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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까지 했는데 유부남..."정조권 침해, 520만원 배상" 日법원 판결
결혼 여부를 속이고 결혼 정보 매칭 앱에서 만난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남성에 대해 일본 법원이 '정조권 침해'를 인정하고 피해 여성에게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1일 요미우리신문은 오사카 지방법원이 지난 10월21일 선고에서 미혼 행세를 하며 결혼 정보 매칭 앱에서 만난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에 대해 독신 위장에 의한 정조권 침해를 인정하고 55만엔(한화 약 520만원) 배상 명령을 내렸다. 소송을 제기한 여성은 2019년 3월 미혼자만 가입할 수 있는 결혼 활동 매칭 앱에서 남성으로부터 먼저 '좋아요'를 받으며 연락이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메신저와 전화 등으로 연락을 이어가다 같은 해 5월 해당 남성과 식사를 함께 했고 자신의 집에서 성관계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남성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자 음악 활동 매진 등을 이유로 서서히 연락을 끊었고 두 사람은 같은 해 11월 관계를 끝냈다. 2022년 9월 여성은 남성의 활동을 소개하는 웹사이트에서 유치원생 정도로 보이는 아이의 사진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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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왜곡죄 법사위 소위 통과
1일 법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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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검찰, 이진숙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보완수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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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교보증권
<승진> ◇지점장 △여의도지점 김백준 △서초금융센터 안남희 △분당지점 이기준 △안산지점 박민규 △대구금융센터 황성훈 <전보> ◇지점장 △여의중앙금융센터 임주희 △영업부 허승욱 △명동지점 정완종 △사당동지점 김현석 △일산지점 김상균 △부평지점 조일구 △서문지점 이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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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모 흉기 살해 후 맨발로 배회하던 20대…구속 송치
특별한 이유 없이 70대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아들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수원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밤 10시쯤 용인시 기흥구 한 아파트에서 70대 모친 B씨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머리와 팔 부위를 크게 다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0분 만에 범행 현장 인근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체포 당시 검은색 옷차림을 한 채 맨발로 거리를 배회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시인했다. 다만 경찰은 A씨로부터 자세한 범행 동기 등 유의미한 진술을 듣진 못했다. 경찰 측은 A씨와 B씨 사이에서 금전 관계 등 범행 동기가 될 만한 단서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B씨 시신을 부검 중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다발성 자상이 사망 원인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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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쿠팡, 미 뉴욕 프리마켓서 8% 이상 급락
쿠팡의 주가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프리마켓에서 8% 이상 급락하고 있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개장 전인 프리마켓에서 전 거래일 대비 8. 70% 급락한 25. 7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쿠팡은 지난 6월24일부터 3370만개 계정에서 고객명·이메일·주소 등 정보가 유출된 것을 뒤늦게 파악했다고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공지 하루 뒤인 11월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번 사태로 인해서 피해를 입으신 쿠팡 고객들과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 죄송한 말씀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국민 사과했다. 한편 이번 쿠팡 정보 유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는 중국 국적의 전 직원이 거론되고 있다. 해당 직원은 현재 한국을 떠나 중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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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일탈회계 3년 만에 중단 결정...적용은 25년 결산부터
삼성생명이 보유중인 삼성전자 주식에 대해 3년간 적용해 온 예외적용(일명 일탈회계) 중단이 결정됐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할 경우 일부를 유배당 계약자에게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이 금액을 부채 항목의 계약자지분조정에 표기를 해 왔다. 앞으로는 국제 기준에 따라 원칙 회계를 적용해 보험계약부채로 표기해야 하며 만약 매각 계획이 없을시 계약자지분조정이 아니라 자본항목으로 반영하게 된다. 금융당국은 일탈회계 중지가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따른 조치가 아니며 새 보험회계(IFRS17) 도입을 앞뒀던 3년 전과 상황이 달라져 일탈회계를 중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시민단체들이 주장해온 삼성 특혜 주장을 반박하는 것으로 논란을 끝내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삼성생명도 금융당국이 일탈회계 중지를 결정하면 그에 맞춰 회계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감독원과 회계기준원은 1일 생명보험협회 등의 질의에 따라 열린 질의회신 연석회의를 열고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보유 지분의 회계상의 예외적용을 중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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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삼성생명 일탈회계 3년만에 중단 "불필요한 논란 해소"
금융감독원이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과 관련한 일탈회계(예외조항)를 중단하고 내년 말부터 원칙회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새 보험회계제도(IFRS17) 제도가 안착된 상황에서 국제적으로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킬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유배당보험계약자에게 지급해야 할 배당금액에 대해 계약자지분조정(부채)을 표시해 왔으나 앞으로는 보험 회계제도(IFRS17) 상의 보험계약 부채로 표기해야 한다. 다만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 매각 계획이 없으면 자본 항목으로 표기된다. 금감원은 회계기준원 등과 K-IFRS 질의회신을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삼성생명의 일탈회계를 중지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2022년 연석회의 질의회신에서는 유배당보험계약에 대해 원칙회계를 적용할 경우 재무제표 이용자의 오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경영진 판단하에 부채 항목의 계약자지분조정으로 처리해 왔다. IFRS17이 정착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탈회계를 지속 유지하는 것이 적정한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어 생명보험협회가 회계처리 질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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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여야 원내대표·예결위 간사 만나 '내년 국비' 지원 요청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국회를 방문해 김병기·송언석 여야 원내대표와 박형수·이소영 예결위 간사 등을 만나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번 국회 방문은 도의 핵심 현안사업 예산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지사는 경북의 주요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사업을 비롯해 세계경주포럼·APEC(에이펙) 기념관 조성 등 '포스트 에이펙' 특별지원, 산불피해 복구와 피해지역 재창조 사업의 국비 확대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에이펙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북의 국제적 위상과 역량을 강조하며 이를 기반으로 '경주를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후속사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와 최근 예타 통과된 구미~군위 고속도로 등 지역 핵심 교통망 확충 사업을 대표 사례로 제시하며 정부의 전략적 투자와 전폭적 지원을 건의했다. 김 원내대표는 경북의 APEC(에이펙) 성공 기여를 평가하고 지역 현안 및 포스트 에이펙 사업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지원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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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서 꺼낸 닭 다시 튀겨 판다...'중고 치킨'에 중국이 뒤집힌 이유
필리핀 빈민가에서 수십년간 주요 음식으로 소비된 '중고 치킨'이 예상치 못하게 중국 SNS(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중국 인플루언서 등이 필리핀 빈민가에서 중고 치킨을 맛보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라고 전했다. 필리핀에선 중고 치킨을 '파그파그'라고 부른다. 먼지를 털어낸다는 뜻으로, 버린 음식을 세척 후 다시 양념해 튀겨 먹는 음식이다. 이 요리는 1960년대 필리핀 부채 위기와 심각한 실업난을 겪던 시기에 등장했다. 이후 파그파그는 수십년 동안 필리핀 빈민가에서 단백질 공급원으로 소비됐다. 파그파그를 만들기 위해 청소부들은 새벽 시간에 출근해 상태가 괜찮은 음식물 쓰레기를 찾아 상인들에게 되팔았다. 상인들은 음식을 다시 튀겨 20~30페소(약 500~750원)에 판매했다. 최근 65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의 여행 인플루언서가 이 음식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유했고 이에 중국 누리꾼 사이에선 파그파그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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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진, AI 로봇 '앤로보틱스' 인수…"제조 넘어 '토탈 로봇 플랫폼' 도약"
육가공 기계 전문기업 협진이 AI(인공지능) 기반 로봇 전문기업 앤로보틱스를 인수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협진은 앤로보틱스의 지분 100%(40만주)를 23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인수는 협진이 보유한 정밀 기계 제조 기술력(Hardware)에 앤로보틱스의 AI 및 소프트웨어(Software)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AI 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1994년 설립된 앤로보틱스는 자율주행 도서관 로봇, RFID(무선인식) 도서관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전국 800여 곳의 공공, 대학도서관 RFID 및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AI 음성 인식 및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로봇 리드로버(Lead Rover)와 로미(Romi)를 통해 도서관 이용 안내, 도서 위치 동행,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공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협진은 이번 인수를 통해 단순한 외형 확장을 넘어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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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대 올해의 단어 '분노 미끼'…"인터넷, 사람 감정까지 장악"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OUP) 산하 '옥스퍼드 랭귀지스'는 지난달 30일 2025년 '올해의 단어'로 분노(rage)와 미끼(bait)의 합성어인 '레이지 베이트'(rage bait)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옥스퍼드 랭귀지스는 2004년부터 '올해의 단어'를 선정하고 있다. '레이지 베이트'는 온라인에서 높은 조회수를 목적으로 사람들의 분노를 자극해 논쟁을 유도하는 콘텐츠를 뜻한다. 옥스퍼드 랭귀지스에 따르면 올해 레이지 베이트의 사용량이 전년 대비 3배 늘었다고 한다. 옥스퍼드 랭귀지스의 캐스퍼 그래스월 사장은 "'레이지 베이트'라는 단어가 존재하고 사용량이 급증했다는 사실은 우리가 온라인에서 빠질 수 있는 조작 전술을 인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까지 인터넷은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우리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의 감정과 반응 방식을 장악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극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래스월 사장은 '레이지 베이트'가 2024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브레인 로트'(brain rot)와 비슷한 주제를 공유하고 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