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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연봉에 "삼성에 있을걸" 씁쓸…연구 인재 이탈 막으려면
내년부터 PBS(연구과제중심제도)가 단계적으로 폐지되며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보수체계 개편 필요성이 제기된다. 우수 연구자를 확보하려면 보수·처우개선이 불가피하지만 예산의 한계가 따르는 만큼, 보상 창구를 늘리거나 연공급(근속연수에 따라 임금 결정) 대신 직무급(직무 난이도·책임에 따라 임금 결정)을 도입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12일 서일원 전남대 교수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와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이 개최한 '과학기술분야 공공연구기관 인력운영 개선 토론회'에서 "최근 연구개발 환경 변화로 출연연 운영방안 개선 논의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며 "현행 보수체계가 우수·하위성과자에 대한 신상필벌을 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출연연 보수체계는 △기본급 50% △성과연봉 20% △급여성 수당 10% △인센티브 20%로 구성돼 있다. 기본급과 성과연봉은 '연봉'으로, 여기에 나머지를 더해 '보수'로 분류한다. 2024년 기준 출연연의 원급 연구원 평균보수는 7500만원, 선임급은 9000만원, 책임급은 1억22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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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로 생존 어려워진 여대…"이공계 공백시 경쟁력 우려"
동덕여자대학교가 2029년 공학 전환을 공식화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여대가 살아남긴 힘든 환경이다. 일부 여대생들은 여성만의 교육장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을 견지했다. 전문가들은 여대가 사라지는 현상은 막기 어렵다고 보면서도 공학 전환에 있어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 대학가에 따르면 동덕여대는 2029년부터 공학 전환을 본격 시행한다. 이는 지난 3일 학내 공학 전환 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로부터 전환 권고를 받고 이를 수용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오는 15일 공학 전환 내용 포함 학교 미래 발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며 "6개월간 토론을 통해 (공학 전환이) 학교 경쟁력에 더 도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무겁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공학 전환은 학령인구 감소로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저출산 지속 시 2040년 수도권 대학 입학 가능 인원이 27. 3% 줄어들 것이라고 봤다. 전체 인구 감소도 가파르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대학교 인구(19~21세)는 2021년 대비 4년 만에 186만5000명으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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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5일 만에 "1억 넣었으면 8억 됐다"...폭등한 이 주식, 투자 위험 '셀프 경고'
중국판 엔비디아로 통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개발사 무어스레드(摩爾線程, 모얼시앤청)가 스스로 투자자 위험공고를 냈다. 상장 후 5거래일 만에 주가가 8배 이상 폭등한데다 회사가 곧 신형 GPU 출시를 발표할 것이란 소문이 돌면서다. 중국 반도체 업계 전문가들은 무어스레드가 여전히 대규모 적자를 내고 있는데다 핵심 클라우드 시장에 진입하지 못한 상태여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12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무어스레드는 전날 밤 공고를 통해 '최근 회사 주가 상승폭이 지나쳐 투자자가 거래에 참여할 경우 상당한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며 '회사의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고, 공시해야 하나 공시하지 않은 중요 정보도 없다'고 밝혔다. 상장 후 연일 주가가 폭등하자 회사 측이 직접 진화에 나선 셈이다. 무어스레드는 지난 5일 주당 114. 28위안으로 중국판 나스닥인 상하이 커촹판에 상장했고 이날 하루만 425. 46% 폭등했다. 이후 4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 11일 종가 기준 무어스레드 주가는 공모가 대비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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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준비하라" "업무파악 못해"…박수·질책 오간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
이재명 대통령이 생중계 부처 업무보고를 이틀째 받은 날, 현장의 분위기는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이 대통령이 즉석에서 특정 부처의 업무를 확실히 밀어주기로 결정했을 때 뜨거운 박수가 쏟아진 반면,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 기관장을 질책한 순간 회의장은 얼어붙었다. 이 대통령은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오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대상으로, 오후에는 국토교통부와 교육부, 법제처 등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는 전체 생중계됐고 이날 각 부처 장관은 물론 유관 기관장, 실국장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단순히 업무보고만 받은 것이 아니라 기관장, 실무자들과 보고 내용에 대한 추가 질문과 답변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이 이뤄지기도 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우주 발사체를 매년 한 번씩 발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보고에서 "누리호 성공률이 75%로 그렇게 높지 않다. 누리호 성공률을 높이고 발사 비용을 낮추는 게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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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중소·중견기업 S&LB로 600억 지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한 동산을 매입 후 임대(S&LB)하는 방식으로 26개사에 600억원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S&LB는 동산금융 활성화로 중소·중견기업에 자금지원을 하는 기업지원제도로 특수목적법인(SPC)인 캠코동산금융지원을 통해 진행한다. 기업은 기계·기구 등 기존 영업시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추가 운전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기업의 신용등급이 양호하고 기계·기구 환가성이 높은 경우 기존 동산담보대출보다 2%p 낮은 3% 전후의 임대요율로 자금을 마련해 기업에 도움되고 있다. 최장 3년의 거치기간을 활용하거나 임대기간을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캠코는 동산금융을 활성화하고 친기업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지난해 △임대요율 인하 △거치기간 신설 △임대기간 확대 등 제도를 개선했다. 이종국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기업의 보유 자산 중 기계·기구 등 동산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 변화에 맞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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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37% 반등…美 다우·S&P 사상 최고치 '훈풍' [Asia마감]
1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새벽 미국 뉴욕 증시가 우량주를 중심으로 상승한 여파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 37% 상승한 5만836. 55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지수는 오전 9시40분쯤 5만1100선을 터치하며 신고가에 다가서는 듯 했지만, 일부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해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은 "전날 뉴욕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효과에 강세를 나타냈다"며 "다우지수와 S&P500 모두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우량주를 중심으로 강세장이 펼쳐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도쿄 증시도 대형 우량주를 포함해 폭넓은 업종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닛케이 지수를 밀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경기 지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경기민감주·소비 관련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55. 590엔을 유지하고 있다 . 중화권 주가도 상승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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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교사 정치 기본권, 국민 납득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교사의 정치 기본권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하면 찬성이 높지 않다"며 "국민들이 충분히 납득해야 (입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법제처 대상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교원의 정치기본권 확대는 교사들이 아무 때나, 아무 장소에서 하겠다는 게 아니라 교육 현장을 떠나서 사적 영역에서 교육 직무와 관련없이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표현해야 한다는 정도지 않냐"면서도 "국민들은 선생님이 한쪽 편들지 않을까 우려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에 대해 "오해가 있는게 사실이다"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익명(의 의사 표현)은 저는 동의하는데, 입법을 할 지는 국민들이 충분히 납득을 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앞서 업무보고에서 "학생 학습권과 교원 정치 기본권을 동시보호하겠다"며 "교육현장 적용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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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자회사 에이스바이옴,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바이오니아는 자회사인 에이스바이옴(AceBiome)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의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이를 지속해 개선하는지 2년마다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다. 에이스바이옴은 최고경영자(CEO)의 강력한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전사적인 고객 중심 문화를 정착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소비자의 목소리(VOC)를 경영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스템 고도화 노력이 주목받았다. 정봉준 에이스바이옴 최고고객책임자(CCO, 이사)는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경영 철학이 CCM 인증 획득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기업에 걸맞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에이스바이옴 대표는 "CCM 인증 획득은 소비자 중심 체계를 더욱 정밀하게 구축하는 중요한 기준점이 됐다"며 "연구·개발과 품질, 고객 경험 등 모든 기업 활동 과정에서 소비자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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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노태악 대법관 후임 위한 대법관 후보 추천위 구성
대법원이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노태악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제청을 위한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12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노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제청과 관련해 대법관후보추천위 위원을 임명 또는 위촉했다고 밝혔다. 추천위는 법원조직법상 당연직 위원 6명과 대법관이 아닌 법관 1명 및 학식과 덕망이 있고 각계 전문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변호사 자격을 가지지 않은 3명 등 비당연직 4명으로 구성된다. 당연직 위원 6명은 현재 노 대법관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정성호 법무부장관,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장, 최봉경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홍대식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이다. 비당연직 위원 중 외부인사로는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 김미연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장, 박귀천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촉했다. 법관 위원으로는 한지형 창원지법 마산지원 부장판사를 임명했다. 조 대법원장은 추천위원 중 덕망과 연륜 등을 두루 고려해 최 교수를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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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토크콘서트로 소통·공감
경남교육청이 지난 9일 진주시에 이어 12일 국립창원대에서 '학교폭력 예방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마주하는 학교폭력으로 인한 어려움과 고민을 나누고 실제 사례와 대응 정보를 공유했다. 경남교육청은 먼저 포커스 그룹 인터뷰 등을 통한 설문조사로 교사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승혜 유스메이트 아동청소년 문제연구소 대표와 박민규 장학사가 패널로 참여해 학교폭력 대응 과정에서 겪는 교사의 고충을 공유하고 △학교폭력 예방 정보제공 △교사 간 공감과 지지 형성 등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로 교사 서로가 경험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면서 회복적이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확산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황원판 경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토크 콘서트가 응원과 위로가 되고 학교폭력 예방과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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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운용 "매각 과정서 정보 유출 없었다…필요한 절차일 뿐"
최근 경영권 매각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출자한 펀드에 대한 정보를 사전동의 없이 원매자들에게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지스자산운용이 해명에 나섰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운용사 M&A(인수·합병) 과정에서 필요한 절차를 밟았을 뿐 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당사의 최대 주주 지분 매각 과정에서 제기된 운용 정보 제공 관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과도한 우려에 대해 오해를 해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자산운용사의 경영권 매각 시, 원매자가 피인수 기업의 가치를 산정하기 위해서는 운용자산(AUM)의 건전성, 수수료 수익의 지속성 등을 검토하는 실사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이는 글로벌 대형 운용사들의 M&A 거래에서도 공통으로 적용되는 표준 절차"라고 말했다. 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보안 시스템을 가동해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매각 실사는 글로벌 보안 기준에 따라 격리 및 통제된 보안 가상공간(VDR)을 이용해 이뤄졌다"며 "VDR에 업로드되는 자료는 물리적인 복제나 무단 외부 반출이 원천적으로 불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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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반복 발사' 길 열렸다… "우주 산업 발전 위한 큰 결단"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이 '장기 공백 상태'로 남아있던 국내 발사 수요를 새롭게 주도할 길이 열렸다. 국내 우주 산업계를 활성화할 막중한 책임이 우주청에 주어진 셈이다. 12일 세종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주항공청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반복 발사를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발사 수요를) 예측 가능하게 하려면 최대한 빨리 확정해야겠다. 매년 발사한다고 확신하고 투자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우주청이 내년, 내후년 계획된 5·6차 발사와 내년도 예산으로 기획된 7차 발사를 넘어 2029년 이후 8·9차 발사까지 주도할 길이 열렸다. 7차 발사 이후 계획된 공식 발사 수요가 없어 전전긍긍하던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의 우려가 다소 해소된 것이다.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나라 우주 발사체 기술력과 생태계를 확보하기 위해 7차 이후에도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직접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