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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누가 가요?" 바가지·불친절에 외면...확 바뀔 대안 나왔다
"요즘 국내 여행 누가 가나요? 뉴스나 유튜브에 나오는 추천 여행지요? 막상 가 보면 별 것 없던데요. " 2~3달에 1번씩 여행을 떠나는 '여행 마니아' 정모씨(35)는 최근 몇 년간 국내 여행을 떠난 적이 없다. 비싼 가격은 물론 비슷비슷한 콘텐츠, 불친절·안전 등 문제가 마음에 들지 않아 돈을 더 쓰더라도 해외를 택했다. 정씨는 "온라인에서 '그돈씨'(그 돈이면 해외 여행 간다)라는 말이 유행하는 것도 나같은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씨의 사례는 최근 우리 국민들이 국내 여행에 대해 갖는 피로감을 대변한다. K-콘텐츠의 인기로 외국인 관광객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국내 소비액, 지역 관광객 수 등 안방 지표가 악화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관광 서비스 품질 저하가 국내 여행의 '고질병'이 됐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관광업계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관광서비스 누리살핌단'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누리살핌단은 국민이 직접 관광지를 찾아 문제점을 진단하고 매력을 발굴하는 점검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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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비하 댓글, 내용·수위 충격적"...남현희 호소 SNS 보니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가 "악성 댓글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남현희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실과 거리가 먼 추측과 가십성 보도가 반복되고 그 위에 악성 댓글까지 쏟아진다"며 "당사자는 물론 지켜보는 사람도 큰 상처를 받게 된다. 피해자를 조롱하고 비난하는 행위는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또 다른 가해"라고 지적했다. 남씨는 "키보드 뒤에 숨어있다는 이유로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그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실제 사람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다는 점을 스스로 인식해야 한다"며 "제가 느끼는 분노와 슬픔은 아주 정당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 힘이 든다"며 "악의적인 댓글을 그만 멈춰달라"고 했다. 남씨 법률 대리인 손수호 변호사도 "민사도 끝났고, 형사도 끝났다. 하지만 심각한 모욕 댓글이 여전히 많이 달린다"며 "최근 확인해보니 매우 다양하고 창의적인 성적 비하 댓글이 전국 각지에서 무수히 올라왔다. 내용과 수위가 충격적이다. 명백한 범죄이며 처벌 대상이니 자제 부탁드린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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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무전공인 진리자유학부 신설
연세대학교는 2026학년도 모집인원 총 3611명(정원 내) 중 정시모집으로 1507명(정원 외 포함 1735명)을 선발한다. 올해 가장 큰 변경사항은 정시모집 일반전형 일반계열, 국제계열에서 학교생활기록부 평가를 반영하는 것이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점수는 전 과목을 반영하며 등급 또는 성취도별 점수를 부여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출결 점수는 미인정 출결에 대해 감점 요소로 활용한다.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는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정량평가로 반영한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라 처분을 받은 자는 처분 결과(1호~9호)에 따라 차등 감점한다. 또 무전공학부(진리자유학부)가 신설됐다. 가군 일반전형에서 진리자유학부(인문), 진리자유학부(자연)으로 나눠 선발한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유형별 분류에 따라 진리자유학부(인문)은 유형Ⅰ, 진리자유학부(자연)은 유형Ⅱ로 구분되며 각각 73명, 76명을 선발한다. 진리자유학부 입학생은 2학년 이후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하고는 계열에 상관없이 학부(과)·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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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우편·재난 시스템 민간 클라우드로…'AI행동계획' 나왔다
첨단 GPU(그래픽처리장치)와 국산 AI(인공지능) 반도체를 토대로 대규모·강소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포함한 98개 AI행동계획이 나왔다. AI정부 인프라 혁신을 위해 내년부터 예산회계, 우편, 재난관리 등과 관련한 공공 시스템의 민간 클라우드 전환 등이 추진된다. 15일 출범 100일을 맞이한 국가AI전략위원회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성과와 '대한민국 AI행동계획'(안)을 설명했다. 관련 각계 의견 수렴은 16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20일간 진행한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 상근 부위원장은 "이번 행동계획(안)에는 인프라 확보, 인재 양성과 규제 혁신, 산업 지원 등 우리나라의 AI 토대 마련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면서 "특히 각 부처 간 협력 유도를 위해 특정 사안에 대해선 일정한 시한 내에 협의하도록 요구하는 '깔때기 전략'형 과제를 많이 두었다"고 밝혔다. 임 부위원장은 이어 "국방도, 우주도 민간과 함께하는 미국의 사례처럼 우리도 화이트해커, 클라우드 등 민간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과제들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과제들은 속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행동계획들에 시한을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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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창업가들 한국 컴온"…'컴업' 46개국 참여·사업매칭 3천건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5'에서 3446건의 투자·비즈니스 매칭이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860건보다 1. 9배 늘어난 규모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15일 컴업2025 성과 집계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인 컴업은 코스포에 더해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새롭게 주관사에 참여하며 행사 규모를 키웠다. 코스포는 올해 가장 큰 성과는 해외 참여 규모가 커진 점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참여국은 46개국으로, 지난해(45개국)보다 1개국이 늘었다. 국가관을 설치한 나라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일본, 캐나다 등 7개국으로 전년(4개국)보다 늘어났다. 개막 첫날 기조연설도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와 사우디 국영 AI(인공지능) 기업 휴메인의 타렉 아민 CEO(최고경영자)가 진행했다. 글로벌 대기업 참여도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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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도 고민"...집값 무섭게 뛰어도 따라 살 수가 없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고정형과 변동형 모두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사라진 가운데 시장금리가 급등했고 부동산 과열을 겨냥한 금융당국의 엄격한 가계대출 총량관리까지 이어지면서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로 빌리기도 어렵지만 차주들 사이에선 '빌려도 고민'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고정형(5년) 주담대 금리는 이날 기준 연 4. 25~5. 78% 수준이다. 8월 말 3. 46~5. 40%였던 것과 비교하면 하단 기준으로 넉 달 만에 무려 약 0. 8%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변동형(6개월) 금리 역시 3. 66~5. 30%에서 3. 84~5. 40%로 올랐다. 게다가 이날 신규 코픽스가 0. 24%P 상승하면서 이를 반영하는 KB국민·우리은행 등은 모두 하단 기준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내일부터 4%대에 진입한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 후퇴…시장금리 '급등'━눈에 띄는 점은 금리의 급격한 상승폭이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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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100선 다시 내줬다…美 AI 거품론에 추풍낙엽
코스피가 미국발 인공지능(AI)주 거품론이 촉발한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밀려 4100선 아래로 후퇴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6. 57포인트(1. 84%) 내린 4090. 59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를 통틀어 개인이 1조722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1조1186억원어치, 기관이 629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이 4%대, 전기전자가 3%대, 의료정밀·운송장비·증권·기계장비·제조가 2%대, 금융·IT서비스·유통이 1%대 하락했다. 반면 제약은 2%대, 금속·섬유의류는 1%대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대, 삼성전자·HD현대중공업·두산에너빌리티는 3%대, SK하이닉스·현대차는 2%대, 기아는 1%대 약세였다. LG에너지솔루션·KB금융이 약보합 마감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 49포인트(0. 16%) 내린 938. 83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16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이 1289억원어치, 외국인이 42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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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라오스 주석과 오찬…"인프라·광물·교육 협력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만나 "인프라 개발과 핵심광물뿐 아니라 통룬 주석의 뒤를 이어 훌륭한 지도자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정부 초청 장학 프로그램, 디지털 전환 등 교육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계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통룬 주석과의 오찬 행사에서 "한국은 라오스의 발전 비전을 지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라오스는 2030년까지 중위소득국에 진입하고 내륙연계 국가로 발전한다는 비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참으로 멋진 비전"이라며 "흔히 내륙국가라고 하면 교류가 어려운 지리적 여건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통룬 주석은 내륙 국가들끼리 교통을 연결하는 혁신적인 비전으로 통념을 뒤집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발상이 초등학교 때 6km를 걸어다니는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면서도 학업을 이어가며 라오스의 지도자가 되신 우리 통룬 주석님의 경험과 통찰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6km 걸어서 학교 다닌 것은 저하고 많이 닮았다"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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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투자한 韓 DNA 바이오회사, AI로 신약개발 성공률 높인다
"빌게이츠 재단(Gates Foundation)의 그랜트(자금 지원 프로그램)를 받았다는 건 우리 기술이 인류에 도움이 된다는 방증입니다. 반도체와 AI 기술을 접목해 저비용·고효율로 바이오마커(생물학적지표) 데이터를 생산해 바이오 업계에 기여하겠습니다. " 윤성희 에루디오바이오 코리아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게이츠 재단 지원으로 bioTCAD(바이오티캐드, biological Technology Computer-Aided Design)를 확장해 고품질 결합 데이터를 생성하고 질병 부담이 높은 질환에 적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에루디오바이오는 2023년 스탠포드대학교 출신으로 생물학 전문가인 백기현 박사와 AI·반도체 전문가인 윤성희 박사가 의기투합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이다. 올해 7월 한국 법인을 열면서 윤 대표는 에루디오바이오의 CTO(최고기술책임자) 겸 에루디오바이오 코리아 대표를 맡게 됐다. 그는 앞서 삼성반도체와 아마존 AI 프로젝트 리드를 거쳐 SK하이닉스 부사장, SK그룹의 AI 스타트업 가우스랩스 초대 CTO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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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출발하는 국민연금 김성주號...환율·개혁 등 과제 앞둬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이 사상 처음으로 두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새로운 혁신 만들겠다"며 국민연금 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예고했다. 김 이사장은 15일 국민연금이사장으로 취임하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2028년 12월 14일까지 3년으로, 취임식은 오는 17일에 개최된다. 김 이사장은 앞서 개인 SNS(소셜미디어)에서 "지난 임기 성과를 계승하고 해결하지 못한 과제를 수행하면서 새로운 혁신을 만들겠다"며 "끊임없이 연금제도를 개선하고 기금의 안정적 운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이사장은 제16대(2017년 11월~2020년 1월)에 이어 두 번째 국민연금 이사장직을 수행한다. 21대 국회의원 당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역임하고 올해 6~8월에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기획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국민연금은 모수개혁은 통과됐지만 해외채 발행, 책임투자 강화 등 현안이 이어지고 있어 김 이사장을 통해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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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2년 연속 재난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부산항만공사(BPA)가 해양수산부의 '2025년 재난관리책임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BPA는 해양수산부가 재난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재난관리책임기관 평가 제도를 도입한 첫해는 물론 올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업무를 하는 21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예방 △교육·훈련 △비상대응체계 △자원 관리·운영 등을 점검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재난대응 체계의 전문성과 현장 실행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확립해 재난대응 수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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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내년 북유럽항로에 '허브 앤 스포크' 전략 도입
HMM이 내년 4월부터 아시아~북유럽항로에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전략을 도입한다. 핵심 거점 항만 위주로 기항지를 줄이는 대신 지선망을 구축해 서비스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HMM과 일본 원(ONE), 대만 양민 등 3개사로 구성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내년 4월부터 시행될 신규 서비스 운영안을 15일 발표했다. 북유럽, 지중해, 북미, 아시아, 중동 등 주요 항로를 포함하는 운영 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북유럽항로 개편이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북유럽항로에서 다수의 항만에 직접 기항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물동량이 집중되는 핵심 거점 항만(Hub) 위주로 기항지를 축소한다. 그리고 거점 항만에 지선망(Spoke)을 구축해 서비스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가장 큰 변화가 있는 노선은 HMM의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투입되는 FE3(Far East Europe 3) 서비스와 FE4 서비스다. FE3 서비스는 중국과 유럽의 핵심 허브를 잇는 고속도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기항지를 11개에서 8개로 축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