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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탈탄소 투자 돕는 獨 "에너지 전환은 산업계에 기회"
"에너지전환을 기회로 보는 관점이 중요합니다. 큰 변화는 항상 저항을 동반하지만 에너지전환이 가져올 긍정적 효과와 새로운 사업 모델을 보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디트마 그룬디히 독일에너지청(dena) 산업본부장이 지난 13일 인터뷰에서 강조한 건 산업계와 사회가 에너지전환으로 '윈윈'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이행하기 위해 규제와 지원, 시장을 움직이도록 하는 제도의 조합이 중요하다는 데도 방점을 찍었다.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를 주요 주주로 둔 싱크탱크 독일에너지청에서 산업부문 에너지전환 추진을 총괄하는 그는"변화가 가능하다고 믿을 때 비로소 필요한 답을 찾고 실질적 전환이 가능하다"며 "에너지전환은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머니투데이는 주한독일상공회의소 주최 행사 참가 등을 위해 방한한 그와 서울 중구 소재 한 호텔에서 인터뷰를 갖고 독일 산업계의 에너지전환 대응 현황과 과제를 들었다. ━ "독일 산업계, 전기화 어려운 분야 에너지전환 고심"━ 제조업 비중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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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인사 좀" 수갑 안 채운 마약사범 도주…경찰관 4명 감찰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피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수갑을 채우지 않아 도주하게 한 경찰관들이 감찰을 받게 됐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경북 영주 한 주택에서 40대 남성 A씨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대마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부모님에게 인사를 하겠다"며 방 안으로 들어갔는데 창문을 통해 도주했다. 이어 이튿날 다시 검거됐다. 경찰은 A씨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수갑을 채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현장에 있던 인천경찰청 관할 경찰서 소속 형사 3명과 담당 팀장 1명이 감찰 대상이 됐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체포 영장을 집행할 때는 수갑을 채우는 것이 원칙"이라며 "대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해당 경찰서 관계자는 "수갑을 채우는 것이 원칙인데 피의자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겠다'고 해서 잠시 허락해 준 것 같다"며 "자세한 경위는 조사를 통해 확인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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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역대급 투자 발표에도 '낸드 품귀'…내년 '구조적 호황' 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계획을 내놨지만 내년에도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품귀 현상'은 이어질 전망이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중심 투자 기조가 이어지는 데다 신규 설비 구축 후 실제 양산까지 시차가 발생하는 만큼 당분간 낸드 증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수요가 공급을 추월하며 낸드 시장이 '구조적 호황기'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평택사업장 5라인 공사에 착수했다. 향후 시장 상황과 수요 흐름을 보고 생산 품목을 확정한다는 계획이지만 기존 라인은 HBM과 1c(6세대 10나노급) D램 중심으로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5라인에 낸드 설비 투자가 확정되더라도 실제 양산까지는 최소 2~3년이 걸릴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캐파(CAPA·생산능력) 확장보다 고부가 제품 중심의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김우현 SK하이닉스 CFO(최고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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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 故 김수미 그리움에 먹먹…"김장철 이 모습, 나도 따라 해"
배우 서효림이 시어머니 고(故) 김수미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17일 서효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장 사진을 올리고 "김장철이 되면 더 생각나는 어머니"라는 글을 남겼다. 서효림은 김수미가 생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김치를 나눠주던 모습을 떠올리며 "왜 그렇게 김장을 해서 나눠주셨는지 그 마음을 알겠다"며 "어느 순간 보니 제가 그걸 똑같이 따라 하고 있다. 김장 때가 되면 마음이 아려온다"라고 적으며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추를 절이고 직접 담근 김치를 포장한 모습이 담겨 있다. 서효림과 김수미는 2017년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뒤 각별한 연을 이어왔다. 서효림은 2019년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씨와 결혼하며 그의 며느리가 됐다. 김수미는 지난해 10월25일 오전 고혈당 쇼크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됐으나, 75세 일기로 별세했다. 서효림은 김수미의 발인식에서 "엄마 가지 마", "엄마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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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 포기'에도 꿈쩍 않는 국민의힘 지지율…"내년초엔 달라질 것"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등 연이어 터진 여권의 악재에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도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이 고착화되는 상황에 당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13∼14일, 만 18세 이상 1006명)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6.7%, 국민의힘 34.2%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0.2%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6%P 하락했다. 양당 격차도 11.7%P에서 12.5%P로 벌어졌다. 지난주는 대장동 항소 포기 이슈가 정국을 강타한 기간이었다. 야당 입장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을 직접 압박할 수 있는 최대 공격 이슈로 평가되는 만큼 국민의힘도 대여공세에 총력을 쏟았다. 지난 7일 검찰의 항소 포기 이후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는 '대장동 일당에게 범죄 수익을 상납했다' '이재명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등 강경 발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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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배기 앞에서 만삭 임신부 성폭행…15년형에 "불우한 환경 탓"[뉴스속오늘]
2012년 11월 18일. 만삭 임신부를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임신 중이니 그러지 말라", "제발 살려달라"는 애원에도 남성은 "소리 지르지 마라"며 성폭행했다. 그는 전과 6범으로 성범죄 전과만 3번 있는 범죄자였다. 어쩌다 이같은 이같은 비극이 벌어진걸까. ━ 아이 해코지할까 소리도 못 지른 피해자…"제발 살려달라" 애원했는데━이날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송경근)는 임신 8개월의 임신부를 성폭행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최모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0년간 신상정보 공개와 고지,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임신 8개월임을 알고도 어린 아들과 뱃속의 태아에 대한 위해 우려 때문에 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피해자를 상대로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며 "이는 인간으로서 기본적 양식을 스스로 포기한 행위이며 피해자에 대한 인격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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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출근길 영하권 추위…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화요일인 오늘(1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영하권에 들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서해안 5㎜ 미만 △전북서해안, 전북남부내륙, 광주, 전남서부 5㎜ 안팎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5~10㎜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서해안, 전북남부내륙, 광주, 전남중부내륙 1㎝ 안팎 △제주도산지 1~5㎝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청정한 북서 기류 유입과 낮동안 원활한 연직 확산으로 대기질이 청정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 대전 -2도 △대구 0도 △전주 1도 △광주 3도 △부산 2도 △춘천 -5도 △강릉 -1도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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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상 칼럼] 왜 하이퍼스케일러의 거품론이 제기될까
지난주 영화 '빅쇼트(Big Short)'로 유명한 사이언 자산운용의 마이클 버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들이 칩과 서버의 수명을 실제보다 길게 계산하여 감가상각 비용을 줄여 인위적으로 수익을 부풀리는 분식회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 칩과 서버를 2~3년 주기로 대규모로 구매하면서도 사용 가능 기간을 길게 연장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부풀려 왔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은 고가의 자산을 구매할 경우 자산의 예상 수명에 따라 비용을 분산해 감가상각 처리한다. 자산의 수명을 길게 잡을수록 연간 감가상각 비용은 줄어들고 기업의 순이익은 늘어나게 된다. 버리는 오라클과 메타를 지목하며 2028년까지 이들 기업의 수익이 각각 약 27%, 21% 과대 계상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버리는 2008년 금융 위기를 촉발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공매도(Short)를 걸어 천문학적 수익을 얻고 유명해졌다. 최근에는 AI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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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운전했다" 거짓말 했는데…'운전자 바꿔치기' 벌금형→무죄, 왜?
교통사고 낸 지인 대신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진술한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1심과 달리 무죄를 선고받았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판사 김진웅)는 범인도피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8월 지인 B씨가 교통사고 낸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경찰에 자신이 운전해 사고가 난 것처럼 허위 진술해 B씨를 도피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B씨는 세종시 조치원읍 한 도로에서 운전하다가 차량이 전도되는 사고를 내고 현장을 이탈했다. 당시 A씨는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보험 계약자는 A씨 가족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서도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했으나 피의자 신문 조서에 날인하기 직전 B씨가 운전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검찰은 A씨 허위 진술로 B씨를 검거해 음주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A씨를 재판에 넘겼다. 1심 재판부는 "허위로 진술해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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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복귀' 백종원, 딸 응원에 미소…남극 도착하자마자 "섬뜩해"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방송 복귀작 '남극의 세프'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남극의 셰프'에서는 백종원이 배우 임수향, 그룹 엑소 수호, 배우 채종협과 함께 남극세종과학기지를 지키고 있는 대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백종원은 남극 방문 전 인터뷰에서 남극에 가려는 이유에 대해 "지금 진짜로 기후가 (심각하다). 남극은 기후변화의 제일 시작이다"라며 "그걸 연구하기 위해 가 있는 분들이 힘들게 잘 버텨주고 있는데 '내가 뭘 해줄 수 있는 게 있을까' (생각했다)"며 "'할 수 있으면 해야지' 이런 약간의 사명감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세종기지 등 국가의 허가를 받는 구역까지 방문할 예정"이라고 하자, 백종원은 "괜히 그럼 진지해지는데"라며 "사실 부담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백종원은 임수향, 수호, 채종협과 남극으로 향했다. 백종원은 남극으로 가는 길에 딸이 보낸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백종원의 딸은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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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확장' 지지부진 국힘…한동훈, '대장동 항소' 발판 삼아 떠오를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을 발판 삼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여 공세에 앞장서면서도 강성 보수와는 선을 그으며 중도 보수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중도 확장'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다시 보수 진영의 지도자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한 전 대표는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대장동 사건처럼 피해자가 있는 사건은 '몰수 추징이 아니라 민사 소송해야 하는 것'이라고 저에게 공개 반박했다"며 "지난 8월에는 대검찰청에 불법 사금융,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등 범죄 피해 재산을 몰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주라고 지시했다. 대장동 일당을 위해 몇 달 전 자기가 한 말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억지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이날 SNS에 올린 12번째 게시물이다. 한 전 대표는 이 사건에 대한 항소 기간이 종료된 직후인 지난 8일 0시 SNS에 "대한민국 검찰은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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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알테오젠 떠나는 코스닥의 대장주 후보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 이사한다. 국내 대표 바이오텍(바이오기술기업)의 코스피 이전상장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다음 코스닥 바이오 대장주 자리를 누가 이어받을지로 옮겨갔다. 우선 알테오젠의 코스피 이전상장은 코스닥 시장, 그리고 국내 바이오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알테오젠은 2014년 코스닥에 상장한 뒤 어느새 시가총액 30조원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수많은 바이오 기업이 코스닥에 입성한 뒤 수익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패하고 사라졌다. 이 과정에서 많은 투자자가 쓴맛을 봤다. 알테오젠은 코스닥 시장의 대표적인 바이오 성공 사례다. 코스닥 시장의 존재 이유를 알테오젠이 증명했다고 할 수 있다. '바이오는 다 사기 아니냐'란 오명을 벗는 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독자적인 의약품 제형 변경 플랫폼 기술로 K-바이오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 알테오젠의 빈자리를 채울 코스닥 바이오 대장 후보로 에이비엘바이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