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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금융수장 부산 회동…"양국 자본시장 육성 협력"
올해 한·일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양국 금융당국 수장이 만난 첫 회동에서 자본시장 개선을 중심으로 한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일본 금융청과 함께 부산에서 제9차 한·일 금융감독 정례회의를 열고 양국 정책과제와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금융당국 수장은 자본시장 육성을 위한 양국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역내 금융시스템 안정성이 흔들릴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자본시장 육성, 디지털 전환, 고령화 대응 등 공통 현안 전반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기업지배구조 개혁과 기관 투자자의 수탁자 책임 강화, 자산운용업 발전 방안 등 양국 자본시장 개선 현황을 공유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흐름을 양국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로 활용하자고 강조했다. 이토 청장은 "미래지향적인 민간 주도 이니셔티브 등에 대한 금융정책 지원과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한다"라며 "향후 금융위·금감원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긴밀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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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면 10억 돈방석" 강남·서초 '로또 분양' 뜬다…현금 부자 몰리나
각종 규제로 출렁였던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막판 알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강남·서초·마포 등 핵심 입지에서 연내 분양 일정이 확정되거나 임박한 단지가 등장하며 막판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8일 호갱노노 전국 분양 정보에 따르면 연내 서울에 강남구 역삼동, 서초구 서초동, 마포구 합정동 등 핵심 입지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우선 이달 15일 분양 일정이 확정된 강남구 역삼동 '역삼 센트럴자이'가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강남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전용 84㎡ 분양가는 26억9700만원~28억1300만원 수준이다. 인근 '래미안 그레이트 2차' 전용 84㎡가 최근 37억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청약 당첨 후 약 1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분양가 규제가 유지되는 가운데 강남 핵심 입지의 희소성이 겹치며 '올해 마지막 로또 분양'이라는 평가다. 서초구 서초동의 '아크로 드 서초' 역시 연내 분양이 유력하다. 서초신동아 1·2차 재건축 단지로 강남권 신축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드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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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빙 해외송금' 한도 10만달러로 통합…'지정은행' 제도 폐지
내년부터 은행권과 비은행권에 상관 없이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가 연간 10만달러로 통합된다. 1999년 외국환거래법 제정 이후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를 관리하기 위해 유지해온 지정거래은행 제도는 폐지한다. 기획재정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의 '무증빙 해외송금 체계 개편안'을 공개했다. 내년 1월 모든 업권의 무증빙 해외송금 내역을 실시간으로 통합·관리하는 해외송금 통합관리시스템(Overseas Remittance Integration System·ORIS) 가동을 앞두고 외환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에서다. 기재부는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 체계부터 손본다. 지금은 은행을 통하면 건당 5000달러 이내일 경우 증빙 없이 해외로 송금할 수 있다. 건당 5000달러 초과 송금은 지정거래은행을 통해야만 한다. 은행을 통한 무증빙 해외송금의 연간 한도는 10만달러다. 증권사와 카드사, 저축은행, 소액해외송금업자 등 비은행 금융기관을 통해 해외로 송금하는 경우의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는 연간 5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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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연봉 10억' 스타 과학자, 한국서도 나온다
내년부터 석학급 과학자에게 연봉 최대 10억원을 보장해 국내로 데려올 수 있게 된다. 8일 과학기술계와 정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기관당 4. 5년간 매년 30억원을 지원하는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 기관유치형'에 참여할 총 5개 기관을 내년 상반기에 선정한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지난 2일 대전 KAIST(카이스트)에서 내년도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 개편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 기관유치형은 '브레인풀(Brain Pool) 사업'을 기관 단위로 확장한 것이다. 개인 연구자 단위로 유치하던 기존 사업에서 기관이 직접 '석학급 연구팀'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2030년까지 해외 우수 연구자 2000명을 유치한다는 새 정부 목표의 일환이다. 정부는 국내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기업부설연구소를 일종의 해외 인재 거점으로 키운다. 이를 위해 매년 석학급 최우수 인재가 최소 2명 포함된 10명 이상의 우수 인재풀을 국내에 유치하는 게 목표다. 인재를 유치한 기관에는 2026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연 3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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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 첫 출하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탄저백신이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GC녹십자는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발한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가 국내에서 처음 출하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국산 제39호 신약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약 8개월 만이다. 이 물량은 질병청 비축 백신으로 공급된다. 배리트락스주는 비병원성 탄저균을 직접 사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탄저 독소의 주요 구성 성분인 방어 항원 단백질만을 발현·정제해 안전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강력한 면역원성이 입증됐다. 필요시 신속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도 상용화 경쟁력으로 분석된다. 배리트락스주는 GC녹십자의 전남 화순 백신공장에서 생산된다. 화순공장은 연간 최대 1000만도즈(1도즈는 1회 접종분)의 탄저백신을 제조할 수 있으며, 이는 1인당 4회 접종 기준으로 25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규모다. 회사 측은 배리트락스주가 100% 국산 기술로 개발된 백신이라는 점에서 국가 백신 자급화 측면에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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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대응 돋보인 액티브ETF… 수익률도 好好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개별 종목이나 업종에 대해 빠른 대응이 가능한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개별 종목 등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비교지수를 추종해야 하는 패시브 ETF 대비 종목 편출입이 자유로운 액티브 ETF가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장 ETF 종목 1047개 가운데 액티브 ETF는 282개로 전체의 26. 9%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88조원(11월말 기준)으로 전체 ETF의 31. 4%에 달한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품 숫자가 늘어나는 것 이상으로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특히 S&P500, 나스닥, 코스피 등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액티브ETF는 지수 성과를 상회하며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주식 테마 ETF에서의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AI(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등 산업 성장이 뚜렷한 테마 ETF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액티브 ETF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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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대통령의 정원오 칭찬이 선거 개입? 나경원 연판장 기억 안 나나"
더불어민주당이 "취임 이후 줄곧 지방정부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스스로가 기초자치단체장 출신인 이재명 대통령이 만족도가 높은 지방정부에 대해 칭찬하는 것이 어떻게 선거 개입이냐"고 비판했다. 권향엽 민주당 대변인은 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통령이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정기 여론조사 만족도 칭찬을 두고 선거 개입 운운하며 정치공세에 나섰다. 어불성설"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권 대변인은 "서울에서 유일한 3선의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젊고 유능한 구청장으로서 그 역량을 주민들이 평가한 것"이라며 "일 잘하는 지자체장을 일 잘한다고 칭찬하는 것이 무슨 선거 개입이냐"고 따져 물었다. 권 대변인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가장 노골적인 선거 개입은 윤석열정권 시절 국민의힘 전당대회서 일어났다. 당시 대통령실은 나 의원을 향해 연일 공개 압박, 사퇴 요구를 쏟아냈다"며 "대통령이 나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외교부 기후환경대사직에서 경질했고 친윤계 초선 48명이 연판장 돌렸던 일 기억나지 않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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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긍정 전망에 신규 계약까지…2차전지주 쌍호재
에코프로가 20일 20% 이상 상승했다. 전기차 수요 부진에도 ESS(에너지저장장치)·로봇용 배터리 등 새로운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도 2조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은 소식이 전해져 상승했다. 8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2만600원(21. 26%) 오른 1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전 거래인 대비 1만3600원(8. 52%) 오른 17만3300원에 마무리했다. 2차전지 반등 전망을 담은 증권사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주식 수요가 급증했다. 이날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 더이상 2차전지 주가를 전기차 판매량과 연동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ESS에서도 2차전지 수요가 크게 늘고 있고, 휴머노이드 로봇에도 배터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는 2030년까지 2차전지 글로벌 점유율을 25%로 높이기 위해 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28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내 2차전기 기술 로드맵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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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안보문서에서 사라진 '한반도 비핵화'…외교부 "비핵화 목표 견지"
최근 미국과 중국이 발표한 안보 전략 문서에서 '한반도 비핵화' 관련 표현이 빠진 데 대해 정부가 미중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기본 입장과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8일 언론공지를 통해 미국이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한 새 국가안보전략(NSS)에 관해 "외교·안보·경제 등 제반 분야에 대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정책 기조를 포함하고 있는 미국의 신(新) NSS를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NSS에서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번영의 초석이 될 동맹과의 파트너십 강화 △역내 평화 유지를 위해 강력한 억지력 유지하겠다 한 점을 평가한다"고 했다. 외교부는 "이번 NSS에 대해서는 특정 분쟁이나 안보현안을 세세하게 다루지 않는 방향으로 기술 방침이 달라졌다는 측면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주요 계기마다 북한의 비핵화 목표를 분명하게 밝혀오고 있다"며 "한미 양국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 결과문서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에도 기술돼 있듯이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일관되게 견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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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내란' 재판 증인 노상원 "귀찮아 증언 거부"하자 재판부 지적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귀찮으니 증언을 거부하겠다"고 말했다가 재판부의 지적을 받았다. 노 전 사령관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원래 11월에 대수장(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에서 부정선거 교육을 하려 했느냐'는 특검팀의 질문에 "아이가 그때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 못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재판부는 "증언 거부는 본인이나 가족이 형사처벌을 받을 우려가 있을 때 하는 것"이라며 "말하기가 싫어서 증언 거부를 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노 전 사령관은 "그런 취지로 거부한 것이 아니다"라며 "제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거부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하기 싫어서 그런 취지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날 재판에서 노 전 사령관은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증언을 거부하겠다"며 대체로 증언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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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김태년, 이재명 대통령 고발한 국민의힘에 "겁먹은 개가 더 크게 짖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 국민의힘에 "원래 겁먹은 개가 더 크게 짖는 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8일 SNS(소셜미디어)에 "국민의힘이 이 대통령과 정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심판의 시간이 다가오자 정치 공세로 어떻게든 덮어보려는 발악"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의원은 "비겁하고 구차하다. 고발 사유는 더 가관"이라며 "이화영(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판 당시 검찰의 집단 퇴정은 명백한 사법 질서 교란 행위다. 이를 바로잡으려는 정 장관의 감찰 지시는 당연한 직무수행"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장관이) 이를 묵인했다면 직무 유기로 크게 징계받을 사안"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은 법적 근거조차 부실한 고발로 비겁한 방탄 정치만 반복하고 있다. 이는 아직도 윤석열과 검찰의 그늘에서 단 한 발자국도 못 벗어났다는 방증"이라며 "내란 1년 국민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다. 지금은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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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우주 배송' 100% 완료…큐브위성 12기 모두 교신
지난달 27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호에 실려 우주로 간 큐브 위성 12기가 지상국과의 교신에 모두 성공했다. 8일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에 따르면 누리호 4차 발사의 부탑재위성 12기가 지상국 교신을 완료했다. 앞서 우주청은 지난달 27일 △인하로샛(인하대) △잭-003(코스모웍스) △잭-004(코스모웍스) △에트리샛(ETRI) △케이-히어로(KAIST) 등 5기와 최초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에는 △스파이론(세종대) △코스믹(우주로테크) △세종4호(한컴인스페이스) 등 3기가, 29일에는 스누글라이트(서울대)가 지상국과 최초 교신에 성공해 기능 및 상태 점검에 들어갔다. 2일 기준으로 지상국과 연결되지 않은 위성은 국내 산업체 소자 부품의 우주 검증 위성 'EEE-테스터-1'(항우연), 제주 해양쓰레기 분석 위성 '퍼샛'(쿼터니언), 우주 의약 검증 위성 'BEE-1000'(스페이스린텍) 등 총 3기였는데, 이 위성들도 최근 최초 교신에 성공했다. EEE-테스터-1은 4일 오전 7시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