건물 잔해에 매몰됐던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4명이 숨졌다.
-
일본 밥상 물가 비상…쌀 이어 계란값도 급등
일본에서 밥상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쌀값이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계란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16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은 계란(크기 혼합 10개 팩)의 8~10일 기준 전국 평균 소매가격이 308엔(약 2933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대비 15% 급등한 수치로 2003년 8월 조사 시작 후 최고치다. 지난해부터 대유행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공급 부족이 장기화하면서 도매가 급등이 판매가 급등으로 이어졌단 설명이다. 일본 내 계란의 종전 최고가는 2023년 7월에 기록한 306엔이었다. 당시에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가격이 급등해 '에그 쇼크'가 몰아친 바 있다. 슈퍼마켓에서 계란 구매 한도가 생겼고 일부 식당과 제과점에선 오믈렛이나 케이크 등의 메뉴가 중단되기도 했다. 계란 공급은 최근 들어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연말을 앞두고 도매가와 판매가의 고공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일본은 다카이치 총리가 고물가 대응을 내각 최우선 과제로 삼을 정도로 물가 상승세 경계심이 크다.
-
'13년 열애' 수영 "정경호와 헤어져도 '환승연애' 출연 NO"…이유는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35)이 연애 예능 '환승연애' 출연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최수영은 16일 장도연이 진행하는 웹 예능 '살롱드립'에 나와 요즘 가장 큰 관심사로 TVING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를 꼽았다. 이에 김재영이 "난 '환승연애'를 조금 보다가 말았다. 더 외로워지더라"라고 하자 MC 장도연은 SBS Plus·ENA 예능 '나는 SOLO(솔로)' 시청을 권하며 "넉넉해지진 않지만 더 외롭진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재영은 "'나는 솔로'는 제 미래 같다. 연애 프로그램 보면 '저런 데 나가면 재밌겠다'고 생각하지 않나. 근데 저는 나이 때문에 '나는 솔로' 아니면 못 나간다. 그래서 더 우울하다. 나도 저러고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장도연이 "만약 '환승연애' 섭외가 온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묻자 최수영은 "저는 안 나간다. 굳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재영은 "나가면 재밌을 것 같다. 내가 나가면 몇 명이 날 좋아할까 생각하게 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
러시아 외무차관 "종전 합의 직전…영토·서방군 주둔은 양보 못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종전 합의가 임박한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양보하거나 서방 병력이 우크라이나 주둔하는 조건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랴브코프 차관은 이날 미국 ABC뉴스 인터뷰에서 전쟁 당사국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외교적 해법의 막바지에 온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합의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가급적이면 하루라도 빨리 합의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중재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크리스마스를 데드라인으로 종전 합의를 밀어붙이는 모양새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외신을 통해 양국 간 쟁점의 "90%"가 이미 해결된 것으로 본다고 언급하면서 우크라이나를 향해 합의안 수용을 압박하고 있다. 다만 랴브코프 차관은 종전 합의에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와 이번에 점령한 4개 주(루한스크·도네츠크·자포리자·헤르손)에 대한 러시아의 통제권을 인정하는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재료비 돌려줘" 지적장애 제자들 속여 3000만원 뜯어낸 특수교사
지적장애가 있는 제자들을 상대로 3000만원대 사기 범행을 저지른 40대 특수교사가 경찰에 구속됐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양평경찰서는 준사기 등 혐의로 고등학교 특수교사인 40대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20대 지적장애인 제자 3명에게 "학교 다닐 때 바리스타 수업에 들어갔던 재료비를 돌려줘야 한다"고 속여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차례에 걸쳐 30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수년간 요구대로 금전을 건네다가 지난 5월 A씨를 사기 등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에서 지원이 나온 재료비를 비롯해 여러 명목으로 졸업생들에게 돈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 중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
"박나래, 정신 혼미…기대는 남자 걸러야" 관상가 발언 재조명
방송인 박나래(40)가 각종 의혹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1년 전 역술가가 분석한 박나래 관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역술가 박성준이 지난해 12월 한 유튜브에 나와 박나래 사주와 관상을 풀이하는 장면이 재조명됐다. 박성준은 박나래에게 "내년(2025년)에 일이 확장되고 새로운 길이 열린다. 하반기부터 후년이 남자가 들어오는 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본인은 스스로 먹여 살려야 하는 사주다. 그러다 보니 누군가에게 기대는 것이 어렵다"며 "더구나 남편 자리엔 자식 같은 남자가 들어온다. (박나래에겐) 충분히 남자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나래가 "기댈 욕심도 없다. (남자가) 잘 생겼나"라고 묻자 박성준은 "얼굴에 질서가 좀 없어 보인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이어 "어떻게 하면 제가 안정을 취할 수 있냐"고 물었다. 박성준은 "예전에 봤을 때보다 더 정신 없어진 것 같다. 에너지가 응집되지 못하고 분열되는 것"이라며 "에너지가 뭐 하나 일관되게 가지 못한다"고 짚었다.
-
노인 돌봄 사각지대 매년 커진다…올해 '노인돌봄공백지수' 보니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노인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 가파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노인 돌봄 서비스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돌봄 사각지대'가 매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시니어 케어기업 케어닥이 공공데이터 통계를 기반으로 노인 돌봄의 현황을 분석한 '2025년 노인돌봄공백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첫 보고서를 발표한 이후 3년 사이 노인 돌봄 공백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케어닥은 노인 돌봄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 수립과 돌봄 산업의 건설적인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노인돌봄공백지수를 개발했다. 장기요양보험 최초 도입 연도인 2008년을 기준 지표(100)로 삼고 매년 돌봄 공백 수준을 수치화해 변화 추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노인 돌봄의 구조에 맞춰 △장기요양 공백지수 △시니어 하우징 공백지수 △간병비 물가지수 등 3대 지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지수를 산출했다.
-
권익위, 범정부 '갈등조정협의회' 구성…비긴급 상담번호 110으로 통합
국민권익위원회가 범정부 집단민원 처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갈등조정협의회' 등을 구성한다. 권익위는 1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으로 부처 업무보고를 실시하고 국민주권정부 실현을 위한 2026년 중점 추진과제를 이같이 발표했다. 권익위는 이재명 정부 비전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3대 추진전략인 △선제적·현장 중심 대응으로 국민 고충 해소 △국민 목소리에 기반한 제도개선 및 행정심판을 통한 권익구제 △반부패 법·제도 정비 및 청렴문화 확산' 아래 11개 중점 추진과제를 보고했다. 우선 '갈등조정협의회' 구성 등 범정부 집단민원 처리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국정과제, 공약사업 등 주요 정책추진과정에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는 집단갈등을 적시에 발굴하고, 관계기관이 모여 이해관계의 대립을 조정하고 합의를 이끌어내 집단민원을 신속히 해소할 계획이다. 또 비긴급 상담번호를 110으로 통합해 국민 불편을 해소한다.
-
중동으로 체험·여가 플랫폼 확장…프립, 사우디 '하이약'과 맞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체험·여가·액티비티 플랫폼 '프립'(Frip)을 운영하는 프렌트립이 사우디아라비아 기반 문화관광 플랫폼 '하이약'(Hyyak)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서 경험 기반 관광과 디지털 플랫폼이 결합된 사업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각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체험 중심 관광 모델을 어떻게 확장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함께 모색한다. 프렌트립은 액티비티, 클래스, 로컬 체험, 프리미엄 경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며 경험 기반 관광 시장을 구축해 왔다. 하이약과 함께 중동 지역의 관광·문화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플랫폼 확장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프렌트립 관계자는 "중동 시장은 관광 산업 전반에서 빠른 변화와 성장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지역"이라며 "경험 기반 관광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놀면 뭐하니' 하차가 유재석 뜻?...이이경 측 '화들짝' "그런 언급 NO"
배우 이이경(36)이 MBC 예능 '놀면 뭐하니?' 하차 과정에서 유재석을 들먹였다는 의혹을 일축했다.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16일 "'놀면 뭐하니?' 하차와 관련해 일부에서 제기되는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와 루머가 확산해 정정하고자 입장 전달드린다"며 "이이경은 유재석에 대해 단 한 차례도 언급한 적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 미팅 자리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고 당시 제작진은 '위에서 결정된 사안이며 번복은 없을 것'이라는 내용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 결정에 아쉬운 마음만을 표했을 뿐 해당 결정이 유재석 의견인지 되묻거나 질의한 사실이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 하차 통보 당일 유재석과 통화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통화는 "나중에 만나서 얘기하자"는 응원 대화를 끝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위 내용 외에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나 루머 유포를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