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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조 역대급" 외인 매도 폭탄 아직 안 끝났다?…공포에 질린 증시
외국인 투자자가 21일 국내 증시에서 하루 만에 역사상 최대 규모인 약 3조1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코스피 이탈이 심화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31분 기준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통합 기준)에서 3조104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일일 순매도다. 앞서 2021년 2월26일 기록한 3조334억원을 넘어섰다.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대거 순매도한 것은 AI(인공지능) 거품론이 다시 불거졌기 때문이다. 엔비디아가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매출 채권 증가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지 못했다. 또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20일(현지시간) 조지타운대 연설에서 "자산 가격이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에 있어 과도한 하락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외국인이 순매도한 종목은 주로 AI 관련 반도체 주와 전력기기 주들이다.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SK하이닉스로, 순매도액은 1조4603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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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산림청장, 인제 산불현장 점검… 주말 산불대비태세 강화 지시
김인호 산림청장이 21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 산림청 소속 5개 지방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국립산림과학원, 27개 국유림관리소장 및 12개 산림항공관리소장과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산불의 초기대응 태세를 살펴보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야간에 산불이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주말 산불 대비태세를 강화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회의에 앞서 이날 오전 강원 인제군 기린면 산불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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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지방시대위 방문 현안 건의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이 21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방문해 창원의 핵심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장 권한대행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을 집중 건의했다. 그는 "동대구∼창원 구간이 저속 선로여서 수도권 등과 교류가 원활하지 않고 지역 활성화를 저해한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방산·원전산업에 기반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 지원을 건의했다. 특례시의 실질적인 권한 보장과 비수도권 지역의 특수성 반영을 위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속 제정 및 지정기준 변경"에 대해서도 협조를 구했다.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예타 통과 △진해신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R&D 중심 공공기관 창원 이전 △통합시 행정구 인구감소지역 지정 대상 포함 등 현안도 건의했다. 장 권한대행은 "인적·물적 자본의 수도권 집중 가속화 속에서 지역균형발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창원이 동남권의 중추도시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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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층보다 낮은 국힘 지지율…취임 100일 장동혁, '계엄 사과'로 국면전환?
패스트트랙 1심 판결로 사법 리스크의 첫 고비를 넘긴 국민의힘 지도부가 다음 주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국면 전환' 카드를 고심하고 있다. 극적인 반전 없이 당 지지율이 무당층보다도 낮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내년 지방선거 전략이 차질을 빚음은 물론 '장동혁 체제'가 조기에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당내에선 다음 달 3일 비상계엄 사태 1주년과 장 대표 취임 100일을 맞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계엄사태 사과 등 중도 외연 확장을 위한 전향적인 메시지를 내놓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일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4%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무당층 비율은 국민의힘 지지율보다 높은 26%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통령선거 직후인 지난 6월 두 번째 주 21%로 떨어진 이후 한때 19%까지 떨어졌다가 지난 8월 장 대표가 취임하자 20%대를 회복했다. 하지만 이후로도 25%를 넘지 못하고 20%대 초반에서 지지율이 횡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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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악성코드 발견후 당국·대표에 숨겨…전현직 임원 "심각성 몰랐다"
지난해 4월 KT 전·현직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 CTO(최고기술책임자)인 부사장이 BPF도어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알고도 침해사고 신고는 물론, 대표이사에게도 보고하지 않고 내부적으로 은폐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KT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11일 KT 정보보안단 레드팀 소속 A차장은 "기업 모바일 서버에서 3월19일부터 악성코드가 실행 중"이라는 사실을 담당 팀장인 B에게 메일로 보고하고, 보안위협대응팀 소속 C차장에게도 공유했다. 같은 날 C차장은 정보보안단장인 문상룡 CISO와 당시 담당이었던 황태선 담당(現 CISO) 등에게 "현재 사업부서별 긴급 취약점 조치/개별적용 중"이라며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이후 KT 정보보안단은 4월18일 서버 제조사에 백신 수동검사와 분석 시행을 긴급반영 요청했다. 그러나 정보보안단 내부에서 악성코드에 대한 대응이 '긴급'하게 이뤄진 것에 비해, 회사 경영진에 관련 보고는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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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 크루즈 바다 위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팬스타그룹은 오는 12월27일까지 크루즈페리 미라클호에서 '2025 MERRY MIRACLE CHRISTMA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라클호 모든 구역을 대형 트리와 전구 등으로 장식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고 최고급 객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을 '산타의 방'으로 꾸며 특별 포토존으로 개방한다.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뱅쇼 만들기 △트리 장식 점등식 등 승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주간에는 △럭키체어 이벤트 △커피클래스 △와인클래스 등의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12월22~27일 미라클호 내부에서 쿠폰을 발견한 승객에게 선물을 주는 럭키 체어 이벤트와 12월21일과 22일에는 커피 클래스, 12월23일과 24일에는 30명 한정으로 와인클래스를 진행한다. 승객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는 만찬도 준비했다. △로스트햄과 감자 그라탕 △매쉬드 포테이토 △오픈 샌드위치와 카나베 등이 식탁에 오른다. 12월24일과 25일에는 각종 공연을 마련했고 심야에 추억의 크리스마스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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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인회계사 선발 1150명...50명 축소
정부가 내년도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인원을 올해보다 50명 축소한 1150명으로 결정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공인회계사 자격·징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6년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을 확정했다. 이에 비례해 2025년도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 수는 2800명으로 의결했다.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은 2020~2023년 1100명이었으나 비회계법인의 회계사 채용수요 등을 고려해 2024년은 1250명, 2025년은 1200명으로 확대한 바 있다. 금융위는 내년도 최소선발예정인원을 △미채용 합격생 누적에 따른 수급부담 △회계 법인의 매출·수익 정체 △비회계법인의 회계사 채용수요 △수험생 예측가능성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공인회계사시험 합격자가 공인회계사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1년 이상의 실무수습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실무 수습기관 확대 등을 포함한 수습 관련 개선방향도 논의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등과 논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구체적인 제도개선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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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방선거 경선에 '당심 70%, 민심 30%'…청년 신인 가산점 20%
국민의힘이 내년 광역·기초단체장 선거 경선에서 당심과 민심을 각각 70%, 30%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지방선거 총괄기획단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경선 룰 등을 논의했다. 기획단 소속 조지연 의원은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당원선거인단 70%' '국민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기존 5대 5에서 7대 3으로, 당원 비율을 20%(포인트)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여성 신인의 등용문을 넓히기 위해 득표율에 비례해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이 아니라 득표율에 일정 수치를 더하는 '정량적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며 "만 34세까지의 청년 신인은 20%, 만 35세 이상, 44세 이하에는 15%의 가점을 기본적으로 부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 45세 이상 여성 신인에는 기본 가산점을 10% 부여할 것"이라며 "차세대 여성 정치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정치에 입문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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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손주에 '생굴' 먹인 시모…며느리 "법적 대응"
시어머니가 18개월 아기에게 생굴을 먹여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어머니가 18개월 애한테 생굴을 먹였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A씨는 며칠 전 시어머니에게 '김장하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김치를 별로 안 좋아한 그는 굳이 김장을 하고 싶지 않았지만, '얼굴만 비추고 오자'는 남편의 권유로 어쩔 수 없이 시댁에 들렀다. 음식을 나르고 배추를 버무리는 등 집안일을 열심히 도왔다. 갈등은 시어머니가 A씨와 손주에게 자꾸 뭘 먹이려고 하면서 불이 붙었다. 시어머니는 먼저 A씨에게 김치를 먹이려고 했다. A씨가 "김치를 못 먹는다", "먹으면 토한다"고 거절하자, 그는 유난이라고 비아냥댔다. 시어머니는 이어 손주에게 수육과 생굴, 절임 배추 등을 먹였다. A씨가 잠시 자녀와 떨어져 집안일을 돕고 있을 때였다. A씨는 자녀가 장염 증상을 호소하자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시어머니에게 "18개월 애한테 생굴을 먹이면 어떡하냐"고 따졌지만, 시어머니는 오히려 유난이라며 A씨를 나무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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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 천안 물류센터 인근 주민·근로자 '무료 건강검진' 지원
이랜드월드가 지난 15일 발생한 천안 물류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랜드월드는 22일과 29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평일 중 하루는 산업단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검진엔 방사선 촬영 장비를 갖춘 전문 의료차량과 의사 3명을 포함한 임상병리사·간호사 등 의료진이 투입된다. 건강 상담, 폐 기능 검사, 폐 X-ray(엑스레이) 촬영,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호흡기 계통을 중심으로 한 정밀 검진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엔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의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 'SOS 위고(We Go)' 천안 봉사단원들도 참여해 검진 접수와 안내, 동선 관리 등을 지원한다. 한편 이랜드월드는 화재 진압 직후부터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수행하기 위해 비상대응 종합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특히 지역사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천안시와 함께 피해 민원 접수 전용 창구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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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안전, 안전" 구호에도 잇따른 사고…포항제철소장 경질
포스코가 결국 포항제철소장을 경질했다. 장인화 회장 이하 임직원들이 '안전'을 줄곧 외쳐왔지만 인명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영향이다.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구호가 아닌 구조적 혁신이 절실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이동렬 포항제철소장을 보직 해임했다. 올해 1월 취임했던 이 소장은 임기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낙마하게 됐다. 전날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STS) 4제강공장에서 가스 누출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한 게 결정적이었다. 이 사고로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들은 맥박을 회복하고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다른 3명도 경상을 입었다. 포항제철소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자 결국 경질이라는 강력한 조치를 내렸다. 지난 5일에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돼 포스코DX 하도급업체 소속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3명은 화상을 입었었다. 지난 3월에는 포항제철소 냉연공장에서 포스코PR테크 직원이 설비에 끼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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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부지공사 재추진…공기 106개월·공사비 10.7조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연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을 공고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부지조성공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106개월, 공사금액은 10조7000억원 규모로 산정했다. 하지만 당초 현대건설이 공사기간으로 제시한 108개월보다 불과 2개월 앞당긴 수준으로 확정해 국토부가 공기 연장을 자초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앞서 지난 5월 현대건설은 정부 등의 공사기간 단축 요구를 이유로 해당 공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당초 입찰 공고상 부지조성공사 기간은 84개월이었으나 현대건설은 공기가 추가로 더 필요하다며 108개월을 제시했다. 이번에 국토부가 발표한 106개월은 현대건설이 제시한 108개월과 불과 2개월 차이다. 이는 가덕도신공항 공사 기한을 84개월로 못 박은 국토부가 스스로 공사를 지연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지적이다. 이에 국토부는 "연약지반 안정화에 필요한 기간을 충분히 부여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