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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갑자기 왜 그래?" 숨 '컥컥'…워치 껴보고 그 이유 알았다
애플이 한국 사용자에게도 애플워치를 통한 '수면 무호흡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갤럭시워치에 이어 애플워치까지 해당 기능을 본격 도입하면서 웨어러블(착용형) 기반 헬스케어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30일 애플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이날부터 애플워치9, 애플워치 울트라2, 애플워치 SE3 이후 모델에서 지원되며 최신 OS(운영체제)인 '워치OS 26'으로 업데이트하면 이용할 수 있다. '수면 무호흡 알림'은 애플워치에 탑재된 가속도계 센서를 활용, 사용자의 수면 중 호흡방해 패턴을 감지한다. 사용자가 단순한 피트니스 추적을 넘어 실질적인 건강관리로까지 활용토록 기능을 확장했다는 게 애플 측의 설명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4 이후 모델부터 '삼성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수면 무호흡 위험감지' 기능을 제공해왔다. 이 기능은 10일 동안 최소 4시간 이상 수면한 2일간의 수면데이터를 기반으로 중등도 이상의 무호흡 위험징후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삼성은 여기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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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구인 공고 늘었는데 고용은 뚝…관세 여파에 기업 위축
미국의 8월 일자리 공고(구인 규모)가 722만7000건으로 전달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기업의 실제 고용은 같은 기간 10만건 이상 줄어 고용시장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8월 미국의 일자리 공고가 722만7000건으로 7월보다 1만9000건 증가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일자리 공고는 전문가 예상치(718만5000건)을 소폭 웃돌았다. 하지만 8월 신규 채용은 512만6000명으로 11만4000명 줄었고 이직도 511만건으로 11만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의 고용 수요가 늘고 있지만 실제 고용은 오히려 줄어든 셈이다. 업계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이 신규 채용에 신중한 분위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다음달 3일 발표되는 9월 고용·실업률 수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이날 2015회계연도가 종료되는 가운데 연방의회에서 임시예산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연방정부가 셧다운에 들어가면서 관련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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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해역서 규모 6.9 지진…사망자 5명 확인
필리핀 세부 북북동쪽 97㎞ 해역에서 30일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AFP통신은 필리핀 현지 경찰을 인용해 이날 밤 10시 59분 43초(한국시간) 발생한 지진으로 5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11.15도, 동경 124.14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AP통신에 따르면 진원지에서 약 17㎞ 떨어진 인구 9만명의 해안 도시 보고에서는 건물이 파손되고 정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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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절약을 넘어선 가치소비, 지역을 살린다
한때 '무지출 챌린지'라는 것이 유행한 적이 있다. 하루, 혹은 한 달 동안 단 한 푼도 쓰지 않는 생활을 인증하며 스스로의 절제력을 시험하는 방식이다. 그 속에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절약을 통해 경제적 여유를 찾으려는 긍정적인 의미가 담겨 있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 소비를 주저할 수밖에 없는 시대상의 단면을 보여줬다. 그러나 경제는 결국 순환으로 돌아간다. 누군가의 소비는 곧 누군가의 소득이 되고 그 소득이 다시 소비를 낳으며 지역경제를 지탱한다. 작은 소비의 힘은 생각보다 크다. 동네 슈퍼에서 산 우유 한 팩, 전통시장에서 산 과일 한 봉지가 소상공인의 가게 불을 밝히고, 이웃의 생계를 이어주는 씨앗이 된다. 실제로 미국에서 '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라는 캠페인(2010년)을 통해 대형 유통업체 대신 지역 소상공인 가게에서 물건을 사자는 분위기가 확산되며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사례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중소·소상공인 업계의 '서민경제 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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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尹정부 추진' 신규댐 14곳 중 7곳 전면 중단
환경부가 윤석열정부 시절 추진했던 14개 신규댐 건설계획을 1년여 만에 뒤집었다. 기후대응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과학적 근거가 빈약했고 대안검토조차 부실했다는 점이 드러났다. 수조 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을 졸속 추진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30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발표한 기후대응댐 14곳은 극한 홍수·가뭄에 대비한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당시 환경부는 과거 가뭄자료를 분석해 연간 생활·공업용수 부족량을 7억4000만톤으로 추산했다. 물 부족량의 82%는 기존 수자원 활용, 해수담수화, 지하수저류댐 등으로 해결하고 나머지 18%는 신규댐으로 메우는 방안이었다. 14개 댐 건설로 3억2000만톤의 물을 확보하고 연간 2억5000만톤을 공급해 220만명이 사용할 수 있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일부 후보지에서 주민의 반발이 거세지자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됐다. 새 정부 출범 이후 환경부는 사업전반을 다시 살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후보지 10곳을 직접 찾아가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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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두손 든' 화이자, 미국서 약 '반값' 인하…한국은 오를 수도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으로 미국에서 판매하는 일부 의약품 가격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화이자를 시작으로 제약사들이 미국 의약품 가격을 낮추는 대신 한국을 비롯해 다른 나라의 판매가는 올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이번 발표가 보여주기라는 지적도 따른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진행한 브리핑에서 화이자가 앞으로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모든 신약을 최혜국대우(MFN)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의 이번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31일 17개 글로벌 제약사에 서한을 보내 60일 안에 미국에서 판매하는 의약품 가격을 인하하지 않으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한 가운데 나왔다. MFN 가격은 제약사가 미국 외의 선진국에서 판매하는 가격 중 최저 가격을 뜻한다. 로이터통신, CNN, 백악관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공공의료보험)에 적용되는 모든 약과 앞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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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항소·상고 남용… 국민에 고통 줘"
이재명 대통령이 재판단계에서 검사의 항소와 상고를 제한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히면서 미국 등에서 시행 중인 항소·상고 제한제도가 본격적으로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3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금도 (검사들의) 항소 남용 이야기가 들린다. 왜 국민들의 고통을 방치하나"라며 "형사소송법에 이런 게 있다. 10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1명의 억울한 사람이 생기면 안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일반인이) 기소가 돼 억울하게 재판을 해서 무죄판결을 받아도 검찰이 아무 이유 없이 항소한다. 한참 또 돈 들여 생고생하면 무죄를 받아도 또 상고한다"며 "대법원까지 가서 돈을 엄청 들이고 나중에 보니 무죄는 났지만 (피고인의) 집안은 망한다. 이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말한 게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그렇다. 1심에서 판사 3명이서 재판을 해서 무죄를 선고했는데도 검사는 무조건 항소한다"며 "(이런 경우 대법원에 가서 유죄로 뒤집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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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수순 밟는 형법상 배임죄…110개 경제형벌 완화한다
정부와 여당이 형법상 배임죄를 폐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배임죄를 폐지하되 중요범죄를 처벌할 수 있는 대체입법에 나선다. 기업활동을 위축시키는 경제형벌은 징역 등 형사처벌 대신 손해배상이나 과징금 등 금전적 처벌로 전환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경제형벌 합리화 1차 방안'을 확정했다. 적용대상은 총 110개의 경제형벌이다. 형법상 배임죄는 폐지로 방향을 잡았다. 배임죄는 요건이 추상적이고 적용 범위가 넓어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배임죄를 폐지하되 대체 입법을 추진한다. 대체입법에는 기업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중요범죄에 대한 처벌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내용 등을 담는다. 양벌(兩罰)규정에 대한 면책 규정이 없었던 최저임금법은 면책 규정을 마련한다. 정부 관계자는 "추후 전 부처 양벌규정을 전수조사해 행위자 외 법인·사업주를 처벌할 필요성이 없는 경우에는 양벌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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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과점 탓? 低생산성 탓?… 李대통령도 콕집은 '식료품 물가 미스터리'
"먹는 문제로 사람들이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국무회의에서 물가 문제를 꺼냈다. 그는 "물가안정이 곧 민생안정"이라며 특히 식료품 물가 상승률을 거듭 지적했다. 특히 관계부처 장관들과 물가 문제를 토론하던 중 유독 가파른 식료품 물가 상승률에 대한 의문을 반복적으로 제기했다. 이 대통령의 의문은 한국은행 보고에서 시작됐다. 이재원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은 "소비자물가 지수는 2021년 이후 최근까지 16%가량 상승했는데 식료품 물가가 (평균보다) 빠르게 상승했다"며 "체감물가가 클 수밖에 없고, 이런 상황은 소득계층 간 물가 불평등을 야기한다"고 보고했다. 전체 가계 소득에서 식료품 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저소득층의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한국의 식료품 물가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의 1.5배 수준이다. 이 원장은 식료품 물가 급등 원인으로 △유통비용 상승 △낮은 생산성 △낮은 수입 과일 공급 비율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지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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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국가데이터처 출범…노동부엔 산업안전 '차관급' 격상
10월 1일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 타워인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출범한다.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본부는 차관급 본부로 격상된다. 통계청은 국가데이터처로 승격한다. 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에너지 정책 대전환━신설되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차관 체제로, 4실·4국·14관·63과로 편제된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확대, 기후재난 대응 등 기후·에너지·환경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1차관은 환경과 물관리를 담당한다. △기획조정실 △물관리정책실 △자연보전국 △대기환경국 △자원순환국 △환경보건국 등이 소속된다. 하천 자연성 회복, 미세먼지 저감, 탈플라스틱, 화학물질 관리 등이 주요 과제다. 2차관은 기후와 에너지 업무를 총괄한다. 기후에너지정책실, 에너지전환정책실을 두고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등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한다. 에너지 기능을 내 주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부로 바뀐다. 산업에서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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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韓에서 '고별무대'… "후임자 향한 양국우호 계승 메시지"
이재명 대통령이 퇴임을 나흘 앞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건 양국간 셔틀외교를 완전히 복원하고 차기 일본 총리도 우호적 한일관계를 계승토록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30일 오후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발전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만남은 이시바 총리와의 고별회담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이번 회담이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그러나 한일 양국의 셔틀외교를 재개하고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발전의지를 재확인하기 위해 회동이 성사됐다.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열린 캐나다에서 이시바 총리와 첫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셔틀외교 재개를 약속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지난 8월말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에 가기 전에 일본을 먼저 방문해 이시바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양국 정상은 이 자리에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한편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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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 되는 분쟁조정·소비자보호… 금감원내 '선호도' 올라갈까
금융감독원이 기존 금융소비자보호처(이하 금소처) 내 비선호 부서였던 분쟁조정을 업권별 선임부서로 배치하는 조직개편에 돌입했다. 그간 분쟁 등 소비자보호업무에 대한 직원들의 선호도가 저하하면서 금감원 업무 중 소비자보호의 우선순위가 밀렸다고 판단해서다. 선임부서는 인사평가에서 유리하지만 대민(大民)업무가 그대로라는 점은 한계로 꼽힌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금감원 내 금소처를 '소비자보호총괄본부'로 격상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또 금소처 내 소비자 분쟁을 담당하던 기존 분쟁조정1~3국은 은행·중소·금투·보험 등 업권별 본부의 선임부서로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민원분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분쟁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보호문제나 위규사항 등을 곧바로 제도개선(감독부서)과 금융사 검사(검사부서)로 연결하기 위해서다. 현재 금감원의 선임부서는 주로 '감독국'이 맡는다. 선임부서는 임원인 부원장보 아래 5~7개 부서를 총괄해 업무를 조정하거나 자료를 취합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