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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피자 먹어도 돼요?"…미생물학자가 실험해보니
한 미생물학자가 먹다 남은 피자에서 얼마나 많은 박테리아가 자라는지 실험한 영상으로 SNS(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았다. 17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미생물학자 니콜라스 아이처는 피자를 구입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나 박테리아 증식량을 실험한 영상을 자신의 틱톡에 올렸다. 그는 틱톡 팔로워가 50만명에 달한다. 그가 시킨 피자는 치즈 반, 페퍼로니 반이었는데 다음날 아침 샘플을 채취하고 일정 시간 뒤 확인했더니 치즈 조각은 깨끗한 반면 페퍼로니 조각에서는 상당한 박테리아가 나왔다. 이후 더 오랜 시간을 두고 실험했는데 결과는 반대였다. 페퍼로니보다 치즈 조각에서 더 많은 박테리아가 관찰됐다. 각각의 구체적인 시간은 밝히지 않았다. 피자는 상온에 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 실험을 두고 "매일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을 알게 되면 재밌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를 본 틱톡 이용자들은 "페퍼로니가 엄청 짜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박테리아는 소금을 싫어한다" 등 반응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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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원대 주파수 재할당 목전, 업계선 '깜깜이' 추진 우려
내년 이용기한 만료를 앞두고 있는 3G·4G 주파수의 재할당 계획 발표가 늦어지며 업계에서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수조원에 해당하는 대규모 지출이 소요되는 주파수 재할당임에도 예측 가능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통업계 등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이달 말쯤 공청회를 통해 이통 3사를 대상으로 주파수 할당 계획 초안을 설명하고 의견 수렴을 거쳐 내달(12월) 초에는 세부 방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재할당 대상 주파수의 대역폭은 총 370㎒(메가헤르츠)인데 이 중 20㎒가 3G용 주파수이고 나머지 350㎒가 4G, 즉 LTE용 주파수다. 이통사별로는 SK텔레콤이 155㎒, KT가 115㎒, LG유플러스가 100㎒ 대역폭 주파수의 재할당에 참여한다. 주파수 재할당이란 기존에 주파수를 사용하던 사업자에게 사용기간 만료 후 다시 할당(판매)하는 것이다. 이번에 재할당 대상이 된 370㎒ 대역폭 중 80㎒는 2016년 경매 방식으로 10년 사용 조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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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동생' 이동휘 얼굴 공개…AI전문가로 등장 "셀럽, 악플로 고통"
가수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의 친동생 이동휘가 AI 전문가로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는 16일 'Korea AI Summit 화제의 연구원 AI 전문가 이동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10일 개최된 'AI 서밋 서울 앤 엑스포 2025'에서 'AI 레서피: 형을 위해 만든 AI, 브랜드 검증 툴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차은우 친동생 이동휘씨의 인터뷰가 담겼다. 인터뷰에서 이씨는 "중국에서 미디어 쪽 전공했다. 그리고 광고 쪽으로 일을 했다"며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님과 개인적인 제 고민에 대해 얘기하다가 '이 부분을 좀 풀 수 있지 않을까'라는 대표님의 조언 때문에 이 기획 및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아무래도 셀럽들과 조금 가까운 궤적의 삶을 살아오다 보니까 그들이 갖고 있는 고민들과 관심들에 집중을 하게 됐다"며 "예컨대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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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60만원 버는데 친구들이 부러워한다[40육휴]
육아휴직 초기 월 250만원을 받던 휴직급여가 7개월차부터 160만원으로 줄었다. 빠듯한 살림에 골치 아파하면서 주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래도 네가 부럽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여건 자체가 부럽다는 뜻이다. 주변에 육아휴직을 쓰는 아빠들이 늘어나고는 있다지만 사실 '정규직 월급쟁이'라는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고용보험 없이 몸을 갈아 넣는 1인 자영업자들은 언감생심 꿈도 못 꾼다. 그나마 고용보험에 가입된 직장인들도 여전히 경직된 회사 분위기 때문에 육아휴직을 못 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우리가 직장인들보다 세금은 더 많이 내는데…."━1인 자영업자인 한 친구는 1년에 3일 이상 연속으로 쉬는 때가 없다. 매일 새벽에 나가 가게 문을 열고 저녁 늦게 문을 닫는다. 두 아이를 볼 수 있는 시간은 늦저녁이나 주말로 한정된다. 가끔 아내가 가게 앞으로 아이들 데리고 지나가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고 한다. 또 다른 자영업자 친구는 주말에만 맨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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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 민주당과 검찰의 악연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로 정국이 출렁인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번 사태에 명운을 걸었다. 이 시점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을 끌어내리지 못한다면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승산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국민의힘은 부동산 이슈보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더욱 매달리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번 항소 포기 사태를 검찰의 마지막 저항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미 검찰청 해체가 확정된 상황에서 검사들이 보완수사권이라도 얻기 위해 '항명'으로 정부·여당을 압박하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 싸움에서 승리한다면 오랜 숙원인 검찰개혁을 완수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하락하는 지지율은 반드시 회복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 싸움은 국민들에게 낯설지 않다. 불과 6년여 전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수사를 시작으로 검찰과 민주당은 비슷한 전투를 벌였다. 최전선에 있던 추미애 당시 법무부장관은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직무배제하고 징계까지 내리며 검찰과 강하게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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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하늘 가를 누리호, 13개 위성 '우주 배송'
이달 발사하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는 약 960㎏에 달하는 국내 산·학·연 제작 인공위성이 실린다. 우주 도달 뒤 가장 처음으로 분리될 위성은 '차세대중형위성 3호'다. 누리호 이륙 807초(13분 45초) 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에 따르면 이달 27일 오전 0시 54분~1시 14분 사이 발사 예정인 누리호 4호기에는 차세대중형위성 1기와 큐브위성 12기가 실린다.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이하 차중 3호)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했다. 무게가 516㎏에 달하는 중형위성이다. 차중 3호는 우주과학 연구와 우주기술 검증이라는 임무를 띠고 고도 600㎞의 태양동기궤도에 놓인다. 누리호 이륙 807초 후, 탑재된 위성 중 가장 먼저 사출되는 위성이다. 차중 3호에는 3개 탑재체가 실렸다. 한림대가 제작한 3D 바이오프린팅 및 줄기세포 기술 검증용 '바이오 캐비닛', 우주 플라스마와 자기장을 측정하는 KAIST(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의 'IAMMAP', 한국천문연구원의 지구 오로라와 대기광 관측 카메라 'ROKIT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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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결제 사고에도 고객수 지킨 KT
KT가 지난 9월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도 가입자 이탈은 예상보다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직후 통신망·결제 보안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일부 소비자의 우려가 제기됐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가입자 이동이 제한적으로 나타나면서 우려만큼의 충격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KT의 9월 휴대폰 가입 회선 수는 1369만7079개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02%(2098개↑) 증가한 수치로, 사고 여파에도 가입자 규모는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한 셈이다. 당시 고객 이탈 가능성이 높게 거론됐던 시장 예상과 다른 흐름이다. 실제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요동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KTOA(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통계 등을 보면 9월 초 KT 번호이동 규모는 일평균 1만건 미만이었고 이후에는 (해킹 전) 평소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방송통신위원회의 번호이동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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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내란인가' 내년초 첫 결론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내란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전직 국무위원 등에 대한 1심 선고가 대부분 내년 1~2월쯤 내려질 전망이다. 비상계엄이 내란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다. 16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지난 13일 열린 윤 전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공판에서 내년 1월 7·9·12일을 추가 공판기일로 지정했다. 재판부는 "1월12일에는 재판을 종결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내년 1월 중순에는 변론을 종결하겠다는 것이다. 검찰의 구형과 피고인 측 최후변론 등이 이뤄지는 결심공판 이후 선고까지 통상 1~2개월이 걸린다. 재판부는 내년 2월 말로 예정된 법관 정기인사 전에 선고를 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전대통령 내란혐의에 대한 1심 선고는 내년 2월쯤 나올 것이 유력하다.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관계자들에 대한 선고도 윤 전대통령과 같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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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넷제로', 서울 면적 2.2배 숲 조성 효과
LG가 지난해 539만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였다. 서울시 면적의 2.2배에 달하는 숲을 조성하는 효과와 맞먹는다. 16일 LG가 발간한 'LG 넷제로 특별보고서 2024'에 따르면 LG는 지난해 약 539만톤의 탄소를 감축하며 배출량을 전년 대비 26% 줄였다. 보통 숲면적 1㏊(헥타르)당 40톤이 감축되는 것을 감안, 서울시 면적의 약 2.2배에 해당하는 산림을 조성한 것과 같은 효과다. 보고서는 LG그룹 내 탄소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7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했다. LG는 2023년 2월 국내 최초로 개별 기업이 아닌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로드맵이 담긴 넷제로 보고서를 내고 해마다 공개한다. LG는 지난해 전체 탄소감축량 중 직접 감축활동으로 약 125만톤,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약 414만톤 규모의 탄소배출을 줄였다. 직접 감축활동에 의한 감축량은 전년 대비 약 20% 늘었다. LG화학 등 계열사들은 저탄소 연료전환, 수소활용과 같은 신기술을 적극 적용해 직접 감축수단을 확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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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시평]재정 정상화 필요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최근 한국 경제가 내년에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둔화 속에서도 시장금리 하락과 확장적 재정정책의 영향으로 내수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서 더 주목해야 할 지점은 따로 있다. KDI는 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을 대거 투입해온 기조에서 벗어나, 이제는 '확장'보다 '정상화'가 필요한 국면에 들어섰다고 명확히 지적했다. 한국의 국가채무비율은 49.1%로 OECD 평균보다 낮지만, 증가 속도만큼은 OECD 최고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4년 뒤에는 채무 비율이 GDP 대비 58%에 이를 전망이다. 매년 2.2%포인트씩 증가하는 셈이다. 관리재정수지도 이미 GDP의 4%를 웃도는 구조적 적자에 고착되어 있다. 이는 정부가 걷는 세금보다 훨씬 많은 지출을 하고 있으며, 그 차이를 메우기 위해 꾸준히 국채를 발행하고 있다는 뜻이다. 올해 9월 기준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이미 100조 원을 넘어섰고, 국가채무는 1259조 원을 넘어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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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3년간 국내시설에 4조 투자, 연간 R&D 1조까지 확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대미투자에도 대규모 국내 투자를 이어가며 지역 균형발전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국산화율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3년간 균형을 맞춰 인천 송도, 충북 오창, 충남 예산에 4조원의 시설투자를 할 생각"이라며 "지방정부와 어떻게 하면 좋은 인력들이 지역근무를 기피하는 문제를 풀 수 있는지 같이 (논의)해가면서 대표적인 케이스를 만들어 대통령님이 하시는 국내 투자, 지역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이 지출하는 연간 R&D(연구·개발) 투자규모를 1조원까지 늘리겠단 계획도 밝혔다. 그는 "지금까진 해마다 R&D비용으로 6000억원을 썼는데 내년부턴 8000억원 정도 쓴다"며 "내후년쯤 되면 R&D비용이 1조원을 넘어갈 텐데 그렇게 하면 글로벌 상위 제약사의 R&D 규모와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과 셀트리온이 이렇게 하면 이제 제약산업에서도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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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안정 과제 안은 구자현 총장직대… 항소포기 매듭 풀까
폐지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검찰이 13년 만에 검사들의 집단반발로 검찰 수장이 물러나는 위기를 맞았다. 구자현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검찰총장 직무대행·사진)가 이같은 어수선한 조직 분위기를 수습해야 하는 중책을 떠안게 됐다. 문제는 이번 일의 출발점인 '대장동사건 항소포기' 경위와 '윗선개입' 의혹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노만석 전 대행은 구체적인 해명 없이 사퇴한 상태다. 검찰 안팎에서는 명확한 해명 없이는 조직수습이 어렵다는 분석이 많지만 현실적인 제약이 크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구 대행은 전날부터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에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다. 구 대행은 지난 14일 임명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조직이 안정화되고 맡은 본연의 책무들을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업무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 전대행이 항소포기 과정에 대해 말을 아낀 채 떠나면서 갈등의 불씨는 여전한 상황이다. 노 전대행은 퇴임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