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사 동산 자산 매입 후 임대로 자금 확보 도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한 동산을 매입 후 임대(S&LB)하는 방식으로 26개사에 600억원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S&LB는 동산금융 활성화로 중소·중견기업에 자금지원을 하는 기업지원제도로 특수목적법인(SPC)인 캠코동산금융지원을 통해 진행한다. 기업은 기계·기구 등 기존 영업시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추가 운전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기업의 신용등급이 양호하고 기계·기구 환가성이 높은 경우 기존 동산담보대출보다 2%p 낮은 3% 전후의 임대요율로 자금을 마련해 기업에 도움되고 있다. 최장 3년의 거치기간을 활용하거나 임대기간을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캠코는 동산금융을 활성화하고 친기업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지난해 △임대요율 인하 △거치기간 신설 △임대기간 확대 등 제도를 개선했다.
이종국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기업의 보유 자산 중 기계·기구 등 동산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 변화에 맞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