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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또 고신용자↑, 저신용자↓…두 달 연속 '거꾸로' 금리
9월에 이어 10월에도 고신용자의 가계대출 금리가 오르고, 저신용자의 금리가 내려갔다. 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실행된 4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신용점수 951~1000점인 최고 신용자들의 경우 모두 올랐다. 은행들은 신용평가사의 개인신용점수에 따라 1000점부터 50점 단위로 총 9개 구간의 평균 금리를 공시한다. 가계대출금리는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전세대출 등을 반영한 금리 수준을 나타낸다. 지난 10월에 실행된 은행별 최고신용자들의 가계대출 금리를 보면 △국민은행 연 3. 89%→3. 96% △신한은행 연 4. 11%→4. 23% △우리은행 연 4. 09%→4. 16%△하나은행 연 4. 07%→4. 16%로 모두 금리가 인상됐다. 반면 600점 이하 최저 신용자들의 10월 가계대출 금리는 대폭 인하됐다. △국민은행 연 8. 53%→5. 27% △신한은행 연 7. 49%→5. 48% △하나은행 연 7. 02%→6. 45%로 우리은행만 최저신용자들의 금리가 전월 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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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반도체 동반 상승…외인 폭풍 매수에 '사천피' 재탈환 목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2%가량 반등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홀로 1조20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74. 56포인트(1. 9%) 오른 3994. 93에 마감하며 4000선 문턱은 넘지 못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6. 04포인트(0. 65%) 오른 928. 42에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5분 기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조2206억원어치, 392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조576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국 시간 오전 중 미국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 있었지만 블랙아웃 기간으로 통화정책 관련 언급을 자제하며 시장 영향이 제한적이었다"며 "현재 시장은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 확률을 87%로 반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블랙아웃 기간이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회의(FOMC)를 전후해 연준 인사들이 통화정책 관련 발언을 금지하는 기간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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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소급 적용 소식에 자동차株 질주 …현대차·기아 4%'쑥'
2일 국내 증시에서 자동차주가 크게 상승했다. 미국 관세 인하가 소급 적용된 가운데 고환율 환경이 지속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동차 대표주인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4. 52%, 4. 19%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이 밖에도 KG모빌리티(11. 31%), 현대위아 (3. 52%), 현대오토에버 (18. 65%) 넥센타이어(3. 82%) 등 자동차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였다. 관세 부담이 줄어들면서 대미 자동차와 부품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가 지난 1일(현지시각) 무역 합의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지난달 1일부터 소급해 25%에서 1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이날 상무부가 SNS(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한국이 국회에서 전략적 투자 법안을 시행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움직였다"며 "이 핵심 단계는 미국 산업과 노동자들이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의 무역협정의 완전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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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대 1 경쟁률…이녹스·경기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4기' 성과 공유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이녹스가 지난 1일 성남시 제2판교테크노밸리 이녹스 판교 사옥에서 '2025 이녹스(INNOX) 오픈이노베이션 4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녹스의 직접 투자를 통한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스케일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기부터 4기까지 선정된 기업 간의 네트워킹도 함께 이뤄졌다. 이녹스 오픈이노베이션은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4기 모집에는 240개사가 지원해 1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2. 7대 1 대비 180% 이상 상승한 수치다. 최종 선정된 4기 기업은 시스템 반도체 공정용 필터 개발사 아이디어스, PFAS-free(과불화화합물 프리) 나노섬유 복합소재 기업 소프엔티 등 2곳이다. 아이디어스는 이녹스와 경기혁신센터의 전략 투자를 기반으로 누적 22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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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주민참여예산 성과 평가
창원특례시가 2일 '2025년 주민참여예산 평가보고회'를 열고 우수사업 제안자 7명을 선정·시상했다. 창원특례시는 올해 110건의 시민 제안사업을 추진했고 모니터링단의 현장 점검과 시민투표를 거쳐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명서초·명서중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펜스 정비사업 △걷기 좋은 팔룡산 등산로 가꾸기 사업 등 우수사례를 주민참여예산위원과 공유했다. 창원특별시는 제안사업 공모와 사업 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7개 사업, 30억원 규모의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 대부분은 지역주민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업 및 다수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참여가 더욱 폭넓게 보장되고 주민참여예산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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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스닥' 간다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뭘 샀나?
코스닥이 '천스닥(코스닥 지수 1000)'을 향해 달리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한 달간 바이오 주와 로봇 주 등을 대거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6. 04포인트(0. 65%) 오른 928. 4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26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준비 중이라는 기대감과 최근 바이오 기업들의 기술이전 성과 등으로 코스닥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앞으로 코스피의 상승세보다 코스닥의 상승세가 더 가파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코스닥 시장 정책이 나올 수도 있다는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코스닥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는 것 역시 코스닥 시장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1개월간 외국인 투자자들 코스닥에서 3376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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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MTS 타인 주식 체결 노출…"해킹·개인정보 유출 아냐"
메리츠증권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타 고객의 주식 매매 내역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증시 마감 후 메리츠증권 MTS 일부 사용자에게 다른 고객의 미국 주식 체결 내역이 담긴 앱 푸시 메시지가 송출됐다. 해당 메시지에는 △다른 고객의 이름 △체결 종목 △체결 시점 △매수가 등이 표시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내부 전산 오류 등으로 추정 중이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과 규모 등을 조사 중"이라며 "고객의 계좌번호나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했다. 메리츠증권은 MTS 내 공지를 통해서도 "현재 긴급 조치 중이며, 조치가 완료되는 대로 즉시 추가 안내 드리겠다"며 "불편과 우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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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30년까지 생활폐기물 100% 공공 소각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년 1월1일 시행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와 관련해 "2030년까지 생활폐기물 전량을 공공 시설에서 처리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행 협약식'에서 서울·인천 및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력을 약속했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필수 과제인 '직매립 금지'를 위해 마련됐다. 당장 내년부터 수도권에서는 종량제 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을 선별이나 소각 없이 바로 매립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김 지사는 경기도 대응 전략으로 '공공 주도 처리'를 내세웠다. 그는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공공소각시설을 확충하고 있는 경기도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면서 "2030년까지 소각시설을 대폭 늘려 생활폐기물 100%를 공공에서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당장 내년 시행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도 가동한다. 도는 연초부터 시군별 폐기물 처리 대책을 전수 점검하고, 민간 소각 시설과 협력해 처리 여력을 충분히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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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28조원' 슈퍼 예산안, 법정시한 내 합의…여야 '신속 타결' 속내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여야가 5년 만에 법정 시한 내 합의를 이룬 배경에는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에 대한 정치적 부담과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여야의 셈법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에 따르면 총지출 728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025년도 예산안을 놓고 여야는 법정 처리 시한인 이날 협상을 타결했다. 법정 시한 내 여야 합의는 2020년(2021년 예산안) 이후 5년 만이다. 그동안 여야는 예산안 처리 때마다 막판까지 대치하다 법정 시한을 넘기기 일쑤였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쾌속 합의'라는 평가가 나온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선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편성된 예산안이라는 상징성이 컸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관련 사업들이 다수 반영됐다는 점에서다. 이에 민주당은 정기국회 막판까지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필요하다면 단독 처리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기조를 유지했다. 첫 예산안부터 발목을 잡힐 경우 향후 국정동력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도 깔렸다. 한편 국민의힘이 처한 사정은 보다 복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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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먹을 때 같이 좀 먹고 크지"…공무원에 '키 비하' 막말한 구의원
부산 한 기초의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던 구의원이 간부급 공무원의 키와 관련해 막말을 했다가 사과에 나섰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 금정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준영 의원은 최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본부 금정구지부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제가 한 발언으로 깊은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적인 업무 공간에서 개인의 신체적 특징을 언급한 건 명백한 실수였고 경솔한 언행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대방이 느꼈을 모욕감과 불쾌감, 가족이 받았을 상처를 생각하니 부끄럽고 송구스럽다"며 "한 사람의 인격과 존엄성을 존중하지 못한 언행을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 노조에 따르면 조 의원은 지난달 금정주 행정사무감사에서 한 간부급 공무원에게 "A과장님 잘 안 보입니다, 눈이라도 좀 마주치게 틀어 앉아 보이소"라고 말했다. 이어 "남들 먹을 때 같이 좀 먹고 크지 뭐했습니까"라며 키와 관련해 막말을 했다. 이어 공무원 노조를 중심으로 막말 논란이 일었다. 당시 현장에는 20여명이 있었고 공무원 800여명이 실시간 중계화면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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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쟁 제도 개선에 환자·의료인 참여…'옴부즈만' 오늘 도입
정부가 2일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옴부즈만 위원이 의료분쟁 감정·조정 절차 전반의 모니터링, 제도 개선 사항 발굴, 개선 권고를 통해 조정제도의 투명성, 공정성을 증진하고 의료분쟁 당사자들의 조정 참여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의료분쟁 조정은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발생 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통해 의료사고 감정을 거쳐 분쟁 당사자 간 화해 또는 합의를 이끌어내는 절차로, 재판상 화해의 효력이 있다. 옴부즈만은 1809년 스웨덴 의회에서 창설된 제도로, 위법·부당한 행정기관의 처분에 대한 감시·감찰·고충처리 등을 수행하는 행정통제 제도를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을 도입하기로 하고,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소재 T타워에서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 운영방안과 2026년 운영 계획 등이 논의됐다. 정부는 의료사고 발생으로 인한 피해의 신속·충분한 회복과 필수의료 기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사고 안전망을 순차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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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투자금 유용 의혹에 오픈리서치 "사실무근…M&A 논의 중"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설립 두 달 만에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았던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오픈리서치가 최근 제기된 투자금 유용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회사 측은 투자사와의 미숙한 소통에서 비롯된 오해라며 현재 검색 플랫폼 'oo. ai(오오에이아이)'를 중단하고 피보팅(사업전환)과 인수합병(M&A)을 동시에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오픈리서치 김일두 대표를 둘러싸고 투자금 일부를 사적으로 유용했고 잠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오픈리서치는 지난해 7월 설립 후 두 달 만에 LB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미래에셋벤처투자,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카카오브레인 대표 출신인 김일두 대표가 'KoGPT', '칼로(Karlo)', '카라(Khara)' 등 생성 AI 모델 개발을 이끌었던 점이 알려지며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