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큐어(2,170원 0%)가 3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이 5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8%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2억원으로 전년 동기(97억원)와 비교해 손실폭을 개선했다. 이번 손실에는 최근 사임한 최영권 전 회장 관련 비경상 비용인 퇴직금 충당금 설정 비용 약 18억원,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 자문료 및 각종 법률 비용 약 4억원 등 총 약 22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이를 고려하면 영업손실은 60억원 수준으로 줄어든다.
이번 실적 개선은 화장품 사업부 덕분이다. 아이큐어는 에이피알과 암웨이 등을 대상으로 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3분기 누적 기준 화장품 사업본부 영업이익율은 -2%로 BEP(손익분기점)에 근접했다. 손실 배경은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자체 생산 초기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4분기 들어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수율은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제약사업 상반기 매출은 약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190억원)대비 31.2% 줄었다. 상반기 첩부제/패치 CDMO 사업의 생산량 감소 및 전문의약품(ETC) 사업구조 변경에 의한 매출 감소 등이 주요 원인이다.
영업외손익에서는 코스맥스와 합작했던 코스맥스아이큐어 처분이익 58억원을 인식했다. 반면 제약사업에서는 무형자산으로 잡았던 도네페질 패치 임상 3상 비용 100억원을 지속 상각해 3분기 기준 26억원으로 줄였다. 국세청 특별 세무 조사 결과 부가세 및 과태료 등 약 6.9억원이 영업외 비용으로 반영했다.
이영석 아이큐어 대표는 "화장품 사업의 역사상 최대 매출 달성으로 인한 분기 기준 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며 "4분기에도 화장품 사업의 지속 성장 및 제약 사업 매출 회복 등을 통한 전사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